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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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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녀석을 접할땐 모두 절판된후였다... 모든 책사이트를 뒤지고 어떤 님의 답글에서 알아낸 이녀석 구하는 방법 예문출판사에 직접 전화하는거였다.. 절판된 책인데도 .. 할인률이 전혀없으며 현금영수증이고.. 배송 추적이고 전혀 할수없는 그런 책이였다.. 그저 기다리기만 할뿐.. 이책이 작은박스에 쌓여왔을땐 3원은 개정판으로 키가 커있었다...   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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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녀석을 접할땐 모두 절판된후였다...

모든 책사이트를 뒤지고

어떤 님의 답글에서 알아낸

이녀석 구하는 방법

예문출판사에 직접 전화하는거였다..

절판된 책인데도 .. 할인률이 전혀없으며

현금영수증이고.. 배송 추적이고 전혀 할수없는

그런 책이였다..

그저 기다리기만 할뿐..

이책이 작은박스에 쌓여왔을땐

3원은 개정판으로 키가 커있었다...

 

책장에 번호순으로 넣는 나는...

쭉 삐져나온 3권이 얼마나 미웟는지 모른다..

그래도.. 걍 포기하고.. 세워놧당..

그래도 순서가 좋으니.. ㅋㅋ

 

이놈의 책을 받았을때의 뿌듯함이란...

 

코윈이라는 녀석과의 첫만남..

그녀석.. 뭐가 그리 영특한지.. ㅋㅋ

트럼프 속에 코윈..

그 왕족들끼리 의사 소통방법

왕족에 등록되지 않은자들의 도발..

상상할수없는 동물들..

그리고 앰버..

 

작은 바램이 있다면

예문에서 나니아 연대기처럼

앰버를 한권으로 묶어서 출판해줬으면 좋겟다는...

다른이야기들도있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안들어왓대지..

앰버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다수있을텐데..

아... 두권씩 사줄수도있는데...

아쉬운 나의 앰버..

코윈의 모험이 더욱 그리워 진다.. ㅋㅋ

 

 

