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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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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그동안 AI라는 말을 너무 뭉뚱그려 생각했구나였다. AI를 예측형과 생성형으로 구분해서 설명해주는데 특히 예측형 AI에 대한 비판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사람의 삶이나 사회 전체를 예측하겠다는 시도 자체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과거 데이터에 의존한 예측이 얼마나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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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가 그동안 AI라는 말을 너무 뭉뚱그려 생각했구나였다. AI를 예측형과 생성형으로 구분해서 설명해주는데 특히 예측형 AI에 대한 비판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사람의 삶이나 사회 전체를 예측하겠다는 시도 자체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과거 데이터에 의존한 예측이 얼마나 쉽게 빗나갈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비유는 탈것 이야기였다. 자동차든 자전거든 우주선이든 다 그냥 탈것이라고만 부른다면 대화가 얼마나 혼란스러울지 상상해보라는 부분이다. 이걸 그대로 AI에 대입하니, 왜 우리가 AI를 두고 매번 과장된 기대와 막연한 공포를 동시에 느끼는지 이해가 됐다. AI는 하나의 물건이 아니라, 목적과 한계가 완전히 다른 여러 기술의 묶음이라는 말이 딱 와닿았다.
채용 AI나 범죄 예측 AI 이야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기준으로 걸러지고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 그 과정은 투명하지 않다는 점이 특히 불편하게 느껴졌다. 기술이 발전했으니 공정할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최신 기술이니까 중립적일 거라는 생각이 사실은 가장 순진한 착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성형 AI에 대한 설명은 흥미로웠다. 챗GPT 같은 기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 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노동이 있는지를 알게 되니,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 동시에 변호사가 가짜 판례를 그대로 믿고 서류를 제출했다는 사례를 보면서, 이 기술을 어디까지 믿어도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AI를 무작정 두려워하지도, 그렇다고 맹신하지도 않게 만들어준다. 저자들은 과장된 마케팅과 공포 마케팅을 하나씩 걷어내면서, 우리가 실제로 주의해야 할 지점을 보여준다. 특히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채용, 평가, 감시 같은 영역에서 AI를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AI를 더 현명하게 쓰기 위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i*********e 2025.12.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버블이 온다- 우리는 진짜 인공지능을 보고 있는가?, 아르빈드나라야난, 사야시카푸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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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인공지능(Al)에 대한 담론은 오늘날 우리 사회 곳곳에 넘쳐난다. 이번에 읽은 <AI 버블이 온다>에서 아르빈드 나라야난 (Arvind Narayanan)과 사야시카푸르(Sayash Kapoor)가 지적하듯이, AI에 대해 쓰여진 것은 많지만 실제로 '말해진' 것은 얼마나 될까? 숨 가쁜 뉴스 기사들, 제품 출시 행사들,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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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Al)에 대한 담론은 오늘날 우리 사회 곳곳에 넘쳐난다. 이번에 읽은 <AI 버블이 온다>에서 아르빈드 나라야난 (Arvind Narayanan)과 사야시카푸르(Sayash Kapoor)가 지적하듯이, AI에 대해 쓰여진 것은 많지만 실제로 '말해진' 것은 얼마나 될까? 숨 가쁜 뉴스 기사들, 제품 출시 행사들, 그리고 그에 대한 격렬한 비판들은 AI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진정한 과학적 진보가 이루어졌는지, 혹은 과대광고가 사라진 후 이러한 시스템들의 실제 활용 모습이 어떠한 지에 대해 거의 말해주지 않는다. 저자는 " 광고된 대로 작동하지 않고 작동할 수도 없는 AI"를 ' Al snake oil 로 정의하며, 특히 예측형 Al(predictive Al) 분야에서 이러한 헛된 약속들이 가장 집중되어 있고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AI가 만능이라고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책이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는 영역은 예측형 AI이다. 저자들은 병원, 정부 기관, 대학 등에서 예측 알고리즘이 사용된 일련의 사례들을 수집하여 제시한다. 