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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이야기, 즉 썩어가는 엄마 시체를 관에 싣고 무더운 한여름, 점점 악취와 부패로 얼룩진 시체를 운반하는 가족 여행... 이를 터치하는 포크너는 의식의 흐름, 분열된 서술, 끝없는 독백 혹은 단 한줄의 !로 이루어진, 쉰아홉 내적 독백으로 이 가족의 생각의 단면을 겹겹이 이룬다. 혹은 퍼즐을. 그리고 이 퍼즐이 조립되면서 대립하는 두 형제, 알고 싶지 않은 과거 등의 편린을 약간씩 조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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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시신을 묻으러 떠나는 가족의 여정을 열다섯 개의 목소리로 보여준다. 같은 사건도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균열과 인간의 고독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