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숲속의 작은 영웅 이갈루스가 들려주는 자연 찬가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어요!~ 모두가 빨리, 빨리 움직이는 와중에도 이갈루스는 따뜻한 햇살을 내리쬐며 느긋하게 지내며 날마다 숲에서 쓰레기를 치웁니다. 자유롭게 생활하는 숲 속 친구들을 표현한 색채감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절로 감탄이 나오며 어떻게 이런 다채로운 색감을 표현할 수 있었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숲을 청소하고 난 후에는 산을 청소하고 산이 깨끗해지면 다시 더러워진 바다를 청소하던 이갈루스는 어느 날 쓰레기를 주울 힘이 없어 쓰러지고 맙니다. 그런 이갈루스의 모습을 보고 놀란 동물들은 이갈루스를 일으켜 세우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바삐 움직이며 숲과 산, 바다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그 모습을 본 이갈루스는 기쁨에 가시가 살랑살랑 흔들리는데... 혼자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티도 나지 않고 시간도 참 오래 걸리는데 모두 다 함께 나서서 하면 그만큼 시간도 절약되고 마음도 두배, 세배로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코끝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나요?" 자연의 소중함을 한껏 일깨워 주는 그림책! 아이들과 자연이 담긴 그림을 신비한 눈으로 감상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
자연 보호라는 익숙한 주제를 다루지만, 마레이어 톨만 작가님은 그 익숙함을 신비로움의 결로 바꾸어냅니다. 실제 숲을 촬영한 사진 위에 연필·잉크·구아슈가 포개지며 현실과 상상이 맞닿은 또 다른 숲이 펼쳐지는데요. 장면마다 스며든 네온빛은 어둠 속 은은하게 빛나 책 전체를 물들이는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이 지점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예요. ^ 그런 이유로 아이들은 글보다 그림에 먼저 마음을 빼앗겼어요. “숲이 이렇게 예쁜 색이었어?” 하고 관심이 커졌는데요. 그 감탄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이미 충분했습니다.
모두가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만 바라보는 세상에서 이갈루스는 코끝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작은 발걸음으로 숲을 청소하며 하루를 보내요. 그러나 어느 날, 홀로 감당하던 무게에 이갈루스는 쓰러지고 숲은 잠깐의 정적 속에 빠져듭니다.
이갈루스의 빈자리는 텅 비어버린 공백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이 발걸음을 들여놓는 연대의 출발선이 되어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보상하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된 작은 행동들이 모여 숲을 다시 숨 쉬게 만들어요. 연대란, 누군가의 마음을 읽고 그 뜻에 힘을 보태는 일임을 너무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책은 말해요. 자연은 배경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집이라고. 이갈루스의 꾸준한 실천이 동물들에게 전해져 숲 전체를 되살린 것처럼,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도 결국 세상의 어느 조각을 바꿀 수 있다고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이갈루스가 마주하는 깨끗한 숲은 누군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세상의 따뜻한 답장 같았고, 혼자였던 존재가 드디어 공동체의 품에 안긴 듯한 잔잔한 감동이 그림 가득 번져 있었어요.
이 그림책은 정말 문장은 시처럼 고요하게 마음을 두드리고, 그림은 한 편의 예술 작품처럼 길게 눈길을 붙잡아요.숲을 사랑하는 마음, 느림의 가치, 서로를 향한 연대의 온기가 자연스레 묻어나는 올겨울 가장 아름다운 생태 그림책이었습니다. 작은 존재의 작은 행동이 숲을,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래 남는 메시지였습니다. 아이들 마음 안에 숲의 감수성을 틔워 주는 이 특별한 그림책을 보내주셔서 주니어RHK(@junior_rhk)께 감사드립니다 **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 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주니어RHK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 #마레이어톨만 |
|
우리아이책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큰 판형과 독특한 그림으로 시선을 붙잡는 그림책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를 만났습니다. 그래픽 인쇄와 손그림이 더해진 그림들은 자연의 결을 그대로 담은 듯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었고 그림책의 커다란 판형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커다란 그림으로 볼 수 있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이갈루스는 귀여운 고슴도치입니다. 동물이 숲을 지키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환영합니다. 캐릭터화된 동물들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어린 고슴도치는 할아버지 고슴도치에게 "빨리빨리 때"에 대해 이야기해달고 합니다. 잠시 쉴 여유는 없고 뭐든지 더 높이 더 빨리 더 크게 더 멋지게 더 많이 해야 했던 시절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갈루스는 숲을 치웠고 치우고 나면 산이 또 바다에 쓰레기를 치워야 했습니다. 주위에는 다른 동물들도 많았는데 처음엔 그들이 이갈루스와 함께 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이갈루스는 쓰러지게 됩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일은 어려웠고 이갈루스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힘들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를 마주한 이갈루스를 보며 달라지지 않는 현실을 마주할 때의 무력감이 느껴집니다. 