어떤 환자가 추가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은지, 누가 복지 시스템을 사기칠 가능성이 높은지, 어떤 학생이 대학을 중퇴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결정하기 위해 예측 모델들이 활용되었다. 이러한 각각의 사례에서 예측 모델들은 개발자들이 제시한 것만큼 정확하지 않았으며, 종종 의사결정에서 인종적 편향을 초래하는 지표들을 채택 했다. 예를 들어, 의료비 지출액을 의료 필요의 크기를 나타내는 대리 지표로 사용하는 경우가 그러했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는, 기술이 정확한 경우에도 의사결정권자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보다는 범죄화하는 데 사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예측형 AI가 무엇보다도 이를 사용하는 기관들의 비용 절감 수단으로 등장했음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모델이 기대했던 결과를 제공하지 못할 때 개발자들(학술 연구자들 포함)이 어떻게 통계를 조작하는지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Fragile Families Challenge"에 대한 분석이다. 이 경쟁에서 두 사회과학자는 4천 명 이상의 아동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어머니의 인종, 혼인 상태, 교육 수준 등의 요소를 사용하여 아동의 15세까지의 인생 결과를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모델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이 도전은 동전 던지기를 유의미하게 능가하는 모델을 찾는 데 실패했다. 더욱 홍미로운 것은 후속 조사에서 발견된 사실이다. 가장 "예측 불가능한" 가족들을 실제로 만났을 때, 연구자들은 이웃이 블루베리를 먹여주고 숙제를 도와줌으로써 인생의 기회가 개선된 아이를 발견했다. 모델이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저자들은 컴퓨터가 사회적 결과를 예측하는 데 의존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어떤 양의 데이터도 통계를 우연한 사건들의 힘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대한 맹목적 신뢰가 얼마나 위험 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인간의 삶은 수많은 변수들과 예측 불가능한 우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계적 패턴으로 환원하려는 시도는 본질적으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흥미롭게도, 저자들은 예측 AI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지만, 생성형 AI에 대해서는 놀랍게도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인다. 저자들은 2022년 11월 ChatGPT의 출시로 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AI를 업무와 개인 생활 모두에서" 사용하는 "열정 적인 사용자들이라고 스스로를 묘사하며, 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적당하지만 의미있게 유용한" 기술로 간주한다. 물론 저자들은 생성형 AI의 잠재적 및 실제적 해악들을 빠짐없이 나열한다. 허위정보, 딥페이크, 편향된 데이터셋, 프라이버시 침해, 노동 착취, 창작 산업 종사자들의 일자리 위협 등이 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생성형 AI가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본다. 여기서 'snake oi'은 덜 농축되어 있는데, 생성형 AI 제품들이 "유용하지만 과대 평가된"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편향을 완화하고 모델 출력의 사실적 정확성을 높이는 데 있어 정당한 진전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예측형 AI에 대한 강한 회의론과 생성형 AI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은 저자들의 미묘한 입장을 보여준다. 모든 AI를 일괄적으로 거부하거나 수용하는 대신, 그들은 각 기술의 특성과 적용 맥락을 고려한 차별화된 평가를 제시한다. 예측형 AI는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려 하지만 근본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반면, 생성형 AI는 인간의 창작과 지식 작업을 보조하는 도구로서 일정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이 다루는 세 번째 AI 영역은 소셜 미디어의 콘텐츠 조정(content moderation)이다. 저자들은 콘텐츠 조정의 자동화가 " 두더지 잡기(whack-a-mole)" 같은 성격을 띠는 어리석은 시도라고 주장한다. 더 많은 사용자들이 불가피하게 너무 둔한 알고리즘 도구를 회피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소셜 미디어 기업들 내에서 정치, 표현의 자유, 글로벌 시장의 문화적 차이와 연결된 문제들에 대한 더 큰 빈곤을 나타낸다. 이들 기업의 직원들은 콘텐츠 규제를 위한 정교한 원칙을 개발하는 데 있어 훈련받지도, 보상받지도 못한다. 이 경우, AI 도구의 명백한 한계는 그것을 사용하는 기업과 기관들의 한계를 조명한다. 중요한 통찰이다. AI의 실패는 종종 기술 자체의 한계가 아니라, 그것을 배치하는 조직의 가치관, 우선순위, 그리고 역량의 부족을 드러낸다.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콘텐츠 조정을 자동화하려는 것은 복잡한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판단을 기술적 문제로 환원하려는 시도이다. 그러나 저자들이 보여주듯이, 이러한 환 원주의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


