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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와 변화의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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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 선물이라고 줘서 별기대없이 술술 읽었는데 갑자기 훅~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린시절부터 내 행동이 이해되지 않거나 주변사람들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나 상황들을 겪으면서 막연하게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그냥 내가 자라고 살아온 환경이 이러니까 이렇게 살아가는거지라고 억지춘향으로 스스로를 이해시키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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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이 선물이라고 줘서 별기대없이 술술 읽었는데 갑자기 훅~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린시절부터 내 행동이 이해되지 않거나 주변사람들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나

상황들을 겪으면서 막연하게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그냥 내가 자라고 살아온 환경이 이러니까

이렇게 살아가는거지라고 억지춘향으로 스스로를 이해시키려고 한 거 같다.

그 속에서 본질적인 물음은 더 커져가고 있었겠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외면하고 산거 같다.

 

무엇보다 나를 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도파도 항상 새로운 나! 비난도 자책도 하지 않고 오롯이 받아들이자 나!

과거는 바꿀수 없겠지만 현재 내가 바뀌면 조금은 미래를 변화시킬수 있겠죠.

 

 

r******4 2015.02.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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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던 내 일부를 보여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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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이나 인간관계 코칭을 보면 거의 항상 결론은 '어릴 적 경험'으로 귀결된다. 여기에서 맥이 탁 풀린다. 이미 지난 일을 어쩌라는 건가?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기대 이상으로 의외의 용기가 생긴다. 나는 겉으로 보기엔 외향적인 편이지만 사실은 인간관계가 아주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딘가에 소속되고자 한다는데, 나는 소속감 자체가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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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이나 인간관계 코칭을 보면 거의 항상 결론은 '어릴 적 경험'으로 귀결된다. 여기에서 맥이 탁 풀린다. 이미 지난 일을 어쩌라는 건가?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면 기대 이상으로 의외의 용기가 생긴다.

나는 겉으로 보기엔 외향적인 편이지만 사실은 인간관계가 아주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딘가에 소속되고자 한다는데, 나는 소속감 자체가 짜증나는 극히 '비사회적인 동물'이다. 사람관계가 불편하긴 하지만, 그런 불편함이 외부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모양이다. 이런 내 성향을 어느 정도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던 차에, 드디어 이 책에서 그 원인을 찾은 것 같다. 나는 원만한 가정에서 별탈 없이 자랐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나는 '회피애착'에 속한다. 특히 회피애착의 경우 과거의 기억이 별로 없고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부분과 전화통화보다는 문자나 이메일을 더 편안하게 여긴다는 부분에서는 딱 내 경우라서 무릎을 탁 칠 정도였다.

아는 것만으로도 상당 정도 치유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건 정말 맞는 것 같다. 층간소음의 경우에도 윗층 아이의 얼굴을 보고 나면 아이의 쿵쾅거리는 발소리가 전보다 더 작게 들린다고 하지 않나. 이 책을 통해 나에 관해 좀더 많이 알게 되었고, 덕분에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불편함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뇌에 관한 설명이 좀 많기는 한데,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 읽기에 별 부담 없었고, 과학적 분석이라 더 신뢰가 가는 측면도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g******7 2015.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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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치유 프로젝트 - 보이지 않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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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소 학문적인 설명이 많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정의이며, 모든 설명이 탑재돼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복잡하다고 생각했으나, 읽으면서 이해를 돕기 위한 발판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깨알 같은 상식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키워드는 심리학, 애착, 어린 시절,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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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소 학문적인 설명이 많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정의이며, 모든 설명이 탑재돼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복잡하다고 생각했으나, 읽으면서 이해를 돕기 위한 발판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깨알 같은 상식도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키워드는 심리학, 애착, 어린 시절, 자아이다. 이를 중심으로 이 책은 독자가 자신에 대해 자각하고, 그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내면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어릴 적의 경험이다. 어린 시절, 심리의 근원인 두뇌가 발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는 사람은 주 양육자인 부모이다. 때문에 심리 상태를 설명할 때 부모의 행동을 배제하기는 힘들다.

