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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5년 뉴베리 수상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 가 쓴 『개가 된 소년 펠릭스(I LOVE 스토리)』는 주인공 펠릭스가 5달러를 할머니에게 얻게 됨으로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아내고 있었다. 누구나 가지고 싶었던 5달러,그것을 가지고 , 펠릭스 파월은 낡은 담요를 사게 된다. 남은 돈으로 요요룰 구매하였다. 그것이 펠릭스의 삶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었다. 이 그림 책은 8살 아이에게, 어떤 꿈을 가지고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큰 것, 거창한 것으로 지시하지 않았다. 1달러짜리 낡은 담요 하나, 그리고 펠릭스의 반려견 포핀스와 다양하게 대화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얻을 수 있다. 펠릭스의 꿈은 야생생물학자였다. 야새에 사는 동물들의 행동,생태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이었으며, 펠릭스가 담요의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치기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그 과정에서, 펠릭스에게 소소한 변화가 찾아오고 있었다. 할머니와 '콩 파티'를 즐기면서, 펠릭스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 깃들고 있었다. 펠릭스는 조금씩 어른이 되고 있었다. 이 그림 동화책은 행복과 교감, 재능과 꿈에 대해서, 작은 일상 속의 따스한 이야기,진심어린 실험으로 채워지고 잇다. 펠릭스의 꿈 속에서,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는 펠릭스의 모습 뒤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상 속의 변화는 아주 먼 곳이 아닌,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며,그 안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살아간다는 것, 인간이 야생 동물과 어떻게 다르고, 무엇이 비슷한지 ,펠릭스의 에피소드에서 이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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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릴 적에 동화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마법지팡이로 뿅! 뭐든지 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근데 정말이지 단 한 번도, 개가 되고 싶었던 적은 없었어요. 개를 좋아하지만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진짜 개가 되고 싶은 마음은 손톱 만큼도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펠릭스가 신기했네요. 《개가 된 소년 펠릭스》는 진짜 개가 된 소년 펠릭스와 펠릭스의 개, 메리 포핀스의 이야기네요. 펠릭스는 자신의 파란 담요 속에 어떤 마법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했고, 그걸 밝혀내려고 했어요. 망토처럼 둘러보고, 위에도 앉아 보고, 머리에 뒤집어써봤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죠. 뭘 해도 안 되자, 실망했지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해봤어요. 그건 담요를 담요로 쓰는 것, 펠릭스는 자신의 개 메리 포핀스와 함께 담요를 덮고 누웠어요. 포핀스는 끝내주는 생각이 있다면서 뒷마당으로 소풍을 가자고 했어요. 사실 펠릭스는 포핀스가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어요. 펠릭스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만들고, 물병과 담요를 챙겨서 마당으로 나갔어요. 잔디밭에 담요를 펼치고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그리고 포핀스와 수다를 떨다가, 숨바꼭질을 제안했어요. 담요 밑에 숨을 테니까 자신을 찾아보라고 말이죠. 미리 어디에 숨을지 말해 주고 어떻게 숨바꼭질을 하냐는 포핀스에게 펠릭스는 '담요를 꽉 붙든 펠릭스를 담요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어?'라고 부르면 자신은 담요 안에서 안 나오고 버티겠다고 했어요. 포핀스는 담요를 물고 당기고, 펠릭스는 담요 귀퉁이를 꽉 잡고 있었죠. 그러다가 담요가 확 벗겨졌고 펠릭스는 개로 변해 있었네요. 마법이 일어난 거죠.