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9%
  • 리뷰 총점8 1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죄와 벌,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죄와 벌,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죄와 벌, 감옥이란 무엇인가?교정학자 이백철의 <감옥이란 무엇인가 1> 철학자가 묻고 교정학자가 답하다에 이어, 2편에서는 교정학자가 묻고 사형수가 답하다라는 부제로 “감옥”이란 우리에게 무엇이며, 그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도 하루하루를 밖에 있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보낸다. 어찌 보면 “감옥은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의
"죄와 벌,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죄와 벌, 감옥이란 무엇인가?


교정학자 이백철의 <감옥이란 무엇인가 1> 철학자가 묻고 교정학자가 답하다에 이어, 2편에서는 교정학자가 묻고 사형수가 답하다라는 부제로 “감옥”이란 우리에게 무엇이며, 그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도 하루하루를 밖에 있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보낸다. 어찌 보면 “감옥은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의 정직한 그림자”라는 말처럼 말이다. 


경계, 격리, 이동의 자유 박탈, 행동의 제한하는 “감옥”, 미셸 푸코는 1975년에 펴낸 <감시와 처벌>(세창출판사, 2021)에서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교도소의 한 형태인 파놉티콘(panopticon)처럼 현대 사회도 개인의 모든 것을 감시통제한다고 갈파했다. 그는 이 책에서 중세부터 현대 감옥의 역사 속에 숨겨진 권력관계를 다루고 있다. 인간의 정신 개조를 목적으로 하는 갱생(更生)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나 태도를 바로잡아 본디의 옳은 생활로 되돌아가거나 발전된 생활로 나아감이다. 재판을 통한 징역 기간 설정은 범인이 마음을 바꿔 먹을 수 있는(개심) 범위 내에서 설정해야 한다(이 또한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할 문제). 궁극의 목적은 사회화, 즉 권력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나가는 데 있다. 죄인은 이러한 권력의 존재에 대해 인식을 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감옥, 형벌과 함께 발전하는 학문이 교정학이기도 하다. 


이백철의 두 권의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특히 <감옥이란 무엇인가 2>는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과 함께 읽으면, 입체적인 조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형의 집행장인 감옥소, 형무소, 교화소나 교도소의 용어변천을 눈여겨보는 것도 흥미로운 작업이다. 교도소(矯導所)는 바로잡아 인도하는 곳이다. 


이 책은 이백철과 30년 넘게 감옥살이하는 사형수의 15년에 걸친 서신 왕래와 면담내용을 6장으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1장 ‘저는 대한민국 사형수입니다’에서는 한국의 사형제도와 대체 형벌을, 2장에서는 사형수의 이야기 너머로 보이는 한국 사회의 죄와 벌의 모습을, 범죄의 시작과 진화, 범죄는 왜 지속되는지, 묻지 마 범죄, 소년범죄, 범죄는 왜 일어나는가(범죄 원인론)를, 3장에서는 ‘사형수가 말하는 우리나라 감옥’, 이곳은 수용자와 교도관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 교도소의 하위문화, 구금형의 궁극적 목적을 사유하며 감옥인가, 교도소인가를 묻는다. 4장 ‘범죄로 이어진 가해자와 피해자’에서는 회복적 사법을, 5장 ‘죽임으로 시작하여 죽음으로 끝나는’에서는 자유와 죽음 그리고 고통을, 6장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에서는 책 읽기, 신앙의 시작과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이 책의 문제의식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


다양한 견해가 예상되는 물음이다. 사람은 변할 수 있느냐는 철학적 명제, 그렇다는 것과 그렇지 않다는 증거는 역사를 들여다보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책은 한 사형수의 개인사에서 그가 생활하는 교도소라는 특별한 사회 속 이야기를 거쳐 범죄론과 형벌, 인권 등의 거대 담론으로 이어진다. 본론으로 돌아가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느냐는 물음은 사형수의 세계에서 시작해보자. 이백철은 이 책 첫머리에서 사상과 종교, 학문적 편향으로 보일 수 있는 대목이 있음을 미리 말해둔다고 읽는 이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기도 할 것이라고 말이다. 


