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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박일선/ 덕주 (펴냄) 박물관, 미술관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한편으로 한편으로 알아도 끝내 다 보지 못하는 세계가 있다고 믿는다. 작품 앞에서 설명을 읽고 나면 보이지 않던 선과 색이 또렷해지지만, 건물의 천장이나 기둥 위 문양까지 의식하며 본 적이 있었던가? 늘 그림은 벽에 걸려 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우리의 고정된 시선을 천장으로, 기둥으로, 공간 전체로 옮기게 만든다. 저자가 말하는 단청은 단순히 아름다운 회화가 아니라 시간과 마주하는 역사이자 기록이다. 단청의 문양이 아름답다고만 느꼈던 내게 이번 독서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다. 펼쳤을 때 책의 문장 중 의아했던 것은 단청은 매우 현대적이다라는 문장이었다. 단청을 과거의 기술이나 전통 공예로만 생각했던 나에게 낯설고 또한 매력적인 순간이었다. 또한 저자는 희정당의 단청을 ‘인상주의적’이라고 말한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층위, 반복과 리듬. 반대로 종묘의 단청에서는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말한다. 화려함이 아니라 절제의 미로 보는 관점은 기존 단청에 대한 나의 시각과 사뭇 달랐다. 그동안 전시장에서 마주했던 추상화들이 떠올랐다. 우리는 서양 근대 미술을 보며 ‘새롭다’고 말하지만, 어쩌면 미적인 감각은 이미 오래전 우리의 공간 위에 펼쳐져 있었던 건 아닐까. 다만 인지하지 못했을뿐이다. 공간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3부와 4부에서는 장소를 따라 단청을 사유한다. 집옥재, 창덕궁 흥복헌, 그리고 서양 건축과 한국적 장식이 만나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까지. 특히 해외 미술과의 연결은 흥미롭다. 단청의 초엽무늬를 구스타프 클림트의 장식성과 나란히 두는 대목에서는, 전통과 모더니즘의 경계가 흐려진다. 나는 늘 미술관 안에서 작품을 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건물 전체가 전시장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천장은 캔버스이고, 기둥은 프레임이며, 공간은 서사다. 예술을 사랑하고 우리의 문화를 새롭게 읽는 계기가 되었다. #단청 #단청의역사 #오방색 #박일선 #단청에서역사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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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단청과 오방색은 익숙하면서도 뭔가 낯설게 느껴져요. 그도 그럴 것이, 예전 추억을 더듬어 보면 명절에 아이들은 오색천을 이어서 만든 색동저고리를 입었고, 고궁으로 소풍을 간 적도 많아서 단청의 문양과 색을 우리의 전통으로 자연스럽게 흡수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점차 번거롭다는 이유로 한복을 입지 않게 되고, 고궁이나 사찰을 가는 일이 뜸해지면서 일상에서 단청을 접하는 경험이 줄어들면서 심리적인 거리가 커진 것 같아요. 이제라도 우리 전통 문화를 제대로 알아보자는 마음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는 공간과 시간으로 만나는 우리 단청에 관한 책이네요. 저자는 2011년 3월 우연히 전통 단청과 회화를 융합해 단청산수화라는 작업을 시도하면서, 2017년부터는 한글을 주제로 한 한글단청추상을 병행 작업하며 단청에 푹 빠져 살고 있다고 하네요. 단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어디든 찾아가 전시와 강의, 체험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이 책도 그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단청이란 무엇인가, 단순한 건축 장식을 넘어 단청에 담긴 기술과 철학, 역사적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단청은 회화적인 측면보다는 목조건축물을 장식하는 공예나 디자인으로 보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단청의 일부만을 본 것이지 전부라고 할 수 없어요. 우리나라에서 단청을 문자로 기록한 문서로서 가장 오래된 것은 『삼국사기』 권48 솔거조 내용에서 신라 진흥왕 때 솔거가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도>가 실물에 가까워 새들이 날아와 부딪쳐 떨어지곤 했는데 오래되고 색이 바래서 단청을 새로 한 다음부터는 새들이 날아들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황룡사가 현존하지 않으니 <노송도>의 자취도 찾을 수 없으나 기록에는 단청이라는 용어가 회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어요. 신라 시대에는 단청이 회화까지 포함한 예술을 총칭하다가 언제인가부터 단청과 회화를 구분 짓기 시작하면서 단청은 목조건축물을 장식하는 공예 또는 디자인을 의미하는 협의의 단청이 된 거예요. 저자는 단청화 회화의 융합으로 단청산수화를 시작하여 작품들을 작업하면서 검이불루화이불치, 즉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정신을 지향하며 물질보다는 정신, 즉 본질과 자유로움을 더 중시하게 되었다고 해요. 단청은 일찍이 우리 겨레의 미의식과 정서가 담긴 예술로서 해학적이며 익살스러움을 다양하게 표현해왔는데, 그 발전 과정을 추정해보면 단청의 뿌리에서 가지가 퍼져나가며 서로 갈라져서 단청과 민화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네요. 단청의 아름다움은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강화 전등사 수미단과 귀면, 강화 정수사 꽃살문, 탑골공원 팔각정과 소식단청, 궁궐의 천장 단청에 그려진 봉황, 소공동 환구단 터, 나주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 불회사, 나주 죽림사, 고종의 서재 집옥재, 창덕궁 흥복헌, 파주 보광사, 선운사 만세루,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불교 사찰을 방문하면 단청을 통해 시대상을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운 역사 공부가 되네요. 해외에서 찾아본 단청 데자뷰는 무역과 교류를 통해 유입되며 변형, 발전되는 문화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네요. 