현재 내면에 부정적인 심리가 형성돼있다고 해서, 모든 탓을 부모에게 돌릴 필요는 없다. 그런다고 해서 상처받은 내면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이해는 타인을 이해하는 첫 걸음이 되고, 나아가 좀 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심리학 전공은 아니지만, 평소 심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심리학 관련 수업도 들어보고,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개념은 어렸을 때 부모의 역할, 불안, 방어기제였다. 이 책 또한 그런 개념을 설명한다. 하지만 그것을 활용해 심리를 개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 특별했다. 자신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문지 형식의 질문지를 탑재한 것도 괜찮았다.

불안에 접근하는 여러 가지 심리학적 방법, 그리고 심리학을 넘어선 독자에 대한 정성 어린 충고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한다. 평소 나 스스로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살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하지만, 나를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됐다는 말이다.

반면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의문도 생겼다.

첫 번째는 책에서 사람은 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신경 경로를 만들어 자기 자신을 사랑과 연민으로 대할 수 있다고 하며, 이를 획득된 안정애착이라 부른 것이다. 안정애착을 획득하는 것은 분명 좋은 변화이지만, 반대로 양가, 회피, 비조직적 애착 또한 획득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면 어린 시절의 경험뿐만 아니라 살아온 환경에 대한 설명 또한 조명할 필요가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애착의 유형을 나눈 것이 꼬리표나 폄하의 목적이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지표라는 것이다. 유형을 나누어 사람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도왔다는 점에서는 이 분류 체계를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이는 이해보다는 꼬리표의 지표로써 더 많이 쓰일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저 사람은 양가애착이니 내가 이해해야겠어.”와 같은 생각은 과연 이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심층적인 이해가 아니라 단순한 합리화라고 본다.

이 책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이 심리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내면의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좋겠다. 특히 모든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남이나 자신을 탓하며 곤란을 겪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k****5 2015.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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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걸 보이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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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손이 떨려 꼭 기회를 망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이 블로그에 자주 적는 일화 중에, 1996년 프로야구단 쌍방울 레이더스로 이적된 한대화가 제 후배뻘들에게 한 말이 있다. '지는 것도 버릇이 된다.' 이게 알고 보면 사람의 행동 기제 중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어, 실패하는 이, 성공하는 자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존재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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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손이 떨려 꼭 기회를 망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이 블로그에 자주 적는 일화 중에, 1996년 프로야구단 쌍방울 레이더스로 이적된 한대화가 제 후배뻘들에게 한 말이 있다. '지는 것도 버릇이 된다.' 이게 알고 보면 사람의 행동 기제 중에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어, 실패하는 이, 성공하는 자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견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인덱스하는 현상이다.

확실히, 안 되는 놈은 맨날 안 되고, 잘 풀리는 사람은 언제나 잘 풀린다. 확률적으로 보면 그럴 리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데 말이다. 이유가 뭘까? 잘되는 사람은 잘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고, 그렇지 못한 자는 망하는 쿠세(くせ. 癖)가 그 정신 구조를 감싸고 돌기 때문이다. 징크스니 뭐니 하는 게 알고보면 이 거대한, 그러나 숨어 있는 심리 골격이 외부로 튀어나온 돌기 한 조각에 가깝고, '귀신에 쓰였나' 하고 자탄하는 인간은 정말 '안 풀리는 자아' 뭉치가 제 정신을 인질로 잡고 안 놓아 주는 탓이지, 그저 어리석은 미신에 집착하는 게 아닐 수 있다.

어리석은 인간은 '진영 논리'에 집착한 나머지, 자기계발과 밀접한 선이 닿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심리학 일반을 폄하, 적대시하기도 한다. 무능한 자는 자신이 속한 어느 조직에서나 홀대를 받게 마련인데, 이때 이 무능자가 보잘것없는 존재가치를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큰 소리를 지르며 충성 맹세를 선포하는 것이다. '내가 능력은 뒤떨어질지 모르나, 닥돌 기백의 순정은 누구 못지 않게 강하다구! 꿀꿀' 이런 자가 어설프게 믿고 있는 '사이비 인문'의 정체 모를 뿌리보다, 본격 학문 중에서도 심도와 난이도가 높은 심리학의 기반이 얼마나 고급 두뇌의 참여를 요구하는지 감도 못 잡는 무지의 소산이다. 병든 정신은 진리만 골라 찾아다니며 매도, 폄하를 일삼는데, 현실 무대에서 생존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권력 관계의 끝자락이나 용케 맞닥뜨릴 때마다 과도한 아부질을 하느라 지쳐, 그 보상을 엉뚱한 데서 구하려 들기 때문이다.

