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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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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1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열기 전, 들었던 생각 미래, 그 언젠가 우리 인류는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지구 환경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문제가 어디 한 두 가지인가 공기 오염에 빙산이 녹아내리고, 등등 그런 문제들이 겹쳐 일어나고 있는 판국이니분명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살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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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구 1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을 열기 전들었던 생각

 

미래그 언젠가 우리 인류는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지구 환경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문제가 어디 한 두 가지인가 

공기 오염에 빙산이 녹아내리고등등 그런 문제들이 겹쳐 일어나고 있는 판국이니

분명 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살면 될까 

요즘 과학자들이 열심히 찾고 있는 곳이 있다바로 새로운 지구.

새로운 행성을 찾아 옮겨가는 것이다화성 그리고 또 어디 다른 곳 

이 소설이 그려내는 미래제 3의 지구라 불리는 행성을 상상해보고 싶었다.

 

이 책은 

 

제 3지구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지구 멸망과 화성 정착 실패 후 인류가 도달한 세 번째 지구를 말한다,

지구에서 한차례 당하고도 화성에서 또한번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이제 세 번째로 옮아가는 것이다그러면 거기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책에서는 그렇게 지구를 떠나 살던 지구인들이 두 번째 지구즉 화성에서조차 살 수 없게 되자 또다시 다른 행성을 찾아 제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른바 공상과학소설이다. SF.

 

등장인물 소개

 

특히 소설을 읽으려면 먼저 등장인물들을 하나 하나 파악하는 게 필요한데그 때가 첫 번째 진입장벽이 된다등장인물을 파악하고그들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단계가 어떤 경우는 매우 까다롭기도 해서 독자들을 힘들게 하는데이 책은 그렇지 않다.

저자가 책의 앞 부분에 등장인물을 소개해주고 있다고마운 일이다.

 

그렇다고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그들의 정체와 서로간의 관계도 알려주고 있어소설을 읽어가기가 아주 편하다.

 

우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우리가 찾아내 감정이입하고 응원을 보낼 주인공은 누구일까 

여기에서는 한 두명이 아니다해서 독자들은 시선을 여러 명에게 보낼 수밖에 없다.

그 말은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이 넓다는 말이다.

한두 명이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 진짜 이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서로 힘을 합해서 목표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그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

 

맨 처음에 주인공 한 명이 등장하고그 주인공과 대척점에 서있는 빌런이 등장하는데 서서히 양쪽 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늘어나게 된다한마디로 싸움판이 커지는 것이다.

그러니 독자들은 생각의 범위가 커질 수밖에 없다그런 점에서 먼저 이 소설은 읽을만하다.

 

이 책은 마치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하다,

 

첫째스토리 진행이 무척 빠르다.

이 책은 모두 3권으로 이루어졌는데 1권에서부터 진행이 무척 빠르게 진행이 된다.


우리의 주인공 혜성을 살펴보자.

지구식으로 말하자면 빈민가에 살아가고 있는데 부모그리고 두 명의 형제가 있다.

그런데 줄거리 진행이 얼마나 빠른지형은 이미 소설 시작 전에 죽은 것으로 그려지고 있고,가족은 이제 뿔뿔이 흩어지고아버지는 세상을 떠난다.

 

그런데 혜성은 빈민가(8구역)에서 중심가(센트럴시티)로 옮겨간다.

혜성의 파이터 자질이 있는 것을 알게 된 빌런들이 그를 이용하기 위해 일을 꾸민 것이다.

 

둘째볼거리가 풍성하다,

영화로 치자면 여기에서 벌어지는 격투 장면이 그렇다.

혜성이 참가해서 벌이는 격투 장면 영화로 옮겨지면 분명 관객의 시선을 끌 게 분명하다.

그런 격투 장면에 이어서 수시로 나타나는 반란군과 진압군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도 볼만하다

공상과학 소설이니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신기한 방법들이 등장하여 화면을 가득 채울 것이다.

 

주인공은 성장하고빌런들은 분열한다.

 

이 소설에서 눈여겨 볼 것은 주인공의 성장하는 모습이다.

또한 주인공과 대척점에 서있는 빌런들이 서로 분열하고 반목하게 되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카타르시스도 느끼게 되는데은근히 기다려지는 장면이 된다.

