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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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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뻔한 동화책은 가라!예쁘고 잘 생겨야만 주인공이 되는 건 아니라고요. 외모보다 마음이 더 멋진 사람의 매력은 한계가 없는 것 같아요.《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는 베라 브로스골 작가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래픽노블이자 2025년 아이스너상 수상작이네요.우선 작가님의 이력을 보면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학교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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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뻔한 동화책은 가라!

예쁘고 잘 생겨야만 주인공이 되는 건 아니라고요. 외모보다 마음이 더 멋진 사람의 매력은 한계가 없는 것 같아요.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는 베라 브로스골 작가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래픽노블이자 2025년 아이스너상 수상작이네요.

우선 작가님의 이력을 보면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학교라고 할 수 있는 캐나다 쉐리던 칼리지에서 고전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10여 년 동안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일하며 영화를 제작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책을 쓸 때에도 애니메이션 영화와 비슷하게 접근하다고, 스케치와 간단한 줄거리로 시작하여 대본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고 해요. 어쩐지 첫 장면부터 구도와 색감이 뛰어나더라니, 정말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네요. 제가 그래픽노블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제목에서 짐작했듯이 우리의 주인공 제인은 작고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뭐,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어요. 근데 제인이 지금 처한 상황은 부모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셨고,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모든 재산을 당숙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으니 암울하기 짝이 없네요. 유일한 방법은 일주일 안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뚱뚱하고 못생겨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제인, 심지어 부모님마저도 딸을 부끄럽게 여겼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네요. 제인은 용기를 내어 피터에게 청혼을 했어요. 마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피터는 가난한 아빠 밑에서 구박받으며 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왜 나야?"

"지금까지 난 뭔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 하지만 이번엔 내가 선택할 수 있어. 그리고··· 너는 내가 지금까지 본 남자 중 가장 아름다워.

아마 나는 네가 바라는 신붓감이 아니겠지. 난 예쁘지 않잖아. 넌 예쁜데, 넌 정말, 진짜 진짜 예뻐. 하지만 우린 각자 곤란한 일을 겪고 있잖아. 이렇게 하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자, 네 생각은 어때? 아냐, 너무 황당한 얘기였지. 나도 알아."

"아냐, 할게."

"정말?"

"응. 그 노인네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면."

"좋아! 그럼 계약 성립이야."

"그럼 이제 그 징글징글한 생선은 만지지 않아도 되는 거지? 그 대신 뭘 해야 해?"

"뭐든지 다 해! 원한다면 하루 종일 머리 손질만 해도 돼!"

"뭐라고?"

"그게··· 너 그런 거 좋아하잖아. 그치?"

"다른 것도 할 수 있거든! 엄청 많은 걸 할 수 있거든! 나 바보 아니야. 알아?"

"내가 언제 바보랬어!"

"너는 네가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하지! 그저 운 좋게 부잣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런데도 너랑 결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잖아? 난 마음만 먹으면 이 마을의 어떤 여자애랑도 결혼할 수 있어. 내가 얼마나 좋은 신랑감인데."

"피터, 잠깐만 내가 잘못했어."  (51-53p)


이럴 수가!  잘생긴 피터는 결코 좋은 신랑감이 아니라는 걸 본인 스스로 떠벌리고 있네요. 허영심 많고 꾸미기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도리어 제인을 공격하는 말투가 몹시 실망스러웠네요. 급하게 신랑감을 구해야 하는 제인 입장에선 까탈스러운 피터를 맞추는 수밖에... 문제는 피터가 인어에게 납치됐다는 거예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전개였고, 깊은 바다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대단히 흥미로워서 완전 몰입하고 말았네요. 아름다운 인어 로렐리가 피터를 데려간 것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기 때문이에요. 외모지상주의, 성차별, 온갖 편견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평범한, 아니 못생긴 제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무력하게 울기만 하던 제인이 용기를 낸 순간부터 변화가 시작되었고, 놀라운 바닷속 모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답답했던 마음이 마지막엔 시원하게 뻥 뚫렸고, 덩달아 행복해졌네요.  