심리학의 순수 학문으로서 무한하다 할 잠재력은, 경영학, 사회학, 지리학, 행정학 등에 그 생성 이래 끊임 없이 새로운 영감과 방법론을 제공해 주는 데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사람의 심리란 비록 몇 척 안 되는 협소한 공간에서 벌어지고 쭈그러들고 폭발하고 사멸하는, 눈에 채 보이지도 않고 발생 기제를 명확한 기술용어로 설명할 수도 없는 모호한 무형 작용에 불과하나, 그 결과는 먼 우주에서 벌어지는 초신성의 생애 이벤트보다 더 큰 결과를 우리에게 끼친다. 사람이 존귀한 까닭은 바로 이런, 물리적 크기에 무관허게 위대하고 거대한 소우주를 그 작은 속 안에 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섬세하고도 광막한 대상을 탐구하는 학문이, 인접 아닌 원격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 (국소성 원칙의 위배가 아닌) 사물 사리의 이치로서 당연하며, 자기계발 섹터가 이쪽으로부터 자양과 동력을 취하는 건 지극히 당연할 뿐이다. 전혀 아닐 것만 같았던 경제학조차, 행동경제학(행태경제학이 올바른 용어이나, 저 명칭이 이미 미디어를 통해 굳은지라 어쩔 수 없다)이란 새로운 방법론과 지표를 어느 천재들에 의해 얻고 있지 않느냐 이 말이다.

저자는 박사 학위를 보유한 사람이나 현직으로 강단에 서지는 않고 있다. 책에 소개된 저자 경력 중 '유명인 재판'은, 유명인들이 재판관으로 나서서 일반인들의 사건을 (가상으로) 평결하는 내용이 아니라, 정말 재판 문제에 맞닥뜨려진 유명인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 문제를 분석하는 포맷이며, 이 쇼의 한 에피소드에 전문가 패널로 이 여성이 출연했다는 뜻이다. 아카데믹 애어리어보다는 주로 강단이나 대중 교육에 투신하는 이인 듯한데, 이런 쪽으로 심리학이란 학적 배경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 역시 이 저자 아니라 누구에게도 당연하다.

이쪽 전공의 도움이 아니라 해도, 결정적 순간에서 의외의 뒷심을 발휘하여 전혀 불리한 전세를 뒤집고 실속을 챙기는 인간, 다 된 밥에 이상하게 상습적이라 할 만큼 재를 뿌리고 초를 치는 유형이, 살다 보면 꼭 정해져 있다. 세상이 그래서 공평하지 못하다(고 찌질한 오해를 받기도 하)는 건데, 내가 5년 전에 읽은 JP 모건을 주제로 다룬 책에서도 그런 대목이 나왔었다. '... 그보다 계산을 더 정확히 수행하는 사람은 당연히 많았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이 딱 1분 뿐이거나 했을 때, 그 사람보다 더 빠르고, 그 사람보다 (원래 목적에 필요한 범위 안에서) 정답에 가장 가까운 계산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바로 이게 핵심이다. 이건 어떻게 보면 타고난 능력과도 별 관계 없는 자질이다. 타고난 무능력이 워낙 처참한 수준이면 아예 가망이 없겠으나, 그 사람이 타고난 능력이 평균을 그저 살짝 넘는 수준만 되어도, 그 다움부터는 (그것도 실력이건, 아니면 우연히 타고난 조건이 좋았건 간에) 여태 생을 살며 '잘되는 손맛을 아는' 그 감각으로, 결정적일 때 동요되는 심리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남들이 보기에는 마법처럼 보이는 대박을 치고야 마는 것이다. 이런 건 이론이나, 싸구려 '썰' 푸는 능력과는 전혀 별개 문제다. 내가 여기서, 아무 실력도 없는 넘이 그저 어디서 주워 들은 '썰'만으로 사람들 관심이나 끌어 보려고 싸구려 쑈를 하는 꼴도 보았다.

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한다고 했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안 했다. 최고가 아니더라도, 자기 실력을 남김 없이 발휘하는 그 자가 바로 승자가 되는 것이며, 이런 사람은 설사 단일 챈스에서 실패하더라도 별 유감이 남지 않아 정신적 데미지를 적게 입고 끝낸다. 이런 사람은 설사 실패를 해도, '요런 감으로 뛰어들면 안 되더라'를, 이론이나 논리가 아닌 '감의 라이브러리'로 따로 정리하는 능력이 있어, 위기에 처할라치면 추론 이전에 어떤 불리한 직감이 다가온다. 이게 다른 사람이 보기엔 무슨 신비한 마력처럼 보이는 것이나, 해당인에겐 그저 감각과 경험의 성실한 축적, 정리의 소산일 뿐이다.