"기술에 대한 두려움은 자본주의에 대한 두려움이다." 저자들은 노조와 노동자 집단이 직장에서 AI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강력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러한 기술들이 다양한 종류의 직업과 관련된 업무의 균형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이다. AI 기술 자체는 중립적이지 않지만,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그것이 배치되는 경제적, 정치적 맥락에 의해 결정된다. AI가 노동자들의 임금을 낮추고, 고용 안정성을 감소시키며, 일자리를 줄이는 데 사용된다면, 그것이 아무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하더라도 사회 전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역으로, AI가 어떻게든 다양한 조직들이 비용 절감보다 돌봄을 우선시하도록 돕는 데 역할을 한다면, 그것은 변혁적일 뿐만 아니라 기적적일 것이다. 저자들은 생성형 AI가 우리 세계에 유익한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믿지만, 그것은 오직 제도적, 행정적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무엇보다도 이윤이나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는 것을 멈출 때만 가능하다고 본다. AI 도구들은 난제적인 사회 문제들에 대한 빠른 해결책이 아니다. 고장난 제도를 고치고 공정한 노동 관행에 재헌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람들뿐이다.

책은 현재의 Al 열풍 속에서 냉철한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AI를 무조건 거부하지도, 맹목적으로 수용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들은 각 AI 기술의 실제 능력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이 배치되는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예측 AI에 대한 저자들의 비판은 설득력 있다. 인간의 삶과 운명을 통계적 패턴으로 환원하려 는 시도는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으며, 특히 그것이 취약 계층을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데 사용될 때 위험하다. 반면, 생성 형 AI에 대한 저자들의 조심스러운 낙관론은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그 한계와 위험을 간과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자들이 제시하는 근본적인 통찰이다. AI에 대한 우려는 본질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우려이며, 따라서 AI의 미래는 기술적 혁신만이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선택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점이다. 노동자들, 영역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이 Al의 개발과 배치에 대해 발언권을 가져야 하며, 이윤 추구보다는 인간의 복지와 존 엄성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기술 기업들과 그들의 지지자들이 만들어내는 과대광고와 공포 사이에서 길을 잃기 쉽다. 책은 우리에게 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그리고 그 차이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 더 나아가, AI 기술의 미래는 미리 결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임을 상기시킨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맹목적인 신뢰도, 무조건적인 거부도 아니다. 필요한 것은 비판적 사고, 영역 전문성 의 존중, 그리고 기술이 인간의 번영에 기여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집단적 행동이다. 책은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귀중한 자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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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p****r 2025.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임이 결여된 알고리즘 사용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책임이 결여된 알고리즘 사용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내용보기
#윌북 #AI버블이온다 『AI 버블이 온다』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거대한쓰나미와도 같은 AI 열풍이 몰려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의기술적 진보를 다룬 책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버블’이란단순한 호황이 아니라, 거품(Hype)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의미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원어 제목이 『AI SnakeOil』로, 가짜약이나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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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AI버블이온다 


AI 버블이 온다』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거대한쓰나미와도 같은 AI 열풍이 몰려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의기술적 진보를 다룬 책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버블이란단순한 호황이 아니라거품(Hype)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의미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특히원어 제목이 『AI SnakeOil』로가짜약이나 허위 상품을 뜻하는 표현이라는 사실은 이 책의 문제의식을 더욱 분명히 보여줍니다본 도서는 AI에대한 과도한 낙관과 기대가 어떤 오류와 이상 현상을 낳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밝혀 나갑니다.

항상 어떤 사건에서든지 정–반–합의 구조가 존재하듯, 충격에 가까운 AI 열풍이면에는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부작용 중 무엇이 과장되고, 또 그 과장이 어떻게 누적되어 ‘버블’을 형성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AI 기술의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와 시장이 어떻게 기대를 증폭시키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이인상적이었습니다.

이책이 특히 의미 있게 다가온 이유는 AI의 기술적 발전 자체보다도, AI를 둘러싸고 이를 남용하는 사람들과 그러한 사회적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저자는 AI 붐에 편승하여 분위기에 올라타고, ‘AI’라는 이름만으로 프리미엄을 얻으려는 시장의 욕망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닷컴 버블이나 암호화폐 열풍과 마찬가지로, 실체보다 기대에 기반한 과도한 버블을 형성하게 되며, 우리는 이를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AI 부정적인 측면 대부분은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사용하는 기관의 동기같은 외적 요소에서 비롯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P364)


위 문장은 AI 논쟁의 핵심을 정확히 짚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AI를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은 알고리즘의 성능이나 기술적 한계라기보다는, AI를 만능 해결책으로 간주하며 손쉬운 방법을 추구하는 사용 기관의 잘못된 동기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이른바 ‘뱀기름 AI’에 대한 수요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됩니다.

많은 조직은 복잡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비용과 책임을 줄여 줄 것처럼 보이는 AI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 결과 실제로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채 더 빠르고 간편해 보이는편법으로서의 ‘뱀기름 AI’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AI는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문제를 회피하거나덮어두기 위한 명분으로전락하게 됩니다.