 "아주 어려서부터 나는 외모가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남자 형제들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도요. 잡지, 영화, 심지어 우리 어머니까지 모두가 젊음과 미모가 최고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연히 늙음과 추함은 나쁜 것이고요. 이는 내가 숨 쉬는 공기였고 내가 헤엄치는 물이었어요. 제인도 그 물에서 헤엄칩니다.  ··· 평범한 외모의 소녀가 특별한 모험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특성 모두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 나가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봐 왔던 온갖 아름다운 디즈니 공주로부터 해방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물론 완전히 해방되려면 멀었어요. 거울을 보고 얼굴을 찌푸릴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차분하고 깊게 들여다보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입니다. 무섭고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기도 하지요. 일단은 수영강습부터 시작해 봐야겠어요!" _ 작가의 말 (359p)


#못생긴제인그리고인어#베라브로스골#보물창고#보물창고출판사#WOW그래픽노블#청소년#그래픽노블#어린이문학#어린이#만화
YES마니아 : 로얄 a*****7 2026.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나라서 못생겨도 괜찮아!
"나는 나라서 못생겨도 괜찮아!"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래픽노블 맛집 보물창고에서 신간 나왔습니다! 원제가 Plain Jane and the Mermaid 인데요 ㅎ 번역은 제 마음도 덩달아 후벼파이게(?)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라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하신 것처럼 주인공의 이름이 제인입니다. 못생겼다고 제목에서부터 못박았으니 인어는 어여쁘겠죠. 게다가 금발! 표지에 나옵니다.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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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그래픽노블 맛집 보물창고에서 신간 나왔습니다! 원제가 Plain Jane and the Mermaid 인데요 ㅎ 번역은 제 마음도 덩달아 후벼파이게(?)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라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하신 것처럼 주인공의 이름이 제인입니다. 못생겼다고 제목에서부터 못박았으니 인어는 어여쁘겠죠. 게다가 금발! 표지에 나옵니다.


언제 적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제인이 사는 시대에는 여성이 독립적으로 재산을 소유할 수 없게 법으로 정해져 있었어요. 부모님이 생선 수레에 치어 돌아가셨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당숙 아저씨에게 집과 재산을 몽땅 빼앗길 위기에 처했답니다. 남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어릴 때 바다에서 잃어버렸고 말이죠. 솟아날 구멍..이라기엔 좀 당황스럽지만 결혼을 하면 지참금을 제법 챙길 수 있대요? 그런데 기한이 일주일입니다. 






아이브의 장원영 양이라면 가능할 것 같은 미션인데... 제인은 마을에서 제일 잘생겼지만 딱히 다른 재주는 없는 피터에게 바로 청혼합니다. 나는 집에서 쫓겨나지 않을 수 있고 너는 소질도 없어 보이는(!) 가업을 잇지 않아도 되니 윈윈이라면서요~. 그런데 아 그런데~






두 번째 주인공! 미모의 인어가 갑자기 나타나 피터를 훔쳐갑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이 놀라운 사건을 전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아요. 마녀처럼 생긴 크로너리(cronery)의 주인 쪼그랑 할머니를 제외하고는요. 마녀가 맞는 것이 호랑이처럼 기운이 난다는 물약이랑 차가운 물속에서 견딜 수 있는 빠알간 숄 한 장, 둥둥 떠오르지 않고 깊은 바다 바닥을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돌멩이 한 알을 건넸다니까요.


뚝심 소녀 제인 풍덩! 피터를 데리러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인어와 피터가 있는 곳으로 갈 수는 없었어요. 인어가 일을 벌이는 곳은 깊고 깊은 바다에 있거든요. 바다에 사는 다른 종족들은 근처에도 안가려고 하는 무서운 곳이래요. 여튼! 그래서 물개와 랍스터 한 마리, 착각 대마왕 보드닉(정체를 알 수 없는, 자칭 바다의 악마)을 먼저 만납니다. 아.. 보드닉이 제인더러 입버릇처럼 아름다운 소녀여~ 했다가 그저 그런 소녀여... 하는데 제인에겐 미안하지만 많이 웃었어요.



잘생긴 피터는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삼일천하를 누리고 있었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느낌 오시겠죠?  로렐라이라 불리는 금발머리 인어 외에도 인어가 더 있었어요. 셋 다 곱고 동안이에요. 미모의 유지 비결은... 로렐라이의 출중한 사냥 실력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직접 확인하세요. 피터도 그래서 데려온 거라는 말씀만 드릴게요.





하지만 하나는 알려드릴 수 있어요. 보드닉네 집에 묶여있던 그 물개요. 가죽옷을 입으면 물개가 되고 벗으면 사람이 되는  셀키라는 종족이었어요. 저기 늠름한 청년이 바로 그 물개였어요. 주책바가지 아줌마 설레게 제인이랑 둘이 좀 꽁냥꽁냥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둘이! 피터를 구하러 인어들의 지옥으로 향합니다.