이런 걸 이 책에선 '애착 유형'이라 부른다(이 책의 고유한, 혹은 창의적인 태도는 물론 아니며, 1980년대 이후 신조류의 이 분야가 발전시켜 낸 성과물의 대중서적 반영이다). 쉽게 말해, 좋은 성과를 부르는 결단, 선택에, 즐거운 감정이 스티커, 태그처럼 붙어 있어, 결정적 판단을 해야 할 그 짧은 시간에 유리한 화학 반응이 뇌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흔히 능력자가 운 좋은 사람을 못 이긴다고 하는데, '운'이라는 게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다 실력이고 제 의지의 조작 대상일 뿐이지, 랜덤으로 얼굴을 보이는 주사위 놀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부지런하되 영리한 방향으로 부지런을 떨어 온 사람이, 남들 보기에 '행운의 여신이 미소 짓는 결과'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애착과 두뇌 발달의 상관 관계를 다룬 이 책의 3장은 정말 중요할 뿐 아니라, 내 입장에서는 각별한 공감과 수긍으로 다가왔다. 이는 내가 직접, 내 주변에서 목격한 일이기도 한데.... 분명 머리도 좋고(머리 좋다고 평가받는 아이들 중에서도 특히 좋은 편),  그 모친께서 각별하게 짜 놓은 정밀 스케줄 안에서 그저 정해진 코스대로만 움직이면 되는 아이였다. 저 유명한, 중국계 미국인 자수성가 여성 변호사, '타이거 마더' 에이미 추아 따위는 명함도 못 내밀 그런 빈틈 없는 분이었다. 이 아이가 그 유리한 호조건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생각해 볼 때) 애착 기제와 두뇌 작용이 제대로 회로 연결을 보이지 못한 결과, 결국 그 친구는 (차라리 저 깡촌에서 혼자 재미로 공부하는 평범한 두뇌의 모범생보다) 더 못한 인생을 살고 만 것이다.

흔히 '천재는 노력하는 이를 못 이기고, 노력하는 이는 즐기는 이를 못 이긴다'고 하는데, 이 말은 후천적으로라도 뭘 애를 써 보라는 공리적인 목적에서 억지로 지어낸 말이 절대로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요 (한국형) 격언을 알 리 없지만, 결국 이 오래된 진리를 경험과학적으로 재확인시켜 주는 것에, 이 책의 컴퍼스가 결코 비껴가지 못한다. 아니, 날때부터 타고난 나쁜 머리를 바꿀 수야 없는 것 아닌가. 그렇다고 무작정 양으로 때우는 노가다를 하라고 마냥 강조할 수도 없는 일. 그런데, 별 자원도 투입할 필요 없이 그저 '니 마음의 태도를 세우는 나사 몇 개'만 영리하게 바꾸라는 충고, 이걸로 더 큰 문제가 더 적은 노력으로 해결된다니, 이거 고마운 이야기 아니냐 이 말이다. 이런 책이 나오기도 전에, 열심히 살고 있던 인간은 이미 마음으로 공감하고 있던 사항이지만, 이런 책을 읽음으로 해서 더 구체적인 자기 점검을 행할 수 있다. 물론 즐겁지도 않으면서 남 보라고 과시적 쑈를 (훤히 보이는 속셈으로) 연출하는 자는, 이 먹이 사슬 최하단에 위치한다는 거야 두 말을 할 필요가 없겠고.