혼자 애쓰는 이의 고단함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할 때 비로소 숲이 다시 살아난다는 희망을 담은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귀엽고 따듯한 동물 캐릭터들이 이끄는 이야기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식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함께 지킨다는 말이 좀 더 쉽게 이해될 그림책입니다. |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우리는 어느새 바쁜 생활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루를 보내다 보면 해야 할 일에 쫓겨 주변을 천천히 바라볼 여유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정말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잠시 잊고 지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마레이어 톨만의 그림책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는 이런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어 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잔잔한 이야기 속에서 자연을 아끼는 마음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차분하게 전해 줍니다. 줄거리 고슴도치 이갈루스는 매일 숲속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을 지킵니다. 하지만 쓰레기는 숲에서 산으로, 산에서 바다로 계속 옮겨 갑니다. 이갈루스는 끝까지 노력하지만 결국 지쳐 쓰러지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본 숲속 동물들은 하나둘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고, 숲은 다시 깨끗해집니다. 이갈루스는 숲 지킴이가 되고 모두 함께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책은 큰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천천히 스며드는 따뜻함이 오래 남는 느낌입니다. 이갈루스의 모습은 특벽한 영웅이라기보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합닏.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는 지금 무엇을 지키며 살고 있지?',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는 계기를 주는 책입니다.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 |
|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 #마레이어톨만 글그림 #김영진 옮김 #주니어RHK
세상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던 과거에 대한 고슴도치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그림책은 시작한다 옛날에 동물들은 뭐든 더 많이, 더 높이, 더 멋지게, 더 빨리 하기 위해 달려가거나 날아가기에 바빴다 그런데 시계를 보고 깃발을 휘두르면서 측정하고, 재촉하는 바쁜 동물들 사이로 무심히 버려지는 페트병을 비롯해 여러 쓰레기가 보인다 고슴도치에게는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더 높은 곳에 살기 위해,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해, 유행을 빨리 좇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이 떠오른다 때문에 더렵혀지고, 망가지는 숲과 산,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척하는 것 일수도... 하지만 딱 한 명, 고슴도치 이갈루스만이 바람과 햇살을 즐기며 갈퀴로 쓰레기를 줍는다 이갈루스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숲과 산 그리고 바다에서 애쓰지만, 결국 지쳐 쓰러진다 혼자의 힘으로는 그 많은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동물들은 그제서야 힘을 모으고, 아주 바쁘게 쓰레기를 줍는다 자연을 지키기 위한 바쁨이 멋지다 과연 숲은 어떻게 되었을까?
자연의 소중함과 연대를 비롯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으로, 직접 촬영하여 인쇄한 숲과 산등에 다양한 재료들로 동물들을 그려서 완성한 일러스트가 독특하다 파랑과 주황의 네온 컬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바쁘게 움직이는 동물들 속에서 이갈루스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과연 이갈루스는 누구일까?🦔 황금 갈퀴를 따라가다 보면 이갈루스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숲과 자연을 지키는 ‘숲 지킴이’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 #마레이어톨만 글그림 #김영진 옮김 #주니어RHK
세상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던 과거에 대한 고슴도치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그림책은 시작한다 옛날에 동물들은 뭐든 더 많이, 더 높이, 더 멋지게, 더 빨리 하기 위해 달려가거나 날아가기에 바빴다 그런데 시계를 보고 깃발을 휘두르면서 측정하고, 재촉하는 바쁜 동물들 사이로 무심히 버려지는 페트병을 비롯해 여러 쓰레기가 보인다 고슴도치에게는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에게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더 많이 갖기 위해, 더 높은 곳에 살기 위해,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해, 유행을 빨리 좇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이 떠오른다 때문에 더렵혀지고, 망가지는 숲과 산,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척하는 것 일수도...
하지만 딱 한 명, 고슴도치 이갈루스만이 바람과 햇살을 즐기며 갈퀴로 쓰레기를 줍는다 이갈루스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숲과 산 그리고 바다에서 애쓰지만, 결국 지쳐 쓰러진다 혼자의 힘으로는 그 많은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깜짝 놀란 동물들은 그제서야 힘을 모으고, 아주 바쁘게 쓰레기를 줍는다 자연을 지키기 위한 바쁨이 멋지다 과연 숲은 어떻게 되었을까?