우리 사회의 큰 이슈의 하나인 사형폐지론과 대체 형벌에 관해서 보자. 이에 관한 사형수의 의견은 갈린다. 죽일 거라면 실낱같은 삶의 기대가능성마저 끊어버리라는 견해와 인간 존엄의 보장, 누구도 어떤 명분도 사람을 생명을 끊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이 책을 함께 쓴 사형수는 사형 그 자체의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접근했다. 죄를 반성하지 않고 죽는 것과 죄를 반성하면서 죽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죄를 반성할 기회와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에둘러 사형제도 폐지를 주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신앙을 바탕으로 말하고 있다. 누군들 자기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하지만, 죽음의 의미를 자기 스스로 깊이 생각할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한국 사회는 아직도 사형제도 존치다. 실상은 27년째 사형집행을 하지 않은 사형폐지국으로 본다. 사형폐지론은 단순한 이분법이 아닌 피해자의 감정과 가해자의 인권보장(때로는 불협화음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본말이 전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이란 가치충돌과 갈등을 들여다보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백철과 사형수의 대담, 묻는이 이백철의 물음에 다소 의문이 가는 대목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지난 15년 동안에 답하는 이와 주고 받은 서신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면 이해못할바도 아니다. 


감옥과 교도소, 회복적 사법 그리고 교도소의 일상 


이 밖에도 많은 쟁점이 들어있다. 감옥인가 교도소인가, 구금형의 애초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따위다. 서두에 언급했던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을 함께 읽어보기를 권하는 이유도 바로 이 화두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와 연결되기에 그렇다. “회복적 사법” 또한 큰 이슈다. 지역사회, 피해자와 가해자의 처지를 고려하여 범죄 행동으로 생긴 피해를 바로잡는 것에 중점을 둔 이론으로 응보적 사법에 대응하는 것이다(이에 관한 참고서적으로는 하워드제어<회복적 정의 실현을 위한 사법의 이념과 실천>대장간, 2017).


또한 이 책은 우리에게 낯선 교도소 하위문화와 생활, 그들이 매일 겪고 있는 소음과 침묵의 사이, 재소자와 교도관 사이의 균형,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들, 전체적으로는 죄와 벌의 보기 드문 사례집이다. 묻지마 살인, 대상 없는 분노 등의 다양한 강력범죄 현상들을 다시 되짚어보고 이해할 수 있다. 일반 교양서적으로서는 다소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리걸마인드, 즉 법적 사고력에 흥미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5.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범죄와 감옥 vs 단죄와 교화
"범죄와 감옥 vs 단죄와 교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이지만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교정시설, 즉 교도소 안의 삶을그런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들이 바르게 이해하기란 불가능 하다.이런 류의 책에 담긴저자와 토크 상대방이 되어준 한 사형수의 대담을 못 접해봤다면 더욱 더. 미리 밝힌 이런저런 집필의도와는 달리 독자에게 와닿는 것이 의외로 많았는데,보여주려 한다는 책초반 내용소개엔가능한 오해나 억측
"범죄와 감옥 vs 단죄와 교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이지만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교정시설, 즉 교도소 안의 삶을

그런 경험이 전무한 일반인들이 

바르게 이해하기란 불가능 하다.

이런 류의 책에 담긴

저자와 토크 상대방이 되어준 

한 사형수의 대담을 못 접해봤다면 더욱 더.

 

미리 밝힌 이런저런 집필의도와는 달리 

독자에게 와닿는 것이 의외로 많았는데,

보여주려 한다는 책초반 내용소개엔

가능한 오해나 억측은 피해달라는 첨언이 담겼고

이 조차도 오해를 살까 매우 조심하고 있는 것도 특이점.


어떤 진심이건 독자로써 일단 

책을 읽고 판단하기로 미뤄뒀는데,

읽는 내내 놀랐던 건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 상식이란 범주 안에서 

많은 것들이 짐작으로 존재했을 텐데

내가 모르는 현실을 알게됐다는 것과

이 사형수가 보낸 시간이 묻어있고

그간 경험으로 되살아난

그의 지혜섞인 해석들이 참으로 놀라웠다.


교정시설 안의 삶에 큰 관심도 없었고

처우개선이나 진실한 교화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안 믿는다기 보다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믿는 편으로

책을 읽은 후에도 획기적인 변화까지는 아니지만

분명 '케이스 바이 케이스' 속 어떤 케이스를 바라보는

고정관념만은 매우 크게 바뀐거 같다.


책을 펴낸 저자는 

교정시설을 드나들 수 있는 외부 전문가지만,

실제 책내용을 채우는 건 

그 안에서 30년째 수형 중인 사형수의 육성이다.


가볍게는 이 한사람의 인생과 

그가 저지렀던 중범죄가 어떤 것이었나를 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겪어 온 몇십년간의

교도소 내 환경 변화나 음식, 인적구성요소, 자정능력 등

매우 세세한 것들까지 이해해 볼 수 있는 글들이었다.