r******i 2008.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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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처음인 판타지,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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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마법의 세계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탓에, 판타지 소설은 내것이 아니었다. 우연찮게 읽게 된 앰버연대기가 날 5권까지 끌고 왔다. 이 작품에는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게 마련인, 애증과 모략과 음모, 그리고 우애가 있다. 코윈은 앰버의 왕자이다. 앰버는 진정한 공간으로서, 우리들이 사는 시간과 공간은 앰버가 던진 수많은 그림자 중의 하나이다. 그곳의 왕족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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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마법의 세계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탓에, 판타지 소설은 내것이 아니었다. 우연찮게 읽게 된 앰버연대기가 날 5권까지 끌고 왔다. 이 작품에는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있게 마련인, 애증과 모략과 음모, 그리고 우애가 있다. 코윈은 앰버의 왕자이다. 앰버는 진정한 공간으로서, 우리들이 사는 시간과 공간은 앰버가 던진 수많은 그림자 중의 하나이다. 그곳의 왕족은 우리와는 다른 시간관념으로 살아간다. 어느날 왕인 아버지가 사라지면서, 앰버의 아홉왕자 사이에 왕위를 둘러싼 암투가 벌어진다. 코윈은 유력한 왕위 후보였고, 먼저 차지한 형 에릭을 끌어내기 위해 전쟁을 준비한다. 그러나 앰버에 위기가 닥치고, 그동안 반목(反目)하던 형제들도 하나하나 모여 공동의 적에 맞선다. 코윈은 비로소 자신이 왕위를 원한게 아니라 진정 앰버를 사랑했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유니콘이 축복한 막내 랜덤이 왕위에 오른다. 앰버의 왕자들은 사람인 동시에 사람이 아니다. 그들이 느끼고 행동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재생능력이 있다거나 그림자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거나 하는 점에서는 인간이 아닌 것이다. 그들이 너무 완벽해서 어떤 위험에도 천하무적이라면 정말 재미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충분히 약하고 어떤 면에서는 어리석기까지 하다. 왕자들이 벌이는 권력에의 암투를 보고 있으면,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우리의 역사도 그러하고, 아직도 물밑으로 진행중이지 않은가. 타인보다 형제를 더 믿을 수 없는 그들의 한심한 처지라니... 자신들의 왕국을 지키려는 공통점에서 뭉치는 왕자들의 모습, 그리고 왕위를 거절하는 주인공 코윈... 그러한 마지막이 참 좋았다. 다섯권 내내 주인공은 코윈이었고 그가 영웅의 자리를 차지하리라 여겼는데, 왕은 엉뚱하게 랜덤이라니... 그러나 작가는 놓치지 않았으리라. 랜덤이야말로 이 모험과 위험 속에서 가장 철이 많이 든 사람이란 걸. 끊임없이 계속되는 반전도 좋았지만, 지금도 미소짓게 되는 건 코윈의 냉소적인 말투다. 그 지적이고 차가운 유머라니... 지금 우리곁에 있었다면 쿨한 남성으로 인기만점이지 않았을까.
YES마니아 : 로얄 m****6 2002.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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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오묘한 그러나 어렵지 않은 환타지.
"신선하고 오묘한 그러나 어렵지 않은 환타지." 내용보기
엠버연대기는 분명히 환타지이다. 왕자와 공주가 나오며 총알이 난무하기도 한다. 환타지 하면 떠오르는 외국계 판타지 반지전쟁이나 수도사시리즈 또는 우리나라의 여러 환타지 또는 일본의 로도스도전기나 아슬란전기 십이국기와도 매우 다른 책이다. 한마디로 환타지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어준 책이었다. 첫권을 읽을땐 왠 미국로드무비?? 하면서 보게 되었지만 20장정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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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연대기는 분명히 환타지이다. 왕자와 공주가 나오며 총알이 난무하기도 한다. 환타지 하면 떠오르는 외국계 판타지 반지전쟁이나 수도사시리즈 또는 우리나라의 여러 환타지 또는 일본의 로도스도전기나 아슬란전기 십이국기와도 매우 다른 책이다. 한마디로 환타지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어준 책이었다. 첫권을 읽을땐 왠 미국로드무비?? 하면서 보게 되었지만 20장정도를 넘겼을땐 정신없이 빠져드는 내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3권이후에 4권이 나오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는데 그 시간을 정말 눈빠지게 기다렸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그만큼 엠버연대기는 특별하고 신선한 환타지였다. 환타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꼭 한번은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이후로 난 젤라즈니의 팬이 되버렸으니까...