자연의 소중함과 연대를 비롯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으로, 직접 촬영하여 인쇄한 숲과 산등에 다양한 재료들로 동물들을 그려서 완성한 일러스트가 독특하다 파랑과 주황의 네온 컬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바쁘게 움직이는 동물들 속에서 이갈루스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과연 이갈루스는 누구일까?🦔 황금 갈퀴를 따라가다 보면 이갈루스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숲과 자연을 지키는 ‘숲 지킴이’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
처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다. 제목에서부터 ‘무언가를 지킨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데,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도 작은 것이라도 지켜내는 마음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 이 그림책을 마주했을 때,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라는 제목이 왠지 모르게 오래 마음에 남았다. 요즘처럼 늘 바쁘고 쫓기듯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지킨다’는 말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의미를 품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는 참 따뜻했다. 차가운 바깥과 달리 집 안 가득 퍼진 블루베리 케이크의 향기, 그리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어린 고슴도치의 모습이 마치 한 장면의 겨울 동화를 보는 듯 포근하게 다가왔다. 이야기는 아주 바쁘게 돌아가던 ‘빨리빨리 때’를 배경으로, 유일하게 서두르지 않고 숲을 지키려 했던 이갈루스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갈루스는 매일 숲의 쓰레기를 치우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나가지만, 숲을 치우면 산이, 산을 치우면 바다가 더러워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결국 지쳐 쓰러지며 겨울잠을 자게 된다. 하지만 그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한 숲은 이전과는 다르게 깨끗해져 있었고, 그 깨끗해진 숲은 다른 동물 친구들이 쓰레기를 치웠던 것이다. 이갈루스는 숲을 지키는 존재로 동물 친구 모두에게 인정받게 된다. 이야기 속 ‘빨리빨리 때’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도 참 많이 닮아 있었다. 더 빠르게, 더 많이를 외치며 쉼 없이 달려가는 모습 속에서 유일하게 멈춰 서 있던 이갈루스의 존재가 더 깊이 마음에 들어왔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읽고 나면 마음에 남는 감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특히 이갈루스가 숲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며 아이와 나 역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결국은 숲을 지키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와닿았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도 이갈루스의 모습을 통해 무언가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그림을 오래 바라보는 순간 속에서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계속 애쓰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시간 역시 필요하다는 것도 조용히 전해지는 이야기였다. 읽고 나니 이 책은 단순히 숲을 지키는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림책처럼 느껴졌다. 빠르게 살아가는 것이 당연해진 요즘, 이 책은 ‘조금 느려도 괜찮다’는 말을 부드럽게 건네준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지켜내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따뜻한 시간이었다. >> 이 서평은 주니어 RHK( @junior_rhk )님의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마레이어 톨만 (지은이),김영진 (옮긴이)주니어RHK(주니어랜덤)2025-11-30원제 : EGALUS 작은 존재의 용기와 책임,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부드럽지만 묵직하면서 깊이 있게 전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이갈루스는 몸집도 작고 날카로운 가시밖에 가진 것이 없는 고슴도치지만, 우리 모두가 살고있는 숲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행동에 나섭니다. 숲속 친구들은 저절로 우리 숲이 깨끗해지고 맑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중에 누군가가 숲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스스로 청소하고 정리하는 줄은 전혀 몰랐던거죠. 하지만 그 거대한 큰 곳을 작고작은 고슴도치 이갈루스가 감당하기에는 무겁고 버거웠을듯 합니다. 혼자서 그 무거운 짐을 맡고 살아가기에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네요. 우리 마을을 우리 숲을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숲속 친구들이 가득하니 말이죠. 누구하나 불평도 불만도 없이 강요가 아니라 스스로 책임지는 활동을 하기 시작한거랍니다. 아무도 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먼저 실천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태고자 했던 이갈루스의 처음처럼 다른 동물들도 흩어졌던 마음을 하나로 모았어요. 이 책을 읽고 있는 친구들에게 책임감과 용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그 가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던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환경의 문제에 대해 환경 파괴와 무관심, 그리고 이기심같은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을 같이 생각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된거죠. 그림책의 문장은 간결하고 따뜻하며, 설명보다 행동과 선택으로 이야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쉽고, 어른에게는 여운을 많이 남겨주고 있어요. 가족이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책인 듯 합니다. 별 일 아니고 특별한 행동이 아닐 수도 있지만 쓰레기를 줍는 이갈루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이 땅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배워봅니다.. |
