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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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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사톤 켄타로 지음서수지 옮김사람과나무사이우리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감기가 걸리거나 아픈곳이 있다면 약을 먼저 찾게되는데요.약은 병원에서 처방받기도 하지만 쉽게 구매해서 섭취할 수 있는 약도 있다보니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는 약의 중요함은 하나의 생활 필수품처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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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사톤 켄타로 지음
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감기가 걸리거나 아픈곳이 있다면 약을 먼저 찾게되는데요.
약은 병원에서 처방받기도 하지만 쉽게 구매해서 섭취할 수 있는 약도 있다보니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는 약의 중요함은 하나의 생활 필수품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수많은 질병들 속에서 새로운 약이 개발되고 있고, 우리는 약을 통해서 질병으로 부터 예방도 할 수 있는데요.
약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생활을 생각하기 어렵겠죠.
다양한 약들이 있어서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인류 역사에서 약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어떤 계기로 발견하게 되었는지 세계사를 통해서 약에 대해서 알아보려해요.이번에 만나본 책은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인데요.
지금은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타민C, 퀴닌, 마취제,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까지 역사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발견하게 되었는지 만나볼 수 있어요.

역사속에서의 약은 처음부터 약으로 쓰인것은 아니였는데요.
독초로 분류되었던것도 많고, 독초가 약으로 활용된 것도 많았어요.
또, 많은 사람들이 약이 없어서 질병으로 죽게 되자 원인을 찾기위해 연구를 하다가 발견하게 된 것도 있는데요.
꾸준한 연구와 발견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약은 없었을 지도 몰라요.
처음에는 약에 관한 이야기라 어려울거라 생각들었는데, 역사속의 사건과 같이 이야기 되어 있어서 읽는데 흥미로웠어요.몰랐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고나니 약의 발견이 역사속에서 정말 중요한 역활을 했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비타민 C를 발견한 영국은 대영제국으로 역사속에서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만약 그약이 없었다면 지금과는 또 다르게 바뀌었겠죠.
지금 가장 많이 팔린 약은 바로 아스피린이라고 하는데요.아스피린은 다양한 통증을 줄여주어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약이라고해요.
가장 사랑받는 약인 아스피린은 처음에는 부작용도 있었다고해요. 지금은 부작용을 완화해서 소염진통 효과를 그대로 유지 하고 있는데요. 버드나무에서 추출한성분이 우리 몸속에서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해요.
약에 대한 궁금했던 이야기를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역사속의 약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l*******i 2025.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세계사를 바꾼 열가지 약> #사토겐타로 #사람과나무사이 #서수지역
"서평 <세계사를 바꾼 열가지 약> #사토겐타로 #사람과나무사이 #서수지역"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이 책은 의학과 약학의 발견이 어떻게 세계사의 방향을 바꾸었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아스피린, 모르핀, 페니실린, 피임약, 프로작 등 인류가 경험한 대표적인 ‘약’들을 중심으로 그것이 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한다. 단순히 약리학적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
"서평 <세계사를 바꾼 열가지 약> #사토겐타로 #사람과나무사이 #서수지역"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 책은 의학과 약학의 발견이 어떻게 세계사의 방향을 바꾸었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아스피린, 모르핀, 페니실린, 피임약, 프로작 등 인류가 경험한 대표적인 ‘약’들을 중심으로 그것이 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한다. 단순히 약리학적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약들이 등장했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인류 문명의 전환점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꼼꼼히 보여준다. 예컨대 페니실린은 전쟁의 양상을 바꾸고, 피임약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가족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또 모르핀과 프로작은 인간의 고통, 감정, 정신세계와 맞닿아 있으며, 의학적 구원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중독과 남용이라는 그림자를 안고 있다.


다독가의 시선에서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약이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수단을 넘어 문명사적 좌표로 기능한다는 점이다. 저자가 밝히듯, 약은 권력과 자본, 제국주의의 도구가 되기도 했다. 이 지점에서 나는 자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를 떠올린다. 그 책이 제국주의의 팽창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사리사욕,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자비한 약탈을 “총과 균과 쇠”라는 도구로 설명했다면, <세계사를 바꾼 열 가지 약>은 보다 은밀하면서도 치명적인 ‘의약 종속’의 메커니즘을 드러낸다.


