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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 호랑이 탐험기 -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전국 16개 광역 호랑이 탐험기 -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에게 '호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무서운 맹수이자 정의로운 수호신, 인간의 벗이자 자연의 상징으로호랑이는 우리 전설 속에서 신과 인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였습니다.저에게 호랑이를 묻는다면...호랑이 모습의 한반도 지도가,옛날에는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대여하면 인트로에 등장하는 '호환마마'
"전국 16개 광역 호랑이 탐험기 -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에게 '호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무서운 맹수이자 정의로운 수호신, 

인간의 벗이자 자연의 상징으로

호랑이는 우리 전설 속에서 신과 인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였습니다.


저에게 호랑이를 묻는다면...

호랑이 모습의 한반도 지도가,

옛날에는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대여하면 인트로에 등장하는 '호환마마'가,

'호돌이'가 떠오르곤 하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부터 호랑이 '더피'가 더 친숙하네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호랑이.

여기 각 지역마다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 전설을 한데 모은 책이 있었습니다.

호랑이의 발자취를 저도 한 번 좇아보려 합니다.


호랑이는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의 이야기 속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슴 속에서 살아 있다.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저자 '강효백'이 전국 228개 시군구를 직접 답사하며 전설을 찾고 정리한 방대한 기록의 호랑이 이야기.

전설과 역사가 결합되어 구전 설화와 현대 기록을 잇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며

각 지역별 전설에 담긴 인간의 사랑, 효심, 용기, 슬픔을 감동적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호랑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전래동화 속, 민화 속에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나 호랑이가 천의 얼굴을 지니며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어떤 호랑이는 나쁜 사람을 벌주는 심판자였고

어떤 호랑이는 차간 이들을 지켜 주는 수호신이었으며

때로는 사악한 요괴로

때로는 변신하는 인간으로

이 책을 통해


"호랑이는 정말로 우리 곁에 있었다"


라는 사실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몇 가지 이야기를 꼽아보자면...

우선 제가 사는 '서울'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심장부이지만, 옛날에는 호랑이의 땅이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의 전설은 두려움과 함께 지혜와 유머가 살아 있었습니다.

꾀 많은 토끼가 호랑이를 속이고, 현명한 며느리가 범을 물리쳐 마을을 구하는 등

단순한 맹수가 아닌 삶의 스승으로 남아 있었는데...


그중 <흑석동 범바위 전설 - 호랑이의 슬픈 기다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와 도로가 가득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이지만 예전엔 넓고 고요한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강마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강가엔 거칠고 울퉁불퉁한, 어른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깊은 구멍이 뚫려 있는, 마치 슬그머니 웅크린 호랑이 모습과도 닮아 '범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었는데...

때는 조선시대 중엽.

가난하지만 마음씨 곧은 한 낚시꾼이 이른 새벽 낡은 낚싯대를 메고 한강변으로 갑니다.

아이 둘 딸린 집은 요 며칠 쌀이 떨어졌고, 부인은 병치레 중이기에 무엇이든 잡아야했던 그.

한참을 기다리니 눈이 부실만큼 반짝이는 커다란 금빛 잉어를 잡게 된 것입니다.

기쁨과 안도도 잠시,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모래바람과 눈발이 몰아칩니다.

그리곤 깊은 슬픔을 품은 듯한 눈동자를 지닌, 움직임엔 위엄과 조심스러움이 섞여 있는 호랑이가 그에게 다가오더니 앞발을 천천히 내미는 것입니다.

으르렁거리지도, 날뛰지도 않고 조용히 낚시꾼과 잉어를 번갈아 바라보는 호랑이.

하지만 두려웠던 낚시꾼은 도망을 치다 범바위 속에 숨게 되고

호랑이는 바위 앞에 조용히 앉아 움직이지도 않고 한참을 바위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루, 이틀, 사흘...

결국 그는 바위 속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게 되는데...


"그 잉어는 호랑이가 100년 전 인간으로 살던 시절, 사랑하던 아내의 환생이었단 말도 있소."

"범은 오직 그 잉어를 돌려받고 싶었을 뿐이라지."


호랑이의 눈빛이, 진실을 아무도 모르지만...