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펠릭스는 개로 변했고, 포핀스와 함께 똑같은 개의 모습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참으로 예쁘고 귀여웠네요. "개가 되는 일에서 엉덩이 냄새 맡기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야. 그건 우리가 서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는 방법이지. 네가 소년 개인지 아니면 소녀 개인지, 마지막으로 먹은 게 뭔지, 지금 어떤 기분인지 같은 것들 말이야." 포핀스가 펠릭스를 돌아보며 말했다. "나는 소년 개이고, 마지막으로 먹은 건 펠릭스의 최고 최애 일등 샌드위치고, 지금은 역겨운 기분이 들어." 포핀스가 다시 몸을 돌려 펠릭스를 바라봤다. "개가 될 거라면 넌 엉덩이 냄새를 맡아야 할 거야." "영원히 개로 있지는 않을 거야." 펠릭스가 말했다. "누가 알겠어?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 정말 멋질 것 같지 않아?" 포핀스가 말했다. "엉덩이 냄새를 맡아야 한다면 별로." 펠릭스가 대답했다. "엉덩이 냄새를 맡는 대신에 다른 냄새를 맡아 보는 건 어때? 냄새 맡기 시합을 하는 거야!" (78p) 펠릭스와 포핀스의 대화가 재미있어요. 신나게 노는 건 즐거운 일이죠. 하지만 펠릭스는 다시 소년으로 돌아가고 싶었죠. 그러기 위해서는 고양이 검보의 도움이 필요한데 잘난 척, 못된 검보는 거절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개와 고양이라서 사이가 나쁜 게 아니라 꼬리 흔들기 등 서로 다른 보디랭귀지가 갈등의 원인이 된 거예요. 포핀스에겐 한없이 다정한 펠릭스가 고양이 검보와 티격태격 싸울 줄은 몰랐어요. 서로의 성향을 몰라서 생긴 오해였는데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눈다면 얼마든지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고요. 귀염둥이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이 재미있고, 유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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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영장류 동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던 호기심 대마왕 소년이 살았습니다. 보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도 너무 많은 어린이였죠. 이름이 펠릭스 파월입니다. 딱히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귀염상이라고 해두겠습니다. 강아지나 개의 눈에 비치는 갓처럼 제가 찍어 올린 사진이 회색이잖아요? 그렇지만 펠릭스가 뒤집어쓰고 있는 저 담요는 엄연히 파란색입니다. 중고품 가게에서 1달러 주고 사온 거에요?!? 머릿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분명 특별한 담요라고 사라! 꼭 사라! 그랬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펠릭스의 지름신은 옳았습니다. ‘담요를 꽉 붙든 펠릭스를 담요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어?’ 놀이를 하다가 정말 개가 되었거든요. 펠릭스 말로는 개 소년이라기보다 소년 개라고 불러주면 좋겠대요. 개가 되니 ... 펠릭스는, 또 펠릭스의 상태를 지켜보게 된 저는 어린 개들이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관심을 끄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할 지경이라고 했거든요. 눈만 좀 침침(!)하지 귀도 너무너무 잘 들리고 후각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약 1억 개의 냄새 분자를 감지하게 되었으니 흥분하지 않으면 이상한 소년 개인 겁니다. 사람은 달랑(?) 약 400 종류의 냄새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고 초록창에서 검색해보고 읽었습니다. 저만 몰랐나요 ㅎ
여튼! 처음에는 재밌었습니다. 반려견인 포핀스를 따라 사랑스러운 얼굴 만드는 연습도 하고요. 그런데 할머니와의 특별한 시간! 저녁 먹은 후 즐기는 맛있는 디저트 파티를 생각하니 다시 사람 펠릭스로 돌아가고 싶더랍니다. 개의 몸으로는 어렵잖아요. 사람들 먹는 간이 된 음식이 녀석들의 몸에는 치명적이라고들 하니까요. 어려움을 겪는 펠릭스와 포핀스 앞에 장아들과 저의 최애 동물! 위대한 고양이 검보가 등장합니다. 펠릭스와 같은 일을 겪은 샐리 스패로우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샐리는 이름처럼 참새(sparrow)로 변하지 않았고 고양이로 변했... 펠릭스가 원하는 것처럼 사람으로 무사히 돌아갔지만 개라는 종이 맘에 안드는 검보가 순순히 정보를 내놓을 리 없겠죠. 갈등이 시작됩니다. 영영 사람으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도 처하죠. 