오늘날 다국적 제약회사의 영향력은 식민지 시대의 제국 못지않다. 값비싼 신약은 선진국의 자본을 강화시키는 반면, 개발도상국의 환자들은 여전히 접근조차 하지 못한다. 백신이나 필수 의약품조차 특허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의약품은 인류 보편적 권리가 아니라 자본의 거래 대상이 되어 버린다. 이는 세계적인 불평등을 고착화시키는 새로운 장치이자, ‘약’이라는 이름을 빌린 구조적 억압이다. 다이아몬드가 말한 제국주의의 무력적 수탈이 오늘날에는 의약품을 통한 보이지 않는 종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약의 역사’를 단순히 인류 구원의 서사로만 기억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약은 인간을 살리기도 했지만, 때로는 경제적,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불평등을 확대시키고, 중독과 남용이라는 새로운 사회 문제를 낳았다. 아편 전쟁에서 보듯 약은 국가 간 전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오늘날 신약의 독점은 국제 질서 속 또 다른 불평등을 낳는다.


<세계사를 바꾼 열 가지 약>은 독자에게 중요한 물음을 던진다. “우리는 약을 통해 진정 자유로워졌는가, 아니면 새로운 속박에 갇힌 것인가?” 다독가로서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의약의 발전사를 아는 것을 넘어, 그것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어떤 구조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지 성찰하게 하기 때문이다.


#세계사를바꾼열가지약 #책서평 #의약과역사 #총균쇠비교 #제국주의 #의약종속 #세계불평등 #다국적제약회사 #독서에세이 #책스타그램 #비판적독서


l*****6 2025.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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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역사속 '약'과 관련된 결정적 장면만을 모은 재미있는 세계사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판된 사토 겐타로 작가의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입니다.이 책은 이미 오래전(2018년) 출판되어 역사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었고 이번에 표지가 새롭게 바뀌어 재출간되었다고 해요.표지 뒷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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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

역사속 '약'과 관련된 결정적 장면만을 모은 재미있는 세계사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판된 사토 겐타로 작가의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입니다.

이 책은 이미 오래전(2018년) 출판되어 역사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었고 이번에 표지가 새롭게 바뀌어 재출간되었다고 해요.

표지 뒷쪽에 보면 '인류의 역사는 질병과 약의 투쟁 역사'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극히 공감이 될것 같습니다.

역사적 순간마다 질병은 늘 존재했었고 질병을 이겨낼 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회 분위기나 심지어는 국가의 존망까지도 위협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더라고요.

차례를 보면 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제,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까지 10가지 약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야생동물들도 본능적으로 약을 찾아 자신을 보호하려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신기했었습니다.

초기 문명인들은 독과 약을 기록하기 위해 문자와 기록수단을 발명했을거라고도 합니다.

초기 인류가 얼토당토않는 온갖 약을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저의 어린시절 들어왔던 '상처에 된장을 바르면 났는다'는 속설과도 비슷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치료목적으로 복용한 수은이나 금단, 유황같은 독성 강한 물질로 인해 목숨을 잃기도 했던 일도 비일비재 한걸 보면 요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싶기도 했습니다.

비타민에 둘러싼 선원들의 이야기들도 재미있었고 노벨상을 받은 사람들이 심령연구에 몰두하는 아이러니하고 황당한 상황들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세계 3대 감염병이자 지금까지 인류의 절반을 희생시킨 말라리아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강희제나 말라리아로 죽었을 가능성이 큰 투탕카멘, 알렉산드로스 대왕, 마더 테레사에 관한 이야기도 읽을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질병때문에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약품 하나로도 역사가 뒤바뀌게 될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는 사실들이 참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지도는 약 하나로 전혀 다른 모습이 됐을수도 있을거라는 작가의 말에 크게 공감도 할수가 있었답니다.

내용이 쉽고 읽기 편해서 청소년이 읽어도 좋을듯 합니다.

중학생인 저희 둘째 아이도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교보. YES24, 알라딘, 영풍문고 역사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가 괜시리 된게 아닌것 같아요^^

역사속 결정적 장면에 장장하는 약이 세계사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기대하며 읽으면 좋을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을 적극 추천드려봅니다.