s****o 2015.03.1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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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심리 치유하기, 보이지 않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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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는 실수하는 감정들을 왜 반복 할까? 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의문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행동 패턴이 같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왔기 때문에 바뀌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문제가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하고, 애착관계에 의해 문제 행동 패턴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원리에 대해 말해준다. 책의 시작 부분에서 이러한 의문에 대해 바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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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는 실수하는 감정들을 왜 반복 할까? 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의문으로 시작한다. 사람들은 행동 패턴이 같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해 왔기 때문에 바뀌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문제가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하고, 애착관계에 의해 문제 행동 패턴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원리에 대해 말해준다. 책의 시작 부분에서 이러한 의문에 대해 바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심리>는 우리도 모르는 어린 시절의 영향 덕분에 우리가 자기 파괴적인 패턴을 겪는데, 이러한 패턴을 고칠 수 있는 심리적, 실용적 도구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좀 더 풍만한 삶을 제공해 준다는 첫 시작이 책을 흥미롭게 만든다. 또한 책의 처음에서 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데, 이러한 패턴은 애착이론에 대한 것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애착이론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찾을 뿐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두를 지나면, 책은 내 과거로 들어간다. 과거에 내가 겪은 과거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내가 기억나지 않는 과거부터 애착을 형성하는 단계에서 우리도 모르게 어떻게 애착이 형성되는지 그로 인해 우리도 모르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원인을 알게 된다. 하지만 첫 시작부터 그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며, 부모의 잘못도 아니다. 그 누구의 문제도 제시 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표현에 대해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첫 번째 장과 여섯 번째 장까지 내 감정을 치유하는 순서로 진행이 된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각 장마다 그 유형과 치유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진단도 할 수 있다.

가끔 자신이 나도 모르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할 때, 나는 왜 이러지 하고 자책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행동에는 모든 원인이 있다. 원인은 나로 인해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감정적 훈련을 통해 치유가 가능하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싶다면 나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상처받은 심리 치유하기 <보이지 않는 심리> 를 읽기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t******2 2015.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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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 실패의 원인은 어린 시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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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 실패의 원인은 어린 시절에 있다   우리 모두 어릴적 기억을 희미하게나마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성장하면서 다른 기억들에 많이 묻히고, 사라지기 마련이다. 특히 중요하지 않는 기억이라면 더 그렇다. 그러나 우리 속의 어떤 것은 어릴적 기억과 경험으로부터 굉장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두뇌 발달이 더 그렇다. 유아 시절 주 양육자와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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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 실패의 원인은 어린 시절에 있다

 

우리 모두 어릴적 기억을 희미하게나마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성장하면서 다른 기억들에 많이 묻히고, 사라지기 마련이다. 특히 중요하지 않는 기억이라면 더 그렇다. 그러나 우리 속의 어떤 것은 어릴적 기억과 경험으로부터 굉장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두뇌 발달이 더 그렇다. 유아 시절 주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 방식에 따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우리의 감정, 생각, 믿음 등이 모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 인간의 성정에 있어 유전자를 넘어서 환경적 요인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인 유아기의 경험은 몹시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미 당신이 유아기를 지났다면? 아마 이 책을 읽는 거의 모두가 유아기를 지나 성인기에 다다랐거나 성인기를 겪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의 원인이 되는 유아기적 경험을 되살려 본다면 앞으로 당신이 하는 행동을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그것이 좋지 않은 행동이라면 더욱 그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거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나는 이전에도 밝혔다시피 심리학과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며 이 책의 내용이 ‘발달심리’를 기저로 했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그러나 이 책은 ‘발달심리’에서 사용되는 많은 전문적 용어들을 전혀 어렵지 않게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사람들의 모든 행동의 원인을 그들의 유아기의 경험에서 찾으려 노력한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애착’이 핵심이 된다. 어릴적 주요 양육자(주로 부모) 와 형성했던 애착 방식이 이후 전체 삶에서 다른 사람들과 형성해나가는 관계 양식을 좌우한다고 말한다면 놀라운가? 그러나 이는 사실이다. 이 책은 자칫 어려워질 수도 있는 이러한 내용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마치 심리학 박사가 직접 상담해주는 느낌을 주며 따뜻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내가 주로 읽는 심리학 논문들보다 훨씬 더 술술 읽힌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현재 애착 불안에 빠진 사람들, 그래서 타인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법한 책이다. 많은 이들이 발달 심리를 배우는 이유처럼, 두고두고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팩터들을 조기에 관리해준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말하다시피 ‘몽유병을 겪고 있는 것처럼 꿈속에서 사는 삶’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내 부정적인 행동의 원인을 밝히고 고치고 싶다면 이는 필수적이다. 실이 뭉친 원인을 알려면 실의 제일 처음을 찾아서 풀기 시작해야 한다. 사람들의 숨겨진 내면도 마찬가지다. 모든 행동의 원인이 되는 초기 발달 단계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전체 삶을 풀어가는 한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작은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이후는 당신의 몫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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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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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의 패턴은 정해져있다, 책 <보이지 않는 심리>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의 얼굴을 보면 모두 비슷하다. 쌍꺼풀 없는 눈, 단정한 옷차림, 적당한 키 그리고 약간의 구릿빛 피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인연을 시작해도 계속 같은 외형의 사람과 만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우리의 계속적인 삶의 패턴을 작가인 셜리 임펠리젤리는 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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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의 패턴은 정해져있다, 보이지 않는 심리