펠릭스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ㅎ 아이들 책인데도 손에 땀이 났어요 ㅋ 함께 읽은 장남과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개보다는 고양이로 변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저희 모자는 비위가 약하거든요. 여러 냄새 맡아지는 것 딱 질색이에요! 귀도 이미 예민하니... 옛날 영화 소머즈처럼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초능력이 아니라면... 사양하겠습니다. 이래서 저는 책의 주인공이 되기 어려운 걸까요? 저는 독자라도 좋습니다. 보물창고 덕분입니다. 함께 읽어요 ㅎ 저는 또 오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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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마 첫 장부터 푹 빠져들 만한 책이라 꼭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2025년 뉴베리 대상을 받은 작가의 작품이라 그런지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주인공 펠릭스는 곱슬머리가 매력적인 8살 소년이에요.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중고 가게에서 1달러짜리 낡은 파란 담요를 하나 사 오게 돼요. 왠지 모르게 이 담요에 특별한 힘이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왔나 봐요. 펠릭스는 이 담요를 뒤집어쓰고 반려견 포핀스랑 숨바꼭질 놀이를 시작해요. 담요를 꽉 붙든 나를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냐고 외치며 장난을 치던 찰나,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나요. 담요가 확 벗겨졌는데 펠릭스가 진짜 개로 변해버린 거죠! 처음에 펠릭스는 '소년 개'가 된 상황이 꽤 즐거웠을 거예요. 사실 아이들도 가끔 그러잖아요. "아, 강아지는 학교도 안 가고 시험도 안 봐서 부럽다!"라고요. 펠릭스도 그랬거든요. 네 발로 신나게 뛰어다니고, 무당벌레를 쫓으며 풀냄새를 맡는 일상은 그야말로 자유 그 자체였죠. 이 책이 참 좋았던 건 동물의 시선을 아주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점이에요. 개가 되면 세상이 온통 회색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펠릭스는 시력이 좀 침침해진 대신 엄청난 후각을 얻게 돼요. 사람보다 수만 배는 예민하다는 개의 코로 세상을 읽기 시작하는데 그 묘사가 정말 생생해요. 특히 포핀스가 펠릭스에게 개로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압권이에요.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게 실례가 아니라 서로의 정보를 얻는 아주 중요한 인사법이라는 걸 알려주거든요. "네가 마지막으로 먹은 게 뭔지, 기분이 어떤지 다 알 수 있어!"라는 포핀스의 말에 펠릭스가 역겹다며 질색하는 대화는 정말 웃음이 터져 나와요. 이런 소소한 유머들이 곳곳에 녹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이야기는 단순히 개가 되어 노는 데서 그치지 않아요. 펠릭스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양이 검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개와 고양이의 소통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줘요. 꼬리를 흔드는 게 개에게는 반가움의 표시지만 고양이에게는 경고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우리가 누군가와 갈등을 겪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돼요. 펠릭스가 감정에 휩쓸려 못된 말을 뱉었다가 후회하고, 용기 내서 사과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큰 가르침이 될 것 같아요. 펠릭스의 좌충우돌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돼요. 개가 되어 신나게 놀던 펠릭스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워지는 게 생겨요. 바로 할머니와 함께하던 저녁 시간이에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도란도란 나누던 디저트 파티,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 같은 것들이죠. 개의 몸으로는 누릴 수 없는 사람으로서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펠릭스는 뼈저리게 느껴요. 160쪽 정도 되는 분량이라 처음엔 좀 두껍나 싶을 수도 있지만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귀여운 삽화가 가득하고 만화 형식도 섞여 있어서 한 장 한 장이 아주 술술 넘어가거든요.