책에서 언급된 채용 사례는 이러한 문제를 잘 보여줍니다. 채용 시장이 완전히 붕괴된 것은 아니며, 지원자와 직무를 비교·검토할 수 있는 타당한 방법 또한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채용 자리에 수백, 수천 명의 지원서를 검토해야 하는 채용 담당자는극심한 업무 부담 속에서 부적절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원자의역량이나 경험이 아니라 ‘책상을 깨끗하게유지하는지 여부’와 같은 의미 없는 기준으로 지원자를 걸러내는 AI를 도입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는 기술의 문제라기보다기관이 책임 있는판단을 회피한 결과라고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결국 AI의 위험성은 기술 그 자체에서 비롯되기보다는,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과 조직의 태도에 의해 증폭됩니다. 이 문장은 AI 시대에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 더 강력한 알고리즘이 아니라, 편리한 결정을 추구하려는 인간의 유혹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특히 기업과 조직의 관점에서 본서의 문제의식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명확한 용도나 문제 정의 없이 ‘AI 도입’ 그자체를 목표로 삼는 기업들이 적지 않으며, 그 결과 비용 증가와 조직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저자는 “AI를알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공포 마케팅에 휘둘리기보다는, AI를사용하는 행위 자체보다 **‘어디에,왜 사용해야 하는가’**라는질문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결국『AI 버블이 온다』는 AI에 대한 성급한 회의론이나 단순한 비관론을 담은 책이라기보다, 정과반을 넘어 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균형 감각을 제시하는 안내서에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AI를 다루는 실무자나 기획자라면 이 책을 통해 AI가 지닌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살펴보고, 보다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시각을 갖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의 사락 z**o 2026.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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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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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장 핫한 주제는 단연 'AI'였다. 2025년 하반기 AI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고, 각국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앞다투어 쏟아내고 있다. 특히 CES에서 공개된 '피지컬 AI' 향연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AI에 대한 다양한 찬사와 기술 진보의 미래상을 담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늘 그렇듯 정보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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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장 핫한 주제는 단연 'AI'였다. 2025년 하반기 AI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고, 각국은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앞다투어 쏟아내고 있다. 특히 CES에서 공개된 '피지컬 AI' 향연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AI에 대한 다양한 찬사와 기술 진보의 미래상을 담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늘 그렇듯 정보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원제 'Snake Oil'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에서 만병통치약처럼 팔렸던 '뱀기름' 가짜 약의 위험을 알리고, 우리가 경계해야 할 내용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요즘 '흑백요리사2'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요리사라는 직업은 AI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절대 따라올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셰프들은 각 미션마다 재료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경험을 녹여 창조적인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통계로 움직이는 AI가 절대 따라 할 수 없을 것이며 책에서도 언급했듯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생각할 것이란 '위험한 믿음'과 궤를 같이한다.

저자는 생성형 AI와 예측형, 콘텐츠 조정 AI에 대해 분야를 나눠 설명하는데, 특히 예측형 AI 이면의 사례를 통한 폐해를 통해 AI가 '만능 해결사'가 아닌 '정치적 도구'로 변질되기 쉽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 소셜미디어들이 알고리즘의 장난을 통해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청소년들에게 미칠 위험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번갈아 오는 겨울과 봄은 AI의 역사가 자신의 능력과 효용성에 대한 지나친 낙관주의로 얼룩졌음을 보여준다. 단기적으로 보면 과장 광고는 엄청난 투자를 끌어들이며 급격한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AI 앱의 유용성이 과장 광고에 부응하지 못하면 AI 겨울이 닥친다.

제목인 'AI 버블'이 표현한 것처럼, AI를 과대평가하며 검증과 규제 없이 낙관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순간, AI는 기술이 아닌 '신화'가 될 것이며, AI가 기본적으로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나온다는 것을 생각할 때, 데이터의 오류에 대한 위험, 그리고 이것이 강화될 경우, 사회 집단의 편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게 될 경우 심각한 사회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기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오래 버틸 각오로 단단히 준비하자.


#AI버블이온다 #AI거품론 #생성형Ai
YES마니아 : 로얄 y******2 2026.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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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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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우리는 진짜 인공지능을 보고 있는가@willbooks_pub "우리는 기술이 아닌 환상을 사고 있다"#AI버블이온다#프린스턴대 #정보기술정책센터#아르빈드나라야난✔ 프린스턴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 정보기술정책센터 소장#사야시카푸르✔ 프린스턴대학교 정보기술 정책센터의 연구자✔ 동 대학의 인간가치센터 연구원✔  모질라 선임 연구원🌐 한 줄 서평✔ AI의 가능성과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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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는 진짜 인공지능을 보고 있는가

@willbooks_pub 

"우리는 기술이 아닌 환상을 사고 있다"

#AI버블이온다

#프린스턴대 #정보기술정책센터

#아르빈드나라야난
✔ 프린스턴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
✔ 정보기술정책센터 소장

#사야시카푸르
✔ 프린스턴대학교 정보기술 정책센터의 연구자
✔ 동 대학의 인간가치센터 연구원
✔  모질라 선임 연구원

🌐 한 줄 서평
✔ AI의 가능성과 위험성에 대해서 감별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전하고 있다.