단청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우리나라 단청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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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 단청산수화 작업의 과정과 바탕재 만드는 일, 휘채색법의 채색 작업, 먹기화 작업으로 진행되는 단청 작업은 단청산수화에 올인해 작업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전문 지식일 것입니다. 단청과 인연이 닿아 단청산수화 작업을 하시고 큰 상도 수상하신 박일선 작가님이기에 장인정신 담뿍 예술혼이 담긴 단청 예찬은 잔잔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책에 실린 박일선 작가님의 독도, 몽유금강산, 단청 금문, 백령도 두무진 작품은 입체적이면서 곡선과 직선의 경계가 뚜렷한 모습으로 난생 처음 만나는 단청산수화 작품에 감탄사를 금치 못했습니다. 단청에 쓰이는 오방색, 오방색을 섞어 만들어 낸 색들의 조합은 화려하지만 오히려 단조롭고 튀는 색감이지만 오히려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궁궐이나 사찰에서는 화려한 단청이 쓰이고 종묘, 성균관, 향교, 사당에서는 가칠단청이 쓰인다고 합니다. 단청의 본디 목적이 햇빛과 비바람, 병충해로부터의 목재 건물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겉으로 보이는 화려하거나 때로는 소박한 단청이 실용의 끝을 보여줍니다. 검소하고 예의있는 단청의 모습과 화려하고 웅장한 단청의 모습을 갖추는 비결은 어디에 선을 그어 마무리 하는가의 한끗 차이입니다. 가칠단청과 긋기단청의 차이를 글로 상상하고 사진으로 확인하여 예상 범주의 정확도를 바로 확인하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녹음이 우거진 초록의 여름날 단청이 가득한 목재 건물을 관람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단청에서 자주 쓰이는 덩굴 무늬가 중국 당나라풍의 초엽무늬이고 여러 나라에서 쓰인다는 사실과 동양에 국한되지 않고 서양에서도 모두 쓰였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 아르누보의 문양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단청의 예술은 무한대로 뻗어나갈 가능성의 열매입니다. 실용적인 목적의 목재 건물의 유지보수에서 나아가 더 많은 회화작품으로 표현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길 기대합니다. #단청 #단청의역사 #오방색 #박일선 #단청에서역사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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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K-문화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문화가 수출되고 있다. 예전엔 K-문화라고 해도 외국으로 나가면 그 나라에 맞게 변형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K-문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K-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기도 한데 직접 한국으로 와 K-문화를 접해보려는 외국인들도 많다. K-문화라고 해서 요즘 유행하고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 조상들이 만든 오래된 문화도 좋아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문화재 중 고궁은 특히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곳이다. 고궁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은 담당하는 것은 아무래도 단청일 것이다. 우리나라 단청이 시작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왕조가 세워지면서 단청이 발전하고 화려하게 꽃피우게 된다. 단청은 꼭 불교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종묘나 성균관, 사당 등에도 새로운 형식의 유교 단청이 꽃피웠다.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에서 단청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 해외에서 찾아본 단청 등 다양한 단청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단청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오방색이다. 우리나라 오방색을 외국인들도 많이 알고 있는데 이 오방색은 옷이나 음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방색은 음양오행에 바탕을 두고 우리 고유의 색채로 풍수지리나 유교사상, 샤머니즘까지도 담고 있는 신성항 색이다. 오방색은 시각적인 멋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색이다. 단청에 그려진 무지개는 신비로운 자연의 아름다움 중 하나이고, 무지개와 같은 느낌을 주는 문양을 휘라고 한다. 휘는 하나에서 여섯 가지 색으로 채색하며 개수에 따라서도 구분한다. 휘의 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무지개색이 아니라 단청에 쓰는 색이름인 장단, 삼청, 황, 양록, 육색, 석간주 순으로 쓰인다. 휘에 쓰는 색은 정적인 느낌의 차가운 색과 동적인 느낌의 따뜻한 색을 교차해 한난색의 대비를 이룬다.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를 통해 단청에 대하 많이 알게 되고, 단청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이 많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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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궁궐을 비롯해 절, 한옥 등과 같은 곳에 가면 기와 지붕의 곡선도 참 아름답지만 지붕 아래, 그리고 실내 천장에 칠해진 단청은 수수한 곡선의 미 속에 감춰진 반전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어떻게 저런 색감으로 그렸을까 싶어 놀랍기도 하고 은근 원색 같아 보이는데 촌스럽지 않아 멋스럽다. 