p******5 2002.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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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읽기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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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매혹적이었다. 처음 1권과 2권을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되었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러나 읽는 순간 멈출수 없었다. 그래서 3~5권 까지 구입을 했다. 도서관에는 없었으므로.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 앰버와 코윈, 오베론 앰버의 왕족, 질서와 혼돈.... 그리고 그속에 존재하는 자아와 존재에 대한 성찰들... 한편으로 어렵기도 했지만(사실 이해하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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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매혹적이었다. 처음 1권과 2권을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되었다.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러나 읽는 순간 멈출수 없었다. 그래서 3~5권 까지 구입을 했다. 도서관에는 없었으므로.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표한다. 앰버와 코윈, 오베론 앰버의 왕족, 질서와 혼돈.... 그리고 그속에 존재하는 자아와 존재에 대한 성찰들... 한편으로 어렵기도 했지만(사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철학적이고 사변적인-도 있었다.) 그런 사실도 책읽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시리즈5권을 다 읽었고 아직도 앰버의 강렬한 환영 속을 걷는 듯 하다. 출판사에서 新앰버 시리즈도 출판을 했으면 좋겠다.
c********n 2002.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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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진정한 성장을 이루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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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모든 진실이 막 쏟아지는데 가장 충격을 받은 건 가넬론의 정체였다. 역시 코윈이 심심하면 지구에서 프로이트와 만나 얘기하고 심리상담을 받은 걸 말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알다시피 프로이트 이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이론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아닌가. 꼭 아버지가 아니어도 부모와 자식의 갈등과 화해는 성장담에서 꽤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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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모든 진실이 막 쏟아지는데 가장 충격을 받은 건 가넬론의 정체였다. 역시 코윈이 심심하면 지구에서 프로이트와 만나 얘기하고 심리상담을 받은 걸 말할 때 알아봤어야 했다. 알다시피 프로이트 이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이론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아닌가. 꼭 아버지가 아니어도 부모와 자식의 갈등과 화해는 성장담에서 꽤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어쩌면 앰버연대기는 일종의 성장담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어린 아이들만이 성장을 하는 건 아니다. 어른 역시 가끔 정신적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 코윈은 이 모든 모험의 끝에서 진정으로 그가 원했던 게 무엇인지 깨닫고 아버지와도 화해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코윈의 모험은 여기까지라는 게 상당히 아쉽지만, 정신적인 성장을 멋지게 이룬 그는 이제는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일은 없다. 일인칭 소설답게 코윈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그가 아파하면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면 같이 슬퍼했었는데 이렇게 금방 끝나다니. 뭐 미국에선 앰버연대기 2부도 나왔지만, 주인공은 코윈이 아니라 코윈과 다라 사이에 생긴 아들이었다. 이번 권에서 다라가 사는 세계와 코윈의 세계의 시간 흐름이 달라서 금세 성인이 된 아들과 코윈이 만나게 된다. 역시나 둘은 5권에서 처음 만난 게 아니라 앞 권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다. 양육의 대가는 하나도 안치르고 다 큰 아들을 얻다니 부럽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쳇.
 코윈이 패턴 수복이라는 위험한 일을 자신이 직접 하려고 했을 땐 왕위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의 세계를 사랑하게 된 그가 대견해 보였다. 비록 패턴 수복은 그의 아버지가 해내게 되었지만 코윈은 새로운 패턴을 만듦으로써 그 자신이 창조주인 새로운 세계를 얻게 된다. 아이가 성장해 부모에게서 독립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갖게 된 것에 비유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코윈은 결국 아버지 오베론을 잃고 사랑하는 여동생 데어드리도 잃었는데 그것 역시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분리과정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 그가 형제와 자매들에 대해 하나하나 촌평을 할때는 비식비식 웃음이 비져나오면서 부모처럼 흐뭇해했고 드디어 그가 안정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사랑하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잃었고, 결국 왕위에도 오르지 않았지만 그는 충분히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즐기면서 살아갈 듯하다. 아마도 코윈은 왕위에 올랐다면 그가 원하는 자유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얻지 못했을 테니까. 왕 자리가 가장 재미없고 지루한 자리라는 것에 공감한다. 조금 뜻밖의 인물이 왕이 되었지만 왕이라는 직책이 하는 일을 생각해본다면 코윈보다는 그가 더 나을 거라는 건 확실하다. 영웅의 기질과 현명한 왕의 기질은 다르다.
