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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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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이야기 시리즈 중 커피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보면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처럼 한 권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 책에는 오로지 커피에 관한 이야기만 담고 있다. 커피 하나로 이 정도 분량이 나온다는 점이 놀랍다. 그만큼 커피는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커피가 맨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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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이야기 시리즈 중 커피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을 보면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처럼 한 권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 책에는 오로지 커피에 관한 이야기만 담고 있다. 커피 하나로 이 정도 분량이 나온다는 점이 놀랍다. 그만큼 커피는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커피가 맨 처음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전해졌을 때 난생 처음 이 독특한 상품을 만난 유럽인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커피는 권력이 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의 물건이 어떻게 제도와 권력 구조를 변화시키는지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커피는 다양한 기호식품 중 하나일 뿐이지만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꽤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연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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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이야기로 알아보는 재미난 커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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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커피의 역사에도 이렇게 무궁무진한 스토리와 권력, 자본의 흐름이 있는 역사라니? 이 도서를 읽는 순간 커피의 매력과 역사에 빠질 수 밖에 없다.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마시던 검은 음료’ 커피가 역설적으로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욕망을 자극하며 유
"세계사를 바꾼 커피이야기로 알아보는 재미난 커피의 역사 "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커피의 역사에도 이렇게 무궁무진한 스토리와 권력, 자본의 흐름이 있는 역사라니? 이 도서를 읽는 순간 커피의 매력과 역사에 빠질 수 밖에 없다.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마시던 검은 음료’ 커피가 역설적으로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욕망을 자극하며 유럽과 세계를 제패하였다.
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마시던 검은 음료’ 
커피가 역설적으로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욕망을 자극하며 
유럽과 세계를 제패한 이야기
                           
   커피는 어떻게 세계사를 바꿨을까?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는 ‘‘커피는 원래 와인이었다’라는 말의 숨은 의미는?’, ‘커피가 ‘니그로의 땀’이라는 섬뜩한 별명으로 불리게 된 은밀하고도 잔혹한 이유는?’, ‘커피문명과 전쟁은 왜 서로 불구대천의 원수일 수밖에 없는가?’ 등 커피를 둘러싼 근원적 의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날카롭게 통찰한다. 또한 이 책은 ‘커피와 카페가 없었다면 프랑스 계몽주의 운동도 프랑스대혁명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독일혁명의 트리거를 당긴 것이 커피였다는데?’, ‘프리드리히 대왕이 의사들에게 명령해 ‘커피에 독성분이 있다’는 거짓 소문을 내게 한 까닭은?’, ‘프로이센 시대 독일인이 반나폴레옹 해방전쟁에 나선 이유는 ‘진짜 커피’에 대한 강렬한 욕망 때문이었다?’ 등 이슬람 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기 위한 도구로 마시던 ‘검은 음료’가 역설적으로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검은 욕망’을 자극하며 아라비아와 유럽, 나아가 전 세계를 제패한 흥미롭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단편적인 커피의 기원 그리고 모카, 아라비카,‘영양분이 거의 없는데도 왠지 힘이 나게 하는 검은 음료’ 
커피를 군대에 보급하기 위한 나폴레옹의 노력이 산업혁명을 촉발하고 세계사를 바꾸는 커피의 역사는 흥미롭기만 하다.
커피는 원래 이슬람 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고 수행에 정진하기 위해’ 즐겨 마시던 음료였다. 그 독특한 ‘검은 음료’는 역설적이게도 17세기 유럽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들끓는 욕망을 자극하며 유럽과 전 세계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놓기 시작했다.
                           