🌐 본문
p19
뱀기름은 옛날부터 사기꾼 약장수가 파는 가짜 만병통치약, 엉터리 상품의 상징이었다. 뱀기름 AI란 광고한 대로 작동하지도 않고 작동할 수도 없는 AI를 말한다.

AI의 잠재적 해악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AI가 제공하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쭉정이에서 알곡을 구분해내야 한다. 더욱이 이 해악은 이미 많이 발생하고 있다.

p77
결국 AI가 과거의 데이터에 근거해 정확한 예측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AI를 새로운 데이터세트나 새로운 환경에 배치하기 전에는 그 결과로 파생되는 결정이 얼마나 좋을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예측형 AI의 효능에 관한 주장을 접한다면 이 점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개발자들이 자동화된 결정의 파급력을 평가했는가, 아니면 과거 데이터의 정확성만 평가했는가?

P86
예측형 AI가 배치될 때마다 반드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누구를 대상으로 테스트했는가? 예측형 AI를 구축할 때 사용하는 집단과 구축된 AI를 적용하는 집단이 다르다면, 그 AI가 잘 작동한다는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어선 안 된다.

P119
이는 AI가 미래를 잘 예측하려면 각기 다른 사회적 환경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 뜻이다. 단지 과거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다음 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중 누가 이길지 예측한다면 이전 선거 때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P147
간단히 말해 예측에 따라다니는 기존의 한계는 몇몇 경우 데이터의 양과 질을 개선해 극복할 수 있지만, 내재적인 한계도 보인다. 문화상품 중에서 무엇이 잘 나갈지 예측하는 일처럼, 몇몇 경우 우리는 예측 가능성이 훨씬 더 나아지리라고 절대 기대하지 않는다. 개인의 삶을 에측하는 일은 어느 정도 향상할 수 있겠지만 급격한 변화는 기대할 수 없다.

P178~179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이 쓸모가 있으려면 데이터가 많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이미지넷 경연대회의 핵심은 100만 개가 넘는 이미지 데이터세트를 사용해 모델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생셩형 모델은 더더욱 그렇다. 스테이블디퓨전을 훈련하는 데에 사용한 데이터세트에는 이미지넷 데이터세트의 1000배가 넘는 수십억 개의 이미지가 들어 있다.

P201
놀라운 점은 챗GPT가 비록 가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생성하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대답할 때가 아주 많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런 현상이, 참말이 거짓말보다 더 그럴듯하다는 사실의 부수적 효과라고 이해하고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P212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위험이 생겨난다. 영상 생성 기술이 무르익으면서 새로운 형태의 오락이 가능해지며, 우리의 기기, 특히 아이들 손에 있는 기기의 중독성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해결하려면 기술적 방어, 범사회적 적응, 규제가 하나로 결합해야 한다.

P217
재앙 수준의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는 미래 AI 시스템이란 과연 뭘까? 커다란 위험이 심각해지는 문턱으로 많이 인용되는 표석은 범용 인공지능, 즉 AGI다.

P252
AI는 범용기술이며, 그럴 만큼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듯이 대규모 피해를 일으키려는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로 인해 문명에 닥칠 위협을 얼른 해결해야 한다는 급박한 마음이 확산된ㄷ나면 그것으로 승리다. 하지만 실존적 위험을 AI의 위험으로 다시 규정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AI를 고치려는 시도가 실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악성 AI라는 아이디어는 과학소설에 맡기는 편이 가장 좋을 듯하다.