가장 놀라운 건 

이 사형수의 식견이나 표현 능력.


적어도 60대 전후의 연령일거 같은 이 사람은

읽어온 수많은 책들을 바탕으로

사건사고나 변해 온 시대 풍조에 관해

교정전문가와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지식이 뒷받침 된 사견이라 

무게실린 말들에 경청하게 된다.


표현 중 특이한 게 있었다, "몸부림"이란 표현.


많은 범죄의 배경엔 

그들에게 부여된 삶에

자기 식대로 몸부림치며 살아온 측면이 있는데,

실은 스스로도 형언 못할 

삶이 부여한 족쇄가 있었던거 같다고 설명할 때

몸부림 같은 단어를 여러번 사용하고 있다.


스스로 해왔던 수많은 일탈들을 말하며 

그런 과거에 대해 고백하며 평하길,

이런 모든 선택 후엔 항상

최종적으로 행복이 아닌 공허거 남아

가장 힘들고 더 자신을 타락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것들이 아주 특별한 경험들이라서가 아니라,

외롭고 소외되고 무시받고 

인정받고 싶던 자신의 결핍을 

당시엔 설명할 수 없었다는 점 때문에

그의 삶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결국 마음놓게 된 시점은 

자신의 죄에서 벗어나려 

도망다니고 몸부림 쳤을 때가 아니라

오히려 잡혔을 때란 점도.


그럼에도,

독자로써 판단할 때 

이런 모든 긍정적 변화의 구심점은,

고독한 수형생활이 줬을 성찰의 시간과

그 안에서 주어진 시간을 

독서와 지혜로 채울 수 있는 선택을 한

그의 어떤 갈구가 크게 다가왔다.


보통 이런 모습을 회개라고 한다.


하지만 책 안에서

누구도 이런 말을 구체적으로

자주 쓰려고 하진 않는다.


결코 자기 변명을 위해서나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처럼 보이려는 듯

깨어난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아니라고 느낀다.

그럼에도 분명 피해자는 존재하는

원죄를 저지른 당사자임은 분명할진데 말이다...


적어도 이 사람에게서만은

변화된 무언가는 확실히 느껴지고

죄를 지으며 살 동안은 모호했고 부정적이던 

세상을 향한 시선 또한

철저히 고립된 공간 속에서 

일정부분 긍정적으로 발휘되도록

변화되어 온 측면이 있는 건

수감자임을 떠나 인정해주고 싶어진다.


1997년과 2000년을 기점으로 많은게 바뀌었다는 

교정시설 안의 삶들도 알 수 있었고,

그 안에서 겪은 그들만의 코로나 사태도 알 수 있었다.


어쨌건 저자나 이 사형수 모두

피해자들에게 가해자가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오해는

다른 식의 2차 가해가 될까봐 조심하는 부분이 보이는데,

죽음을 죽음으로 갚지 않았다는 점이

많은 사람에게 불합리한 것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가 그 안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이

그저 공짜로 주어진 의식주란 측면으로 

과분한 행복이라 분노하기에는 

기존 상식이 바뀌는 부분들도 많았다.


살아가는 공간으로 감옥을 이해해 본 

책이 준 특별한 경험. 

j******3 2025.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지식의날개, 감옥이란 무엇인가 2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지식의날개,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내용보기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서평단 자격으로 지식의날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똑똑한 도서소개] 지식의날개, 감옥이란 무엇인가 2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다 가고 이제 3월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
"[협찬 - 똑똑한 도서소개] 지식의날개,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내용보기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서평단 자격으로 지식의날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도서소개] 지식의날개, 감옥이란 무엇인가 2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다 가고 이제 3월입니다. 연일 바람불고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집니다만 곧 봄이 도래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2025년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필자는 공부와 자격증, 독서, 필사를 주로 해서 올 한 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옥의 참 의미를 통해서 교정학, 그리고 죄와 벌의 의미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을 어겨본 적이 없습니다만 대학교를 법학과를 다닌 탓인지 교정에 대해서는 일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정학과 감옥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경찰 문턱에 힌 번도 가본 기억이 없는 터라  잘 알 길도 없었고 감옥이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감옥에 대해서 알아야할 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필자가 감옥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궁금했었고 그래서 관련 서적들을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감옥에 있으면서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감옥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범적인 수형생활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형수는 상황이 조금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사형수는 아무리 모범적으로 수형샹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감옥에 오래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사형수는 오래 감옥에 있으면서 사형집행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기 감옥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도서는 감옥이란 무엇인가 2 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사형수 미사에 종교위원의 신분으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난 사형수와 김옥에 대한 이해등에 대해서 15년간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만난 수감자들과 교도소의 변화 및 사형제도에 대한 진솔한 의견 등을 다룬 책으로 감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서 교정, 교화가 가능한지 여부와 교정, 교화에 대한 사회적 시각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범죄자, 그리고 교도소에 있는 사람, 그리고 감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느 순간에는 바뀌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 현재까지는 감옥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만은 않습니다. 현재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 그러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과 감옥, 교도소, 그리고 교정학에 대해서도 이해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는 감옥, 더 나아가 교화, 교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위한 책입니다. 처음 읽을 때는 전문적인 내용이 몇 군데 있어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런 책은 회독수를 늘려나가 이해가 될 때까지 읽어야 할 것입니다. 