강아지가 사료를 왜 그렇게 맛있게 먹는지 궁금해하는 아이, 동물이 되면 어떨까 상상하기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반려견과 깊은 우정을 나누고 싶은 모든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다 읽고 나면 아마 곁에 있는 가족이나 반려동물을 한 번 더 꽉 안아주고 싶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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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 개가 된 소년 펠릭스 . . 아이와 같이 읽었다. 처음엔 가벼운 동화인 줄 알았다. 금방 읽고 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생각보다 깊었다. 읽고 나서도 계속 떠올랐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소년이 개가 된다. 설정부터 아이 눈이 반짝였다. 표정이 달라졌다. 자세가 달라졌다. 집중하는 속도가 달라졌다. 책을 펼치자마자 웃었다. 네 발로 걷는 장면에서 멈췄다. 다시 읽었다. 또 웃었다. “진짜 이럴까?”라고 물었다. 그 순간 이미 몰입이었다. 이야기 안으로 들어간 표정이었다. 읽는 속도가 빨랐다. 페이지가 빨리 넘어갔다. 글이 부담 없다. 문장이 짧다. 리듬이 있다. 그림이 도와준다. 장면이 바로 보인다. 그래서 끝까지 간다. 중간 포기가 없다. 다 읽을 때까지 앉아 있었다. 아이 표정이 계속 바뀐다. 웃다가. 멈추다가. 궁금해하다가. 생각하다가. 고개를 갸웃하다가. 다시 읽는다. 그리고 질문한다. “개는 냄새를 얼마나 잘 맡아?” “개는 색깔을 어떻게 봐?” 책이 대화를 만든다. 책이 질문을 만든다. 가장 좋았던 장면이 있다. 문장 하나다. 나는 있는 그대로의 너를 좋아해. 아이가 다시 읽었다. 소리 내서 읽었다. 천천히 읽었다. 그리고 말했다. “이 말 좋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책을 고른 이유가 충분해졌다. 이 책은 시끄럽지 않다. 과장되지 않는다. 억지 감동도 없다.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설명도 많지 않다. 그런데 남는다. 읽고 나서 남는다. 장면이 남는다. 문장이 남는다. 느낌이 남는다. 생각이 남는다. 개가 되면 좋겠다고 말하던 아이가 중간쯤에서 말했다. “근데 좀 불편할 것 같아.” 마지막엔 말했다. 그래도 사람이 좋겠다고. 이 한마디면 충분했다. 이 변화 하나면 충분했다.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다. 웃기기만 한 책이 아니다. 느끼게 하는 책이다.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조용히 스며드는 책이다. 웃게 하면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다시 읽게 된다. 그래서 떠올리게 된다. 혼자 읽기도 좋다. 같이 읽기도 좋다. 소리 내 읽기도 좋다. 특히 같이 읽을 때 빛난다. 질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대화가 열리기 때문이다. 아이 마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 책을 고를 때 항상 고민한다. 재미인가. 메시지인가. 난이도인가. 흥미인가. 완독 가능성인가. 이 책은 세 가지 다 있다. 아니 그 이상 있다. 읽기 편하다. 몰입이 쉽다. 이해가 빠르다. 여운이 길다. 그래서 추천한다.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읽어 보면 안다. 왜 끝까지 읽는지. 왜 다시 펼치는지. 왜 질문이 생기는지. 가볍게 시작했다가 마음에 남는 책. 짧게 읽었다가 오래 생각나는 책.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도 만족하는 책.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는다면 이 이야기. 괜찮다. 꽤 좋다. 아니. 생각보다 더 좋다. 다 읽고 나면 알게 된다. 왜 추천하는지.
개가 된 소년 펠릭스 📚 많.관.부 :) #초등추천도서 #초등동화 #어린이책추천 #책육아 #독서습관 #그래픽노블 #초등독서 #부모추천책 #아동문학 #책추천 #초등책 #가족독서 #어린이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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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보물창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하였습니다> 개 소년 보다 소년 개로 불리는 게 더 좋은 펠릭스. 곱슬 앞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펠릭스. 1달러짜리 구멍난 담요를 5달러에 구매하려 하던 펠릭스. 