#10가지약#세계사#약이야기#질병이야기#역사장기베스트셀러#역사책#추천도서#사토겐타로#사람과나무사이

c*******1 2025.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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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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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가를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이를 극복하게 만든 10가지 약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제,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아예 모르는 약들 이었다면 아마 책을 펼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아는 약에 관한 몰랐던 사실이기에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어떤 질병을 어떤 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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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가를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이를 극복하게 만든 10가지 약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제,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에 관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아예 모르는 약들 이었다면 아마 책을 펼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아는 약에 관한 몰랐던 사실이기에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어떤 질병을 어떤 약으로 치료를 했다는 식으로 끝내지 않고 그 약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더해서 내용이 좀 더 풍성하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어떤 약이 없었다면과 어땠을 것이라는 상상을 보태기도 한다. 단순하게 있었던 사실만 나열하면 딱딱한 교과서 같을 수 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가 쏟아지니 지루하지 않고 소설처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연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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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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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세계사 도서를 졸지 않고 읽어 내려가기는 쉽지가 않은데 이 책의 제목부터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눈에는 읽어 보고 싶게 만든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 책은 딸래미의 눈에도 손이 가게 만드는 책이었다.10가지의 약이 우선 무엇인지 궁금하니 목차부터 본다."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제,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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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세계사 도서를 졸지 않고 읽어 내려가기는 쉽지가 않은데 이 책의 제목부터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눈에는 읽어 보고 싶게 만든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 책은 딸래미의 눈에도 손이 가게 만드는 책이었다.


10가지의 약이 우선 무엇인지 궁금하니 목차부터 본다.

"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제,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치료제"


약이름만 보았을때는 제목에서 오는 흥미로움보다는 기대가 떨어지는 감이 있었는데 

세계사를 바꾸게 되는 이야기를 읽고서는 끈지 않고 읽어내려가는 매력이 있다.

현재 인류가 사용하는 의약품 중 가장 오래 사용된 것이 '모르핀'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야 말로 인류가 절박하게 갈구한 의약품.

모르핀은 육체뿐아니라 마음의 아픔 치료까지 효과를 발휘한다.

진통제보다는 인생을 파괴하는 마약에 가깝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이 많은 약.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무허가 재배를 금지하고 있다.

그 옛날 청나라와의 천문학적 무역적자를 벌충하기 위해 아편을 이용한 영국..그것이 아편전쟁..청은 완패하고 홍콩을 할양허고 배상금 지급..

의약품 하나로 세계사의 역사가 바뀌는 내용은 흥미진진하다.

다른 9개의 약에 관한 스토리도 흥미진진. 아~,이런거구나. 이랬구나..하며 읽어 내려가는데 한번 읽어서는 아쉬운 감이 생기는 책이다.

 잘 읽고 다른 이들에게 들려줄 기회가 기다려지는 책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바꾼10가지약 #사토겐타로 #사람과나무사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l*****m 2025.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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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인류학자, 고고학자 드의 전문가들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의 평균수명이 열다섯 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추정한다. 오늘날이라면 잠깐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면 쉽게 나을 정도의 감기나 가벼운 병이 그 시대에는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병이었다. (-20-)1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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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류학자, 고고학자 드의 전문가들은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의 평균수명이 열다섯 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추정한다. 오늘날이라면 잠깐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면 쉽게 나을 정도의 감기나 가벼운 병이 그 시대에는 목숨을 앗아가는 치명적인 질병이었다. (-20-)





1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영구 해군은 4년 여에 걸쳐 항해하는 동안 1,000명 이상이 괴혈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여러 문헌에 "표류 중인 배를 발견해 올라가 보니 선원들이 괴혈병으로 전멸해 있었다"라는 식의 기록도 남아 있다. (-42-)




꽃이 떨어지면 며칠 후 달걀 크기의 씨방이 남는다. 이 씨방이 여물기 전에 상처는 내면 하얀 우윳빛 즙이 방울방울 떨어지다. 이 즙을 모아 잘 말리면 우리가 '아편'이라 부르는 마약이 만들어진다. 아편은 10퍼센트 정도의 모르핀을 함유하고 있어 거치게 빻은 가루 상태로도 충분한 약효를 발휘한다. (-91-)