 

혜성그는 파이터로 성장하면서 각성이 된다.

각성은 여기에서 두 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무술 실력에 쓰이는 각성이며두 번째는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다자신과 자신의 가족만 생각하던 그가 각성해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복수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우리 엄마 아빠가 바라던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240)

 

당신이 가지고 있는 숨겨진 힘을 깨닫는 게 첫 번째다. (259)

 

천천히 기프트가 작동을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78)

 

또한 주인공만 볼 게 아니라 빌런들도 보아야 하는데그중 크루거와 타케시의 관계도 볼만하다.

 

그 둘은 한때는 둘도 없는 친구였고한때는 철천지원수가 되었던 크루거이제 자신이 권력을 가진 고위층과 함께 그를 사지로 몰고 있었다. (233)

 

다시이 책은 

 

먼저 이런 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건 이 책의 주요 요점이 아닐지도 모른다그러나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소설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면그 근본 취지를 망각하는 일이 될지도 모르니 이것 생각해보자.

 

지구는 어떠한 대재앙에 의해 순식간에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대신 인류는 탐욕을 연료삼아 꾸준하게그리고 부지런하게 멸망의 길로 달려갈 것이다. (12)

 

원자력으로 연료를 대체한다고 하지만원자력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록 토양과 수질의 오염 역시 심각해진다. (13)

 

이 소설의 무대는 제3의 지구이다거기에서는 인류가 지구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상생과 공존의 길로 갈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인류는 결코 지난 일을 반면교사 삼아 개선의 길로 들어선 적이 없다탐욕은 끝을 모르고 탑을 쌓아갈 것이며해서 서로의 투쟁은 더욱더 심해져 갈 것이다.

 

그래도 고마운 일은 이 소설에서 살펴본 것처럼인간의 어떤 속성이다.

어떤 속성 

주인공 측은 신념을 위해 움직이고빌런 측은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모든 사건의 기본얼개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일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악한 사람은 어디서나 언제나 등장하는 모양이다그러니 이 책으로 미리 공부해두자빌런의 행태가 어떤지를.




이 책은 미래의 지구를 위한 예습책이기도 하며 인간의 모습을 성찰하기 위해 쓰여진 케이스 스타디 책이라 할 수 있다.

s***h 2025.1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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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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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지구 > Vol. 1윤재호 장편소설 / 마인드마크"우리가 싸우는 것은 단 하나네.이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이만들어내는 불균형이지."머나먼 미래. 지구는 인간의 탐욕을 연료 삼아꾸준히 멸망해갔고, 끝끝내 벽에 부딪히자 지구인들은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기보다 지구를 포기하는 것을택했다. 화성으로 이주한 지구인들은 화성 정착마저 실패하고 마침내 세 번째 지구를 찾아냈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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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지구 > Vol. 1
윤재호 장편소설 / 마인드마크

"우리가 싸우는 것은 단 하나네.
이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불균형이지."

머나먼 미래. 지구는 인간의 탐욕을 연료 삼아
꾸준히 멸망해갔고, 끝끝내 벽에 부딪히자 지구인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기보다 지구를 포기하는 것을
택했다. 화성으로 이주한 지구인들은 화성 정착마저 
실패하고 마침내 세 번째 지구를 찾아냈다.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산소 부족 현상도 나타났지만,
눈부신 기술의 발전은 그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뿐 
아니라 새롭게 발견한 미지의 자원까지 더해 인류는
다시 한번 진일보한 문명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독재를 꿈꾸는 외계 세력이 제3지구를 파고들고,
절대 다수의 시민들이 그들에게 착취당하자 인류는
이 불평등한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영웅을
찾아 헤맨다.