  아라비아의 커피는 바다 건너 영국에 ‘커피하우스’를 통해 전파되었다. 영국 런던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문을 연 때는 1652년이었다. 그 역사적인 커피하우스의 문을 활짝 연 이는 영국인이 아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출신의 파스카 로제였다. 그는 레반트를 무대로 활약하던 상인 대니얼 에드워즈의 시종이었는데, 매일 아침 주인을 위해 커피를 끓이던 습관이 커피하우스 창업으로 이어진 셈이었다. 그렇게 출발한 런던의 커피하우스는 한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어느 시점에 이르러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문을 연 지 30여 년 만인 1683년에 3,000여 곳, 1714년에는 8,000여 곳으로 늘어났다.
아무것도 없다시피 하던 영국은 ‘없는 것’을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는 커피하우스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커피산업이 급성장하던 17세기 후반의 상황이다.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커피하우스는 영국이 맞닥뜨린 당대의 시대 상황ㆍ니즈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고, 커피산업과 커피문화의 급성장으로 이어지며 시민의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키 150센티미터의 커피나무 한 그루가 프랑스와 유럽사를 바꾸었다. ‘루이 14세의 커피나무’로, 171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장이 루이 14세에게 바친 선물이었다. ‘루이 14세의 커피나무’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이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섬 근무 경험이 있는 해군대위 출신 가브리엘 드 클리외였다. 어렵게 커피나무 한 그루를 구한 그는 온갖 고난을 겪으며 그 나무를 마르티니크로 가져가 심게 했고, 놀라운 생산량을 기록하며 몇십 년 후 전 세계 커피산업과 커피무역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커피보급은 힘이 나게 하는 음료로 군대에도 보급한 이는 나폴레옹이다.
군대에 대량의 커피를 보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업’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나폴레옹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자신의 명언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군대에 막대한 양의 커피를 보급하기 위해 대단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발휘했다.
나폴레옹의 명령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직물기계 개량, 인디고 대체용 색소 개발, 새로운 종류의 설탕 제조 등 여러 분야의 발명과 기술 개발에 상금을 걸고 산업혁명을 독려했다. ‘영양분이 거의 없는데도 왠지 힘이 나게 하는’ 독특한 음료 커피는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제패하고 싶은 나폴레옹의 야망과 뒤얽히며 프랑스 산업 전반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유럽과 전 세계 경제를 송두리째 바꾸는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었다(18세기 ‘산업혁명’ 하면 영국만을 떠올리기 쉬운데 당대 프랑스의 발전상과 기여도는 영국의 그것과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 군대에 커피를 보급하기 위한 노력이 18세기 프랑스와 유럽,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전 세계 산업 구조를 혁명적으로 뒤바꿔놓는 중요한 계기가 된 셈이다.
파란만장한 시련을 겪으며 드 클리외가 프랑스에서 가져온 커피나무는 놀라운 생산량을 기록했다. 그 시점으로부터 35년여 후인 1759년에 마르티니크와 과달루페는 1,120만 파운드의 커피를 수출했으며, 같은 해에 아이티ㆍ마르티니크ㆍ과달루페의 커피 수확량은 각각 7,000만, 1000만, 700만 킬로그램에 달했다.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에서 산출되는 막대한 양의 커피는 이슬람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한발 더 나아가 전 세계 커피산업과 커피무역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드 클리외에 의해 시작된 서인도제도산 프랑스 커피가 18세기 전반까지만 해도 이슬람 세계의 커피무역을 장악하고 있던 카이로의 거상들에게 치명적 타격을 입힌 것이었다.
이렇게 커피의 역사는 나비효과처럼 커피가진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본의 흐름, 식민지플랜테이션을 통한 부의 흐름, 군대의 역사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 방대한 내용이 있어서 읽기가 다소 분량이 많지만, 챕터별로 내용을 틈틈히 보고 소장하여 보기에는 최적의 도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커피를 사랑하고 애호하며 바리스타나 상식으로 알고 싶어하는 일반인에게 권하고 싶다.