못난이 VS 예쁜이의 정면승부가 펼쳐지죠! 고린도후서 말씀이 생각났다고 하면 이상하게 느껴지실까요?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도다(고후 4:16) 이 말씀요 ㅎ 제인이나 로렐라이는 겉모습을 너무 크게 인식하며 살았어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중요하다 믿으니까요. 하지만 이 모험 속에 그저 그렇게 생겨 못생겼다는 평가를 듣는 우리 제인은 어둠 속에 드러나지 않는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기도 깨닫지 못하는 자신의 빛을 발견해주고 어여삐 여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자신도 완벽히 멀쩡하고 온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요. 


예쁜이 너는 어때? 하고 제인이 되묻습니다. 탱탱한 피부와 머릿결이 마음과 영혼을 깨끗하고 맑게 지키는 것보다 정말 가치있는 일이냐고요. 제인이 물 속에서와 밖에서 제대로 이겼는지 궁금하시다면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읽으세요. 베라 브로스골 작가님의 책입니다. 초1 그녀도 너무너무 재밌다고 여러 번 읽었습니다. 그래픽노블 러버 중년 아줌마도 가슴 뛰게 만드는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함께 읽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베라브로스골
#2025아이스너수상작
#그래픽노블


s*******g 2025.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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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인생을 살아가다 보면,이 세상은 내가 의도한 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사실 속에서, 우리 스스로 내 운명에 대해서, 순응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하지만, 어떤 운명은 내 의도와 물관하게 흘러갈 수 있고,그로 인해 내 삶이 바뀔 수 있다. 어떤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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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이 세상은 내가 의도한 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사실 속에서, 우리 스스로 내 운명에 대해서, 순응하면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하지만, 어떤 운명은 내 의도와 물관하게 흘러갈 수 있고,그로 인해 내 삶이 바뀔 수 있다. 어떤 예기치 않은 일로 인해,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사실을 깨닫게 되고,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그래픽 노블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Wow 그래픽노블)』에서 ,제인이 바로 그런 경우다. 제인은 이쁜 얼굴은 아니다. 매력적인 여성은 물론 아니었다. 주근깨 얼굴에, 평범한 외모, 부모가 세상을 더나게 되고, 부모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서,제인은 남자와 결혼해야만했다. 미혼 여성은 유산을 받을 수 없다는 조항 때문이었다.





핕터는 그런 면에서,제인에게 딱 좋은 약혼남이자, 결혼 상대였다. 제인보다 피터가 잘생기긴 했으나, 썩 미남은 아니다. 단지,제인에게 적합한 남자였다는 것이고, 피터가 인어에게 끌려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이다.그로 인해, 못생긴 제인은 반드시 결혼하기 위해서, 피터를 구해야 했다. 나를 지키고,결혼을 성사시킴으로,약혼남이 아닌, 자신의 인생 베필이 되어야만 했다.그랬던 제인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자신의 외모가 내 가치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누구나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제인처럼 예기치 않게 부모가 세상을 떠날 수 있으며, 당연하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유산을 상속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얼마든지 올 수 있다.그럼에도, 우리는 제인의 인생에 대해서,돌아볼 수 있다. 누구나 제인처럼 비슷한 운명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k*******2 2026.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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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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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책 제목을 보는 순간아이보다 내가 먼저 멈칫했다.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아이도 바로 묻는다.왜 못생겼대?못생기면 안 좋은 거야?그 질문으로이 책은 이미 역할을 다 했다.보물창고에서 나온::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그래픽노블이다.그림책처럼 가볍게 넘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아니었다.아이도 나도자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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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아이보다 내가 먼저 멈칫했다.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아이도 바로 묻는다.

왜 못생겼대?

못생기면 안 좋은 거야?


그 질문으로

이 책은 이미 역할을 다 했다.


보물창고에서 나온

::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그래픽노블이다.


그림책처럼 가볍게 넘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아이도 나도

자주 멈췄다.


인어는 예쁘다.

모두가 좋아한다.

왕자 같은 남자에게 사랑받는다.


제인은 다르다.

못생겼다고 불린다.

주근깨가 많다.

머리도 짧다.

뚱뚱하다고 놀림받는다.