#협찬 #유료광고 #도서협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독서스타그램 #도서 #도서스타그램 #책추천 #도서서평 #지식의날개 #감옥이란무엇인가2 #이백철외 #책과콩나무 #책콩서평단 #책과콩나무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S****W 2025.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형수! 돌이킬 수 없는 선택과 대가 30년 『 감옥이란 무엇인가 2』
"사형수! 돌이킬 수 없는 선택과 대가 30년 『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내용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정성껏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이백철 외 1인/ 지식의날개(펴냄)인권 존중의 시대, 감옥이란 무엇인가? 달리 말하면 재소자 인권에 대해 교수 생활 30년, 교정 시설 봉사자 활동 30년 경험의 저자님이 쓴 책!!흉악범죄, 잔인한 범죄를 기사로 만나면 내가 인간인 것이 싫을 만큼 혐오감을 느낀다. 그 어떤 존재나 대상에 대해 함부로 혐오의 감정을 품지 않으려
"사형수! 돌이킬 수 없는 선택과 대가 30년 『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내용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정성껏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백철 외 1인/ 지식의날개(펴냄)









인권 존중의 시대, 감옥이란 무엇인가? 달리 말하면 재소자 인권에 대해 교수 생활 30년, 교정 시설 봉사자 활동 30년 경험의 저자님이 쓴 책!!



흉악범죄, 잔인한 범죄를 기사로 만나면 내가 인간인 것이 싫을 만큼 혐오감을 느낀다. 그 어떤 존재나 대상에 대해 함부로 혐오의 감정을 품지 않으려 무진 노력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들! 아마 글을 읽는 분 중에도 공감하실 것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행동해야 인권이 주어지지 인간 이하의 짓을 심지어 짐승도 하지 않을법한 잔혹한 일을 저지르고 1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실까?!! 댓글 창을 보면 흉악범죄에 대해 사형제도를 부활하라는 글도 제법 많다. 그런 시각 때문인지 저자의 서술 방식을 조심스럽다. 마냥 사형수를 두둔할 수도 비난 하수도 없다. 이미 죄는 법이 그 죗값에 대해 선고를 한 상태이기에..





감옥은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의 정직한 그림자이다. 감옥을 들여다보면 숨겨진 또 다른 세상과 우리가 보인다. 이 세상에 감옥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로 감옥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챕터 마지막에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회의적이다.( 다른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 )


인간 본성은 안 변한다. 변하는 것은 정말 극소수의 사람인데....


30년째 복역 중이라는 사형수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보게 되는 것.


살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 모두가 고의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서 일시적으로 숨어지내자는 모의 서신의 발각.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연출이다. 그런데 여기서 이 분의 가정환경을 살펴보면 부모님의 불화, 바람이 나서 가출한 아버지, 과로로 타지에서 숨져서 돌아온 어머니, 학업 중단 비행 청소년과 어울려 소년원을 드나들다가 전과자로서 경력이 쌓이고 조폭 세계에 발 담그고 청부 폭력과 살인 사건의 주범에서 마침내 사형수, 이런 과정을 거쳤다. 우리가 흔히 잘 아는 도식이다. 가정의 중요성, 어릴 때 환경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자유의사론의 관점에서 보면 행위의 결과를 선택한 것도 본인이다.