#세계사를바꾼커피이야기
#우스이류이치
#김수경
#사람과나무사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h******0 2025.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 : 역사를 바꾼 검은 음료, 커피로 알아보는 세계사 이야기!
"[서평]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 : 역사를 바꾼 검은 음료, 커피로 알아보는 세계사 이야기!" 내용보기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입니다. 얼죽아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도 얼음이 동동 떠있는 커피 음료를 즐겨 마시는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만큼 이 커피 하나로 경제 시장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큰 영향이
"[서평]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 : 역사를 바꾼 검은 음료, 커피로 알아보는 세계사 이야기!" 내용보기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에서 출간한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입니다. 얼죽아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도 얼음이 동동 떠있는 커피 음료를 즐겨 마시는 민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만큼 이 커피 하나로 경제 시장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큰 영향이 있을 만큼 중요한 음료 중 하나로서 자리 잡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세계의 역사 속에서 커피가 어떤 역할을 맡아서 역사의 흐름을 변화 시켜왔는지, 커피와 권력 간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올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한 내용들을 담아서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의 저자인 우스이 류이치로는 도쿄대학교의 명예교수로서 니가타대학, 테이쿄대학 등에서도 교수 및 조교수로서 활동하다가 지난 2014년에 퇴임했다고 하는데요, 그 와중에 여러 권의 교양도서도 집필하여 출간했을 만큼 왕성한 출판 활동 또한 이어왔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검은 음료, 때로는 악마의 음료라고도 불렸던 커피가 세계사 속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쳐왔는지, 그에 관련된 여러 자료들과 이야기들을 한 데로 모아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이슬람과 유럽에서의 커피로 인해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커피가 권력과 손잡고 식민지 사업 등에서도 주요 품목으로 다뤄지고 혁명 등에 있어서도 큰 영향을 끼쳤던 내용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커피의 기원을 살펴보면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종교와 관련된 신비주의 수도사 등의 일부 계층들이 먼저 섭취를 해온 사실들을 알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에서는 이렇게 커피가 기호식품 보다는 종교적 색채가 짙게 깔린 '검은 음료'로서 이슬람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음료라는 재밌는 사실들을 먼저 들려주고 있습니다. 커피 특유의 검은 색상과 쓴 맛이 어떻게해서 음료로서 처음 섭취하기 시작했고 커피의 효능을 밝혀낸 뒤에, 이를 종교에까지 이용할 생각을 했다는 점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게만 느껴지네요. 저도, 맛보다는 잠이 올때마다 각성 효과를 위해서 커피를 마시는 편이라서 어쩌면 커피가 약으로의 효능 덕분에 더욱 더 빨리 인류의 역사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개정판)'에서는 단순히 이슬람 등의 일부 지역에서만 선호되는 음료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인 등에 의해서 유럽과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된 커피 음료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내고 인류의 역사 속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 사고들의 도구 및 중요한 소재로서도 이용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해서 들려주는 점 또한 역사 지식들을 쌓아가고 새로운 이야기에 흥미진진함을 더해주는 데에도 한몫하고 있는데요, 현대에 와서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들이 커피 마시는 방식을 진지하게 고수하고 지켜올 정도로 커피에 대한 애정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의 반복이 주요 원인으로서 작용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커피가 긍정적인 모습이 아닌 식민지정책 등의 주요 수입원으로서 이용되기도 하는 등의 부정적인 면 또한 존재하기도 했지만, 커피 그 자체에 담긴 인류의 역사와 권력과의 결합은 알면 알수록 보다 더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재미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소재로 한 최고의 세계사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 #세계사를바꾼커피이야기 #우스이류이치로 #사람과나무사이
7*****u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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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는 단순한 기호식품으로 여겨지던 커피가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왔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커피가 처음 발견되었던 지역에서 출발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한 잔의 음료가 경제와 정치와 사회 구조를 어떤 방식으로 바꾸어 놓았는지를 설명합니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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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는 단순한 기호식품으로 여겨지던 커피가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왔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커피가 처음 발견되었던 지역에서 출발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따라가며 한 잔의 음료가 경제와 정치와 사회 구조를 어떤 방식으로 바꾸어 놓았는지를 설명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커피가 세계 무역의 핵심 품목이 된 과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커피 재배가 식민지 확장과 깊게 얽혀 있었다는 사실은 당시의 경제 모델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며 커피 생산국과 소비국 간의 격차가 형성된 배경도 설명됩니다. 커피 가격 변동이 국제 금융과 노동력 이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서술한 내용은 오늘날 세계화된 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럽의 커피하우스가 정보 생산과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던 과정 하지만 여성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문화가 쇠퇴했다는 점, 산업화 시기 노동자들에게 커피가 일종의 에너지 자원이 되었던 사례, 그리고 새로운 소비 문화가 형성되던 시대적 배경까지 커피가 만든 변화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는 커피에 관심이 많은 독자는 물론이고 세계사와 문화 변동을 실질적 사례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한 잔의 커피가 오늘의 세계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흐름으로 답을 제시하며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k*******1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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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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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및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청소년들의 교육에 있어서도 더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더 쉽게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커피를 통해 표현하는 역사 이야기 도서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거나 즐기는 커피에 대해 역사적인 관점에서도 배울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주요 사건이나 배경, 인물, 그리고 경제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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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및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청소년들의 교육에 있어서도 더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더 쉽게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는 커피를 통해 표현하는 역사 이야기 도서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거나 즐기는 커피에 대해 역사적인 관점에서도 배울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주요 사건이나 배경, 인물, 그리고 경제적인 의미에서는 커피가 어떤 문화적, 사회적인 의미나 기여 등을 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물론 차나 음료, 술 등의 비슷한 의미도 존재하며 서로 다른 지역에서 교류와 무역을 통해 부의 성장과 성공을 이룬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오늘 날까지도 커피는 이런 의미에 있어서도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커피의 발견과 제조 과정, 그리고 다양한 상인들의 존재로 인해 인류의 문명이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었다고 표현하고 있고 이는 현재적 관점에서도 무역이나 물류의 이동 등으로 해석이 가능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흔히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나 문화의 경우 오랜 역사적 흐름을 통해 함께 성장하거나 때로는 제국주의적 약탈 경제나 식민지 개척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며 커피의 경우에도 이런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을 안다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나 테마로 보는 역사라는 파트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이 과정에서 수탈과 침략의 역사도 생각해 볼 수 있고 너무나도 유명한 인물들이 왜 커피를 즐기거나 주목하며 자신의 정치적, 권력적 야먕을 드러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게 될 것이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오늘 날에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적인 관점이나 해석, 혹은 돈이나 자본주의적 관념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이나 무역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커피도 여전히 주요 핵심 산업이자 특정 국가나 지역의 경우 생존 전략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들은 어떤 부분을 배우며 이를 다른 영역에서도 적용하며 함께 생각해 봐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어려울 수 있지만 최대한 역사적인 사건과 사실, 이야기 전개 등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가이드북,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 