"얘야, 이것만은 명심해. 지구인이든 페르다인이든
상관없어. 사람은 그냥 사람이 되는 게 아니란다. 
끊임없이 내면의 악, 또 욕심과 싸우면서 완성되어가는
거지. 하지만 영생이라는 단꿈에 취해 그 싸움에서 패배
하게 되면 말 그대로 괴물이 되어버릴 거야. 그래서
우린 선택했단다. 사람이 되긴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않겠다고." _ p. 394

<제3지구>를 읽는 내내 언젠가는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상황을 상상하며 두려움이 느껴졌다.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불안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다.
현실 세계에나 미래에 상존하는 삶의 불균형과 
불평등은 어쩔 수 없는 것일가?
현실 세계와 똑같은 불균형과 불평등이 미래 세계
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면 그것은 누구의 잘못일까?
우리가 바라는 <제3지구>는 어떤 모습이었으면
하는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25.10.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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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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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반복되는가?지구에서의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도 결국 권력, 차별, 지배 구조가 재현된다.💦새로운 행성에서도 결국 같은 문제를 만들고, 또 희망을 찾는다.참, 인간답다.그래도 그 안에서 변하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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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반복되는가?
지구에서의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도 결국 
권력, 차별, 지배 구조가 재현된다.💦

새로운 행성에서도 결국 
같은 문제를 만들고, 또 희망을 찾는다.
참, 인간답다.
그래도 그 안에서 변하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위로가 된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25.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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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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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기의 지구를 넘어서 멸망한 지구의 마지막을 숨죽여 지켜볼 것인지, 새로운 대안을 찾아 과감히 제3 행성으로 여행을 할 것인지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소설 <제3지구>에서는 지배층으로 시작된 주요 핵심 인물들이 후자를 택했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인간 특유의 억척스러움을 십분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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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제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기의 지구를 넘어서 멸망한 지구의 마지막을 숨죽여 지켜볼 것인지, 새로운 대안을 찾아 과감히 제3 행성으로 여행을 할 것인지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소설 <제3지구>에서는 지배층으로 시작된 주요 핵심 인물들이 후자를 택했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인간 특유의 억척스러움을 십분 발휘해 지배층의 이익에 따라 마침내 계급사회를 만들어내고 철저한 계급간 불균형에 처해 살아가고 있는 피지배층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고위층, 지배층이 기거하는 센트럴시티와 하위 구역으로 나뉘어진 이들의 삶의 모습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눈부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 대안을 찾아내고 삶을 이어가려는 노력은 인간이기에 살고자 하는 욕망이 그려짐과 동시에 악순환의 시작임을 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소수의 지배층에 의해 움직이는 세상, 지배층의 안위를 위해 희생되는 피지배층의 억압된 삶과 부조리한 현실 모습은 지구에서도, 지구 밖 대안 행성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요 인물인 해성이 속한 8구역의 생활상과 주변 인물들간의 관계를 보면서 언젠가 이 갈등이 고조되어 크게 한 방 터지겠구나 아슬아슬한 긴장감은 줄다리기를 탑니다. 


윤재호 감독의 SF <제3지구>는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이 녹아난 미래의 모습을 그림과 동시에 있음직한 인물들의 행동과 위기가 고조되는 제3지구의 상황과 맞물려 다음이 궁금해지고 기다려지는 작품이었습니다. SF물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모처럼 재미있는 소설을 만나 탐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밀한 감정 묘사와 상황 묘사가 잘 되어 있는 작품이라 읽는 내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충분했고 영화로 개봉되면 당장 달려가 보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제3지구1 #제3지구 #윤재호 #마인드마크