|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누구나 빨리빨리를 외치는 시절 딱 한 명, 이갈루스만은 가시에 스치는 바람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이갈루스는 날마다 숲에서 쓰레기를 치웠어요. 하지만 숲을 깨끗이 치우고 나면 이번에는 산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래서 산을 말끔히 치우고 나면 이번에는 바다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녔어요. 그러던 어느 추운 날, 이갈루스는 더 이상 쓰레기를 치울 힘이 없어 쓰러지고 말았지요. 겨울잠에 빠진 이갈루스를 보며 숲속 동물들은 바쁘게 움직였어요. 과연 숲의 쓰레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 사람의 힘으로는 자연을 깨끗하게 만들기 힘들어요. 하지만 모두의 힘을 모으면 조금씩 변화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한 명의 행동은 많은 것을 바꾸긴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갈루스의 모습을 보면서 한 명 한 명이 노력하면 더 깨끗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배경이 될 자연을 직접 촬영해서 인쇄한 뒤, 그 위에 다양한 재료들로 캐릭터를 그려 더욱 생생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우리 모두가 자연의 일부임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꼼꼼히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마레이어 톨만 글.그림/ 김영진 옮김 색감이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을 읽었습니다. 붉은 색과 푸른 색의 대비가 환상적인 그림책은 숲속의 작은 영웅인 고슴도치 이갈루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줍니다. 겨울인가봐요. 바깥은 춥고 고요한데 집 안은 따뜻하네요. 고슴도치 열 다섯 마리가 저마다 편한 자세로 책을 읽으며 겨울날을 보내네요. 첫 장면부터 몽글몽글 포근하네요. 가장 어린 고슴도치는 할아버지에게 "빨리빨리 때" 이야기를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여러 번 들어도 재미있는 이야긴가 봅니다. 할아버지는 빙긋 웃으며 아주 오래전, 세상이 바쁘게 돌아가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오직 이갈루스만 거꾸로 느릿느릿 천천히 걸어가네요. 이갈루스는 날마다 숲에서 쓰레기를 치웠지만 숲이 깨끗해진 것도 잠시, 곧 산이 쓰레기로 가득 차 버렸지요. 말끔히 산을 치우고나니, 이번에는 바다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추운 날, 이갈루스는 쓰레기를 치울 힘도 없이 너무 지쳐서 벌러덩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깜짝 놀란 동물들은 이갈루슬 일으켜 세웠지요. 집으로 돌아온 이갈루스는 깊은 겨울잠에 빠져들었고, 동물 친구들은 늘 그랬던것 처럼 다시 빨리빨리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이번엔 달랐어요. 바로 숲을 청소하느라고 바삐들 움직이는 것 아니겠어요?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동물들 발소리에 잠에서 깬 이갈루스는 이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세상에, 숲이 이렇게 깨끗해지다니! 이런 숲은 처음이야." 숲속 동물들은 이갈루스에게 반짝이는 황금 갈퀴를 선물했어요. 이갈루스는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숲 지킴이가 되었답니다. 저 뿌듯하고 벅찬 얼굴을 한 이갈루스 좀 보세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는 '빨리빨리 때' 이야기가 끝나자 고슴도치 가족들은 봄 맞이를 하러 숲으로 나갑니다. 코끝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쫴는 것을 보니 봄이 오는가 봅니다. 행복한고슴도치들의 뾰족한 가시 사이로 싱그러운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숲과 산 바다를 깨끗이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는 누구일까요? 맨 앞 장의 고슴도치들 집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갈루스가 입었던 주황색 조끼가 걸려있네요. 그러고 보니 갈퀴들이 많이 놓여 있는게 보이네요. 앗!! 동물들에게 선물로 받았던 황금 갈퀴도 보이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이갈루스의 정체는???바로,바로???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는붉은 색과 푸른 색의 대비가 아주 명확한 그림책이었어요. 붉은 계통이 쓰일 때의 장면들은 깨끗하고 맑고 밝은 상태의 자연의 모습으로 보이고요. 모두가 빨리빨리 움직여서 숲과 산, 바다가 병들었을 때는 푸른 색으로 표현되었어요. 이갈루스가 지쳐서 쓰러질 때는 붉은 색과 푸른 색이 따로 또 같이 섞여있네요. 푸른 색의 자연 배경일 때에도 동물들은 저마다 밝고 명확한 색상으로 표현된 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레이어 톨만 작가의 동물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발전과 개발이라는 미명 하에 자연을 훼손하며 모두가 앞만 보고 나갈 때 이갈루스처럼 꿋꿋하게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이가 진정한 영웅이겠지요.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잠시나마라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말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