이 천진난만한 펠릭스의 기묘한 하루를 따라가며 아이도 나도 덩달아 '소년 개'가 되었다. 버디의 중고품 가게에서 사온 아멜리아 책 두 권과 이 신기한 담요. 펠릭스가 담요로 뭘 할 수 있을 지 얘기하는 동안 아이는 "나는 이걸 망또처럼 두를거야. 그럼 등 뒤에 슈퍼맨 로고가 나오고 손에는 장갑이 끼워져있고, 등 뒤에서는 바람이 일렁면서 망또가 날리면서 벽을 뚫고 나가게 되지"란다. 그렇게 아이의 상상과는 다르게 펠릭스는 이 담요를 두르고 기이한 일이 생기게 되는데.... 최고 최애 일등 센드위치 땅콩버터와 특제 재료들이 모두 담긴 그 샌드위치를 먹고 포핀스와 담요에 숨기 놀이를 하던 펠릭스는 주변이 모두 회색으로 보이는 '개'가 된다. 그렇게 개로 변한 펠릭스는 '사람'으로는 지나쳐가던 다양한 자연을 만끽한다. 무당벌레는 쫓으면서 즐기는 행복, 풀 냄새, 도토리 냄새, 무화과 냄새, 엉덩이 냄새(!?!?!)까지. 펠릭스와 포핀스를 따라가며 아이는 도토리 냄새를 떠올리고, 무화과 냄새를 떠올렸다. "도토리는 아무 냄새도 안나지 않아? 무화과는 시큼하고 달콤한 냄새가 났지"라며 자기가 기억하는 냄새와 개들이 맡는 냄새는 어떻게 차이가 날지 궁금하단다. (엄마인 나는 무화과에서 풀 냄새를 맡지만 말이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소리와 냄새를 따라다녔다. 세상에서 제일 우월한 종족인 고양이과 '검보'를 만나 '샐리 스패로우'가 우비를 두르고 어떻게 되었는지를 듣게 된다. 굉장히 극적이게도!!! 다양한 일들을 겪으며 하루를 보낸 펠릭스가 어떻게 '사람'으로 돌아오는지까지도 눈 앞에 장면이 그려질 정도로 세밀하게 적혀있다. 아이도 책에 빠져들어서 책을 다 읽을 때까지 꼼짝않고 읽었다. 다 읽는 데까지 대략 1시간 여남짓 걸린 거 같다. (중간에 흉내내느라 서로 대화한 시간까지) 아이에게 너는 개가 되면 제일 먼저 뭘 해보고싶냐니 '사료'를 먹어보고 싶단다. 개들은 그게 대체 무슨 맛이라서 그렇게 좋아하는 건지 너무나 궁금하단다. 책은 160여 페이지 정도 되는 양에 글밥은 적당하다. 초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과 반려견과의 우정, 할머니를 향한 사랑, 마주보는 엄지가 없는 고양이의 활약까지. 다음에도 펠릭스가 활약하는 걸 볼 수 있는 건가?싶게 다음 권이 나왔으면 하는 결말이다. 긴 글 읽는 것도 무리가 없다면 초등 저학년부터 두루 읽을 수 있지 않을까싶다. #개가된소년펠릭스 #보물창고 #뉴베리 #뉴베리대상 #초등추천도서 #초등중학년추천 #초등고학년추천 #초등도서 #초등문고 #초등단행본 #리뷰의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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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 《개가 된 소년 펠릭스》. 제목을 보는 순간, “이건 읽어야겠다” 싶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이보다 제가 더 궁금했어요. 이 책은 2025년 뉴베리 대상을 수상한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 의 작품이에요. 이미 작품성은 검증된 작가라 기대가 컸어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기대 이상이었어요. 짧은 챕터와 귀여운 삽화, 동화와 만화의 중간쯤 되는 구성이라 읽는 속도가 자연스럽게 붙어요. 정말 아이보다 엄마가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 담요 아래에서 벌어진 일 이야기는 아주 단순해 보여요. 중고 상점에서 산 낡은 담요. 그 담요 아래 들어간 펠릭스가 개가 되어 나와요. 이 설정만으로도 충분히 기발하지요. 그런데 단순한 판타지에서 끝나지 않아요. 펠릭스는 자신의 반려견 포핀스에게 개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떠돌이 고양이 검보와 갈등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해요. 개가 되면 학교도 안 가고 시험도 없으니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던 아이들에게 이야기는 살짝 다른 질문을 던져요. “그렇다면 사람으로서 누리는 것들은?”
💛 사람이어서 좋은 것들 펠릭스는 개로 살며 자유로움을 느끼지만 할머니와 함께 나누던 감각과 기억을 그리워해요. 이 장면에서 저는 괜히 마음이 울컥했어요. 선아도 읽다가 조용해지더라고요. 아마도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던 것 같아요. 개가 되고 싶다는 상상은 재미있지만, 결국 다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펠릭스의 마음. 그 안에 이 책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어요.