외과 수술할 때도 상처에 감염이 일어나 고름과 진물, 발열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는 '수술열'이라는 말까지 유행어가 될 만큼 19세기 외과 의사들에게는 큰 골칫거리였다. 게다가 사지를 절단한 환자의 사망률이 80퍼센트에 달하는 병원도 있을 정도였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병원 문턱을 넘는 것이 죽음의 문턱을 넘는 일이나 다름없다는 말까지 나돌았다. (-143-)





던세계적으로 가장 사람받는 약 아스피린이 있다. 미국인은 아스피린을 가정 상비약으로 가져다 놓는다. 20세기 최고의 약으로 손꼽히는 페니실린이 있으며, 제1차 세게대전 당시, 참호를 파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었던 설파제가 만들어졌다. 전쟁이 일어나면, 적에 의해 죽어가는 군인 숫자보다,감염이나 전염병, 고통으로 죽어가는 군인이 더 많은 실정이다. 그 당시의 야만적인 의료행위는 의사들이 환자를 살리는 것보다 죽음으로 내모는 일이 더 많았다. 서양의 외과 의사가 이발사였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독극물 중 하나인 수은을 이용하여, 환자에 주입시켰던 과거의 모습은 역사적 인물들이 사망하게 되는 이유가 되고 있다.이런 현실을 본다며, 100세시대를 앞두고 있는 인류가,과거에, 인간의 수명이 사십 세에 불과했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 사지 절단을 하고, 고통을 감내하며,치료를 해야 했던 그시절의 의료행위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순간 안에서,사지절단했던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아편과 양귀비에 얽힌, 약과 독에 대한 이야기,인간이 얼마나 고통에 취약한지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에이즈 개발 약이 만들어지고, 그 약의 단가가 매우 비싼 현실 속에서, 새로운 신약이 만들어지면서, 에이즈 치료제가 전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었던 이유를 이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5.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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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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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약이 존재하고 현재도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데세계 역사속에서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큰 의미가 있는 약들은 무엇이 있을까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라읽어보게 되었다인류 역사 속 의미있는 10가지 약이무엇인지 목차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차례대로 읽어봐도 좋고궁금한 약종류부터 먼저 읽어봐도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거 같다독초는 동물들이 먼저 알아보기에식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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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약이 존재하고 현재도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데
세계 역사속에서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큰 의미가 있는 약들은 무엇이 있을까
지적 호기심을 채워줄 책이라
읽어보게 되었다

인류 역사 속 의미있는 10가지 약이
무엇인지 목차로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차례대로 읽어봐도 좋고
궁금한 약종류부터 먼저 읽어봐도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거 같다

독초는 동물들이 먼저 알아보기에
식물에 대해 잘 모를때는
동물이 먹은 흔적이 있으면 안심해도
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다
자연의 식물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고
이를 인류가 연구, 개발해서 약으로
탄생시키게 되는데 독과 약은
한끗차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약은 < 비타민C > 이다
비타민은 피로 회복이나 피부미용을 위해
챙겨먹어야하는 필수 영양소 정도로
생각했는데 몸에 저장이 안되기에
부족할시 괴혈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생긴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부족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라
중요성을 크게 못느꼈는데 비타민C의
부족이 대항해시대 선원들을 죽음으로
몰고간 끔찍한 질병의 원인이었다니...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의학의 발달에 큰 몫을 차지한
마취제에 관한 내용 역시 흥미롭다
어떤 식물에서 마취제를 발견했고
통증을 다스리는 오늘날의 마취제로
발전하기까지의 내용이 재미있었다
빅토리아 여왕이 마취약으로
무통분만에 성공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병원에 가면 약을 처방 받는게 당연한
세상이라 그 중요성을 크게 못 느끼지만
현재의 당연함을 있게해준
세계사 속 10가지 약이 무엇이고
그 약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이었다




[본서평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u****1 2025.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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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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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수많은 질병들과 그 질병들을 치료하는 약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중요한 대목에서 질병을 극복하는 약이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의약품들이 얼마나 극적인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를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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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수많은 질병들과 그 질병들을 치료하는 약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중요한 대목에서 질병을 극복하는 약이 어떻게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의약품들이 얼마나 극적인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지를 알려주며 과거 질병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공포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책은 시대 순으로 10개의 약과 그 약이 등장하게 된 배경, 그리고 그 약이 인류 사회에 끼친 영향을 차근히 제시합니다. 괴혈병과 비타민 C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 퀴닌, 모르핀,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등을 다룹니다. 특히 괴혈병을 예방한 제임스 린드의 실험이나, 말라리아 치료를 가능케 한 퀴닌의 여정, 매독 치료에 쓰인 살바르산의 개발 과정 등은 단순한 과학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당시 배경인 사회 정치 문화가 얽혀 있는 역사 이야기로 우리에게 설명해줍니다. 

