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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2 2부. 샤프롱 쿠드 씨 3부. 킵스 부부
아서 킵스는 그의 부모가 누구인지 모르며 유년 시절부터 뉴 롬니에서 숙모와 숙부의 보살핌 속에 살아간다, 그의 나이 14살, 도제 생활을 위해 포크스톤의 포목 잡화점으로 떠나게되고 그곳에서 사회와 제도 속 부당함을 느끼며 사회에서 견디는 법을 알게된다. 그리고 우연히 그것도 자전거 사고 피해자와 피의자로 만난 치터로가 가진 한 신문 조각의 기사를 통해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으며 갑작스러운 계급 상승을 하게된다. 20세기 초 영국의 사회상은 교육의 불평등, 산업화 이후의 인간 소외등 철저한 계급 사회였다. 헬렌 웰싱엄이 계급적 동경의 대상이 되며 약혼으로 이어지지만 킵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층간의 벽과 그 속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어린 시절 그가 마음 껏 달리던 뉴 롬니의 해변과 첫 사랑 앤 시드를 그리워하게 된다. 부를 통한 신분 상승으로 킵스는 완벽한 외형과 신사적 태도를 갖추지만 그의 불완전함은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통해 느껴지는데 "한동안 다시 고개를 들지 못한채, 생선 요리를 앞에 두고 칼과 포크를 어떻게 써야 할지몰라 허둥댔다." "불오방을 앞에 두고는 완전히 무너졌다" "저들은 자신에게 없는 모든 걸 갖고 태어났고 이제 그가 용기 내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비웃기까지 하는 것이다" 자신이 제법 세련된 신사라 생각했지만 음식을 앞에 두고 칼과 포크를 어떻게 써야 식사예절에 맞는지 고민하고 옆 테이블을 흘끗하는 모습 그리고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비웃는 귀족사람들이라는 생각에 모멸감을 느끼고 결국 디저트를 자를려다 꼭대기 얼음을 날리며 바닥으로 떨어질 때 모든 것이 비참하게 끝을 맺는다. 웰스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킵스는 로열 그랜드 호텔의 화려함을 사흘 낮과 밤 동안 견디다가 결국 패퇴하듯 도망쳤다" "그가 그 자리에 남기고 간 것은 그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모든 '신사'의 꿈이었다" 모든 것을 잃게 된 킵스는 자신이 있어야할 곳은 동경의 대상인 귀족가문 헬렌이 아닌 어린 시절 그와 달리기 하며 자연스러운 미소를 건낸 앤의 곁임을 깨닫는다. 킵스와 앤의 대화 속에서 우리는 물질적인 가치 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인간다움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킵스 : 난 이 가게를 절대 접지 않을 거야 앤 : 여기가 우린 제일 행복해 킵스 : 오만 파운드가 있어도 말이야 앤 : 그럼요 킵스 : 가게란 건 말이지 일 년 뒤에 와도 그대로 있어 그런데 돈은 오는 꼴 가는 꼴 좀 봐 돈이란 건 영 영문이 없어 . . 그런 마치 볼링 같아 공이 날아오면 좌우로 핀이 날고 그리고 그뿐이야 세상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아 아서 킵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낸 [킵스]는 그 시대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혼란과 혼돈 속 사회의 부당함을 알리며 그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인물의 성장을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교훈을 남기며 웰스의 문학은 한 세기를 지나 지금까지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성장소설 #해외소설 #영미문학 #고전문학 #허버트조지웰스 #킵스 #해밀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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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보면서 괜히 제 얘기 같아서 움찔했어요. 킵스 2는 가난했던 청년이 부자가 된 이후의 이야기인데, 이상하게도 행복보다 더 큰 혼란과 외로움이 따라오더라고요. 마치 로또에 당첨된 소식을 들으면 당첨된 사람의 그 이후가 더 궁금한데 모르잖아요. 특히 ‘킵스, 사교계에 입문하다’ 파트가 제일 인상 깊었는데 예절 하나, 말투 하나 때문에 내자리가 아닌가벼~~ 하고 불안이 그대로 느껴졌거든요. 저도 예전에 환경이 한 번 크게 바뀐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꼈던 어색함이 딱 떠올랐어요. 그래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은 성장소설이지만, 성공 이후의 성장을 보여주는 게 진짜 매력이에요. 관계, 사랑, 자존감까지 다 흔들리는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라 고개를 끄덕이게 돼요. 요즘 마음이 복잡한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에요. #킵스2 #해밀누리 #허버트조지웰스 #고전문학 #해외소설 #성장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오늘읽은책 #요즘읽는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