종교가 있는 입장에서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죄를 사함 받는 것이 ... 피해자를 생각하면... 오히려 가해자들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피해자를 원망하는데 헐.,, 마지막 집행이 김영삼 정부 말기였고 이후 집행은 없다. 범죄에 비해 적은 형량을 때리는 우리나라의 경우 어지간해서 사형 구형을 내리지 않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을 언도받을 정도라면 과연 인간이 할 짓을 한 거 맞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죽이는 심리, 도무지 그런 살의가 궁금해서 추리소설, 스릴러를 읽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고 이 책까지 이르게 되었다...





사형수의 관점에서 본 우리나라 감옥의 변천사,

무려 30년을 지내다 보니 다양한 변화를 감옥에서 겪은 경험담이다. 읽기 전에 품었던 여러 의문과 편견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이 책의 1권이 《감옥이란 무엇인가》 철학자가 묻고 교정학자가 대답하는 책이라고 하는데 1권도 만나보고 싶다.





교도관은 마지막 필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교도관이 수용자를 포기하는 순간이 곧 또 다른 범죄자가 잉태하는 순간이 될 수 있다. p151







r******7 2025.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옥이란 무엇인가2
"감옥이란 무엇인가2"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은퇴 교수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사형수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자료들을 기록으로 남긴 감옥이란 무엇인가를 집필하였는데 이어 후속작 2편이 나왔다. 전편이 역사, 윤리, 철학, 사회학적 관점에서 교도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료 철학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사형수와 작가의 대화 형식으로 기술한 책이
"감옥이란 무엇인가2"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은퇴 교수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사형수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자료들을 기록으로 남긴 감옥이란 무엇인가를 집필하였는데 이어 후속작 2편이 나왔다. 전편이 역사, 윤리, 철학, 사회학적 관점에서 교도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료 철학자와의 대화 형식으로 담았다면 이번 작품은 사형수와 작가의 대화 형식으로 기술한 책이다.


이번 작품이 전 작품과 다른 점이 있다면 더욱 현실에 가까워졌다는 것이 특징이 아닐까. 30년 넘게 감옥살이를 한 사형수와의 대화가 책을 집필하는데 과연 어떤 도움이 될까란 편견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머리말에 기록한 글이 인상 깊었다. 



혹자는 이 책을 읽다가 중학교 학력을 겨우 마친 조폭 출신 살인범인 이 책의 공동저자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지식이 해박한 것에 약간의 혼란을 느낄지 모르겠다_ 책 중 p.9



공동저자에 대한 소개가 과연이라는 물음표에 느낌표를 더해 준 글이었다.


사형수가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인 지 현실부터 적나라하게 말한다. 집안의 가정환경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사랑과 돌봄을 받을 수 없었고 그로 인해 학교에 가기보다는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그로 인해 소년범이 되어 보호시설과 소년 교도소까지 다녀왔다는 사실을 차분하게 말한다. 이처럼 범죄자의 대부분은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나쁜 길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사회적인 관심을 요구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작 구체적으로 그들을 어떻데 책임지고 도와주어야 할지에 대해서 거론하는 이들은 없다는 사실이다.


사형수의 문제뿐만 아니라 교도소, 구치소의 현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이런 사형수도 교도소의 현실, 교도관 바라보는 것에 대한 적대감보다는 안타까움이 있었기에 교정 시설의 열악함이 드러나는 것이 그려졌다.


교도소의 목적은 범죄자를 응징, 억제, 무력화, 사회복귀, 사회 재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이것의 목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답은 아직은 물음표인 것 같다. 오히려 범죄자만을 가두고 있는 감옥의 기능만 하고 있는 교도소, 구치소의 현실이 앞으로의 범죄자의 교화기능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듯하다.


이 수형자도 오랫동안 교도소에서 자신의 죄를 늬우치고 반성하며 살아온 듯 했다. 책과 종교로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유가족의 평안한 삶을 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유에서 속박된 몇십년의 삶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깊이 있는 사고와 통찰력이 보이는 듯한 모습은 이 사람은 분명 나쁜 죄를 저질러 사형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것에 표본을 말하고자 하는 데에 대한 답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공동 저자로 책을 집필 한 것이 아닐까 싶었고,

교도소에 범죄를 저지르고 들어오는 자들의 대부분은 자기 죄를 인정 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는 생각에 젖어 사는 이들이기에 이 사형수의 글은 사람도 변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조금이라도 더할 수 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공동저자의 이 말이 떠오른다. 자신에게 면회를 온 조카를 보고 죽음을 벗삼아 살아온 자신이 수십년 동안 잊고 살았던 가족의 끈끈함이 무엇인지 느껴졌고 자신도 살고 싶다 라고 욕심이 생기고 그 한순간이나마 오금저릴 정도의 행복감을 느껴봤다는 말이, 사형수의 유족에게 반감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사형수로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인간의 애정에 대한 것을 비로소 느껴본 첫 경험이 아니었을까 싶어 안타까움도 더했다.