한강을 걷다 잠시 멈춰 섰을 때, 당신 귀에 호랑이의 낮고 슬픈 숨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 그리고, 물속 어딘가엔 아직도 금빛 잉어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눈빛이 아련히 그려지곤 하였습니다.


백두대간이 이어지는 중원 지역, 교통의 요지이자 문화의 중심지였던 세종과 충북.

이곳의 호랑이는 길을 열어 주는 안내자이자, 효자와 선비의 충정을 시험하는 존재였습니다.

인간은 두려움 속에서 용기와 지혜를 배웠는데...


호랑이가 지킨 효자, 김사준 - 세종의 전설>을 이야기해 보자면...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정치 참극, 계유정난의 생존자였던 김사준.

그는 권력과 명예 대신 '효'를 선택해 다섯 형제 중 누구보다 아버지를 극진히 모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김백곤이 병상에 누운 채 


"사준아... 연근이 먹고 싶구나..."


이 한마디에 김사준은 한겨울 연못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하늘에 기도를 하는데


"연못이여 열려라... 연근이여 솟아나라... 아버지를 살릴 수만 있다면 내 생명도 바치겠다..."


그 정성을 알았는지 일곱 번째 날, 해가 지기 직전 연꽃의 줄기가 떠올랐고 연근을 들고 아버지에게 달려갑니다.

그 후 아버지의 병세는 호전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역시나 김사준은 예법을 지켜 산소 옆에 움막을 짓고, 무려 3년간 시묘살이를 시작하는데...

거대한 호랑이가 조용히 김사준의 옆에 엎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산신령께서... 내 마음을 들으셨구나..."


여름이면 벌레를 쫓아주고, 겨울이면 추위를 막아주었던 호랑이.

시묘살이를 마친 날, 호랑이는 조용히 뒷산 너머로 사라졌는데...

지금도 세종시 전의면 양곡리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한다고 합니다.


"진심이란, 결국 하늘도 짐승도 움직인다"


이 진정성 있는 이야기...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저자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호랑이를 단순한 옛이야기로가 아니라,

한국인의 혼을 상징하는 살아 있는 토템으로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의 바람이 저에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a*****6 2025.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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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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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은 우리나라 각 시·도에 얽힌 호랑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저자는 남한의 228개 시·군·구를 직접 답사하고, 중국의 31개 성과 자치구까지 돌며 호랑이의 흔적을 찾아다녔다.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 전설을 통해 우리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지역마다 호랑이 전설이 담고 있는 의미와 색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보다" 내용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은 우리나라 각 시·도에 얽힌 호랑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남한의 228개 시·군·구를 직접 답사하고, 중국의 31개 성과 자치구까지 돌며 호랑이의 흔적을 찾아다녔다.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호랑이 전설을 통해 우리는 옛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지역마다 호랑이 전설이 담고 있는 의미와 색깔도 다르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사람과 호랑이의 공존을 이야기하고,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에서는 지혜와 유머가 돋보인다.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에서는 호랑이가 운명의 동반자로 등장하며, 대구광역시·경상북도에서는 호랑이를 통해 도덕적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서는 정의와 연민을,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영웅적 존재로서의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대전광역시·충청남도에서는 사람과 신을 잇는 다리로, 세종특별자치도·충청북도에서는 용기와 지혜를 알려주는 존재로 호랑이가 남아 있다.

이처럼 호랑이는 하나의 얼굴만 가진 존재가 아니다.
사람을 벌하는 심판자이자 약자를 돕는 수호자, 때로는 어리숙하고 우스운 익살꾼이며 인간의 마음을 시험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 모습 속에는 각 지역 사람들이 품고 있던 가치관과 두려움, 그리고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단순히 100가지 호랑이 전설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전설을 통해 조상들이 목숨까지 걸고 지키고자 했던 충심과 효,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재치로 위기를 넘기던 유머와 지혜를 함께 전한다. 특히 의리를 지키는 호랑이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사람을 대하는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는 호랑이를 따라 방방곡곡을 여행하듯, 100가지 이상의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h****9 2025.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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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광역에 전해지는 호랑이 이야기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100>
"16개 광역에 전해지는 호랑이 이야기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100>" 내용보기
작가가 전국 16개 광역에서 모은 100편의 호랑이 이야기는 '전설의 고향'처럼 읽히는 재미난 옛 이야기다. 그와 더불어 짧막짧막하게 신문에 실린 호랑이 기사까지 더해져 "예전엔 정말 호랑이가 많았구나!" 라며 감탄 아닌 감탄을 내뱉게 된다. 이 많은 호랑이들 다 어디로 갔을까? 일제가 멸종시킨 한국 호랑이 사냥의 역시적 배경은 살짝 접어두고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16개 광역에 전해지는 호랑이 이야기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100>" 내용보기