 

친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지금까지 만났던 남자들의 얼굴을 보면 모두 비슷하다. 쌍꺼풀 없는 눈, 단정한 옷차림, 적당한 키 그리고 약간의 구릿빛 피부.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인연을 시작해도 계속 같은 외형의 사람과 만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우리의 계속적인 삶의 패턴을 작가인 셜리 임펠리젤리는 애정이론에서 착안한다. 애정이론은 성인이 된 우리의 감정, 생각, 믿음과 유아 시절 주 양육자와의 애착방식과 연관 짓는다. ,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인이 된 현재까지도 상당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애정이론에 의해 비롯된 패턴에 주목한다. 패턴이 형성된 과거의 이유를 찾는 것은 어렵지만 패턴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보이지 않는 심리는 총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아만다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예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과거의 상처를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s*******2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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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나를 읽어본다 : 셜리 임펠리젤리, [보이지 않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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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왜 이럴까. 나는 왜 화를 주체하지 못하며 막말을 할까. 그러지 않으려고 다짐을 해도 그토록 애인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셜리 임펠리젤리의 <보이지 않는 심리>는 우리가 평소에 느끼던 자신의 성격적 결함, 혹은 문제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개선점을 알려 준다. 자신의 성격은 본인의 가치가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니며, 시간이 걸릴지라도 노력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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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은 왜 이럴까. 나는 왜 화를 주체하지 못하며 막말을 할까. 그러지 않으려고 다짐을 해도 그토록 애인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셜리 임펠리젤리의 보이지 않는 심리는 우리가 평소에 느끼던 자신의 성격적 결함, 혹은 문제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개선점을 알려 준다. 자신의 성격은 본인의 가치가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니며, 시간이 걸릴지라도 노력을 한다면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의 개인의 경험을 기초로 하여 성인이 된 이후까지의 과정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었다. 설명을 돕기 위해 가상의 인물인 아만다의 성장과정을 예시로 든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개인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지점에서 발생했거나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의 상처는 커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것이 크든 작든 말이다.


 

책의 초반부에 네 가지 애착 유형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이 나온다. 안정애착, 양가애착, 회피애착, 비조직적 애착이 그것이다. 안정애착형 성인들은 자신이 남들에게 존중받고 사랑받을 만하다고 느낀다. 이들은 친밀한 관계를 편하게 받아들이며, 도움을 요청하는 데 스스럼없고 타인을 잘 공감해준다. 양가애착은 특정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때로 타인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불안을 심하게 느끼며 사람에 대한 의심이 많다. 회피애착의 성인은 양가애착과 정반대인데 미리 거절당할 것을 예상하며 가까운 관계를 피한다. 혼자서도 뭐든 잘하며 오히려 도움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조직적 애착 유형은 성장 과정에서 가장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모든 친밀감을 거부한다. 이들은 타인에게서 학대를 예상하며 남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애착 유형 등 상처로 인한 심리에 관해 읽으면서 내 주변 사람들의 성격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남에게 비밀을 털어놓지 않는 사람, 쉽게 상처받는 사람, 말을 공격적으로 하는 사람 등등 평소에 의아해했던 사람들의 성격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성격이 본인의 이유로 형성된 것이 아니기에 자책할 필요가 없으며, 충분히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누구도 완벽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각자의 성향을 이해하고 서로가 발전하도록 기다려주는 것이야말로 근사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보았다.

d*********5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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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뀔 수 없을까? [보이지 않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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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뀔 수 없을까? <보이지 않는 심리>   이유 모를 불안과 대인관계 갈등, 무의식적 행동으로 곤란을 겪어 본적이 있는가. 겉으로는 밝고, 우울한 내색 하나 없는 사람도 혼자 있을 때는 이유 모를 불안을 겪거나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셜리 박사는 생애 초기에 형성되는 감정의 애착에 의해 문제 행동 패턴이 습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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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바뀔 수 없을까? <보이지 않는 심리