이 책은 교정시설에 있는 실제 사형수와의 면담을 토대로 작성한 책이라 조금 더 그 시설에 대한 여러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다만 나도 읽으며 사형수가 되게 심오하고 깊이감 있다 생각되어 따로 집필한 편집자가 있나 싶을 정도의 글이라 어리둥절 했지만 교정시설에서의 생활을 낯낯이 보여주는 글이 그 궁금증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그래서 교정시설, 사형수, 인간은 변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d**********7 2025.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옥이란 무엇인가2
"감옥이란 무엇인가2" 내용보기
<<책소개>><감옥이란 무엇인가>는 역사, 윤리, 철학, 사회학적 관점에서 교도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료 철학자와 함께 대화 형식으로 엮은 것이라면,<감옥이란 무엇인가2>는 한 사형수 개인의 눈에 비친 감옥의 모습을 대화 형식으로 기술한 것이다.사형수는 어린 시절부터 범죄를 저질러 교정시설을 들락거리다가 조폭이 되었고 급기야 사람을 살해하고 30년째 감옥살이를
"감옥이란 무엇인가2" 내용보기
<<책소개>>

<감옥이란 무엇인가>는 역사, 윤리, 철학, 사회학적 관점에서 교도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료 철학자와 함께 대화 형식으로 엮은 것이라면,

<감옥이란 무엇인가2>는 한 사형수 개인의 눈에 비친 감옥의 모습을 대화 형식으로 기술한 것이다.

사형수는 어린 시절부터 범죄를 저질러 교정시설을 들락거리다가 조폭이 되었고 급기야 사람을 살해하고 30년째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그의 과거와 경험은 우리 사회의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어두운 공간을 드러낸다. 감옥에 있는 그들의 진면목을 보면 감옥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그릴 수 있다.

<<저는 대한민국의 사형수입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분노의 5단계를 거쳤다.
1. 충격과 부정의 단계
2. 분노의 단계
3. 타협의 단계
4. 우울의 단계
5. 수용의 단계
우울의 단계를 넘어가며 고뇌 속에서 한 가지 깨달음이 왔다. 죽기 전까지 꼭 속죄하겠다는 것이다. 생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람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남기고 싶었고 그래서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다.

호송차에서 나 때문에 망연자실한 누님들, 피해자의 유족에게 평생 무거운 고통을 짊어지게 했다는 자책감이 엄습해 왔다. 이런 마음의 동요로 종교에 귀의할 용기를 냈다.

동료 사형수들의 죽음을 보며 죽는 순간에는 온전히 회개하고 용서받은 죄인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었다. 강기 기증 서약을 하고 세속에 대한 집착과 욕망을 비워내기 시작했다.
사형 집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흉악범의 목숨을 바로 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속죄하고 자신의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기회를 주고 그 결과에 따라 집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과 그 대가>>
사형수나 전과가 있는 친구들 대부분이 유사한 길을 걸어왔다. 빈곤 속의 위기 가정 아이들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고, 같은 처지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이탈의 길을 걷게 되고, 누구도 돌봐 주지 않는 위선적이고 비정한 사회에 실망하고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범죄의 세계로 흘러갈 확률이 높아진다.
수차례에 걸쳐 극도의 긴장과 후회, 고통을 겪었을텐데 왜 범행이 계속 반복될까?
범죄자로 살아가는 사람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곤경에 빠지고서야 문제를 인지하고 '아차'합니다. 나쁜 생각 단계에서 바로 멈춰야 하는데 그게 늘 되지 않는다. 이성과 사고가 비정상인 상태로 오랫동안 살아왔기 때문이다.