a****o 2009.05.31.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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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게 하는 환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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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한 환자가 병원에서 깨어나면서 앰버연대기는 시작한다. 그때부터 앰버의 왕과 그의 9왕자 그리고 4명의 공주가 앰버와 혼대의 궁전과 왕위에 대한 욕망과 앰버 자체에 대한 애정과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사건이 계속된다. 절대와 그에 대한 왜곡으로 나타나는 그림자. 그리고 근원적인 존재로 보여지는 패턴과 앰버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시도, 그 시도를 좌절시키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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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한 환자가 병원에서 깨어나면서 앰버연대기는 시작한다. 그때부터 앰버의 왕과 그의 9왕자 그리고 4명의 공주가 앰버와 혼대의 궁전과 왕위에 대한 욕망과 앰버 자체에 대한 애정과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사건이 계속된다. 절대와 그에 대한 왜곡으로 나타나는 그림자. 그리고 근원적인 존재로 보여지는 패턴과 앰버를 멸망시키고자 하는 시도, 그 시도를 좌절시키고자 하는 왕자와 공주들의 여정을 보여준다. 앰버 연대기는 어렵다. 상징적인 단어들의 나열과 끊임없는 반전,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의문, 그 의문을 해결하면서 새로 생겨나는 의문때문에 시종일관 긴장하고 있게 된다. 로저 젤라즈니는 의문을 던져주는 동시에 책읽는 사람이 여러가지 해답을 떠올리도록 유도하고.. 그중에 답이 있는 경우 은근히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로마 그리스 신화에 광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타로 카드나 신화, 성서 등에 정통하다. 책속에서 주인공들은 그림자속을 헬라이드로 빠르게 이동하며, 이를 시처럼 묘사하는 내용을 하나하나 머리속에 떠올려 보면 한편의 영화가 지나가는 듯 하다. 앰버는 하나의 자아다.. 우리는 절대적인 자아를 찾지 못하고 왜곡된 나를 받아들이며 그게 나라고 믿고 있다. 절대적인 자아..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앰버를 내세워서....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시야를 <절대>에 확고하게 고정하고 신기루, 환상 그리고 개인을 위조된 의식의 고도로서 분리시키는 가짜 아이덴티티를 무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c****e 200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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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이상향, 혹은 유토피아, 혹은 아틀란티스, 혹은 아발론, 혹은 앰버를 찾아서
"잃어버린 이상향, 혹은 유토피아, 혹은 아틀란티스, 혹은 아발론, 혹은 앰버를 찾아서"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소위 "판타지"라는 범주에 속하는 소설을 보면 두 눈을 반짝이며 서평이나 관련평을 찾아 읽곤 했다. 물론 여전히 반짝이고 있을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 보는 편이 어찌보면 더 안전하고 매력적일 수 있었겠으나, 왜 그런지 늘 누군가의 의견이나 "별표"에 혹하여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잦곤 하다. 각설하고.. 정말 우여곡절 끝에 구입한 소설이었다. 왠일인지 다음
"잃어버린 이상향, 혹은 유토피아, 혹은 아틀란티스, 혹은 아발론, 혹은 앰버를 찾아서"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소위 "판타지"라는 범주에 속하는 소설을 보면 두 눈을 반짝이며 서평이나 관련평을 찾아 읽곤 했다. 물론 여전히 반짝이고 있을 내 두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 보는 편이 어찌보면 더 안전하고 매력적일 수 있었겠으나, 왜 그런지 늘 누군가의 의견이나 "별표"에 혹하여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잦곤 하다. 각설하고.. 정말 우여곡절 끝에 구입한 소설이었다. 왠일인지 다음에 다음에.. 하며 미루기만 하던 소설이었다. 아니, 구입을 하여 책장의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보란듯이 진열을 해 놓고서도 한참을 소외시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한번 물꼬를 트고 나니, 고루한 표현을 빌자면 막힌 댐이 뚫린 듯이 술술 넘어가는 것이, 한 권이 끝나고 두 권, 세 권, 결국 5 권에 이르기까지 (다시한번 고루한 표현을 빌자면) 숨가쁘게 진행되었다. 여러 신화의 원형을 자신의 그것에 융화시킨 재치와 기지, 현재와 미래, 현실과 환상, 혹은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그의 펜 끝에 매달려 한참을 달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디론가 방사되었던 에너지들이 내 중심에 둥글게 모여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다. 그리고 나는 지금 신 앰버연대기라는 후속편을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는 출간이 되겠지 하는 기대를 걸고..
d****a 2002.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