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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사물로 본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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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너무 재미있다. 2장이 재미있었다는데 나는 활자중독인간이 아닌지라 아주 재밌진 않았다.*서양인이 전선을 창설한 것은 이미 신기한 일에 속하는데, 만 리에 글을 전하는 것도 순식간에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또 덕률풍이 출현한 것은 더욱 신비한 일이다. 이는 전보처럼 소리를 글로 바꾸고 글자를 쳐서 하는 것이 필요 없이 마침내 본인이 말하는 소리를 통하여 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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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너무 재미있다. 

2장이 재미있었다는데 나는 활자중독인간이 아닌지라 아주 재밌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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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이 전선을 창설한 것은 이미 신기한 일에 속하는데, 만 리에 글을 전하는 것도 순식간에 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또 덕률풍이 출현한 것은 더욱 신비한 일이다. 이는 전보처럼 소리를 글로 바꾸고 글자를 쳐서 하는 것이 필요 없이 마침내 본인이 말하는 소리를 통하여 전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수십 리 밖에 떨어져 있다 해도 면전에서 음성을 듣는 것 같을 뿐 아니어서 그 신묘함은 더욱 한정할 수가 없다. 소리의 크고 작음, 말의 느리고 빠름, 음의 기록 짧음, 말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언성, 침 뱉는 소리, 읊조리는 소리 등 일일이 전해주지 않는 것이 없고 아울러 털끌만큼의 어긋남도 없다. 그리하여 마주 대하여 말하는 것 같은 정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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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다 읽었다.

내가 너무 대견하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18.12.2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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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로 본 조선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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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책판에 새겨진 유구한 세월, 활자와 이미지의 향연이 제일 재미있었다 *정조가 오경백편의 폰트로 영리들의 서체를 채택한 것은 그들의 전실한 필획으로 당시 들뜨고 가벼운 필체를 회복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조의 의도는 성리학적 세계관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패관소품체의 문장과 과거 답안지에까지 유행하는 필체를 바로 잡는 데에 오경백편의 문장과 서체를 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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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책판에 새겨진 유구한 세월,

활자와 이미지의 향연

이 제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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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오경백편의 폰트로 영리들의 서체를 채택한 것은 그들의 전실한 필획으로 당시 들뜨고 가벼운 필체를 회복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조의 의도는 성리학적 세계관이 아닌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패관소품체의 문장과 과거 답안지에까지 유행하는 필체를 바로 잡는 데에 오경백편의 문장과 서체를 준거로 삼고자 한 것이었다. 영리들의 서체는 질박하고 돈후하여, 가늘고 힘이 없으면서 삐딱한 모양의 유행 폰트와는 거리가 있었다. 폰트를 택하는 정조의 기준은 '서책의 형태가 내용과 명실상부해야 한다'는 인식에 근거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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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책의 형태가 내용과 명실상부해야 한다

제발 좀 그렇게 만들어주세요 책만드는 선생님들

못생기고 어울리지 않는 표지 제발 그만 제발...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8.12.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