읽는 동안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약’이 단순히 생명을 구하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고통, 두려움, 탐험, 과학적 호기심 등이 합쳐진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임스 린드의 괴혈병 연구에서는 단백한 실험 정신이, 퀴닌 이야기에서는 글로벌 제국들의 이해관계가, 살바르산 이야기에서는 발견 이전의 실패와 고통이 모두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화학자, 군의관, 탐험가, 제약 연구자 등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의 끈기와 실수, 실패가 결국 어떻게 약이 되어 인류를 구원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질병과 약의 역사를 단순한 의학적 발견이 아닌 인류 문명의 큰 흐름으로 엮어냈다는 점에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의료 혜택이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 끝에 이루어진 성과임을 깨닫게 되고 약의 발견이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과학사, 의학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세계사의 흐름을 색다른 관점에서 보고 싶은 독자에게도 잘 맞는 책입니다. 질병과 약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끈질기게 생존을 위해 싸워왔는지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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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1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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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가벼운 상처나 통증이 생기면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닐 거예요.요즘은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의사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인데, 문득 이 약이 없었다면 어쩔 뻔 했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해외여행만 하더라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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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가벼운 상처나 통증이 생기면 스스로 알아서 필요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닐 거예요.

요즘은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의사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상인데, 문득 이 약이 없었다면 어쩔 뻔 했나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해외여행만 하더라도 미리 현지에 유행하는 감염병의 백신이나 예방약을 접종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죠. 수많은 의약품들은 어떻게 개발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약에 관한 책이 나와서 흥미롭게 읽었네요.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사토 겐타로의 책이에요. 저자는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신약개발 업무에 종사하면서 의학의 가능성과 위험성에 대해 고민하는 나날을 보냈고, 유기화학 세계와 관련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스타 작가가 되었대요. 현재는 주로 화학 관련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인기 과학 저널리스트라고 하네요. 

