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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상주의가 준 충격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미술의 주류로 자리잡았고 이후 후기 인상주의(Post-Impressionism)도 등장하였습니다. '오직, 내 마음이 느끼는 것 : 후기인상주의' 에서는 인상주의 이후 등장한 후기 인상주의에 대해 화가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사과로 흔히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사과, 그리고 세잔의 사과를 꼽습니다. 세잔은 며칠 동안이나 사물을 배치해 놓고 정물화를 그렸습니다. 세잔의 정물화에는 사과가 자주 등장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사과와 다른 색으로 칠하기도 하였네요. 모네나 르누아르, 시슬리 등이 그린 그림을 보면 무척 밝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세잔의 그림을 보면 처음에는 색깔 등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감정이나 내면 세계를 강렬하고 그리고 색칠하는 것이 후기 인상주의의 특징이기도 하네요. 인상파 화가 중에서 고흐만큼 굴곡진 삶을 산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고흐는 자신의 한쪽 귀를 잘랐으며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살아있을 때에는 거의 그림을 팔지 못했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 살 정도로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입니다. 고흐가 그린 그림 중에서 '별이 빛나는 밤' 은 무척 독특합니다. 소용돌이 치는 밤하늘을 보면 뭔가 어색하면서도 흔들리는 나무와 잘 어울리네요. 두꺼운 붓터치 역시 고흐의 특징인데 붓터치가 살아있는 그림을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찾아보니 마침 인상파 화가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가봐야 겠습니다. 파리의 낭만적인 장소라면 에펠탑과 함께 몽마르트르 언덕이 꼽힐 것입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라서 보는 파리 시내 전경은 무척 아름다울것 같아요. 몽마르트르 언덕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 살았습니다. 그들은 카페에서 대화를 하고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예술을 논하였네요. 처음 몽마르트르 언덕은 파리 외곽이어서 주거 비용이 저렴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로트레크도 있었습니다. 귀족 가문이었던 로트레크는 다리에 장애가 있어 집을 나와 따로 살아야 했습니다. 로트레크는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뮤즈를 만나 많은 그림을 그렸네요. 로트레크의 인생을 알고 그림을 보니 포스터 등 시대를 앞서간 그의 그림에 놀라면서도 술에 의지해 요절한 것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를 거쳐 입체파, 야수파, 미래파 등 다양한 사조가 등장하였습니다. 같은 풍경이나 사물이라도 사조에 따라 그림이 전혀 달라지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인상주의 외에 후기 인상주의에는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떤 화가와 작품이 있는지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