바로 이런 단청에 대해, 단청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는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를 통해서 우리는 단청에 사용된 오방색을 비롯해 단청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물에 대한 포괄적인 관점에서 단청은 부수적으로, 살짝 흘러가듯 보여진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오롯이 주인공이 되어 담아낸 책은 드물었기에 새삼 색감을 넘어 정말 다양한 문양의 단청이 있구나 싶어 볼수록 감탄하게 되는 책이었다. 책에서는 이런 단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데 회화로서의 단청과 함께 다양한 미술풍과는 비교는 단청은 하나의 독자적 예술 장르로 보는 것 같아 더욱 흥미롭다. 실제 우리 건축물에 그려진 단청을 많은 사진 자료와 함께 보여주는 점도 좋았는데 덕분에 다양한 문양들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특히 단청의 역사와 함께 오방색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 단청이라고 하면 색감을 위주로 보았던 게 사실인데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문양, 문의에 초점을 맞춰서 실제 우리나라의 건축물을 사례로 들면서 해당 건축물에 어떤 단청이 그려져 있는지를 보여주어 다음에 이곳들에 가게 된다면 단청을 좀더 유심히 살펴볼 것 같다. 그리고 단청이 그려진 건축물에 연관된 역사적 이야기를 알려주는 부분도 좋았고 고유의 문화적 가치라고 생각한 단청을 해외의 다양한 건축물 내지는 벽화, 타일 등과 비교한 부분도 좋았는데 이는 어떻게 보면 각 나라의 전통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이기도 해서 단청 하나만으로도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구나 싶고 실제 장소를 가서 단청을 직접 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었다. #단청에서역사를보다 #박일선 #덕주 #리뷰어스클럽 #단청 #단청의역사 #오방색 #단청의아름다움 #책 #독서 #도서리뷰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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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고유의 색 오방색을 다시 보게 만든 책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를 읽었어요. 단청에 사용되는 색은 빨강, 노랑, 파랑, 하양, 검정의 오방색이지요. 단청의 역사를 읽으며 문득 아기때 색동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생각나 꺼내어 보면서 설날에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담던 색동 복주머니도 떠올라 잠시 행복한 추억에 사로잡히기도 했어요. 오방색은 음양오행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 다섯 가지의 색이 풍수지리나 유교에도 부합하는 뜻이 있고 샤머니즘에도 찰떡같이 녹아 있죠. 선조들이 오방색을 사용함으로써 길하라는 의미로 염원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생각한 그 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어요. 우리의 단청이 지닌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와 예술학적으로 지닌 의미 그리고 국내 곳곳에서의 단청의 발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닮은 꼴로 발견되는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더해 어린 시절의 향수도 불러 일으키며 잊고 있었던 단청의 재발견을 한 느낌이었어요. 우리의 문화가 널리 퍼져 K-문화를 이룬 것처럼 단청이 지닌 가치가 오래 보존되어 전세계에서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가 많은 분들에게 널리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 #단청 #단청의역사 #오방색 #박일선 #단청에서역사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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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유적지나 고궁을 방문하게 되면 오래된 벽화나 천장이나 문에 그려진 화려한 오방색의 무늬, 그림들을 유독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데 단청의 아름다움과 함께 담겨있는 상징성, 역사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를 통해 단청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단청은 독보적인 우리만의 문화 유산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통예술이에요. 대부문 단청을 한옥이나 사찰을 장식하는 무늬로 생각하지만 단청에는 장식적인 미와 함께 나무가 뒤틀리는 것을 막아주는 건물을 보호하는 기능적인 역할과 복을 기원하고 귀신을 쫒아내고 극락을 바라는 정신적인 의미까지 담아있다고 해요. 궁이나 사찰, 한옥등에 그려진 단청을 한참 쳐다보고 있으면 어쩜 저런 무늬들을 오방색으로 조화롭게 그 시대에 천장이나 벽화에 그려넣었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문양의 의미도 궁금해지며 수학적으로 계산된 듯한 배치까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것 같아요.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 작가님도 미술 전공자로 단청의 아름다움에 빠져 전국을 찾아다니며 단청을 사진에 담아 독자들에게 단청을 소개하고 단청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귀한 단청에 대한 전문적이 책도 만나보게 되네요.
