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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으로 끝내기엔 너무나 아까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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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를 조금 넘는 이 책은 자그마치 11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진지한 드라마가 있는가 하면 어설픈 판타지가 있고, 미스테리한 호러가 있는가 하면 가볍고 유쾌한 연애담도 있다. 장르도 느낌도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읽고나서 자신도 모르게 짓게 되는 미소다. 불행한 결말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처럼 작가는 어떠한 형태의 꼬인 사건도 불행도 모조리 바꿔서 어
"단편으로 끝내기엔 너무나 아까운 이야기들" 내용보기
200페이지를 조금 넘는 이 책은 자그마치 11개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진지한 드라마가 있는가 하면 어설픈 판타지가 있고, 미스테리한 호러가 있는가 하면 가볍고 유쾌한 연애담도 있다. 장르도 느낌도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읽고나서 자신도 모르게 짓게 되는 미소다. 불행한 결말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처럼 작가는 어떠한 형태의 꼬인 사건도 불행도 모조리 바꿔서 어느 순간 해피엔딩으로 만들어 버린다. 명확하게 행복해졌습니다. 라는 결론을 내리기엔 어딘가 허전한 결말임에도 읽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빌어주게끔 만들어 버리는 솜씨는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누군가가 비극으로 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작품이 아니라는 말을 한 적도 있지만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그렇지만 허무하지 않게 표현하는 기법은 이 작가만의 탁월한 재능이 아닐 수 없다. 유쾌하지만 그저 웃어버리기엔 아까운 작품.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이란 이런 작품을 두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j***m 2001.09.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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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에 강한 작가. 이마 이치코. '그리운 꽃의 추억'
"단편에 강한 작가. 이마 이치코. '그리운 꽃의 추억'" 내용보기
한권의 단편집에 10개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운 꽃의 추억은, 이마 이치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에 약간 심심항 내용이 잘 어우러진다. 이 작가의 이런 특징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금많이 지루하고 '뭔 소리여?? 그래서 어쩌자고???' 싶은 작품일듯... 보면서 느낀건데 이분은 확실히 단편이 좋은듯.. 백귀야행도 옴니버스식의 구성이 아니었다면 초반에 확 질렸을것 같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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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단편집에 10개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운 꽃의 추억은, 이마 이치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에 약간 심심항 내용이 잘 어우러진다. 이 작가의 이런 특징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조금많이 지루하고 '뭔 소리여?? 그래서 어쩌자고???' 싶은 작품일듯...
보면서 느낀건데 이분은 확실히 단편이 좋은듯.. 백귀야행도 옴니버스식의 구성이 아니었다면 초반에 확 질렸을것 같다.
보면서 참 그래도 같은 작가의 작품이구나. 하고 느낀게, 다 다른 이야기의 단편들인데도 느껴지는 느낌이 하나같이 똑같다. 그래서 솔직히 질리긴 하는데...; 그래도 가벼운 이야기든 나름 진지하고 무거운 진행이든 내용이 어떻게 끝을맺던 끝에 불행은 없다. 해피엔딩이다! 라고 하기에는 많이 아쉽고 허전하지만, 적어도 내용상 그들이 불행하다고 안타깝다고 생각되어지는 단편은 없었는데 그게 또 진부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개인 취향에 따라 재미있고 없고가 갈리겠지만 난 이 작가님의 작품이 재미보다는 이 몽환적이면서 감성적인 분위기때문에 읽힌다. 물론 중간에 지루하다는 고난이 오기도 하지만...^^; 그래서 금 더 자극이라는 요소가 가미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든다.