<<사형수가 말하는 우리나라 감옥>>
수용 인원이 많고 수용 공간 자체가 절대적으로 좁고 부족하면 과잉 수용을 피할 길이 없고, 어떤 교정 효과도 기대할 수 없다. 평상시에도 폭행은 다반사고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불안,짜증,불면으로 수년을 지낸 전과자가 출소하면 사회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
성폭력사범도 5,000명 넘게 수용되어 있고 최근 마약사범도 급증하고 있다.
집단 이기주의가 있어 수용자 간에도 이해를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집단행동을 해 사형수들이 자신의 방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기도 한다. 감옥은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다.
30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느낀 것은 감옥 자체의 구조와 본질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나 군대에서처럼 반복적인 훈련 혹은 모종의 몇 가지 조치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환상에 가깝다는 것이다.
범죄는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저지르는 반항 같은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아직도 사회적 약자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손가락질하고, 상류층이 저지르는 범죄는 실수겠지 하며 이중 잣대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감옥이란 밑으로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고 인생에서 몰락한 이들이 아귀다툼을 벌이는 곳이다. 자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는가>>
선을 찾아 주면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변화로 이끄는 요인으로 책 읽기와 종교를 이야기하고 싶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프랭클은 죽음과 굶주림과 중노동이 일상인 죽음의 수용소에서 극한의 고통과 시련을 견디기 위해 매일매일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며 스스로 자신의 존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느낀 점>>
편견이지만, 조폭 출신의 사형수인데 박학다식한 지식과 깊이있는 표현력에 심히 놀랐고, 그가 겪는 인생 역경과 어두웠던 환경, 감정의 소용돌이 등등에 인간적인 연민도 느껴졌다.

내가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서 도덕적인 사람이라 할 수 있나? 나또한 그들과 같은 상상치 못한 환경에 처했을 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우리는 뉴스를 통해 잠깐 흉악범들을 접하고 그런 사람들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여론몰이를 한다.
사형수들이 감옥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관심도 없고 알길도 없다.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위선적인 삶을 사는 사례도 있겠지만..
공동저자인 사형수 뿐 아니라 사형수 중에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피해자를 위해 기도하고 108배를 올리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읽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를 가혹한 환경, 진정으로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줄 사람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한 국가, 사회적 차원의 논의가 절실해 보인다.

응당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하지만 속죄하고 용서할 수 있는 기회, 인간다움과 선을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j****3 2025.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옥이란 무엇인가 2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옥이란 무엇인가 2이백철 외 1인/지식의 날개먼저 번에 1편에서는 동료철학자와 저자가 대화형식으로 교도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역사, 사회, 철학 등에 비추어 학문적으로 대담을 이어간 것을 담았는데 독자들이 교도소에 대한 실제와 현실에 대해서는 부족하단 요청이 있어서 이번 2편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교정
"감옥이란 무엇인가 2"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옥이란 무엇인가 2

이백철 외 1인/지식의 날개

먼저 번에 1편에서는 동료철학자와 저자가 대화형식으로 교도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역사, 사회, 철학 등에 비추어 학문적으로 대담을 이어간 것을 담았는데 독자들이 교도소에 대한 실제와 현실에 대해서는 부족하단 요청이 있어서 이번 2편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교정학자이며 수형자 중에서 사형수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돕는 자리는 사형수 1인과 신부님과 수녀님, 일반인으로 봉사하는 교인자매 등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교정학자인 저자도 함께하고 있는 것이며 그 때 만남을 계기로 서신으로 소통을 이어온 책의 공동저자인 사형수가 이 책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공동 저자인 두 사람의 공통점은 세월에 있다. 30년 남은 교정학자와 30년 남게 수형생활을 이어온 사형수라는 점이다. 두 사람 모두 폭넓은 독서와 신앙심을 통해서 이야기가 잘 통하였으며 그 계기로 나누어 온 많은 양의 데이터가 이 한 권의 책으로 나타나게 된 셈이다.

책에선 사형수의 지나온 인생에 대한 것, 30년간 수형생활 중 겪은 일에 대한 것, 그 가운데 심경의 변화, 교도소에서 그간 느껴온 처우에 대한 것, 개인이 회심하여 신앙을 하게 된 것, 다른 수형자들과 현재 양산되는 범죄들과 그 이후 교정에 대한 생각들 등 무척이나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언급하듯 공동저자인 수형자(단연 본명은 공개되지 않는다)분의 지식이 뛰어남을 보게 된다. 비록 중졸에서 학력이 멈춤에도 장기간의 독서와 신앙과 사유의 시간을 통해 나타난 결과일 것이다. 아울러 폭넓은 독서의 지속성이 일명 '관점 취하기'(다양한 책의 주인공의 처지를 독자 가 동화해가면서 이해와 사고가 깊어지는 것)를 통해 스스로 회심의 깊이가 향상되거나 자체적으로 교화되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 동의하는 바이다. 그래서 추천도서100선, 독서모임을 교정 프로그램에 넣도록 하면 좋겠다는 물론 그외에도 교정시설의 환경의 처우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많이 있었다. 이 부분은 수감자나 교도관 양쪽을 모두 위해서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한 수형자가 5년 만에 출소하면서 안면이 많은 교도관을 향해 교도관님은 30년을 더 계셔야 한다며 안타까워 했을까 싶다. 교도관의 근무도 4교대로 바뀌고 휴게 공간도 생겨났다지만 고충은 양쪽이 모두 마찬가지라고 한다.