🐕 동물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개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섬세하게 담아낸 점이에요. 냄새로 세상을 읽고, 소리에 민감하고, 꼬리와 귀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들. 선아는 특히 “개는 냄새로 이야기를 읽는다는 부분이 신기했다”는 반응이었어요. 동물을 단순히 귀여운 존재로 보는 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느끼는 존재’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 갈등과 사과, 그리고 공감 펠릭스와 고양이 검보의 갈등도 인상 깊었어요. 감정에 휩쓸려 못된 말을 하게 되는 순간, 그리고 그것을 후회하고 사과하는 과정.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저도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우정은 늘 즐겁기만 한 게 아니고, 갈등을 지나야 더 단단해진다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장면이었어요. 📖 동화와 만화 사이, 딱 좋은 균형 짧은 챕터 구성 덕분에 부담 없이 읽혀요. 삽화가 중간중간 등장해 분위기를 환기해 주고요. 독서력이 자라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정말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할머니와 함께 사는 설정은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줘요. 읽는 아이들 중 누군가는 “나도 할머니와 사는데” 하고 연결을 느낄 수도 있겠지요. 그런 연결의 순간이 참 소중하다고 느꼈어요. 🌿 아이보다 엄마가 더 빠져든 이유 이 책을 덮고 나니 ‘개가 되고 싶다’는 상상이 아니라 ‘오늘 하루가 소중하다’는 마음이 남았어요. 선아는 마지막 장을 읽고 나서 괜히 반려동물을 한 번 더 쓰다듬고 싶어졌다는 표정이었어요. 저는 아이 옆에 앉아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문득 감사해졌어요.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은근히 깊은 울림까지.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상상을 즐기는 아이, 그리고 가족 이야기에 마음이 약한 엄마라면 분명 좋아할 책이에요. 아이보다 엄마가 더 빠져들 수 있어요. 정말로요 😊 #개가된소년펠릭스 #에린엔트라다켈리 #보물창고 #뉴베리대상작가 #그래픽노블동화 #초등추천도서 #어린이문학 #동물동화 #우정이야기 #가족이야기 #초등중학년추천 #엄마표독서 #따뜻한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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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다 보니까 이제는 이렇게 글이 많은 줄글 책도 금방금방 잘 읽어내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개가 된 소년 펠릭스>라는 책인데 2025년 뉴베리 대상 수상 작가가 쓴 책이라고 한다. 우리집 아이 중에 하나는 개를 비롯한 많은 동물을 너무너무 사랑해서 나중에 꼭 수의사가 되겠다는 아이가 있는데, 수의사가 될지 안 될지는 몰라도,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강아지는 꼭 키울 것 같은 그런 아이이다. 그 아이가 이 책을 읽고는 일기장이며 독서록에 '개가 된 펠릭스는~' 이라면서 책 표지도 그려 놓고, 펠릭스한테 편지도 쓰고 난리가 났을 정도다. 펠릭스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랬을까... 우리집 아이도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런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펠릭스가 나중에 보노보 침팬지를 연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읽을 때는 자기는 강아지가 좋아서 강아지를 키우고, 연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우리집 아이는 수의사는 안(못) 되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 그래도, 꼭 수의사가 되기를 바라기는 하지만! 어쨌든, 버디의 중고품 가게에서 낡디 낡은 담요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담요가 '이 담요는 뭔가 특별해, 펠릭스 파월.' 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이야기를 듣고는 그걸 사 왔다가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동물로 변하거나 하는 것은 아이들이 많이 상상하는 이야기인가? 나는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잘 모르겠지만, 우리집 아이는 너무너무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어떤 강아지로 변하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 펠릭스는 개로 변신해서 개들이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고 꼬리로 말하는 것도 배우고, 사람들에게 귀엽게 보이는 법도 연습하면서 개로 충실히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에는 다시 펠릭스로 돌아와서 할머니와 볼뽀뽀를 하면서 끝이 난다.