아이는 처음엔 웃었다.

근데 점점 조용해졌다.


왜 다들 제인한테만 그래?

이건 좀 심한데.


책 속 제인은

부모를 잃고

결혼하지 않으면

살아갈 방법이 없는 상황에 놓인다.


그 장면에서

아이가 다시 묻는다.

결혼은 하고 싶어서 하는 거 아니야?


그 질문 앞에서

나는 잠깐 말을 멈췄다.


이야기는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모험이 시작된다.


그런데

아이의 관심은

괴물도 아니고

위험한 장면도 아니었다.


제인이 포기하지 않는 장면이었다.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


누군가 구해주길 바라지 않고

직접 선택하는 모습.


아이가 말한다.

제인은 공주는 아닌데

멋있어.


그 말이 오래 남았다.


중간에

제인이 자기 자신을 나열하는 장면이 나온다.


키도 작고

뚱뚱하고

주근깨 많고

성격도 별로라고 말한다.


아이 손이 멈췄다.


이건 진짜 나쁜 거야?


그 질문을 듣는 순간

이 책을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정한 기준인지

왜 그 기준을 따라야 하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묻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제인은 점점 달라진다.


예뻐져서가 아니다.

인어처럼 변해서도 아니다.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 시작해서다.


그저 살아남기 위해

결혼해야 한다니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돼.


이 문장을

아이가 소리 내어 읽었다.


그리고 말했다.

이 말 멋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마지막으로 한 말.


제인은 못생긴 게 아니라

그냥 제인이야.


그 한 문장에

이 책의 전부가 들어 있었다.


예쁘지 않아도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


공주가 아니어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래서 이 책은

자존감 이야기다.


외모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다.


그래픽노블이라

아이 혼자 읽기에도 좋다.


하지만

가능하면

같이 읽기를 권하고 싶다.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아이의 질문을

그대로 듣기만 해도 된다.


그 질문이

이 책의 진짜 목적이니까.


외모 비교가 시작된 아이에게

공주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면.


조용하지만

단단한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은

기억에 남는다.


천천히

오래.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많.관.부 :)




#못생긴제인그리고인어 #보물창고 #초등추천도서 

#초등그래픽노블 #자존감동화 #자존감책 #외모편견 

#아이와함께읽는책 #책육아 #초등독서 #초등도서추천 

#학부모서평 #초등자녀책 #아이책추천 #그래픽노블추천 

#성장동화 #가치관동화 #초등부모 


a*****4 2026.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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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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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베라 브로스골 지음 ㅣ 보물창고그래픽노블 좋아하는 아이가 푹 빠진 책입니다. 그래픽노블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이 책은 펼치자마자 끝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제목부터 조금 낯설고 강렬해서 “왜 못생긴 제인이지?”라는 질문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읽다 보니, 이 제목이야말로 이 이야기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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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베라 브로스골 지음 ㅣ 보물창고

그래픽노블 좋아하는 아이가 푹 빠진 책입니다. 그래픽노블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이 책은 펼치자마자 끝까지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제목부터 조금 낯설고 강렬해서 “왜 못생긴 제인이지?”라는 질문이 먼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읽다 보니, 이 제목이야말로 이 이야기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공주 이야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요. 예쁘고 완벽한 인어, 평범한 이름에 외모로 평가받아 온 제인. 두 인물이 대비되면서 자연스럽게 ‘누가 주인공이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금발 머리의 인어와 달리, 주근깨에 짧은 머리의 제인은 처음부터 눈에 띄게 다르게 그려지는데, 그 차이가 이 이야기의 출발점이 됩니다.

부모를 잃고 더 힘든 상황에 놓인 제인은 살아남기 위해 선택을 해야 하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그 선택이 모험으로 이어지고, 바닷속 세계에서 제인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계속 성장해 나갑니다. 누군가를 기다리기만 하는 인물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고 판단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그래픽노블이라 글은 많지 않지만, 그림이 전하는 감정과 메시지는 꽤 분명합니다. 특히 위기 상황마다 제인이 보여 주는 기지와 용기는 아이가 읽기에도 충분히 짜릿하고 몰입감 있게 다가옵니다. 조력자인 물개의 존재도 이야기에 유쾌함을 더해 주고요.