감옥의 전반에 대해서 알 수도,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던 일반사람인 나도 책을 통해서 배운 것이 많다. 결코 피해자를 경시하거나 가해자를 두둔해서는 안될 것인데 이 책은 그런 우려 속에서도 중립을 잘 지켜가며 집필이 잘 되었음을 덧붙이고 싶다. 공동저자인 두 분의 교류와 안녕을 빈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5.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다
"교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다"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긴 세월동안 감옥에 살고 있는 사형수와 그를 주기적으로 만나온 교정학자간의 대화 형식의 이 책은 우리가 대부분 외면시하거나 전혀 관심을 갖지않고 있는 교도소내의 인권문제나 인간의 존엄성 문제에 대해 환기를 시키는 책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사형이 마지막으로 집행된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20
"교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다"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긴 세월동안 감옥에 살고 있는 사형수와 그를 주기적으로 만나온 교정학자간의 대화 형식의 이 책은 우리가 대부분 외면시하거나 전혀 관심을 갖지않고 있는 교도소내의 인권문제나 인간의 존엄성 문제에 대해 환기를 시키는 책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사형이 마지막으로 집행된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이 넘은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사형제가 폐지되었다고 할수는 없는데 이 책의 공동저자이기도 한 사형수의 말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명 죄를 지으면 응당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는 것이 맞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해자가 왜 그런 범죄를 저지를수 밖에 없는가에 대한 고민보다 그를 사회로부터 우선적으로 격리시켜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우리가 그들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한 존재라는 잘못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잇죠. 아울러 피해자의 가족이나 유족에 대한 돌봄이나 정신적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등은 제대로 갖추어지지않은 것 같구요.


불우한 어린 시절과 온전하지 못한 가족으로 범죄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 사형수의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공동체의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운다고 할수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가져온 다양한 문제들을 그냥 그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범죄 문제에 대해서도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개선할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할때가 아닌가싶습니다.


평생을 감옥에 지내게 만드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최선의 방법인가에는 의문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다시 사회로 나오더라도 편협된 시선때문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게 되고 결국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는 현실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요? 죄와 벌 그리고 교정에 대해 진지한 화두를 던지는 이 책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p********1 2025.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형수의 이야기
"사형수의 이야기" 내용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감옥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그래서인지 사형수에게 듣는 감옥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저자 역시도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이를 옹호할 마음도 없고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은 내내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나 많다.이 책에서 나오는
"사형수의 이야기" 내용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옥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

그래서인지 사형수에게 듣는 감옥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저자 역시도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이를 옹호할 마음도 없고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은 내내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사형수는 다른이를 죽여서 들어온 이였다.

근데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살인사건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날 그리고 그 어린날로 인해 커서도 똑같은 일을 했고

그리고 마침내 다른 이를 죽여서 들어왔다라는 것이다.


맞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도 어릴적 불우했던 이들이 범죄에 빠지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 사형수는 어릴적에 소년교도소에 가기전 판사가 봐줬지만

그 이후 또 다시 들어가서 그 판사님을 만나 다시 형을 집행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범죄밖에 몰랐던 이는 범죄에 빠졌지만

자신이 좋아하던 이를 만나 다시 시작할려고 했지만 다시 범죄에 빠졌다고 한다.

중독마냥 끊지를 못해 계속해서 들어왔던 감옥 그리고 마지막은 사형수의 신분으로 

지금까지 살고 있는것이다. 나는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는 과연 자신의 죄를 진짜 용서 받고 있는 것일까? 그저 재수없게 자신의 일이 밝혀져 

사형수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왜 모든 범죄자들은 자신 혼자서 회계를 하는 것인지


그리고 범죄자들의 인권 그리고 마침내는 교도관들의 인권까지 생각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30년간 있었던 사형수의 이야기이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

아마도 교정학자의 신분이라서 아니면 그분야에 대한 생각이 깊어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이 글을 쓰는 지금마져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우리가 몰랐던 교도소 그리고 사형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기분이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생각 그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들은 과연 진심으로써 살아가고 있을까?

e****0 2025.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