우리의 역사와 함께 남아 온 단청이 갖는 의미도 생각해보게 되면서 직접 가보지 못한 사찰이나 고궁의 역사가 담긴 벽화나 이야기가 담긴 여러가지 문양, 고유의 다패로운 색감등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풍성하게 담긴 사진들과 함께 여행하듯 읽어보기에 좋네요.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 책 속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단청들과 벽화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단청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바램이 지금 우리 마음과 다르지 않고 가까운 자연이 소재가 되어 친근함이 더 느껴지게 되는 것 같아 다음에 단청을 보게 된다면 또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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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것에 대한 이야기들은 언제 만나도 좋습니다. 특히나 눈길을 사로잡는 색감과 문양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청은 우리의 옛 건축물들에서 간간이 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잘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관심이 생겨나며, 그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를 만나보았습니다. 단청에 대한 애정을 가득 가지고 단청산수화를 그리는 저자 박일선은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에서 예술적으로 단청의 아름다움과 의미 그리고 단청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들려줍니다. 저자가 찍은 다양한 단청의 모습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으며, 단청의 매력을 느껴보게 합니다. 역사 속 전통 건축물들을 볼 때면 대들보 주위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오방색의 단청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를 통해 궁금한 것들을 해결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단청 속에 그려진 그림들 중 의미 없이 그려진 그림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단청을 감상해보게 됩니다. 책 속 단청과 함께 저자 박일선이 그린 단청산수화도 너무도 인상적이고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대칭되고 반복되는 특징으로 식물, 문자, 기하학적인 문양과 결합하여 만들어진 우리의 단청과 오방색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 그 어떤 장소에서도 눈길을 끕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수미단의 단청, 천장단청 반자초, 문살단청 꽃살문 등 다양한 단청들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면서 직접 여러 건축물들의 단청들을 보고 싶게 합니다. 덕주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는 책을 통해 우리의 역사 안에서 함께 해온 단청에 대한 모든 것들을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단청에서역사를보다 #단청 #단청의역사 #오방색 #박일선 #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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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단청에서 역사를 보다』 저자의 약력이 흥미롭다. 198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안과(그래픽디자인)를 졸업했고, 2012년부터 전통 단청과 회화를 결합한 ‘단청산수화’를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지난해 2월 무우수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조선의 만화경, 단청〉 이후, 갤러리 대표 이연숙의 제안으로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월간 「전시가이드」에 5년 동안 기고한 칼럼과 단청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책에는 저자의 작품인 〈독도〉, 〈몽유금강산〉, 〈백령도 두무진〉 등도 몇 점 실려 있는데,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매우 현대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단청은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을 번갈아 사용해 강한 대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색동 같기도 하고 무지개 같기도 한 이 색채 조합은 매우 단순하지만 상징성이 강하다. 동시에 단청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실용적인 목적도 지닌다. 햇빛과 비바람, 병충해로부터 목재를 보호하고, 갈라진 목재를 자연스럽게 감추는 역할을 하며, 궁궐이나 사찰의 권위를 상징하는 시각적 랜드마크로도 기능한다. 3부 「역사와 함께 보는 단청」에서는 단청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감정을 읽어낸다. 저자는 세종로 기념비전에서는 식민사관 속에서 겪었던 수모와 설움을 떠올리고, 황궁우에서는 멸망한 왕조의 쓸쓸함을, 고종의 집옥전에서는 약소국의 비애를, 창덕궁 흥복전에서는 무능과 치욕의 역사를 되새긴다. 단청을 사랑하는 저자의 시선 속에 슬픔과 고단한 감정들이 다소 많이 담긴 듯해, 그 점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나주 지역의 단청 네 곳(금성관, 불회사, 죽림사, 나주향교)을 집중적으로 설명한 부분은 흥미로웠지만, 다른 지역의 다양한 단청 사례들도 함께 소개되었더라면 더욱 풍성한 구성이 되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주 보광사 벽의 호랑이와 코끼리 그림에서 민화와의 연결성을 발견하고, 대한성공회 성당의 단청 사례를 통해 단청이 불교 사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회 건축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저자의 통찰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흥미로운 사례들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해 소개해 준다면, 단청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한층 더 넓어질 것 같다 #단청에서역사를보다, #단청, #박일선, #덕주,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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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단청과 역사를 위해 국내 및 세계 각곳을 다니시면서 오랜시간 정성을 들이신 흔적을 많이 느낍니다. "예술로서의 단청" 이후 또 하나의 단청 교과서를 보게되어 행복한 마음입니다. 박일선 작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