이 책이 좋았던 건 ‘예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쉽게 던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대신, 제인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믿게 되는 과정을 차분히 보여 줍니다. 왕자님의 유리 구두가 아니라, ‘보통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그래픽노블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픽노블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물론,
자존감과 다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부모에게도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읽고 난 뒤 아이와 “주인공은 왜 제인이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아이는 인어보다 제인이 더 멋있었다고 말하더라고요. 특별한 힘이나 외모 때문이 아니라, 겁이 나도 도망치지 않고 자기 선택을 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고요. 이야기가 끝나고도 한동안 장면들이 머릿속에 남는 이유는, 이 책이 단순한 모험담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를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가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흔들릴 때, 조용히 꺼내 함께 읽고 싶은 책이 하나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단단한 아이로 성장하는 스토리!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못생긴제인그리고인어 #보물창고출판사 #그래픽노블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b*********3 2026.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내용보기
도서협찬외모지상주의에 맞서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모험을 담은 그래픽노블.제목부터가 흥미로운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책이 출간되었다.법적으로 여자는 독립적으로 재산을 소유할 수 없게 되어있기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재산을 당숙에게 상속된다.이 집에 남아서 지내려면 당숙과 결혼해야 한다는 변호사의 말.차선책으로 제시해 준 것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내용보기
도서협찬

외모지상주의에 맞서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모험을 담은 그래픽노블.
제목부터가 흥미로운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책이 출간되었다.

법적으로 여자는 독립적으로 재산을 소유할 수 없게 되어있기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모든 재산을 당숙에게 상속된다.
이 집에 남아서 지내려면 당숙과 결혼해야 한다는 변호사의 말.
차선책으로 제시해 준 것이 결혼을 하면 상당한 지참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제인은 어릴때부터 짝사랑하던 피터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청혼을 한다.
피터는 승낙을 하고 계약은 성립이 된다.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으로 피터가 먼저 가버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이끌려 늪지로 가게된다.
그곳엔 아름다운 인어가 있었고 인어는 피터를 물 속으로 데리고 가버린다.
제인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들 무시한다.
단 한 명, 크로너리의 주인장 노파만이 제인의 말을 믿고 도움을 주기로 한다.
제인은 노파의 도움을 받아 바다속으로 피터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제목이 가장 흥미로웠다.
'못생긴 제인과 인어의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걸까?'
궁금증이 생겼다.
책을 다 읽고보니 제인은 용감하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것을 지키기 위해 행동으로도 옮길 줄 아는 용감한 사람이다.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이 외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외모로 단정짓는 경우도 있지만 살아가다 보면 외모가 가장 중요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제인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서 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혼란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기에 이 시기에 어떤 가치관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나만의 장점들을 잘 키워서 외모가 아닌 나라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당당하게 자신감있게 살아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외모 하나만 가지고 속상해하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인에게서는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인어처럼이 아니라 제인처럼 살아갔으면 좋겠다.


리뷰의숲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못생긴제인그리고인어 #베라브로스골 #조고은 #보물창고 #리뷰의숲

YES마니아 : 플래티넘 l**********6 2026.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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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발견하는 그래픽노블
"나다움을 발견하는 그래픽노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읽었어요.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주제 비틀어 글쓰기가 바로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보통 인어 이야기는 예쁘고 완벽한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책은 ‘못생겼다’는 이유로 밀려난 제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기존 동화를 완전히 뒤집는다. 그래서 읽는 내내 예상과 다른 전개가 더 흥미로웠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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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읽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주제 비틀어 글쓰기가 바로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보통 인어 이야기는 예쁘고 완벽한 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책은 ‘못생겼다’는 이유로 밀려난 제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기존 동화를 완전히 뒤집는다. 그래서 읽는 내내 예상과 다른 전개가 더 흥미로웠다.

