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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초록비책공방으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케냐라는 이름 자체는 익숙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나는 아프리카로의 위대한 여정을 인생의 순례길처럼 여기고 있다. 언제나 마음 한 편에 순례길에 오를 순간을 기다리고 있지만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마음먹기까지 지난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그런 나에게 <있는 그대로 케냐>는 말 그대로 입문서, 전공 기본서가 되어 주었다. 대학에서 처음 배우는 <케냐학으로의 초대>, <케냐학의 이해>라고 이름 붙여봐도 될 것 같다. 걸음하기에 앞서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서둘러 펼쳤다. -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다. - 케냐의 문화, 지리, 역사 등 전반에 관심이 있는 독자 - 아프리카 여행을 앞두고 있는 독자(이 책을 읽고 목적지가 추가될 수 있다!) - 어렴풋이 아는(어쩌면 아예 모르는) 세계를 알아가는 기쁨을 즐기는 독자 케냐, 하면 뭐가 먼저 생각나세요? 그렇다. 나는 알지도 못하는 걸 아는 체하거나 선입견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어디에나 사각지대는 있다. 부지불식간에 ‘케냐’ 하면, ‘사바나에서 뛰노는 동물이나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떠올’렸다. 이 책은 그 편협함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실제 나이로비와 몸바사, 사바나와 사막과 도심, 그리고 남부럽지 않은 기술력과 특색 있는 음식, 춤, 그리고 사람들을 소개한다. 케냐의 수도는?이라고 물어봤을 때 ‘나이로비!’하고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심지어 나이로비의 뜻은?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을 맞추기라도 한 듯 입을 꾹 닫고 눈을 피하기 바쁠 것이다. <있는 그대로 케냐>에서는 본격적인 포문을 열기에 앞서 독자들의 환기를 끌 몇 가지 퀴즈를 내는데, 이 중에 딱 1개만 맞출 수 있었다. 당연히 나이로비가 ‘동물의 집’이라고 생각(편협한 생각이다) 했고, 케냐의 주식인 옥수숫가루음식 이름은 ‘쿠스쿠스’(옥수숫가루를 씹는 느낌의 의성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다 틀린 답이니 제대로 된 답은 책을 통해 알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마치 ‘케냐 학습지’를 푸는 느낌이었다. 마음속으로 스와힐리어를 따라 읽어보고, 유튜브로 실제 발음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라. 케냐 국가의 가사를 먼저 읽어 마음에 담고, 똑같이 유튜브로 실제 음원을 들어 한층 깊게 음미해 보라. ‘토론하기’는 혼자 할 수밖에 없어서 부족하나마 지피티와 대화를 조금 나누었다.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숙소도, 위생도, 맛있는 음식도, 경치도 아니다(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지는 않다).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현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곤 한다. 예컨대 대만에 방문했을 때, 우리 가족은 공원에서 녹차 빙수를 먹은 뒤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그때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께서 자신이 들고 있던 쓰레기봉투를 벌리며 그곳에 버리라고 해주셨다. 감사하게도! 중국 기차에서 나와 친구들에게 음식점을 추천해 주던 아저씨들, 나와 친구가 카자흐스탄 국경을 건널 수 있게 도와준 러시아 청년들…! 그곳에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여행의 기억을 크게 좌우한다. 그리고 여기엔 작가님이 만났던, 작가님이 생각하는 케냐 사람들이 모여있다. 내가 간접 체험한 그들은 느긋하다. 언젠가 성해나 작가님의 북토크 행사에서 들었던 현재를 잘 살기 위한 문장이 생각났다. “매사에 너무 진지하지 마라.” 그러니까, ‘하쿠나 마타타’하며 괜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을 직접 겪어보고 싶어졌다. 케냐 친구가 있는 건 정말 멋진 일이 될 텐데! 케냐의 역사, 최근 대통령에 이르기까지의 정치 상황과 우리나라와 비슷한 처지에 처했었던 과거에 대해 간략하게 둘러보았다. 향신료가 잔뜩 들어간 음식과 번화한 도시, 슬럼가, 빅 파이브를 찾기 위한 사파리(모험), 사막과 동부 해안까지. 상상 속에만 존재했던 케냐의 윤곽이(여전히 상상 속이지만) 조금씩 만져지는 듯하다. 언제쯤 케냐 땅을 실제로 밟아볼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반드시 <있는 그대로 케냐>가 내 옆구리에 끼워져 있을 거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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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케냐는 우리가 막연히 떠올려 온 ‘사파리의 나라’라는 이미지 너머의 케냐를 차분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야생동물과 초원, 국립공원으로 상징되던 케냐를 한 국가, 한 사회,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여행서이자 인문서에 가깝다. 동아프리카의 심장이라 불리는 케냐가 왜 아프리카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기능하는지, 그리고 그 이면에 어떤 역사와 삶의 방식이 축적되어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책의 초반부는 케냐라는 나라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틀을 제시한다. 젊고 역동적인 인구 구조,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한 금융과 산업의 성장, 그리고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핀테크 강국으로 자리 잡은 배경은 케냐가 더 이상 ‘원조를 받는 나라’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특히 모바일 금융 서비스 엠페사(M-Pesa)가 일상 깊숙이 스며들며 금융 접근성을 혁신한 과정은, 기술이 어떻게 사회 구조를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사례다. 동시에 사바나와 고원, 해안과 호수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기후는 케냐가 지리적으로 얼마나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땅인지를 실감하게 한다. 2부에서는 케냐 사람들의 일상과 가치관에 초점을 맞춘다. 여유와 미소를 잃지 않으려는 태도, 교육에 대한 높은 열망, 그리고 청년 실업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케냐 사회의 밝음과 그늘을 균형 있게 담아낸다. 