우리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옆에서 보는 내내 나도 함께 즐거웠던 책이다!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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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이 이야기는 “만약 내가 갑자기 개가 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시작하는 책이다. 주인공 펠릭스는 평범한 8살 소년인데, 우연히 산 담요를 뒤집어썼다가 진짜 개가 되어 버리는 설정이다. 몸도 능력도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개가 된 펠릭스는 처음엔 신난다. 학교도 안 가고 시험도 없으니까. 네 발로 뛰어다니고, 냄새도 엄청 잘 맡을 수 있으니까. 세상이 훨씬 더 크게, 더 진하게 보이 새로운 세상이 즐겁기만 하다. 펠리스는 “개로 사는 것도 괜찮은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조금씩 달라진다. 할머니랑 같이 밥 먹던 시간, 사람으로만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이 그리워진다. 좋아하는 간식 먹기나 따뜻하게 이야기 나누는 순간들. 그때 펠릭스는 깨닫는다.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꽤 특별했다는 걸. 이야기 중간에는 고양이 검보도 등장하는데, 서로 다르다 보니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화난 마음으로 한 말이 상대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를 배운다. 그리고 “미안해”라는 한마디가 관계를 다시 이어 준다는 걸 경험하게 한다. 친구랑 싸웠다가 화해해 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을 에피소드다. 이 책은 글만 빽빽한 책이 아니라 그림도 함께 있어서 만화 보듯 술술 읽힌다. 동물이 어떻게 느끼고 살아가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결국 이 책은 다른 존재가 되어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이고, 그걸 통해 지금 내가 가진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는 것을 일깨운다. 특별한 모험 이야기 같지만, 읽고 나면 “내 하루도 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라,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보물창고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개가된소년펠릭스 #에린엔트라다켈리 #보물창고#창작동화 #어린이동화 #일상의소중함 #만약에 #어린이추천도서 #초등학생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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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꼼꼼히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믿고 보는 < 뉴베리 대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다. 뉴베리 상은 아동 문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동문학 전문가들이 문장력, 예술성, 교육적 가치를 깐깐하게 심사해 선정한다고 하니, <뉴베리 대상> 수상작가라고 하면, 믿고 보는..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지. 개가 된 소년 펠릭스 에린 엔트라다 켈리 지음/ 원지인옮길/ 보물창고 출판 우연한 사건으로 개가 된 소년이, 소년의 반려견과 친구가 되어 개답게 뛰고 개답게 노는 장면은 판타지적인 예술성을 넘어, 동물들과 교감하고 친근하게 지내는 것은, 참 좋다라는 교육적인 면모도 보인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됐다. 할머니와 단 둘이, 아니 반려견 포핀스까지 셋이 사는 소년, 펠릭스는 중고품 가게에서 어쩐지 끝내주게 특별해 보이는 중고 담요를 구입한다. 이 담요에는 분명히 비밀이 숨겨져 있을거야!!!!! 하늘을 날 수 있을까? 공중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기대감에 들뜬 펠릭스가 아무리 담요를 두르고 또 둘러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토요일, 마당에서 포핀스와 놀던 펠릭스에게 사건이 일어난다. 담요를 뒤집어 쓰고 놀다가, 개로 변해 버린 것!!! 처음엔 신이 났다. 포핀스와 마당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냄새를 맡았고. 포핀스에게 귀여운 표정 짓기도 배웠다. 할 게 없어진 강아지 두 마리의 활동은? 읽으면서 마음이 몰랑몰랑해졌던 장면이다. 냄새 맡기, 고양이 찾기, 소리 듣기 같은 활동 명은 없지만 좋은 생각 떠올기라는 활동이라니...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보드랍고 폭신하고 주인 냄새 나는 따뜻한 물건에 기대어 노곤노곤 잠든 모습이 얼마나 힐링되는지... 강아지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는지 강아지 입장(?)에서 알려주고 있는 장면이다. 그렇다면, 좋은 생각 떠올리기 활동을 할 때 펠릭스가 떠올린 생각은 뭐였을까? 펠릭스가 포핀스를 바라보며 물었다. "좋은 이야기였어?" "그냥 좋은 이야기가 아니지. 훌륭한 이야기였어." -101쪽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의 최애 장면이다. 개가 된 소년, 펠릭스는 이제 다시 소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할머니와 콩파티를 하고 싶고, 소년으로 해야 할 일을 하고 싶다. 소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비밀을 알고 있는 고양이는 좀처럼 비밀을 말해주지 않는다.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올빼미들을 찾아갈 수도 없다. 과연, 펠릭스는 소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님, 개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 기발한 상상력이 반려견과의 따뜻한 감정 교류와 만나서 훌륭한 아동문학이 되었다. 반려견을 키우는 어른들이 봐도 뭉클할 것 같은 좋은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