m**********m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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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커피에 대해서 알고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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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가 중독성이 병으로 진단될 만큼 상당히 우려스러움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제가 느끼는 건 커피가 이 중독성의 깊이를 뛰어넘은 거 같다는 것입니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가 치킨집이었는데, 지금은 커피집이 압도적으로 그 수가 많고, 꼭 숫자가 아니더라도, 한 블록이 한 개 커피숍이 있다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커피는 뗄 수 없는 음료가 되어버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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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가 중독성이 병으로 진단될 만큼 상당히 우려스러움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제가 느끼는 건 커피가 이 중독성의 깊이를 뛰어넘은 거 같다는 것입니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가 치킨집이었는데, 지금은 커피집이 압도적으로 그 수가 많고, 꼭 숫자가 아니더라도, 한 블록이 한 개 커피숍이 있다고 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커피는 뗄 수 없는 음료가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백해무익하다는 결론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술, 담배와는 대조적으로 아직도 커피가 좋냐, 안 좋냐의 논쟁이 끊이지 않는 걸 보면 우리는 정말 커피를 너무 사랑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한때 퇴사 후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욕심에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서 커피에 대해서 상당히 공부를 했는데, 역시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커피 공부가 저의 커피에 대한 애정을 상당히 키워주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세계사를 바꾼 커피이야기도 커피를 통해 얻은 권력과 그 역사 흐름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커피의 탄생으로 여겨지는 이슬람 세계에서 자리를 잡아간 검은 음료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처음 커피를 접했던 경험 때문인 거 같은데, 이렇게 쓰고 맛도 없는걸 왜 마시나 했는데, 그날 한 잔을 한가득 마시고 나서 저녁에 두근거려서 잠이 안 오지 않았던 그 밤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 거 같습니다. 당시에도 우연히 목동이 커피 열매를 먹고 흥분을 멈추지 않았던 양을 수도사에게 데려가면서 커피 열매의 효능을 탐구하게 되었고, 결국 매료되어 와인과 함께 기독교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간 커피의 흐름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하루 한잔 어떤 종류든 커피를 안 마신 분들을 찾기 쉽지 않을 텐데, 알고 마시면 더 재미있는 커피 이야기를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로 경험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작가님 말대로 이 책을 끝까지 읽은 직후의 커피 한 잔은 그 맛이 이 책을 읽기 전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w*****1 202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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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한국인이 밥보다 많이 먹는다는 것이 커피다. 실제로 아침을 굶어도 커피 한잔의 카페인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나의 경우를 봐도 커피는 하루 한 장 이상은 마시니 기호 식품을 넘어 이제는 필수 식품이 된 게 아닐까 싶고 그래서인지 커피 프랜차이즈도 집 주변에 상당히 많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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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한국인이 밥보다 많이 먹는다는 것이 커피다. 실제로 아침을 굶어도 커피 한잔의 카페인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나의 경우를 봐도 커피는 하루 한 장 이상은 마시니 기호 식품을 넘어 이제는 필수 식품이 된 게 아닐까 싶고 그래서인지 커피 프랜차이즈도 집 주변에 상당히 많다는 사실도 이해는 된다. 

이런 커피 이야기를 보다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 본 책이 있으니 바로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이다. 커피를 통해서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으로 이 커피가 어떻게 세계사를 바꿀 수 있었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도, 커피를 좋아하는 독자도 모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커피와 관련해서 이슬람 세계가 가장 먼저 나오는 점이 흥미로운데 그중에서도 수피교 수사들이 커피가 지닌 장점(특이점)과 관련해서 이런 커피에 매료되었던 것을 보면 지금 우리가 커피를 단순히 분위기 때문에 마시는 것을 제외한 여러 이유와 닮아 있어 보이고 이후 이 커피가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된 이후 이슬람과 유럽 상인 사이에서 어떤 거래와 무역이 존재했는지도 알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커피에 대한 상품 이미지가 극대화되기도 하는데 이는 곧 돈이 되는 것에 이목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경제 원리와도 직결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영국은 커피보다 티 문화가 더 발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과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어디에 있는가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데 유럽에서 유행했던 커피와 커피하우스가 영국에서는 홍차에 밀려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소개되기 때문이다. 

과장일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는 과감하게 유럽 역사는 물론 세계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프랑스혁명 역시 커피와 카페가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무려 인큐베이터라고 표현하고 있음) 이야기 하는데 16세기 오스만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유는 오스만튀르크 대사가 프랑스 내에 커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에 그 근원을 알아보는 셈이다. 

이후 프랑스 혁명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가 역사의 흐름 속 에서 잘 보여진다. 