종교 선택의 자유,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문화,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중국의 인프라 투자 같은 국제적 흐름 속의 케냐를 함께 다루며, 이 나라가 글로벌 질서 속에서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키베라 슬럼에 대한 서술 역시 단순한 빈곤의 상징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구조적 문제를 함께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역사를 다룬 3부는 케냐를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핵심이다. 인류 기원의 흔적에서 출발해 고대 부족의 이동, 해상 무역을 통한 외부 세계와의 접촉, 영국의 식민 지배와 분열, 그리고 독립 이후의 정치적 선택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오늘날 케냐 사회가 형성된 맥락을 분명히 보여준다. 특히 식민 지배의 유산과 독립 이후의 정치 발전을 함께 짚어내며, 현재의 문제들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문화 파트에서는 스와힐리 문화와 가족 중심의 가치관, 춤과 음악, 음식과 커피·차 문화까지 케냐인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충돌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섞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케냐가 ‘전통적인 나라’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나라’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장소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케냐의 역사와 예술, 자연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있는 그대로 케냐는 케냐를 미화하지도, 연민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지도 않는다. 저자가 10여 년간 현지에서 살아오며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케냐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케냐를 잘 모르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독자에게는 한층 깊은 이해를 선사하는 책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케냐는 더 이상 먼 아프리카의 한 나라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지닌 ‘구체적인 사회’로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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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내가 아는 케냐는 딱 세 가지다. 10년 전 2학년도, 지금의 2학년도 세대가 달라졌어도 모두 우렁차고 신나게 부르는 노래 #잠보브와나 , 드넓은 초원에 다양한 동물들이 사는 #사파리 , 그리고 고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지라니합창단 나에게 케냐는 그저 이 정도의 단편적인 것만 알고 있는 막연한 먼 나라이자 후원의 대상인 아프리카의 일부일 뿐이었다. 하지만 #초록비책공방 의 신간 #있는그대로케냐 를 읽으며 캐냐에 대한 인식이 완전힌 바뀌었다. 이 책은 #나의첫다문화수업시리즈 의 19번째 책인데 시리즈명이 첫 다문화 수업이라고 해서 어린이책인가 싶었지만 생각보다 두껍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책은 작자가 무려 10여 년간 현지에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책이다. 책 속에서 마주한 케냐의 오늘은 역동적이었다. 지금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케냐의 모습은 치열하게 발전하던 우리나라의 과거 모습과 겹쳐 보였다. 단군의 자손, 단일민족이라는 타이틀을 오랫동안 가져온 우리가 보기엔 놀랄만큼 많은 민족과 종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점과 발전하는 동안 경쟁과 신속성이라는 것에 매달린 우리와 달리 #하쿠나마타타 하며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점은 다르지만 말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든 모바일 금융 기업 엠페사의 이야기였는데,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은행 계좌도 열기 어려웠는데 엠페사로 인해 모두가 모바일 머니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내가 생각했던 케냐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 나의 얕은 인식이 너무 부끄러웠다. 그러면서 엠페사에서 마치 우리나라 ㅋㅋㅇ 그룹의 향기가 느껴져 묘한 기시감이 들었다. 케냐 또한 우리처럼 식민 지배를 받았다는 점, 독립운동을 했다는 점, 급속한 현대화를 겪는다는 점이 케냐를 더 가깝게 느끼게 했다. 그동안 미국이나 유럽 같은 주류 국가들에 대해서는 꽤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외의 국가들에 대해서는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나의 좁은 시야를 넓혀주고 다른 국가로 확장해서 그동안 관심 두지 않았던 아프리카나 남미의 국가까지도 좀 더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낯선 땅에 잠시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니고,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해 살아가는 작가의 용기 또한 대단해 보였다. 그런 치열한 삶의 기록이기에 이 책이 더 진정성 있게 다가온 건지도 모르겠다.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시선으로 정말 '있는 그대로'의 케냐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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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저자의 '있는 그대로 케냐'는 우리가 동물의 왕국이라는 TV프로그램으로만 접했던 미지의 땅 케냐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책이다. 최근 방영되는 케냐 간 세끼 프로그램을 보며 출연진들이 낯선 식재료로 밥을 지어 먹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많이 웃었지만 화면 속의 예능적인 재미를 넘어 그곳 사람들의 진짜 밥상과 일상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채워준다. 사자나 기린이 뛰어노는 드넓은 초원만이 케냐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편견은책의 내용들을 통해 깨져나갔다. 저자는 케냐를 단순한 관광지나 생존의 현장이 아닌 첨단 기술과 대자연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삶의 터전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케냐가 세계적으로 가장 발달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엠페사의 탄생지라는 사실이었다. 