작가가 전국 16개 광역에서 모은 100편의 호랑이 이야기는 '전설의 고향'처럼 읽히는 재미난 옛 이야기다. 그와 더불어 짧막짧막하게 신문에 실린 호랑이 기사까지 더해져 "예전엔 정말 호랑이가 많았구나!" 라며 감탄 아닌 감탄을 내뱉게 된다. 이 많은 호랑이들 다 어디로 갔을까? 일제가 멸종시킨 한국 호랑이 사냥의 역시적 배경은 살짝 접어두고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호랑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때로는 '무서운 존재'로, 때로는 '수호자이자 친구'였던 시절에 남겨진 전설&민화를 떠올리며 전국팔도로 '호랑이 이야기'를 떠나보자. 



● 교활한 토끼와 어리석은 호랑이 이야기 : 우화

● 어머니를 위해 호랑이가 된 효자 이야기 : 감동

● 남편을 살리기 위해 호랑이에게 돌진한 아내 이야기 : 로맨스 

● 심술 부리는 호랑이를 물리친 지혜로운 팥죽 할머니 이야기 : 동화


● 남편을 살리기 위해 서광사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아내 이야기 : 이별




이야기 속 호랑이의 모습은 다양했다. 

사람을 지키는가 하면 잡아먹기도 했고 장난을 걸거나 해코지를 일삼기도 했다. 영험한 존재였다가 어리석은 존재로 등장하기도 했고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짐승이었다가 효/충/의를 아는 영물로 묘사되기도 했다. 먼 곳의 모르는 장소에서 구전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호암산, 문경새재, 흑석동,영덕, 화순, 진도 등 익숙한 지명에 얽힌 전설이라 더 흥미롭게 읽힌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내용도 있지만 반대로 뉴스 기사 중에는 '새끼 호랑이를 잡아다 구경 삼은 소식'이나 '빼앗긴 새끼를 찾아 민가로 내려왔다가 죽임을 당한 호랑이 소식'도 실려 있어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경상,전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에 이르기까지... 제주만 제외하고 거의 전국에 이토록 많은 호랑이 민담과 전설이 전해진다니 대체 옛날 호랑이는 얼마나 많이 살고 있었던 걸까. 


2025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더피 캐릭터나 동화나 민화 속 호랑이 모습에 익숙해서 맹수라는 걸 잊고 살았는데, 그 친숙한 귀여움 속에 잊혀진 용맹함과 잔혹함(?)도 슬쩍 엿볼 수 있었던 책 <한국 호랑이 전설대모험100>. 많은 이야기만큼이나 흔했던 호랑이를 볼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좋든 나쁘든 선조들의 삶과 밀접했던 호랑이 이야기만큼은 사라지지 않고 대대로 전해지길 기대해본다. 




*인디캣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i*****i 2025.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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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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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호랑이는 큰 비중을 차지하던 존재였던 것 같아요. 그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한 군데에 모아놓아서 흥미로웠고 궁금했던 책이었어요.이 책에는 저자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직접 답사하여 수집한 호랑이 이야기를 정리한 방대한 기록이라고 해요. 사실 우리의 이야기 속에 이렇게 많은 호랑이 이야기가 있을 줄을 몰랐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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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호랑이는 큰 비중을 차지하던 존재였던 것 같아요. 그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한 군데에 모아놓아서 흥미로웠고 궁금했던 책이었어요.