#인공지능 #AI #윌북 #뱀기름 #SnakeOil #AI감별가이드#버블 #서평 #리뷰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k*****7 2026.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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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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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최근 인공지능(AI)은 기술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신앙'이자 가장 뜨거운 주식 트렌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시장은 마치 AI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환호하며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AI 버블이 온다》를 통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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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근 인공지능(AI)은 기술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신앙'이자 가장 뜨거운 주식 트렌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시장은 마치 AI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환호하며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AI 버블이 온다》를 통해 우리에게 차가운 얼음물을 끼얹습니다. 이 책은 AI를 무조건 찬양하거나 비관하는 대신, 현재의 과열된 기대 속에 숨겨진 '거품의 실체'를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저자가 가장 먼저 지적하는 핵심은 '예측'과 '이해'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놀라워하는 생성형 AI의 결과물은 사실 고도의 지능이나 이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확률과 통계에 기반한 '다음 단어 맞히기'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화려한 마케팅 언어와 실제 기술의 한계를 구분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AI가 만능 해결책처럼 여겨지는 현 상황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왜 이런 맹목적인 기대가 반복적으로 만들어지는지를 구조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이 책은 기술적 비판을 넘어 채용, 의료, 범죄 예방 등 삶의 중대한 영역에서 쓰이는 예측형 AI를 '현대판 뱀기름(사기 약)'이라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수백억 원을 들였지만 실효성이 없었던 시카고의 총기 탐지 시스템이나, 실제 정확도가 64%수준으로 동전 던지기만큼이나 부정확했던 패혈증 예측 모델 등의 사례는 꽤 충격적입니다. 특히 이러한 기업들이 AI의 뒤에 숨어 어느 정보를 어떻게 학습했는지를 숨기고 이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는 점을 꼬집으며 인간의 사회적 미래는 본질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며, 단순히 데이터를 늘린다고 해서 이 한계가 극복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빅테크에 대한 경고'와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게리 마커스는 소수의 거대 IT 기업들이 AI 권력을 독점하며 이윤을 위해 안전과 윤리를 뒷전으로 미루는 사례를 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지금의 AI 열풍이 닷컴 버블처럼 꺼질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도 이를 막기 위해 우리가 어떤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AI 버블이 온다》는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안개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든든한 등대 같은 책입니다. AI를 막연한 공포나 유행으로 소비하기보다, 현실적인 기준 위에서 냉철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현재 AI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고 어떤 가능성과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달의 사락 k*******1 202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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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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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AI는 만능 열쇠일까, 아니면 현대판 뱀의 기름일까?’  아르빈드 나라야난과 사야시 카푸르의 공저 『AI 버블이 온다』는 요즘 어딜 가나 들리는 AI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서늘한 진실을 파헤친 책이에요.챗GPT가 세상을 바꾸고, AI가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지금, 왜 이 시점에 ‘버블’을 말하는 책을 읽어야 할까요?  ‘뱀의 기름(Snake Oil)’에 속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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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이 온다』

 

 

‘AI는 만능 열쇠일까, 아니면 현대판 뱀의 기름일까?’

 

 

아르빈드 나라야난과 사야시 카푸르의 공저 『AI 버블이 온다』는 요즘 어딜 가나 들리는 AI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서늘한 진실을 파헤친 책이에요.

챗GPT가 세상을 바꾸고, AI가 주식 시장을 주도하는 지금, 왜 이 시점에 ‘버블’을 말하는 책을 읽어야 할까요?

 

 

‘뱀의 기름(Snake Oil)’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거 미국 서부 시대에는 모든 병을 고친다며 가짜 약인 ‘뱀의 기름’을 팔던 사기꾼들이 있었어요.

저자들은 오늘날의 AI 마케팅 중 상당수가 이와 비슷하다고 경고하죠.

이 책은 AI를 세 가지로 명확히 구분해요.

얼굴 인식, 외국어 번역 등은 이미 입증이 된 ‘성공적인 AI’죠.

생성형 AI는 유용하지만 ‘환각’ 증세가 있어 ‘절반 성공인 AI’고요.

마지막으로 재범 가능성, 채용 성과 예측 등 미래 예측 AI는 ‘가짜 AI’로 뱀의 기름에 해당하죠.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할 ‘예측형 AI’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AI는 미래를 점칠 수 없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부분이에요.

많은 기업이 AI를 이용해 ‘이 지원자가 입사 후 일을 잘할 것인가?’를 판단하려 하죠.

하지만 저자들은 이것이 ‘주사위 던지기’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해요.

인간의 삶은 너무나 복잡해서 과거 데이터 몇 조각으로 공식화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AI의 판단’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결과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어요.

 

 

‘말 잘하는 것’과 ‘진실을 아는 것’의 차이

최근 핫한 챗GPT 같은 생성형 AI에 대해서도 저자들은 냉정해요.

AI가 문장을 유창하게 구사한다고 해서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죠.

우리는 AI의 언변에 속아 그 안에 담긴 오류와 편향성을 간과하곤 해요.

저자들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AI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활용하는 ‘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해요.

 

 

이 책은 AI 열풍 속에서 막연한 불안감이나 근거 없는 낙관론에 빠진 분들에게 ‘찬물’ 같은 명쾌함을 줘요.

기술을 무조건 수용하기보다, 어떤 AI가 진짜 가치가 있는지 선별하는 안목을 길러주고요.

AI가 내린 잘못된 결정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망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규제를 고민해야 하는지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AI 버블이 온다』는 AI 기술 자체를 부정하는 책이 아니에요.

오히려 진짜 혁신적인 기술을 지키기 위해, 가짜 기술(버블)을 걷어내자는 아주 생산적인 비판서죠.

AI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 학생, 투자자라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며 ‘기술의 민낯’을 마주해 보시길 권해요.