a********y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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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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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류의 미래가 궁금한가요.누구도 알 수 없지만 누구든지 상상할 수는 있어요.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만 대부분의 SF소설은 디스토피아를 보여주네요. 왜 그럴까요. 인류의 탐욕이 불러온 재앙들을 겪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요. 수많은 미래 시나리오, 상상은 결국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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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인류의 미래가 궁금한가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누구든지 상상할 수는 있어요.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만 대부분의 SF소설은 디스토피아를 보여주네요. 왜 그럴까요. 인류의 탐욕이 불러온 재앙들을 겪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요. 수많은 미래 시나리오, 상상은 결국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미래는 그냥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제3지구》는 윤재호 작가님이 그려낸 미래 인류의 이야기네요. 파괴된 지구를 버리고 인류가 택한 최초의 이주지는 화성, 살아남은 지구인을 이끄는 이들은 지구를 황무지로 만들어버린 지도자들인데 그들에겐 자신들이 지배하고 착취할 대상이 필요했고 새로운 개척지 행성을 '제3지구'라고 부르며 독재와 탄압을 일삼게 되는데, 소설은 제3지구 제국의 지배층과 이에 맞서는 혁명 조직 레볼트의 전사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어쩌면 무대가 바뀌었을 뿐이지 역사는 반복되고, 제국의 횡포는 소름끼치게 똑같네요. 다만 우주라는 더 넓은 공간에서 놀라운 과학 기술이 이룩해낸 제국과 다양한 종족, 초능력자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스페이스 오페라를 보여주네요. 첫 장에 등장인물 중 해성과 아리아4세의 이미지 그림이 나오는데, 영화 <듄>처럼 영상으로 제작되어도 멋질 것 같아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영웅의 존재, 우주의 섭리는 그들을 어디로 이끌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네요. 이번 소설은 개정판으로 총 3권 중 1권에서는 제국의 독재 세력에 맞서 싸우는 레볼트 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제3지구를 읽다보니, 문득 정현종 시인의 「나쁜 운명」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나쁜 사람들, 그들이 우리를 함부로 지배하게 놔둬서는 안 되니까요. 더 이상 그들이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이 세상을 지켜야 하니까요.

"이 세상은 나쁜 사람들이 지배하게 되어 있다. (그야 불문가지)

'좋은' 사람들은 '지배'하고 싶어 하지 않고 '지배'할 줄 모르며 그리하여 '지배'하지 않으니까.

따라서 '지배자'나 '지배 행위'가 있는 한 이 세상의 불행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제3지구#제3지구1#윤재호#마인드마크#마인드마크출판사#개정판#윤재호장편소설#지구멸망이후#미래인류#스페이스오페라#SF과학소설#한국소설#소설
YES마니아 : 로얄 a*****7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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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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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들을 돌아보면, 자연스럽게 기후 위기나 환경 오염을 다룬 책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인 흐름이 그런 탓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나도 모르게 그런 주제에 더 끌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 선택한 소설이 윤재호의 『제3지구』다.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행성 ‘제3지구’로 이주한 인류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꿨지만, 그곳에서도 결국 같은 비극을 반복한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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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들을 돌아보면, 자연스럽게 기후 위기나 환경 오염을 다룬 책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인 흐름이 그런 탓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나도 모르게 그런 주제에 더 끌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중 선택한 소설이 윤재호의 『제3지구』다.

오염된 지구를 버리고 새로운 행성 ‘제3지구’로 이주한 인류는 더 나은 미래를 꿈꿨지만, 그곳에서도 결국 같은 비극을 반복한다. 제3지구의 중심인 센트럴시티는 모든 자원을 독점하며 풍요를 누리고, 외곽의 12개 구역은 그들을 위해 노동하며 착취당한다. 제국을 통치하는 프랑수아 5세, 군대를 지휘하는 카림, 비밀경찰 플릭, 그리고 그들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 레볼트. 인간답게 살기 위한 투쟁이 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다.

『제3지구』의 세계관은 낯설지 않다. 영화 매드맥스헝거게임, 네이버 웹툰 리트리츠처럼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투쟁, 황폐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사회라는 설정은 이미 익숙하다. 하지만 이 작품이 흥미로운 건 ‘독창성’보다는 익숙한 틀을 얼마나 박진감 있게 살려내는가에 있다. 윤재호 작가는 이미 단권으로 냈던 작품을 긴 시간을 들여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서사의 밀도와 전투 신의 생동감이 확실히 다르다.

특히 각 인물들의 성격이 뚜렷하고, 세계의 질감이 살아 있다. 금속성의 공기, 건조한 먼지, 숨막히는 도시의 위계가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다. ‘지구를 떠났지만 인간의 본성은 떠나지 못했다’는 아이러니가 작품을 읽는 내내 마음에 남는다.