지금도 한 잔에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커피가 있다. 권력까지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부의 과시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중근대까지 커피가 어떻게 권력과 연결되는지 식민지 정책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과정에서 유럽 강대국들이 커피를 생산하는 식민지에 어떠한 요구를 강요했는지까지 알려주기에 지금 내가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지금의 대중적 음료가 되기까지 때로는 도발적이고 때로는 잔혹하기까지 한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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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커피는 권력을 원하고 권력은 커피를 원한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커피는 권력을 원하고 권력은 커피를 원한다" 내용보기
<북유럽 서평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독자는 커피가 아랍산이란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세계사를 바꾸는 엄청난 힘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 중동 '예맨'에 커피 주산지이고 거대 무역항이로 발전한 '모카'라는 도시가 있어서 쉽게 알 수 있는 일이고, 우리 커피 제조판매사인 '○○'의 '아라비카'란 명칭이 중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커피는 권력을 원하고 권력은 커피를 원한다" 내용보기


<북유럽 서평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독자는 커피가 아랍산이란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세계사를 바꾸는 엄청난 힘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듣지 못했다. 중동 '예맨'에 커피 주산지이고 거대 무역항이로 발전한 '모카'라는 도시가 있어서 쉽게 알 수 있는 일이고, 우리 커피 제조판매사인 '○○'의 '아라비카'란 명칭이 중동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의 원산지는 아랍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커피 주산지가 세계 무역항으로 발달하고, 특히 유럽 쪽에서 커피를 처음 접하고 확산시킨 사람들은 유럽인이었다. 

키 150센티미터의 커피나무 한 그루가 프랑스에 들어온 것은 ‘루이 14세' 때였다고 한다. 당시 세계 무역의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171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장이 루이 14세에게 바친 선물이었다. 책에 따르면 ‘루이 14세의 커피나무’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이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섬 근무 경험이 있는 해군대위 출신 가브리엘 드 클리외였다. 어렵게 커피나무 한 그루를 구한 그는 온갖 고난을 겪으며 그 나무를 마르티니크로 가져가 심게 했고, 놀라운 생산량을 기록하며 몇십 년 후 전 세계 커피산업과 커피무역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또 나폴레옹은 커피를 군대에 맨 처음 보급한 인물이다. 그는 왜 자신의 군대에 커피를 보급하려 애썼을까? 영양분이 거의 없는데도 왠지 힘이 나게 하는 ‘검은 음료’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나폴레옹은 군대에 커피를 보급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발명에 상금을 걸고 산업혁명을 독려했다고 역사에는 서술되었다. 직물기계 개량, 인디고 대체용 색소 개발, 새로운 종류의 설탕 제조 등의 혁신은 그 열매인 셈이었다. ‘영양분이 거의 없는데도 왠지 힘이 나게 하는 음료’ 커피는 나폴레옹의 야망과 뒤얽히며 프랑스 산업 전반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으며, 18세기 이후 유럽과 전 세계 경제를 송두리째 뒤바꿔놓는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었다.

그렇다면 커피는 어떻게 세계사를 바꿨을까? 이 책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의 저자 우스이 류이치로는 "커피와 커피하우스가 없었다면 프랑스대혁명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인류의 역사를 바꾼 커피의 영향력을 강조한다. 저자는 「커피와 권력이 서로를 갈망하고 이용하며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꾸다」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프랑스에서의 커피 선호와 영국으로 확산 등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프랑스령 서인도제도에서 산출되는 막대한 양의 커피는 이슬람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전 세계 커피산업과 커피무역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프랑스는 커피문화와 커피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았다고 저자는 밝힌다.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했지만, 이에 앞서 아랍에선 커피가 상당히 유행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즉 대항해 시대에 확보한 프랑스령의 많은 지역에서 막대한 양의 커피가 들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운송하는 무역업에는 당시 무역 상권을 장악한 네덜란드라에도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준 셈이다. 물론 영국에도 커피 문화가 확산되었다. 영국은 특히 런던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문을 연 지 30여 년 만인 1683년에 3,000여곳, 1714년에는 8.000여곳으로 늘었다고 하니 확산 속도도 엄청났던 모양이다. 

영국에서 커피하우스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커피 산업이 급성장하던 17세기 후반이다. 이후 커피하우스의 열기는 홍차와 티하우스로 옮겨 붙었다. 영국의 커피하우스가 사회적 기능을 다했다는 말이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애초에 영국 커피하우스가 여성을 철저히 배제하며 탄생하고 성장했기에 결국 '여성 청원' 등 거센 반발에 부닥치며 직격탄을 맞아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홍차는 나중에 중국과의 아편전쟁으로까지 비화하며 세계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꿔놓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커피는 원래 이슬람 수피교도가 ‘욕망을 억제하고 수행에 정진하기 위해’ 즐겨 마시던 음료였다. 아마 각성 효과 때문인 것 같다. 그 독특한 ‘검은 음료’는 역설적이게도 17세기 유럽 상업자본가와 정치권력자의 들끓는 욕망을 자극하며 유럽과 전 세계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놓기 시작했다.