이 책에는 저자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직접 답사하여 수집한 호랑이 이야기를 정리한 방대한 기록이라고 해요. 사실 우리의 이야기 속에 이렇게 많은 호랑이 이야기가 있을 줄을 몰랐네요. 전설과 설화, 민담이 뒤섞인 이 책에는 100편이 호랑이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각 지역의 호랑이 이야기들은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기도 했어요. 자연환경에 따라 지역에 따라 호랑이 이야기가 다른 느낌으로 전해진다는 게 조금 색다르기도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호랑이가 중요한 존재로 인식된 건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100개의 짧은 전설이나 설화, 민담들로 호랑이 이야기를 실어두었고, 각 전설 뒤에는 짧은 교훈이 적혀있어요. 그리고 실제 기사 기록이 있기도 해서 호랑이가 실제로 우리 곁에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네요. 전래동화책에서나 봤던 것 같은 호랑이 이야기를 이렇게 모아두니 우리 나라에 호랑이 이야기가 이렇게 많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고, 각 지역의 호랑이 이야기 중에 비숫한 이야기들이 많다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호랑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기도 했네요.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j*******g 2025.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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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100_좋은땅 / 전국 16개 광역 호랑이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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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호랑이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제 아이의 태몽이 빨간색 호랑이 꿈 이었고 호랑이띠로 태어났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호랑이 관련 굿즈나 캐릭터를 보면 구매해서 보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이런 책이 나오리란 생각도 못했어요. 호랑이에 관한 전설을 다
"한국 호랑이 전설 대모험100_좋은땅 / 전국 16개 광역 호랑이 탐험기" 내용보기

[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호랑이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제 아이의 태몽이 빨간색 호랑이 꿈 이었고 호랑이띠로 태어났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호랑이 관련 굿즈나 캐릭터를 보면 구매해서 보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합니다.


이런 책이 나오리란 생각도 못했어요. 호랑이에 관한 전설을 다룬 책이라니...우리나라 호랑이라 함은 일제시대때 모두 죽어 없어져서 그 이야기를 전해 듣는것도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역시 구전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효백 작가님께서도 태몽이 백호셨다니 이런 인연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리뷰를 쓰게되네요. 어린 시절에 전북 고창에서 보내셨는데 그곳은 실제 1925년까지 대호가 나타났던 고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호랑이 전설을 들으며 자라셨다고 해요.


전국의 228개 시군구를 다니시면서 관광 안내서도 없는 마을과 산길, 강가를 찾아다니면서 전설과 사건을 수집하는 것을 평생의 취미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우리가 읽어보게 되었다니 정말 열정적이시고 대단하신 분 같아요.


문호라는 이름 그대로, 교수님께서는 호랑이 전설을 좇는 방랑자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평생 모아 온 호랑이 이야기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318페이지의 100가지 호랑이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뭔가 일러스트도 함께 들어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모두 이야기로 가득 들어간 이 책은 정말 활자 중독자들의 열성적인 환호를 받으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긴 여정의 결심"으로, 전국 16개 광역에서 모은 100편의 호랑이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독자들을 무섭고, 슬프고, 웃기고, 감동적인 전설 속으로 안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시네요. 


각 전설 뒤에는 짧은 교훈과 실제 기사 기록이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호랑이는 정말로 우리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45권의 책을 집필했지만, 이 책만큼 오래 품고 정성껏 다듬은 책은 없었다고 강조하고 계세요. 저자에게 호랑이는 전설이자 역사였으며, 동시에 자신의 삶의 일부였음을 밝힙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백 마리 호랑이가 독자들을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고 전설 속 호랑이가 언제든 살아나 다가올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를 전하며, "100점 만점의 대모험"을 함께 시작하자고 하시네요.^^

책은 한국 전역의 호랑이 전설 총 100편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의 제목들을 통해 호랑이 이야기가 다루는 주요 테마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 효(孝) : 호랑이와 효자, 효부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 6. 춘천 효자동 효자와 호랑이 구급차, 40. 호랑이가 된 충청 효자)

◎ 사랑과 인연 : 호랑이와 인간 사이의 사랑, 혼인, 또는 깊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 10. 호랑이와의 결혼, 31. 말 타고 얻은 인연, 범 타고 얻은 천연)

