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조선에서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 시베리아로 국경을 넘은 조선 민중의 고난을 사실적으로 그린 단편이다. 주인공 순이 일가는 아버지의 유해를 찾아 러시아에 갔으나 첩자 혐의로 체포되어 시베리아 수용소로 끌려가 온갖 고초를 당한다. 작가 백신애의 1927년 블라디보스톡 밀항 경험과 일경의 고문이 녹아든 이 작품은 억압과 가난 속 조선 민중의 절절한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식민지 조선에서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 시베리아로 국경을 넘은 조선 민중의 고난을 사실적으로 그린 단편이다. 주인공 순이 일가는 아버지의 유해를 찾아 러시아에 갔으나 첩자 혐의로 체포되어 시베리아 수용소로 끌려가 온갖 고초를 당한다. 작가 백신애의 1927년 블라디보스톡 밀항 경험과 일경의 고문이 녹아든 이 작품은 억압과 가난 속 조선 민중의 절절한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처참한 현실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