"각종 전염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역사를 크게 뒤흔들어놓았다. 다시 말해 인류가 병마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무기, 즉 의약품도 역사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10p)라는 저자의 설명대로 이 책에서는 인류를 괴롭혔던 치명적인 10가지 질병과 의약품의 관계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네요. 의약품의 역사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류를 괴롭혔던 치명적인 질병과 그 질병의 위협에서 구한 10가지 약에 대해서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놀라운 사건으로 보고 있어요. 15세기에 시작된 대항해 시대의 뱃사람들은 거센 풍랑보다 괴혈병을 더 두려워했는데, 괴혈병이 만든 비극을 영원히 종식시킨 영웅은 18세기 후반 영국 해군 소속 군의관인 제임스 린드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AD 5세기 무렵 중국인들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생강이 괴혈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1601년 동인도회사의 함대 선장은 괴혈병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레몬 과즙을 마시도록 하여 예방한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비타민C 구조를 명확히 밝혀낸 것은 1933년, 영국의 월터 노먼 하워스이며, 헥슬론산의 이름을 '괴혈병에 저항한다'라는 뜻을 담아 '아스코르브산'이라고 개명했고, 저렴한 포도당에서 비타민C 합성에 성공하여 1937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의외의 인물은 라이너스 폴링인데, 평생 노벨상을 두 번이나 단독으로 받은 20세기 최고의 화학자인 그가 예순다섯 살 무렵에 뜬금없이 비타민C 연구에 빠져, '비타민C 만능론'을 주장했으나 의학계에선 정식 이론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근데 건강식품 회사들이 폴링의 명성을 끌어다가 요란하게 홍보하는 바람에 그걸 믿는 사람들이 생긴 거예요. 비타민C는 건강식품, 영양제, 첨가물 등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지만 대항해 시대가 시작된 후 500년이 넘은 지금까지 인류는 비타민C에 관해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으니 비타민C 과용은 금물이네요.  이밖에도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 의약품 중 가장 오래된 진통제 모르핀, 전신마취 수술을 가능케 한 마취제, 병원을 위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소독약, 성병 매독 치료제인 살바르산, 세균감염병에 효과적인 무기 설파제,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페니실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약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 항HIV약까지 인류 역사에서 이러한 의약품이 없었더라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10가지 위대한 약 덕분에 인류는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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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결정적 고비마다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위대한 약 이야기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 결정적 고비마다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위대한 약 이야기" 내용보기
<북유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약(藥)의 '역사'보다는 어떤 약이 언제 발명(발견)돼 어떤 '역할'을 했느냐에 더 무게를 둔 인문학 서적이다. 사실 약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것이고, 특정 학문 분야 때문에 발달돼 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약은 인류의 질병 발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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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약(藥)의 '역사'보다는 어떤 약이 언제 발명(발견)돼 어떤 '역할'을 했느냐에 더 무게를 둔 인문학 서적이다. 사실 약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것이고, 특정 학문 분야 때문에 발달돼 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약은 인류의 질병 발생 결과로 만들어지기에 역사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으로는 약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도 없다. 법이 만들어진 이유도 공동 생활에 해를 끼치는 나쁜 행위가 발생되었기에 생긴 것과 같은 이치로 독자는 이해하고 있다. 인류에 유효한 약이 때로는 엄청난 효과로 나타나기도 하고, 더 많은 숫자는 전 인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것도 많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바꿀 만큼 영향력 있는 약은 분명히 있었다. 어떤 약인가? 저자 사토 겐타로의 집필 취지와 개인적으로는 독자의 호기심이 맞아 떨어졌다. 
저자의 집필 취지는 분명하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과연 그럴까? 역사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한발 더 나아가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인간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만약’은 역사를 훼손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좀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활력소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의 결정적 장면에 호기심을 품고 ‘만약’을 대입해보자."
"만약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세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 말은 '역사의 만약' 중에서 가장 유명한 파스칼의 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짧은 한 문장은 세월을 뛰어넘어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고 한다. 「만약 그때 그 약이 없었더라면」이라는 제목의 〈서문〉에서 저자는 사람들은 한 여성의 코 높이라는 지극히 사소한 사건이 2,000년 후인 오늘날의 지도마저 바꾸어놓았다고 상상하며 짜릿한 흥분을 느낀다고 밝힌다. 베이징에 있는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바다 건너 뉴욕에 폭풍을 일으킨다는 이야기와도 사뭇 닮았다.