이 책은 모두 8장(章)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이슬람 세계를 지배한 ‘검은 음료’ 커피〉, 2장 〈커피의 상업적 가치를 간파하고 이익을 극대화한 이슬람과 유럽 상인〉, 3장 〈영광의 자리를 홍차에게 빼앗긴 영국 커피〉, 4장 〈프랑스혁명의 인큐베이터가 된 커피와 카페〉, 5장 〈커피를 원하는 권력, 권력을 원하는 커피〉, 6장 〈19세기 후반, 식민지정책을 통한 동아프리카 커피 플랜테이션에 광적으로 몰입한 독일〉, 7장 〈바이마르공화국의 숨통을 끊어놓은 브라질의 ‘커피 대량 폐기 사건’〉, 8장 〈자국의 식민지이자 커피 생산지인 나라에 ‘극단적 모노컬처’를 강요하는 유럽 강대국〉 등이다.

각 장의 제목만 보더라도 커피는 엄청난 힘으로 유럽 사회를 뒤흔들고, 판도를 바꾸는 데 기여했다. 당시 기울어가는 청나라의 운명에 일침을 가한 전쟁이 아편전쟁이었다면, 커피 때문이 아니라 '차(茶)'의 대금을 은(銀)으로만 받던 청나라에, 유럽의 은이 고갈될 상태에 이르자 영국은 대금을 청나라에 아편을 팔아 챙긴 자금으로 치렀다. 그러다 1840년 들어 청 조정에서 이를 억제하는 정책을 펴면서 영국이 몰래 판 아편을 바다에 모두 수장시킨 사건이 벌어진다. 아편 수출이 막히자 영국이 택한 방법은 이른바 '아편전쟁'이다. 

아랍 커피 주 수입국이던 영국에서 커피가 홍차에게 밀려난 원인이 여성을 배제했기 때문이라고 앞선 설명에서 지적한 바 있다. 아라비아의 커피는 바다 건너 영국에 ‘커피하우스’를 통해 전파되었다. 영국 런던에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문을 연 때는 1652년이었다. 그 역사적인 커피하우스의 문을 활짝 연 이는 영국인이 아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출신의 파스카 로제였다. 그는 레반트를 무대로 활약하던 상인 대니얼 에드워즈의 시종이었는데, 매일 아침 주인을 위해 커피를 끓이던 습관이 커피하우스 창업으로 이어진 셈이었다. 그렇게 출발한 런던의 커피하우스는 한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어느 시점에 이르러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커피하우스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커피산업이 급성장하던 17세기 후반의 상황이다.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커피하우스는 영국이 맞닥뜨린 당대의 시대 상황·니즈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고, 커피산업과 커피문화의 급성장으로 이어지며 시민의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이 책의 6장 〈19세기 후반, 식민지정책을 통한 동아프리카 커피 플랜테이션에 광적으로 몰입한 독일〉에서 저자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독일혁명의 트리거를 당긴 것이 커피였다"고 전제한 뒤, 「프리드리히 대왕이 의사들에게 명령해 ‘커피에 독성분이 있다’는 거짓 소문을 내게 한 까닭」, 「프로이센 시대 독일인이 반나폴레옹 해방전쟁에 나선 이유는 ‘진짜 커피’에 대한 강렬한 욕망 때문」이었다고 지적한다.

책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대왕은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은 모순된 면이 많으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묘한 남자였다. 우선 그는 계몽된 전제군주의 정체성과 위상을 몸소 구현하며 평생을 전쟁터에서 보냈다. 또 그는 플루트 곡집을 후세에 남기기도 했고, 여자와의 ‘전쟁’에 질린 남자의 슬픔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포츠담에 지은 상수시 궁전에서 잘 때는 늘 애견하고만 동침했다. 이런 타입의 남자가 커피를 마시지 않았을 리 없다. 그러고 보면 그가 마시는 커피도 얼마나 모순으로 가득한가. 그는 커피에 샴페인을 넣어 같이 끓인 뒤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뿌려 마셨다. 그래서였을까, 그의 계몽적 이성으로는 왜 위대한 프로이센의 국민이 이런 음료를 마시는지, 그리고 결국 매년 70만 탈러의 막대한 자금이 네덜란드로 빠져나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에 그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의사들에게 명해 커피에 독성분이 있다고 소문을 내게 한 것이다. 효과가 있었을까? 아니, 효과는 제로에 가까웠다. 이유가 뭘까? 일반 서민들이 ‘커피가 무서워서 감자를 먹으랴’ 하는 심정으로 그 조치에 강력히 반발했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대왕은 감자가 독성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감자가 지닌 몇 가지 탁월한 장점(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재배하기 쉽고 소출량이 많은 데다 쌀·밀 등의 주식 대체용으로도 손색없다는 점 등)도 간파하고 있었기에 장차 독일의 고질적 식량난을 해결해줄 미래형 주식으로 만들기 위해 감자 재배를 장려했다. 그렇다고 해서 프리드리히 대왕이 감자를 무척 좋아해서 그런 정책을 추진한 것은 아니었다.