q***********2 2011.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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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감정의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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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도 그리움도 사람사는 이야기도 우정을 가장한 사랑도 사람들이 살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모든것들을 한권의 책에 넣어두었다. 쌍동이의 교감과 소녀의 대한 감정으로 아직 열병을 앓고잇는 총각(?)도 작은 신발가게 요정처럼 우유를 주면 선물을 주는 무언가도 한번쯤 느껴본 동성에 대한 뭔가 조금은 두근한 감정도 그리고 신화같은 이야기도 이마이치코의 단편에 매료된 어느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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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도 그리움도 사람사는 이야기도 우정을 가장한 사랑도 사람들이 살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모든것들을 한권의 책에 넣어두었다. 쌍동이의 교감과 소녀의 대한 감정으로 아직 열병을 앓고잇는 총각(?)도 작은 신발가게 요정처럼 우유를 주면 선물을 주는 무언가도 한번쯤 느껴본 동성에 대한 뭔가 조금은 두근한 감정도 그리고 신화같은 이야기도 이마이치코의 단편에 매료된 어느날 이 사람꺼는 다 사보겠다는 신념으로 책방을 뒤졌다. 그리고 구한 책 한권 단편이라고 하기엔 뒷이야기가 아주 궁금한 단편만을 모아놓은 이야기 엿다. 거듭 말하면 웃기지만 정말 아기자기한 이야기이다 읽어보는것은 소설못지 않는 값진 감동을 느껴볼거 같다.
h*******6 2004.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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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고 꽉 짜여있는 구성.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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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iko Ima를 얘기할 땐 백귀야행의 작가. 이 말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간결하겠지. 키다리 아저씨들의 행방이나 어른의 문제. 그리고 백귀야행과 그리운 꽃의 추억 이렇게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잘 생각해보니 그건 형식에서 오는 차이인 것 같다. 전자는 어쨌건 쭉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고 후자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끊어지는 것이다. 전자는 산만하고 후자는 작가의 호흡이
"탄탄하고 꽉 짜여있는 구성. 만족^^" 내용보기
Ichiko Ima를 얘기할 땐 백귀야행의 작가. 이 말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간결하겠지. 키다리 아저씨들의 행방이나 어른의 문제. 그리고 백귀야행과 그리운 꽃의 추억 이렇게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잘 생각해보니 그건 형식에서 오는 차이인 것 같다. 전자는 어쨌건 쭉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고 후자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끊어지는 것이다. 전자는 산만하고 후자는 작가의 호흡이 한편씩 딱 매듭지어지는 것 같다. 결국 지구력이 부족한건가? ^^ 또 이 책은 백귀야행과 비슷한 분위기, 소재이다. 몇편은 그 속에 삽입되어도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잠들기 전에 우유를] 이야기를 가장 열심히 읽었건만 아.. 머리가 나쁜 걸까. 난 이 이야기의 결말을 제대로 이해 못하겠다. 주인공과 그 이상한 존재(?)와의 우유:과실주 관계가 끊긴 이유가 사감선생님이 바로 그 시점에서 교섭을 했기 때문인걸까? 그런것 같은데 마지막에 "어디 보자. 오늘은 누구 차례더라.." 라는 대사는 왜 나온걸까.. @_@

[인상깊은구절]
네 녀석쪽이 훨씬 강하잖아. 얼핏 보기엔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로 자신의 의견을 바꾸지 않지. 넌 유연하고 강해. 널 보고 있자면 부아가 치밀었다. 만만치 않은 녀석이다. 이 녀석은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에 초조했어. 난 네가 싫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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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꽃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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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유키, 신지.. 쌍둥이지만 떨어져 살던 두 사람이 두 집안 사람들 몰래 만나다가 피아노와 백합등을 매개로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 가는 이야기. 긴 시간동안의 쌓여있던 감정을 풀고 편안한 사이로 돌아가는 이야기. 너무 어릴 때라 백합에 대한 기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지만 쌍둥이에게는 추억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일본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성간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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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유키, 신지.. 쌍둥이지만 떨어져 살던 두 사람이 두 집안 사람들 몰래 만나다가 피아노와 백합등을 매개로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 가는 이야기. 긴 시간동안의 쌓여있던 감정을 풀고 편안한 사이로 돌아가는 이야기. 너무 어릴 때라 백합에 대한 기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지만 쌍둥이에게는 추억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일본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동성간의 사랑이야기와 죽은이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고전풍의 '유디트의 귀환'은 예전에 읽었던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어~ 이러면 아르미안 매니아들이 열받을래나?) 생각 났다. 그냥 풍기는 느낌(그림과 배경)이 비슷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일 마음에 드는 단편이었다. 보는데 큰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였다.
a*****4 200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