 

 

😍 윌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달의 사락 0*******g 202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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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버블이 온다프린스턴대 정보기술정책센터아르빈드 나라야난 사야시 카푸르 /강미경 역윌북Ai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지극히 태부족이지만 그렇다고 해두자. 최근엔 이메일이나 정보제공, 스케줄관리 등을 해주는 ai에이전트도 제법 활용되며 전보다 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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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AI버블이 온다

프린스턴대 정보기술정책센터
아르빈드 나라야난 사야시 카푸르 /
강미경 역

윌북

Ai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엔 지극히 태부족이지만 그렇다고 해두자. 최근엔 이메일이나 정보제공, 스케줄관리 등을 해주는 ai에이전트도 제법 활용되며 전보다 더 ai의 활용이 진화되었다. 지금 단계는 agi 즉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단계는 아니지만 빠르게는 2026년 또는 2029년까지 ai전문가 및 ceo들이 예견하고 있다. 그 때가 되면 우리에게 더욱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직업들을 대체하게 될터다. 좋지 않게는 악한들의 손에서 딥페이크 합성누드나 목소리를 닮게 하여 범죄를 저지른 해프닝 이상의 것들을 하게 될 수도 있다. ai 관련한 생성물에 대한 규제와 제한이 시급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책에서는 생성형ai가 너무 빠르게 진화하며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과한상태이고 예측형ai 역시 병원, 지자체, 각종 기업 등에서 쓰이고 있으나 기대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뱀기름을 파는 사기꾼 내지는 약장수같은 업자들은 예측형ai를 잘 포장하며 제품의 부작용은 책임지지 않고 또 외면한 채 마치 뱀기름을 팔듯 거품을 잔뜩 담아서 팔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뱀기름ai의 활용폐해는 소비자들 및 대상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되고 이익은 악덕장사치와 뱀기름을 산 기업이 가져가게 된다. 일단 그들도 예측형ai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사용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책에서의 바램은 오남용은 줄이고 진정 필요할 때에 사용하며 꼭 사람이 최종확인 하는 필터링을 해주자는 것이다. 아직은 예측형ai는 결과물을 내는 데 있어서 부분적으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한 예측은 미래에 대한 것이기에 조심스럽고 매우 어려운 부분이다. 프롬프트의 명령에 따라 충실하게 생성하는 류와는 차원이 다르다. 훗날 범용ai의 시대에 들어가게 되면 나아질터다. 그리고 꼭 나아지는 것이 좋은 것인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

ai라는 주제로 뱀기름, 번역서에는 버블이라는 표현을 부여하며 다소 부풀어진 ai가 만능이라 얼마든지 우리가 기대도 좋다는 허황된 생각을 잘 꼬집어 주었다.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상원의원들에게 이야기한 ai진화를 통제해야 한다는 말이 사실일까 아니면 과장된 것일까 머리속이 복잡해지는데 한 가지는 분명한 것같다. ai 물결에 올바로 안착하기 위해서 내 자신부터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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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AI버블이 온다'를 읽기 전까지 나는 AI 관련 뉴스나 미래 AI 전망을 상상에서만 일어나는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디서나 AI 이야기가 나오고, AI와 접목된 새로운 신기술들이 마구 생산되면서 뒤처지면 안 될 것 같은 불안이 자연스럽게 쌓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상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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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AI버블이 온다'를 읽기 전까지 나는 AI 관련 뉴스나 미래 AI 전망을 상상에서만 일어나는 일들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어디서나 AI 이야기가 나오고, AI와 접목된 새로운 신기술들이 마구 생산되면서 뒤처지면 안 될 것 같은 불안이 자연스럽게 쌓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런 상태의 나에게 속도를 조금 늦추라고 말해주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개인적인 감정은 안도감이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려갈 때 느끼는 불안과 조급함을, 이 책은 꽤 논리적으로 풀어주고, 다시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정심을 가지게 도와준다. 과거에도 비슷한 기술 열풍이 있었고, 그때마다 거품과 실제 가치가 구분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지금의 AI 열풍도 조금은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AI를 이해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식의 공포 마케팅에 대한 비판이다. 책은 그런 말들이 왜 반복되는지, 누가 이득을 보는지를 차분히 설명한다. 그 덕분에 AI를 당장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는다.

'AI버블이 온다'는 AI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맹목적인 신뢰를 경계하게 만든다. 이 균형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읽고 나면 AI가 더 명확해졌다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이 오히려 불안을 줄여준다.

이 책을 덮고 나서 AI 뉴스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자극적인 전망보다는 근거를 보게 되고, 그래서 이 기술이 실제로 어디에 쓰이고 있는가를 먼저 되묻게 된다. 'AI버블이 온다'는 미래를 예측해주는 책이 아니라, 과열된 현재를 차분히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라면 한 번쯤 읽으며 균형을 잡아볼 만한 책이라고 느꼈다.