커피를 광적으로 좋아한 독일은 드디어 커피를 수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식민지 개발에 나서서 성공했다. 아프리카와 브라질 유럽 나라들을 통해 수입하던 커피를 직접 식민지 등을 통해 재배하고 사들여 왔으니 엄청난 수익을 거두었을 것은 뻔한 일이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거센 파도에 맞닥뜨려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성과는 산산이 흩어졌다. 특히 원자재를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현대산업국가는 장기화된 전쟁을 수행하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독일이 일으킨 20세기 최초의 세계대전은 독일 입장에서 최악의 전쟁이 되었다. 영국·프랑스·러시아의 삼국협상 측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동맹국의 도움으로 각종 원자재를 조달할 수 있었으나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의 삼국동맹 측은 원자재 공급이 거의 끊긴 상태에서 전쟁을 치러야 했다. 

전쟁을 일으켰을 당시 전력적인 면에서 월등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전쟁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자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전쟁 발발하던 해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전쟁은 의외로 길게 연장되었으며 독일이 광적으로 쌓아올린 식민지 등의 커피 수입이 불가능해졌다. 커피의 경우 브라질 마저 미국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다. 브라질에서 독일로 가던 커피 폐기가 전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엄청난 양의 커피가 소각되거나 배의 갑판 위에서 바다로 버려졌다. 커피대국 브라질의 파탄은 결코 한 국가의 파탄으로 끝나지 않았다. 식민지로 출발한 브라질은 노예무역과 이민 등을 통해 집요하게 커피 공급기지로의 변신을 강요당해왔다. 그리고 1929년 이후 대공황 시기에는 유럽 근대 시민사회에 ‘검은 혈액’을 흐르게 한 순환구조에 치명타를 입은 것이었다. 브라질의 커피 폐기 뉴스는 그 처참한 광경을 찍은 수많은 사진과 함께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독일의 각 신문도 브라질의 커피 폐기 뉴스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이 있다. 1932년 3월에 발행된 한 잡지에 게재된 것으로, 브라질의 커피 폐기를 전하는 보도사진이다.

사진에는 연기를 내뿜으며 질주하는 증기기관차 위에 네 명의 남자가 서 있다. 두 명은 어이없다는 듯 엷은 웃음을 띠고 있고, 나머지 두 명은 얼굴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다. 한 사람이 석탄을 갑으로 퍼서 기관실로 보낸다.

아니, 자세히 보니 석탄으로 보였던 그 물질은 ‘커피콩’이었다. 커피콩을 에너지원으로, 구수한 아로마를 퍼뜨리며 브라질 전역을 누비고 다니는 증기기관차······. 이 한 장의 사진 앞에서 잠시 생각에 잠긴 이유는 옛날(‘옛날’이라고 말은 했지만, 불과 400여 년 전의 일이다)에 이슬람 세계에 홀연히 나타난 카와가 『꾸란』이 먹을 수 없다고 금지한 석탄인가 아닌가 하는 혐의를 받은 역사적 사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커피콩이 석탄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논쟁은 왜 필요했을까? 카와라는 새롭고 독특한 음료가 이슬람 세계에서 정당성을 확립하기 위해,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커피가 세계교역의 대표 상품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불가피한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400년 지난 시점에 전 세계가 커피를 일상적으로 마시는 시대가 된 상황에서 커피의 ‘순환’을 책임지는 운전자이자 심장격인 브라질에서 ‘커피는 석탄이다’ 하고 선명한 사진과 함께 선언해버린 셈이었다.


저자 : 우스이 류이치로(うすい りゅういちろう, 臼井 隆一郞)


도쿄대학 명예교수. 1946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1972년 도쿄교육대학 독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니가타대학 교양부 조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도쿄대학 교양학부(종합문화연구과 언어정보과학 전공) 교수, 테이쿄대학 외국어학부 교수를 지낸 후 2014년에 퇴임했다. 지은 책에 『네티 라드바니에서 안나 제거스로』『바하오펜론집성』『빵과 와인이 돌고 신화가 돌고』『말라버린 나무의 언어』『기억과 기록』『고해정토론』『카를 슈미트와 현대』『아유슈비츠의 커피』등이 있다.


역자 : 김수경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에이전트로 근무하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공저로『잘나가는 회사는 왜 나를 선택했나』가 있고, 옮긴 책에 『커피가 돌고 세계사가 돌고』『기획서는 한 줄』『청춘이란』『마두금 이야기』『조금 다를 뿐이야』『여자 나이 50』『듣기: 직원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소통의 기술』『준비된 습관』 등이 있다.