기후 위기 이후의 인류를 다루면서도 거창한 구호 대신, 인간의 욕망과 권력, 그리고 그로 인해 반복되는 구조적 폭력을 드러낸다. 그런 점에서 『제3지구』는 단순한 SF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은유하는 사회소설처럼 읽힌다. SF,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빠져들 만한 작품이다.

h*****4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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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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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제3지구는 제목만큼이나 스케일이 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지구가 사라진 자리에서 인류가 새롭게 정착한 행성. 낯선 별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문명을 세우고, 또 그 속에서 불평등과 싸우며 살아갑니다. 책을 읽는 내내 결국 인간은 어디에 있어도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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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제3지구는 제목만큼이나 스케일이 크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지구가 사라진 자리에서 인류가 새롭게 정착한 행성. 낯선 별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문명을 세우고, 또 그 속에서 불평등과 싸우며 살아갑니다. 책을 읽는 내내 결국 인간은 어디에 있어도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해성은 세상과 자신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물이에요. 힘을 가진 자들과, 그 불균형을 깨려는 자들 사이에서 그는 자신이 싸워야 할 이유를 찾아갑니다. 단순히 우주나 초능력 이야기가 아니라, 저항과 선택이라는 인간 본질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하고 스스로에게 묻게 되더군요.

긴장감과 몰입감이 대단했습니다. 인류의 생존, 권력의 부패,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다움이 어우러져 영화처럼 생생했어요. 초능력자와 괴물, 인간이 얽힌 전쟁 장면들은 화려했지만, 결국 그 속에는 우리가 늘 마주하는 선과 양심의 이야기가 숨어 있었습니다.

1권을 덮고 나니, 2권에서 해성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단순한 SF소설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세상과 인간 본성을 비추는 거울 같은 작품이었어요. 상상력과 철학이 함께 있는 이 소설, 오랜만에 정말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i*********e 2025.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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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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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지구가 사라진 자리, 인류는 결국 또 다른 별을 향해 떠났습니다.그곳의 이름은, 제3지구.낯선 행성에서도 인간은 또다시 문명을 세웠어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일까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빛이 생기면 어둠도 함께 따라오죠.인류보다 먼저 이곳을 점령한 존재들이 모든 에너지를 독점하며 세상을 불균형으로 몰아넣습니다.“우리가 싸우는 건 단 하나네.이 세계를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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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지구가 사라진 자리, 인류는 결국 또 다른 별을 향해 떠났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제3지구.

낯선 행성에서도 인간은 또다시 문명을 세웠어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일까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빛이 생기면 어둠도 함께 따라오죠.
인류보다 먼저 이곳을 점령한 존재들이 모든 에너지를 독점하며 세상을 불균형으로 몰아넣습니다.

“우리가 싸우는 건 단 하나네.
이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이 만들어낸 불균형이지.”

힘을 가진 자들, 그 불균형을 깨려는 자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흔들리는 한 소년, 해성.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궁금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그는 과연 자신이 가진 힘의 의미를 끝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거대한 행성의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결국 이 작품은 우리 안의 ‘저항’과 ‘선택’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은 품고 있는 자신만의 레볼트 (제국의 반기에 선 자들)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에요.

우주적 스케일 속에서도 감정의 결이 또렷하게 살아 있어서, 읽는 내내 그 결이 비슷한 영화 〈헝거게임〉이 떠올랐습니다. ‘한국판 헝거게임’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요.

풍부한 비주얼 자료와 캐릭터 소개 덕분에 헷갈리지 않고 몰입할 수 있었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제가 읽은 건 1권이지만, 이제 2권의 해성이가 너무 궁금해요.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SF소설,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


e****7 2025.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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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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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는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었던 지구인이 지구를 떠나 화성을 거쳐 '제3지구'에 자리를 잡고 수백 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된다. 가족들과 편안한 삶을 살고 싶어 파이터가 되는 '해성'과어머니의 뒤를 이어 황제를 무너뜨릴려는 '아리아',정당한 세상을 꿈꾸는 '카이로'와 '헤나',자신이 살고 있는 행성에 비밀을 알고자 하는 '크루거'와 '타케시',그리고 영생을 갖고 더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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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구>는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었던 지구인이 지구를 떠나 화성을 거쳐 '제3지구'에 자리를 잡고 수백 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된다. 

가족들과 편안한 삶을 살고 싶어 파이터가 되는 '해성'과
어머니의 뒤를 이어 황제를 무너뜨릴려는 '아리아',
정당한 세상을 꿈꾸는 '카이로'와 '헤나',
자신이 살고 있는 행성에 비밀을 알고자 하는 '크루거'와 '타케시',
그리고 영생을 갖고 더 넓은 행성의 황제를 꿈꾸는 '프랑수아(케이)',
케이를 무너뜨려 일인자가 되고 싶은 카림. 
그들의 이야기가 지구보다 두배 큰 행성을 거느리며 펼쳐져 있다.

