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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소년과 문학에 밝은 선생이 주고받는 편지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직접 열어 보는 형식의 작품이다. 보통 소설처럼 한 번에 읽는 게 아니라 봉투와 편지를 차례로 마주하는 과정 자체가 독서가 된다. 이런 체험형 구성은 자칫 굿즈 장사처럼 보일 수 있는데, 요루시카 특유의 쓸쓸한 문장과 음악적 이미지가 형식에 제법 잘 붙는다. 일본어 원서라 읽는 속도는 느렸지만, 그 느림 덕분에 한 문장을 오래 들여다보게 된다. 가격과 보관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팬이라면 책과 앨범 사이 어딘가에 있는 물건으로 충분히 소장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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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루시카 2인칭을 구하고 싶었는데 마침 예스24에서 판매중이길래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배송은 딱 일주일정도 걸렸습니다. 일본어를 할 줄 몰라서 내용물은 번역본을 구해 읽긴 하였지만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요루시카를 좋아한다면 굿즈로 갖고 있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