그래픽노블이라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었다. 글보다 그림이 먼저 감정을 전달해 줘서, 제인의 외로움이나 분노가 더 잘 느껴졌다. 특히 책 뒷면에 실린 비트보드(스토리보드)를 보면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장면으로 계획되고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 장면의 흐름과 감정이 그림으로 먼저 설계되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을 읽고 나서 ‘못생김’이라는 기준이 과연 누가 정한 걸까 생각하게 되었다. 주제를 비틀어 기존의 동화를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보여준 책이라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엄마가 읽었어요.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는 2025년 아이스너상 수상작답게, 형식과 메시지 모두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완성도도 높은 그림과 서사, 그리고 시대에 꼭 필요한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었고,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베라 브로스골은 익숙한 인어 서사를 과감히 뒤집어, 아름다움과 정상성이라는 기준이 얼마나 폭력적일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갈 권리”다. 사회가 정한 아름다움이나 성공의 틀에서 벗어난 존재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청소년뿐 아니라 부모 세대에게도 꼭 필요한 질문처럼 느껴졌다. 외모, 차별, 정체성 같은 현실적인 주제를 다뤄서 더 오래 기억에 남으며 주제를 비틀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선입견을 깨는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책 뒷면에 소개된 비트보드와 채색에 대한 설명이었다. 작가가 장면의 감정과 흐름을 먼저 그림으로 설계하고, 색을 통해 인물의 고립감과 분위기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그래픽노블만의 강점이 잘 드러난다. 그림은 단순한 삽화가 아니라 이야기의 또 다른 언어처럼 느껴졌다.
#못생긴제인그리고인어 
#베라브로스골 #보물창고
c******1 2026.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사랑하는 소녀,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나를 사랑하는 소녀,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내용보기
그래픽노블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났다."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베라 브로스골 지음, 보물창고 펴냄)"는 표지에 등장하는 소녀 제인과 인어공주 속 인어와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인어 때문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제인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제인은 집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한다.제인이 사는 시대에서 여자는 상속을 받을 수 없어 당숙인 콜린이 부모님의 유산을상속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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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났다.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베라 브로스골 지음, 보물창고 펴냄)"는 표지에 등장하는 소녀 제인과 

인어공주 속 인어와 전혀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인어 때문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제인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제인은 집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한다.

제인이 사는 시대에서 여자는 상속을 받을 수 없어 당숙인 콜린이 부모님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지만, 변호사는 일주일 안에 결혼을 하면 남편이 유산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남긴다.

자신이 못생겼다 대놓고 무시하는 콜린 아저씨와 결혼을 할 수도 없는 문제니

결국 제인은 어릴적부터 마음에 두었던 피터를 만나러 마을로 향한다.

자신의 사정을 말하고 피터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인어에게 마음을 빼앗긴 피터는 제인 대신 인어를 따라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제인은 그런 피터를 찾아 바다로 향한다.


우리가 아는 동화의 결말들처럼 제인은 어려움을 물리치고 피터를 만난다.

물론 인어가 사는 구역에서 이들이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지만, 제인이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겼다.

인어는 제인을 그냥 두지 않았다. 자신의 젊음을 위해 피터가 필요했을 뿐 솔직히 피터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말로 피터를 유혹했으니 절대 피터를 놓치지 않으려고 더욱

난폭해졌다.

그러다 인어는 제인에게 충격을 주고 싶어 거울의 방으로 제인을 끌고 가 갖은 말을 퍼붓지만 

제인은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가끔 내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어." -p.310


너의 아름답지 못함이 이 정도라고 말해주려던 인어는 제인의 말에 무너지고 이 틈을 타서 

제인은 피터와 어릴적 잃었던 동생 제이미를 데리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다.

물론 유산 상속은 남동생인 제이미가 받을 수 있고, 제인은 전처럼 부모님 집에서 지낼 수 

있었다. 피터도 제인의 청혼을 받아들였지만, 제인은 누구의 아내 대신 나 제인으로 동생을

돌보며 살고 있다.

이제 제인은 못생긴 자신의 외모를 탓하는 대신 자신을 찾았고, 자신을 사랑하며 진정한

제인으로 사는 법을 알아낸 듯하다.





j********7 2026.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베라 브로스골 / 보물창고 / 2025
" [서평]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베라 브로스골 / 보물창고 / 2025"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의 본성이라 누가 말했다. 예쁜 무언가에 시선이 먼저 가고, 뇌리에 남는다. 인간은 그렇게 진화했다. 왜 사람들은 예쁜 사람을 칭송했을까? 흔치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두가 고운 자태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외모였다면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가 없었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못생
" [서평]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 베라 브로스골 / 보물창고 / 2025"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는 인간의 본성이라 누가 말했다. 예쁜 무언가에 시선이 먼저 가고, 뇌리에 남는다. 인간은 그렇게 진화했다. 왜 사람들은 예쁜 사람을 칭송했을까? 흔치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모두가 고운 자태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외모였다면 특별한 관심을 둘 필요가 없었다는 논리가 성립한다.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는 그동안 알려진 디즈니 버전의 인어공주와 다른 이야기다. 인어는 공주라는 인식에서 일단 벗어나야 한다. 인어는 공주가 아니다. 