기득권층과 거기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가 SF요소와 충격적인 여러 비밀을 가미해 재미있게 펼쳐져 있다.
특권층이 누리는 충격적인 영생의 비밀은 상상도 못해본 요소여서 신선했다.
부패한 도시, 하층민의 생존, 타락한 기득권 등 여기 저기 사회적인 요소도 많이 등장한다.

<제3지구>는 2022년도에 단권으로 한번 출간된 소설이다.
이번에 새롭게 3권까지 발간되었는데
1권은 수정을 살짝하여 더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2권에서는 케이와 카림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전투 후 일 년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더 넓어진 스케일과 방대해진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
3권까지 어떻게 이어져 있을지 궁금하다.

- "우린 지금 사는 게 아냐. 살아남았을 뿐이지."
"살아남는 게 살아가는 거 아닐까?"
"아니. 나는 생존이 곧 삶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
- "이미 후회로 가득 찬 인생을 살아가는 중이거든. 하나쯤 더해도 별 문제는 없을 거야."
- "나는 쾌락을 위해 살아. 이게 내겐 삶의 의미라네."
- "바닥으로 떨어지기 싫어서 그렇게 막 살면 바닥보다 더한 곳으로 가게 되니까."
- 그렇게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시간은 점점 더 흘러가고 있었다.
- "너는 싸우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지? 하지만 때론 살아남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될 수 있어."
- "그냥 네 눈앞에 있는 뭔가를 붙잡아. 그러면 그게 네 삶의 이유도 되고, 싸워야 하는 이유도 될 거야."
- "사람은 그냥 사람이 되는 게 아니란다. 끊임없이 내면의 악, 또 욕심과 싸우면서 완성되어가는 거지."
- 아무리 치밀한 자라도, 아무리 사악한 자라도 사랑할 땐 누구나 뇌가 마비된 듯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 "누가 이겼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건.. 우린 살아남았다는 사실이지."
- "누구에게나 선택권은 있네. 지난 잘못을 뉘우치고 올바른 삶을 살기로 결심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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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t*****6 2025.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3지구 1] 우주 방랑자 인류··· 반성보다 이주를 택한 지구 인류의 미래
"[제3지구 1] 우주 방랑자 인류··· 반성보다 이주를 택한 지구 인류의 미래" 내용보기
<네이버 서평 북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 『제3지구』는 시공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 〈송해 1927〉의 감독으로 유명해진 윤재호의 작품이다. 저자 윤재호는 2022년 한 권으로 된 『제3지구』를 발표하며, “소설로 방향을 바꾸면서 나의 상상력은 절대적 자유를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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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평 북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제3지구』는 시공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 〈송해 1927〉의 감독으로 유명해진 윤재호의 작품이다. 저자 윤재호는 2022년 한 권으로 된 『제3지구』를 발표하며, “소설로 방향을 바꾸면서 나의 상상력은 절대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출간한 작품은 3년 동안 절대적 자유로 얻은 풍부한 상상력을 불어넣고, 훨씬 더 다양한 인물의 서사를 그렸다. 영화 감독 시절 얻은 영감과 전업 작가로서의 상상력을 더 키웠다는 의미로 읽힌다. 표제어 '제3지구'는 지구 멸망과 화성 정착 실패 후 인류가 도달한 세 번째 지구라는 의미다. 

"인류는자신의 탐욕을 반성하기보다 지구를 포기하는 것을 택했다."(p.13) 지구가 멸망하자 화성으로 옮겼고, 화성 정착에 실패한 후 다시 이곳 ‘제3지구’로 왔다는 뜻이다. 이 소설 작품은 '제3지구'라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독재와 탄압, 저항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그린 SF 판타지 소설이다. 인류가 새로운 정착지로 선택한 이곳은 급격한 일교차와 함께 산소 부족 현상도 나타나지만, 그동안 이룩한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발견한 새로운 자원은 다시 한번 과학기술의 임계점을 높이며 인류는 전례 없는 진일보한 문명을 이룬다. 