#북유럽 #AI버블이온다 #아르빈드나라야난 #사야시카푸르 #월북 #BOOKULOVE

이달의 사락 r******r 202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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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최고 전문가들이 AI 사기꾼에 속지 않는 법.
"인공지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최고 전문가들이 AI 사기꾼에 속지 않는 법." 내용보기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1. 이 책의 원제는 'AI Snake Oil'이다. 스네이크 오일이란 19세기 말 이것이 만병통치약이라며 과장 광고를 하던 미국 약장수들이 쓰던 용어이다. 한국으로 치면 AI 옥장판 이런 뜻이 아닐까? 이들은 인공지능 사기꾼을 잡아내고자 한다. 그 전에 우리는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구분할 필요가
"인공지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최고 전문가들이 AI 사기꾼에 속지 않는 법." 내용보기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이 책의 원제는 'AI Snake Oil'이다. 스네이크 오일이란 19세기 말 이것이 만병통치약이라며 과장 광고를 하던 미국 약장수들이 쓰던 용어이다. 한국으로 치면 AI 옥장판 이런 뜻이 아닐까? 이들은 인공지능 사기꾼을 잡아내고자 한다. 그 전에 우리는 예측형 AI와 생성형 AI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로켓, 자전거를 모두 '탈것'이라고 지칭하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서로 소통하면서 답답하지 않을까. 지금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딱 그런 상황이다. 생성형 AI은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으로 보지만, 예측형 AI에 대해서는 사기꾼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예측형 AI는 '사람들의 미래 행동을 예측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되는 기술'로 이해하면 된다. 시작부터 대중들에게 혼재되어 있는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CS 교수이자 인공지능 연구원인 내부 전문가이기에 더 이런 것에 민감한 것일 수도 있고.

2. AI 뱀기름은 기술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수요의 문제다. 특히 자원이 부족하거나 낡은 관행에 젖어 있는 기관들이 그저 간편하고 빠른 해결책만 찾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장난 기관'일수록 뱀기름이 잘 먹힌다. 그가 말해준 예시도 설득력이 있다. 기업들이 직책 하나에 수천 개의 지원서를 받는다. 프로세스 자체에 무언가 잘못되었기에 자동화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의 실패를 가리는 도구로 기능할 뿐이다. 무조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회 시스템에 대해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삐딱하다. 일반적인 인공지능 교양서가 보여주는 낙관론과는 다른 방향이다.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조언을 들려주기에 더 주목하게 된다.

3. 그들은 비관주의자가 아니다. 오히려 현실을 직시하도록 하며 대안을 보여주는 자들이다. 우리는 뉴스에서 인공지능의 성과만 보았지, 이렇게 실패 사례를 자세히 알진 못했던 거 같다. 수많은 사회과학자들이 4천명 이상의 아동 데이터를 사용해 삶의 결과를 예측하려고 했다는 사례를 들려준다. 결과는 가장 정교한 모델조차 동전 던지기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었다고 하니 얼마나 허망한가. 이는 인간의 복잡성이란 얼마나 읽어내기 어려운지 실감하게 된다. 그러니 머신러닝이 97퍼센트의 정확도로 히트곡을 예측할 수 있다는 문구에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 논문은 데이터가 유출되어 마치 시험을 앞둔 학생에게 정답지를 나눠준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렇다. 인공지능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그들은 예측형 AI의 한계를 인정하고 완벽한 후보자를 찾으려는 환상에 벗어나라고 지적한다. 일부는 무작위로 선발하여 공정하고 투명함을 마련할 수도 있다. 신선하고 흥미롭지만 그 안에 과학적 설득력이 있는 제안이다.

4. 컴퓨터 과학 교수와 박사 과정 연구원이 투합하여 쓴 교양서다. 인공지능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내부자의 목소리라 더욱 들을 가치가 있다. 그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일을 할 때면 생성형 AI을 뻔질나게 사용한다고 한다. 게다가 아이과 산책을 할 때면 식물 이미지를 식별하는 인공지능 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이 기술을 혐오하려는 사람 또한 아니다. 그들의 시선은 기술을 사랑하기에 그 잠재력이 오용되고 과장되는 현실에 안따까워하는 전문가처럼 보였다. 카이와 마야라는 가상의 아이로 보여주는 미래 시나리오가 참 기억에 남는다. 인공지능이 무분별하게 도입된 디스토피아와 사회적 합의 덕분에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은 미래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기술의 현란함에 쉽게 현혹된다면 우리의 후손에게 잘못된 미래를 남겨줄 것이다. 어떠한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이다.

#리뷰어스클럽 #AI버블이온다 #아르빈드나라야난 #사야시카푸르 #윌북 #인공지능 #AI감별 #AI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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