주인공은 제인이고 못생겼다. 책 속 세계관에서는 외모의 수준을 비하하는 정도로 낮췄다. 결혼할 사람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만큼의 외모라고 간주했다. 그래서일까 제인은 자신의 눈에 제일 예쁜 피터를 좋아한다. 


사건으로 인해 제일은 인어로부터 피터를 구해야 한다. 결혼도 해야 한다. 그래야 살 집도 지키고 피터도 싫어하는 아버지와 떨어질 수 있다. 

호락호락한 세상이 아니지만 도와주는 이들. 진심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들.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무엇에 대한 대가인지 알게 해주는 책. 


인어와 제인은 이야기 구성 요소일 뿐이다. 간절하게 원했던 것이 사실일지, 사실이 아니어도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향해 나가는 모습이 책의 곳곳에서 보여서 너무 좋았다. 아이들의 책, 어른의 책, 우리의 책. 




p*****e 2026.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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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꼼꼼히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못생겨서 구박받던 제인은 부모님이 돌아가시자유산은 커녕 전 재산을 빼앗길 처지에 놓인다.미혼인 여자는 재산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재산도 지킬 겸, 평소 흠모하던 잘생긴 피터와 결혼하고 싶은 제인은 피터에게 용기있게 청혼하고가난한 집 아들인 피터는 청혼을 받아들인다.그런데!그때 인어가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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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꼼꼼히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못생겨서 구박받던 제인은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유산은 커녕 전 재산을 빼앗길 처지에 놓인다.

미혼인 여자는 재산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재산도 지킬 겸, 평소 흠모하던 잘생긴 피터와 결혼하고 싶은 제인은 피터에게 용기있게 청혼하고

가난한 집 아들인 피터는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때 인어가 나타나 피터를 유혹하여  바닷속으로 끌고가버린다.


졸지에 약혼남을 잃은 제인은 피터가 인어에게 끌려갔으니 도움을 달라고 마을 사람들에게 부탁하지만

돌아오는 건 무시와  비웃음뿐이다..

그러나,
단 한 명 도리스 노파만 제인의 말을 믿고

제인이 바다로 떠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우여곡절 끝에 바닷속으로 들어간 제인.

약혼남 피터를 찾기 위한 행적이 눈물겹다.

그와중에 위기에 처한 위스커스 씨를 만나 그를 돕는데,

머지 않아  제인은  반대로 위스커스 씨의 도움을 받아 인어가 있는 곳으로 찾아든다.
자자, 피터를 찾으러 가자...



못생긴 제인이지만 자신의 감정에 너무 솔직한 그녀.

잘생긴 피터가  좋다. 그렇기에 이 깊은 바닷속까지

찾아들었지 않는가.


그렇다면 피터는 어디에 있지?



인어의 아름다움에 현혹된 피터는 그녀를 따라

멀고 깊고 어두운 바닷속까지 왔지만,,,

피터가 생각한 것 만큼 좋은 인어는 아닌 듯 싶다.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도 같고, 비밀도 많다.


아름다운 얼굴을 가졌지만 자기 중심적인 못된 성격 탓에 자매인 인어들을 구박하고 겁박하고 조종한다.


인어의 심성이 탄로나면서 피터는 도망가고 싶다.

못생겨서 마음이 크게 가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인어 대신 제인이 보고 싶다.


피터와 제인. 결국 둘은 바다 밖으로 나왔지만

바닷속 모험으로 인하며 제인의 마음이 달라졌다.

그렇게나 흠모하던 잘생긴 외모를 가진 피터보다

 더 소중한 누군가가 생긴 것도 같다. ㅎㅎ


아니, 그 소중한 누군가 이전에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은 것이 제인에겐 더 중요하다.

보이는 외모나 남들의 시선보다 더 가치있는 것이 무엇이며, 가치있는 것을 정하는 것은

남이 아닌 오직 '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품속에서 삶의 가치를 깨닫는 인물은

비단 제인뿐만이 아니다.

피터와 인어자매들, 그리고 노파와 노인까지...


그들은 예쁘고 멋진 외형이나 세상의 짜여진 틀보다

더 소중한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는 일을 하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못생겼다고 구박받고 투명 인간 취급 받던 제인의

가치있는 삶을 찾는 여정을 그린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청소년뿐만 아닌,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임에 틀림 없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c 2026.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