그러나 독재를 꿈꾸는 외계 세력이 제3지구의 질서를 파괴하고 다수 시민들을 착취하자, 인류는 이 불평등한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지금 일부 과학자들도 예견하지만 지구는 어느 시점이 지나면 멸망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언제 멸망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뿐이다. 따라서 지구 멸망은 어찌 보면 예정된 수순이다.

지구에 살던 인류는 지구 생명체의 80%가 멸종하고 영원할 것 같던 화석연료가 바닥나자 사람들은 그제야 허둥지둥 다음 방법을 모색했다. 원자력으로 에너지원을 대체했지만 점점 악화되는 토양과 수질은 원자력도 정답이 아님을 확인하게 했다. 태양계에서 지구와 가장 비슷한 조건의 행성은 화성이라고 이미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알려진 것처럼 화성(火星, Mars)은 태양계의 4번째 행성이다. 백과사전 등에 따르면 산화철로 인한 붉은 빛이 감도는 사막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미권에서는 '붉은 행성(Red Planet)'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부른다.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내 모든 행성 중 표면 탐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행성이기도 하다. 

물의 존재가 확인되고 테라포밍*의 가능성이 보이는 등 인류 문명의 우주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여겨지는 천체이다. 화성 표면에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과거부터 논의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화성에서 생명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애초에 표면온도도 평균 수치가 지구의 남극 수준으로 낮은 데다가 대기도 희박하고 태양풍을 막아주는 행성의 자기장도 약해서 고등 생명체가 살기에는 여전히 혹독한 환경이고, 생명체가 만약 존재한다고 쳐도 미생물 정도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화성도 지구와 비슷한 약 45억 6,000만 년 전에 발생하여 표면이 100% 물로 덮여 있는 바다 행성 형태였고, 바닷물 밑 바닥에는 반 용융된 용암 바다의 형태의 시기를 누렸다. 다만 화성은 질량이 작고 밀도가 낮아 방사성 동위 원소들의 양도 지구에 비해 월등히 적다. 따라서 지각이 형성된 직후에는 상당량의 수증기가 방출되어 대기에 존재했었다. 이 때, 지구처럼 다른 원시 행성과 충돌했다. 45억 3,000만년 전에 바다 밑바닥에 단단한 지각이 형성되었으며 44억 6,000만년 전에는 맨틀 분화가 완성되었다. 45억년 전부터 43억 5,000만년 전까지는 온실 화성 시대인데, 이는 표면 온도가 영상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44억년 전 화성에는 물이 풍부했었고, 사마륨-146, 플루토늄-244와 같은 방사성 동위 원소들 덕분에 중심의 온도가 충분히 뜨거워 현 지구의 80%[16]에 해당하는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되었고 충분히 대기도 보호할 수 있었다. 이때 화성의 대기압은 현 지구의 1.6배였지만, 대부분 온실기체였므로 평균 표면은 25 ℃로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였다.


테라포밍: 지구(terra)와 형성(forming) 두 단어가 합쳐진 말로 '지구화'를 의미한다. 외계 행성이나 위성 등 천체의 환경, 즉 대기 및 기온, 지표 형태 또는 생태계를 지구와 흡사하게 만들어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생물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개조한다는 뜻이다.


인류는 조건이 비슷한, 가까운 화성으로 이주했으나 지구 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척박한 화성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와중에도 인류의 과학기술과 우주 항해술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인류는 다음 터전을 찾아 한번 더 이주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들은 드디어 지구도 화성도 아닌 미지의 땅, ‘제3지구’를 찾아낸다. 일교차도 크고 지상의 70%가 사막인 곳이었지만, ‘제3지구’에서 발견한 나노 메탈과 나노 크리스털이라는 신자원은 인류 문명을 다시 한번 비약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렇게 발전한 과학기술을 이용해 인류는 이전과는 다른 차원의 삶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한동안은.

이 소설 작품의 시점은 인류의 제3지구 정착으로부터 200년 후이다. 이곳 제3지구의 평화와 균형을 깨트린 건 인류보다 먼저 제3지구에 정착해 있던 외계 세력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풍족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절대다수의 인류와 피지배계급의 외계 종족들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했다. 그리곤 자신들이 거주하는 중심부를 ‘센트럴시티’로 규정하고 외곽 지역을 12구역으로 나눠 피지배계층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웠다. 12구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는 중심부 거주자인 지배층이 독점했고, 각 구역간의 소통과 교류는 철저히 차단되었다.