은행 계좌보다 휴대전화 속 모바일 머니가 더 보편화된 사회라는 점은 아프리카는 낙후되었다는 고정관념을 단번에 뒤집는다. 또한 수십 개의 부족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독특한 공동체 문화와 스와힐리어에 담긴 그들의 철학은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속도와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보았던 소박한 한 끼 식사 뒤에 숨겨진 케냐의 커피와 차 문화 그리고 춤과 음악으로 삶을 예찬하는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며 물질적인 풍요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삶을 대하는 태도임을 깨닫게 된다. 낯선 이방인의 시선이 아니라 그 땅에 깊이 스며들어 살아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다. 영국의 식민 지배와 독립이라는 아픈 역사를 딛고 일어선 케냐의 강인한 생명력은 한국의 역사와도 닮아 있어 동질감을 느끼게 한다. 아프리카의 심장인 케냐가 품고 있는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있는그대로케냐 #박윤선작가 #초록비책공방 #아프리카의심장 #서평단 @greenrainboo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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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케냐는 단일한 이미지로 설명할 수 없는, 40여 개 민족과 다양한 언어·문화가 뒤섞인 입체적 사회예요. 케냐를 하나의 색으로 기억한다면 그 자체가 이미 오해라는 사실을 저자는 현지 경험을 통해 정확히 보여줘요. 청년층을 중심으로 기술·경제·도시화가 빠르게 성장하며,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와는 전혀 다른 역동성을 품고 있어요. 특히 핀테크와 IT 분야의 급성장은 기존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지점이에요. 편견을 걷어내고 사람들의 일상과 목소리를 통해 한 나라의 본모습을 이해해야 한다는 태도를 짚어요. 겉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짜 삶이 세계를 바라보는 기준이 된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해져요. 📌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케냐는 결코 한 장면으로 설명될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이에요. 케냐 사람들의 삶은 민족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공동체 중심의 가치가 강하게 살아 있고, 젊은 세대는 기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익숙한 편견과 부족한 정보로 특정 국가를 단정짓는 대신, 실제 사람들의 삶과 목소리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점이 “있는 그대로 보기”의 태도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 [있는 그대로 케냐]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 나라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에요. 풍경이 아닌 사람, 단편적 이미지가 아닌 실제 사회 구조를 보여주기 때문에 한 국가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해요. ‘세계 시민 교육’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처럼 한 나라를 제대로 바라보는 일부터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까지 우리가 알던, 케냐는 아주 작은 조각일 뿐! [있는 그대로 케냐]로 풍경 너머의 삶과 가능성을 가진 케냐를 다시 보길 추천드립니다. 📌 @greenrain_1318 초록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있는그대로케냐 #박윤선 #초록비주니어 #케냐 #아프리카교양서 #세계이해 #다문화감수성 #베스트셀러 #책빵김쌤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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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윤선 작가님은 세계 여행 중 케냐를 만나게 되었다고 해요. 짧은 여행을 통해 케냐가 단순히 야생 동물의 천국이나 가난에 허덕이는 나라가 아니라 활기차고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능성의 땅임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케냐의 하쿠나 마타타 정신이었어요. '하쿠나 마타타'는 스와힐리어로 '문제가 없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케냐인들은 갈등이 생겨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넘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경제 불안정으로 케냐의 많은 노동자가 어렵게 살아가고 있지만 케냐 사람들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간다고 합니다. 케냐인들의 긍정적이고 여유있는 삶의 태도는 '빨리 빨리'를 외치는 우리들도 배워야 할 부분인것 같았어요.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나라라고만 생각했던 케냐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공통점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케냐도 식민 지배를 받았고, 독립을 위해 긴 시간 투쟁을 했다고 해요.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케냐가 더욱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이 책을 특히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문화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챕터마다 토론할 수 있는 독후 활동지가 구성되어있다는 점이었어요. 세계화 시대에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사회를 배우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이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케냐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없애고 ,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었어요. 케냐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 다양한 나라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서평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