 

이유 모를 불안과 대인관계 갈등, 무의식적 행동으로 곤란을 겪어 본적이 있는가. 겉으로는 밝고, 우울한 내색 하나 없는 사람도 혼자 있을 때는 이유 모를 불안을 겪거나 보이지 않는 갈등으로 인해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 셜리 박사는 생애 초기에 형성되는 감정의 애착에 의해 문제 행동 패턴이 습관으로 굳어지는 원리를 설명해준다. 가장 큰 키워드인 애착은 아이와 양육 지간의 정서적 유대감으로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이 한 시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애착 유형의 연속선상에서 강력한 정도에서 경미한 지점까지 어느 곳에든 놓일 수 있다.

 

애착 유형의 특징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살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안정 애착형 성인으로 자신이 남들에게 존중받고 있고 사랑받을만하다고 느끼는 바람직한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정애착이 형성된 성인들은 스스럼없이 도움이나 지원을 요청하고, 친밀한 관계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 일에 두려움이 없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양가애착, 양가애착이 형성된 성인은 무엇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인다. 끝없는 연결 욕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지치게도 만들며 불안의 정도가 심해서 사람에 대해 의심이 많고 상대를 독차지하려고 하는 성향이 짙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회피애착, 회피애착은 양가애착의 정반대선상에 있는 성향으로 상호관계가 많지 않아 홀로 자기만의 작은 세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경우 형성된다고 한다. 자기의 두려움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고 싶어 하지 않아서 자기 문제를 드러내지 않는다.

 

이 세 가지 애착성향의 설명을 보면서 본인의 성향이 어떤 애착에 속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책에 나와 있는 몇 가지의 검사를 통해 점검해보았다. 그러나 한 가지의 국한 돼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나는 여러 애착성향을 보이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인의 공감을 쉽게 살 수 있고 본인의 대한 자긍심이나 자부심 또한 강하며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명확히 전달한다는 점이 비슷하여 안정애착에도 해당되며, 양가애착의 항목인 특정 몇 명에게는 너무 세세한 것 까지 말하는 경우나 과장된 감정 표현이나 표정을 짓기도 하는 편이고, 회피애착의 성향인 사생활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점과 타인의 도움을 꺼리기도 하며 사람들이 쉽게 다가오지 못한 적이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는 면도 한 가지가 아닌 여러 방면일 것이고. 자라오는 환경 또한 여러 차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띨 수 있다고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 한 가지의 영향이 여러 가지 영향을 받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도 하고 자아도 그에 맞춰 커가기 때문에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도 그때그때 달랐을 것이라고 본다. 이제 와서 지나간 일을 바꾸기엔 지나치게 어렵고 내가 행하는 모든 행동들의 반복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이 이해의 첫 걸음이 되 줄 것이다.

a*****1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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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 - 셜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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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는 어떤 면에서는 섬뜩하고 무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몰랐던, 나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대한 원인을 심리학적으로 들춰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심리학 연구결과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그 객관성은 더욱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저자인 셜리 임펠리제리 박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심라학 수업을 듣고 진로를 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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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심리는 어떤 면에서는 섬뜩하고 무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몰랐던, 나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대한 원인을 심리학적으로 들춰내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심리학 연구결과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에 그 객관성은 더욱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저자인 셜리 임펠리제리 박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심라학 수업을 듣고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그녀는 직접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며, 연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기도 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우리가 어린 시절에 부모, 혹은 보호자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우리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애착이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애착이 건전하게 형성된 사람은 그에 걸맞게 안정된 성인으로 성장이 가능하고, 애착이 불안정한 사람은 그것이 후에 트라우마처럼 남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의 원인이 이 애착 이론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릴 적 애착이 잘못 형성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와서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이에 설리 임펠리제리 박사는 자기 행동의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변화의 힘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어릴 적에는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보호자와의 관계로 형성된 애착이 있었다면, 이제 성인이 된 우리는 그것에 저항할 수 있다. 하지만 저항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이 유의미해진다는 것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상처받은 심리를 가지고 있다. 그 상처의 원인은 깊고 복잡하다. 하지만 꼬인 실타래도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풀어가면 풀리는 법. 이 책이 치유의 발판이 될 거라 생각한다.

 

s********8 2015.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