센트럴시티를 제외하면 사막과 우림지대로 이루어진 제3지구의 특성상 구역 거주자들은 지배계급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독재세력의 착취가 점점 더 악랄해지고 공고해지자, 절대다수인 구역민들은 이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한다. “우리가 싸우는 것은 단 하나네. 이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불균형이지.”(p.433)

제3지구의 전복을 꿈꾸는 이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뉜다. 제국에 반기를 든 이들이 모여 이룬 반역집단 ‘레볼트’. 그들은 오래전부터 산발적으로 활동해왔고, 30년 전 힘을 합쳐 12개 전구역에서 폭동을 일으키며 ‘레볼트 전쟁’까지 이끌었지만 끝내 유효한 성과는 내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을 의식하지 않았던 지난 30여 년간, 이들은 조용히 숨을 고르며 전복을 위한 더더욱 체계적인 방법을 쌓아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과 목적은 비슷하지만 초능력이라는 특별한 힘을 가진 이들. ‘빛의 전사 아리아’를 필두로 한 이들은 ‘리니지 기프트’라는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집단이다. 텔레파시, 예지력 등 각각의 고유한 능력을 가진 이들은, 아직 자신의 리니지 기프트를 알지 못하는 ‘해성’을 찾아 그와 힘을 합치길 원한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해성을 찾았지만, 지금까지 평범한 삶을 살며 오직 최고의 파이터가 되기를 꿈꿨던 해성은 초능력이니 전복이니 하는 말들이 혼란스러울 뿐이다.

『제3지구』는 오염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 인류에 관한 이야기이자, 미지의 땅에서 외계 독재세력과 싸우는 미래 영웅들 이야기다. 탐험과 개척, 저항이라는 굵직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과 독특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거나 반목하고 배신하며 각자의 목적과 욕망을 위해 분투한다.

『제3지구』는 오염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정착지를 찾던 인류에 관한 이야기이자, 미지의 땅에서 외계 독재세력과 싸우는 미래 영웅들 이야기다. 탐험과 개척, 저항이라는 굵직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과 독특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거나 반목하고 배신하며 각자의 목적과 욕망을 위해 분투한다.


"지금까지 벌어진 일로도 해성은 충분히 벅찼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았고, 고용주를 죽였고, 사랑했던 이웃들이 괴물로 변해서 또다른 이웃들을 죽이는 걸 지켜봐야 했다. 심지어 자신도 한 번 죽었다가 살아났다. 이미 그것만으로 미치기 직전이었는데, 또 뭔가를 알아야 한다고?"(p.337)


“사람은 그냥 사람이 되는 게 아니란다. 끊임없이 내면의 악, 또 욕심과 싸우면서 완성되어가는 거지. 하지만 영생이라는 단꿈에 취해 그 싸움에서 패배하게 되면 말 그대로 괴물이 되어버릴 거야. 그래서 우린 선택했단다. 사람이 되긴 힘들어도 괴물은 되지 않겠다고.”(p.394)


저자 : 윤재호


부산에서 태어나 프랑스 낭시 보자르, 파리 아르데꼬, 르 프레느와에서 미술·사진·영화를 공부했다. 2011년 단편 다큐멘터리 <약속>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장편 극영화를 집필했다. 2013년 단편 <돼지>가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2016년에는 다큐멘터리 <마담B>와 단편 <히치하이커>가 각각 칸국제영화제 독립영화배급협회 주간과 감독 주간에 선정됐다. 첫 장편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두 번째 장편 <파이터>는 202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실사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만들어오며 올해도 다큐멘터리 영화 <숨>을 발표한 윤재호 감독에게 소설가는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또 다른 꿈이었다. 『제3지구』는 그가 10년 전부터 구상했고 2022년 단권으로 출간했던 작품이다. 출간 이후 이야기 앞뒤로 최대의 상상력을 발휘했고, 시리즈로 전면 개작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c*****0 2025.10.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