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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로 유명한 야마구치 슈의 신간이다. 새해, 좀 다르게 살아보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과 함께 최인아 책방 대표의 강한 추천사에 이끌려 '문사철 100권 프로젝트' 벗들에게 새해 첫책으로 함께 읽게 되었다. 야마구치 슈는 처음부터 이 책 목적을 분명히 한다. 시간자본을 적절히 배분해서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언제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좋은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사는 것. 48p 나의 육체적인 나이는 늦여름을 지나고 있다. 책에 수록된 주기표에 의하면 '축적'의 시기. 인적 자본과 사회 자본을 축적해야 할 때이다. 그렇다면 내가 계획하는 내 꿈의 계절은 어느 시기를 지나고 있나 돌아본다. '축적'과 '확장'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고 책을 읽고 달리며 배우고 있는 축적을 하고 있다. 또한 2024년부터 '데일리 사라'라는 글을 발행하고 있으며 독서 모임을 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이 일들이 성장해야 하는데 확장이 되기는 커녕 확장되었던 것들이 점점 축소되고 있어 2025년 나는 정체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내 예상과 달리 정체성이 길어지자 번아웃이라는 이름에 숨어 활동을 잠시 멈추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야마구치 슈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단계에 따라 적절한 태도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단계에 맞는 적절한 태도. 작년 12월 나는 내 문제를 내 멘토에게 털어놓았다. 그 분은 곰곰이 생각하시더니 말씀하셨다. "사라님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열심히 하는 소리가 바깥에서는 안 들리게 하고 있어요. 열심히 하는 소리가 안에서만 요란하지 바깥에서는 안 들리고 있어요. 확장하려면 바깥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는 걸 알게 해야 해요." 야마구치 슈의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확장'에 어울리는 태도가 부족했다. 더 많이 알리고 SNS로 소통하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내 성격에 안 맞는다는 이유만으로 확장의 시기에 도전의 자세와 같은 태도를 취하고만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태도'로 취해야 하는가? <글쓰기로 독립하는 법>에서 정지우 작가는 '소통'을 강조한다. SNS로 열심히 나를 알리는 글을 쓰고 축적하는 것. 그리고 함께 하는 멤버들과 연대하는 것. 그 점에 치중하려고 한다. 사진을 잘 못 찍는다는 이유만으로 숨지 말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스레드까지 조회수 상관없이 글을 쌓으며 소통하는 것. 내 부끄러운 조회수와 직면하며 밀고 나아가야겠다.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은 타석에 서 있었는가? 분명 같은 자리에서 시작했는데 성과를 낸 동료들을 바라본다. 그들과 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들은 수많은 '타석'에 서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어떤 이는 출판사 연계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책을 출간하였고 어떤 이는 모임을 만들어서 자신만의 모임을 확장해 나갔다. 타석에 서는 횟수를 늘리면 늘렸지 피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고작 '데일리 사라'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다른 것 또한 움츠려 들었다. 지금 하고 있는 '문사철 100권 프로젝트'도 함께 하는 벗들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1년이 넘게 해나가지 못하고 중단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올해 어떤 타석에 설 것인가? 앞서 말했듯 여러 SNS에 나의 글을 쌓을 것이다. 조회수 상관없이 글을 쌓는 걸 마다하지 않겠다. 계속 '나 까짓것' 이라며 주저하고 미뤘던 책쓰기를 해 나가겠다. 그리고 달리기 대회를 위해 '바디프로필' 재도전과 마라톤 대회를 위해 나의 체력을 키워나가겠다. 나의 올해 슬로건인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실패하기' 경험을 주저하지 않겠다. 성과에만 기준이 있었지 나의 행복에 기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내가 작년 지극히 우울했던 이유. 그건 내 안에 기준이 없이 늘 남들과 비교만 하다보니 나는 스스로 지쳐 떨어져 있었다. 나의 기준을 세우고 나의 속도로 나아가야 하는데 늘 잘 나가는 누군가를 바라만 보고 따라하려다보니 지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책에서 말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을 세워본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오늘 또 하나의 도전을 해내기. 그리고 나이에 맞게 나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마지막에 '참 좋은 삶이었다' 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 이 행복의 기준에 맞게 시간자본을 쌓기 위해 오늘도 글을 써내고 그동안 미루었던 과제도 대충 해보며 시도해본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 나는 늘 나아가는 인생을 살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해내고 내일도 나의 시간 자본을 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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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슈의 단호해 보이는 말투는 인생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라는 다그침 같기도 해서 내 인생 문제에 체력이 달릴 때는 힘들게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다시 그의 이야기에 기대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이유는, 그가 가리키고 있는 방향이 항시 선명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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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는 수준이 아니라 일치시켜 매순간 적용되고 앞으로의 마스터 플랜을 짜는데 퍼스널 전략을 짜게 햐주는 책. 또한 일본을 배경으로 현 일본 사회의 적날한 생태계와 이유를 배경으로 다음 세대들의 전략을 알려주는 인생의 전략서로 독자들이 하루빨리 읽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