c*****0 202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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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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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카페 공화국이라고도 부른다. 워낙에 카페가 많아서 길거리에 보이는 가게 중 대부분 카페일 정도다. 그런 카페의 대표 메뉴는 당연하게 커피다. 대한민국에서 커피가 이렇게 대중적이고 국민적인 음료가 될 줄은 아마 커피를 좋아했던 고종황제도 몰랐을 것이다. 커피는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음료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는 인기 있는 음료이고 이런 커피의 역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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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카페 공화국이라고도 부른다. 워낙에 카페가 많아서 길거리에 보이는 가게 중 대부분 카페일 정도다. 그런 카페의 대표 메뉴는 당연하게 커피다. 대한민국에서 커피가 이렇게 대중적이고 국민적인 음료가 될 줄은 아마 커피를 좋아했던 고종황제도 몰랐을 것이다. 커피는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음료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는 인기 있는 음료이고 이런 커피의 역사를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를 통해 읽어 본다. 나폴레옹도 커피에 매혹되어 식용 음료로 군대에 커피를 맨 처음 보급했다. 군대에 커피를 보급하기 위한 나폴레옹의 노력이 18세기 프랑스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 산업 구조를 혁명으로 뒤바꿔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튼튼하고 어린 커피나무 한 그루가 프랑스와 유럽의 커피 역사를 바꿔놓았다. 아라비아 커피가 바다 건너 영국에 전해진 것은 커피하우스를 통해서였다. 

 

커피나무는 연중 서리 내리는 날이 전혀 없을 정도로 온난한 기후와 많은 강우량을 필요조건으로 한다. 커피 재배는 일정한 자본 축적을 전제로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이런 의미에서 커피라는 상품은 애초 든든한 자본이 뒷받침되어야만 시도해볼 수 있는 산업이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순식간에 아라비아, 페르시아, 터키 등 이슬람 세계를 훨씬 뛰어넘어 아시아로 퍼져 나갔다. 커피는 자연적 음료라고 말하기 어렵다. 실제로는 창고에 쌓아둔 커피콩을 굶주린 쥐조차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다. 커피라는 신종 음료 소비를 늘리기 위해 상당한 재력을 가진 상인은 호화로운 커피하우스를 만들었다. 그곳에서 커피 마시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커피 욕구를 돋우고 정착시켰다. 커피 문명의 발전은 선진자본주의 제국에서 조달된 자본과 서인도제도, 중남미, 아프리카대륙 등의 대지가 결합해 인간과 자연의 전면 개조를 추진하게 된다. <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는 커피가 전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을 재밌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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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카페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세계사를 바꾼 커피 이야기우스이 류이치로2025사람과나무사이우스이 류이치로의 『커피 이야기』는 한 잔의 음료가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뒤흔드는 동력이 될 수 있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책이다. 저자는 커피를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정치, 식민, 경제, 군사 전략과 긴밀히 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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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카페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스이 류이치로의 『커피 이야기』는 한 잔의 음료가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뒤흔드는 동력이 될 수 있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책이다. 저자는 커피를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정치, 식민, 경제, 군사 전략과 긴밀히 얽힌 역사적 행위자로 바라본다. 이 접근은 커피를 둘러싼 사건을 단편적 일화로 소비하는 기존 서술과 달리, 각각의 시대와 권력이 커피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통제했는지를 체계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커피가 처음부터 서구 문명의 상징이 아니었고,  이슬람 수피 전통에서 커피가 수행의 도구였음을 강조하고, 이 음료가 ‘욕망 억제’라는 역할을 하다가 어떻게 유럽 상업자본가와 정치 엘리트의 욕망을 자극하는 소재로 전환되었는지를 촘촘하게 설명한다. 이러한 전환은 자연스러운 확산이라기보다 의도된 이미지 조작과 금지, 논쟁, 혁신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임을 책은 반복적으로 환기한다. 




저자가 택한 서술 방식은 사건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커피가 ‘필요한 존재’로 자리 잡기까지 정치적·사회적 조건이 어떻게 변했는지 구조적으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영국에서 커피하우스가 성장하다 쇠락한 이유, 프랑스혁명과 카페의 관계, 나폴레옹이 커피를 군사 전략에 적극적으로 편입한 배경 등은 커피가 시대적 욕망의 매개였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커피가 때로는 ‘이성’을 상징하고, 때로는 식민지의 고통을 은폐하는 장치로 기능했다는 분석 역시 인상적이다.




커피 생산지역이 겪은 착취와 폭력의 역사를 드러내는 서술은 책의 무게를 더한다. 브라질의 커피 대량 폐기 사건, 동아프리카 식민지에서 벌어진 비인간적 플랜테이션 운영 등은 커피의 향 뒤에 숨은 잔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과정을 단순히 경제사적 현상이 아니라 ‘근대 문명의 그림자’로 바라보며,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한 세계적 연결망을 꿰뚫는다. 책은 방대한 지식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독서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학술적 깊이와 대중적 서술이 균형을 이루며, 커피를 둘러싼 세계사의 겹층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커피라는 일상적 음료를 통해 권력, 욕망, 제국주의, 산업화의 역학을 바라보고 싶은 독자에게 충분한 울림을 주는 책이다.

k******e 2025.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