◎ 지혜와 용기 : 호랑이와의 대결이나 위기 상황에서 지혜나 용기를 발휘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 42. 의로운 소, 호랑이를 물리치다! - 구미의 의우총, 26. 여인의 지혜와 호랑이의 굴욕)

◎ 신비로운 존재 : 인간으로 둔갑하거나 (예: 67. 호랑이로 둔갑한 남편의 최후),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호랑이의 모습도 다루고 있습니다. (예: 78. 호랑이로 변신한 허 생원)


지역별 전설 수집 : 저자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지역 전설을 수집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 수록 내용 : 본문 100개의 전설 뒤에 '작가 후기'가 별도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호랑이는 단순한 동물이 아닌, 어떤 상징적인 존재인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합니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수집한 100가지 호랑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밝힙니다. 호랑이 전설을 통해 잊고 있던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서울·인천·경기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특별자치도, 대전·충남, 세종·충북 등 전국 16개 광역별로 이야기를 배치하여, 지역색을 살린 호랑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호랑이와 인간의 우정, 효심을 감동시키는 호랑이, 지혜로운 여인, 인간으로 둔갑한 호랑이 등 이야기가 무섭거나 슬프거나, 때로는 유쾌한 등 다채로운 감동을 준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전설의 끝에 담긴 '짧은 교훈과 실제 기사 기록' 덕분에 단순한 이야깃거리에서 멈추지 않고, 역사적 사실성을 획득하게 만든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저자 강효백(문호)이 스스로를 '호랑이 전설을 쫓는 방랑자'라 칭하며, 45권의 책을 냈음에도 이 책이 가장 정성껏 다듬은 결과물이라 말하는 부분에서 저자의 집념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메시지("호랑이는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리고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살고 있다")를 인용하며, 이 책이 단순한 설화집이 아니라 우리 민족 정체성의 근원을 찾는 여정이었습니다. 


이 책이 전설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할 만한 호랑이 이야기 책 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 이제 호랑이와 함께 떠나는 100점 만점의 대모험을 시작해 보시겠습니까? 지이니가 추천합니다.^^


h***o 2025.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진진한 전국방방곡곡 한국호랑이전설대모험100
"흥미진진한 전국방방곡곡 한국호랑이전설대모험100"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불과 100년전만해도 산에서 호랑이와 마주치고 마을로 호랑이가 출몰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동물원에 가거나 티비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호랑이는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태명은 백호 아명은 문호라 칭할 정도로 호랑이와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저자는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전국방방곡곡 한국호랑이전설대모험100"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불과 100년전만해도 산에서 호랑이와 마주치고 마을로 호랑이가 출몰하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동물원에 가거나 티비에서나 볼 수 있을 뿐이다. 호랑이는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태명은 백호 아명은 문호라 칭할 정도로 호랑이와는 남다른 인연을 가진 저자는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을 다니며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를 모았으며 결국에는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책으로나마 호랑이를 대신 만나볼 수 있다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전설속의 호랑이는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니다. 늘 효심이 가득한 아들이 등장하고 그 효심에 감동받아 그 아들을 등에 태워 돕기도 한다. 물론 사람을 무참히 물어 죽이는 호랑이도 등장하지만 할머니에게 당하고 토끼에게 속아 넘어가기도 하며 오히려 인간에게 쫓기거나 사람들의 협동작전에 잡히기도 한다. 때로는 좀 민망하고 황당한 이야기도 등장하지만 그저 허허 웃게 만들고 인간과 호랑이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호랑이가 물어 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두려움에 맞서 용기를 내고 위기에 직면할때 기지를 발휘하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각양각지의 비슷한듯 다른 이야기들이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섬뜩하게 때로는 재치넘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로 꽤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짧막한 이야기의 끝에는 세줄로 요약하듯 교훈적인 문장도 등장한다. 가끔씩 과거에 실제 있었던 호랑이에 관한 기사도 실어 놓아 정말로 호랑이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비록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혹은 오랜 기록속에서나 존재하는 호랑이지만 그렇다고 호랑이가 존재하지 않는건 아니다. 책속에서 호랑이를 만나는 시간만큼은 다양한 모습의 호랑이를 만나게 된다.
k*******7 2025.1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