위대한 정치가나 장군들만 역사를 바꾸는 원인은 아니다. 지진과 화산 분화 등 천재지변도 중요한 요인이 되고, 가뭄이나 한파 등의 기후 변동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각종 질병 역시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낸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BC 430년,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아테네를 덮친 병마는 1년 사이에 지도자였던 페리클레스를 포함한 수많은 아테네 시민을 쓰러뜨렸고, 경쟁 관계에 있던 스파르타에 패배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1346년, 흑해 연안의 카파(Kaffa)라는 도시를 포위했던 몽골군은 페스트로 죽은 아군 병사의 시신을 투석기에 매달아 성벽 안으로 던져 넣었다. 역병을 피해 배를 타고 도망친 사람들 탓에 페스트는 삽시간에 들불처럼 전 유럽으로 번져 나갔고, 당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희생되었다.
또 16세기, 스페인 출신 용병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200명도 채 안 되는 부하를 이끌고 인구 1,600만 명에 달하는 잉카 제국을 정복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그러나 그 기적의 그늘에는 유럽에서 정복자들과 함께 건너온 천연두라는 전염병이 숨어 있었다. 18세기에도 미국 선주민 사이에 천연두가 맹위를 떨쳤다.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이 병은 영국과 프랑스의 정복 활동을 한몫 거들며 침략의 첨병 역할을 했다. 몇 번씩 전염병을 경험하며 면역력을 키워온 유럽인들과 달리, 신대륙 선주민들은 구대륙에서 들어온 질병에 완전히 무방비했기에 낯선 질병에 속절없이 쓰러졌다. 이처럼 각종 전염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형태로 역사를 크게 뒤흔들어놓았다. 다시 말해 인류가 병마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무기, 즉 의약품도 역사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이와 같은 전염병 피해 사례로 역사를 바꾸는 이야기가 있다면, 반대로 치명적인 감염병이 외상의 다른 상처로 전이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일이 대량 발생되는 경우도 역사에는 있다. 특히 외상을 다른 감염병에 감염되기 전에 치료를 하는 특효약으로 인해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사례도 많다. 만약 바스쿠 다 가마와 마젤란이 비타민C를 알았다면, 만걍 특수한 푸른곰팡이 포자가 런던의 병원에 있던 알렉산더 플레밍에게 날아들지 않았다면, 만약 양귀비에서 생산되는 알칼로이드 분자가 탄소 한 개 분량이 빠진 구조였다면······, 단언컨대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 지도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11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의약품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을까?〉 외에 2장 〈세계사의 흐름을 결정지은 위대한 약, 비타민C〉, 3장 〈인류 절반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 말라리아 특효약, 퀴닌〉, 4장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지닌 약, 모르핀〉, 5장 〈통증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은 약, 마취제〉, 6장 〈병원을 위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주인공, 소독약〉, 7장 〈저주받은 성병 매독을 물리쳐준 구세주, 살바르산〉, 8장 〈세균 감염병에 맞서는 효과적인 무기, 설파제〉, 9장 〈세계사를 바꾼 평범하지만 위대한 약, 페니실린〉, 10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약, 아스피린〉, 11장 〈악마가 놓은 닻에서 인류를 구한 항 HIV 약, 에이즈 치료제〉 등 10가지 약에 대해 썼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인류 역사를 ‘질병’이라는 창과 ‘약’이라는 방패의 투쟁 역사로 파악한다. 이 책은 많은 국가와 사회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결정적 고비마다 인류를 무서운 질병의 위협에서 구한 10가지 약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저자의 관점은 인류 역사가 질병과 약의 투쟁 역사다. 괴혈병, 말라리아, 매독, 에이즈 같은 치명적인 질병이 역사의 무대에 나타나 날카로운 창처럼 인류를 위협하면 비타민C, 퀴닌, 살바르산, AZT 같은 약이 기적적으로 등장하여 든든한 방패가 됐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고들 말하지만, ‘그때 만약 이랬더라면?’ 하는 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 역사는 좀 더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있게 보인다는 사실에 독자는 공감한다. 인류 역사의 몇 가지 장면에 ‘만약’을 대입해보자는 주장에 독자의 관점에는 만약(萬若)이 만약(萬藥)으로 보이기도 한다.
1장은 '약의 기원'과 약의 영향력을 밀도 있게 써나간다. 문자 기록(유사 이후)이 이루어지면서 질병에 대한 다양한 비법과 비방이 축적되고 점점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후나야마 신지 일본 약과대학 교수는 "인류는 독과 약을 기록하기 위해 문자와 점토, 종이 등의 기록 수단을 발명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독과 약의 세계사』, 2008)고 저자는 인용한다. 약의 기원을 역사를 훨씬 거슬러 올라가지만 문서나 기록이 남은 후에도 증명되지 않은 약이나 치료법으로 희생양이된 사람들이 동서고금을 통틀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실제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와 로베르트 슈만을 대표적 사례로 들고 있다. 그들의 직접적 사인이 바로 매독 치료에 사용한 수은 중독이라는 주장이 단순한 주장을 너머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당시까지 의약품은 역설적이게도 '효능 있음'이 아닌 '효능 없음'으로 역사에 발자국을 뚜렷이 남긴 사례가 무수히 많다. 책에 따르면 19세기 후반 무렵이 되어서야 의약품은 비로소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평균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한다. 이 시대에 이르러 그런 일이 가능했던 데에는 세균학의 발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대에는 '쓰레기 약'으로 일컬어지는 의약품 목록으로 빼곡히 가득찬, 흔히 말하는 '의약품 리스트'가 발견됐다고 저자는 덧붙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유적 등에서도 고스란히 잘못된 처치법이 남아 있다고 한다. 악마를 쫓아낸다는 퇴마 약품은 외과수술에도 적극적으로 이용되었다. 그 유적지에서 두개골에 구멍이 뚫려 있는 미라가 여러 구 발굴된 사례도 있다는 것. 다행스럽게도 세월이 지나 '의학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히포크라테스 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쓰레기 약'이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춘다.
책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약품은 「비타민C」이다. "비타민C가 의약품인 줄 아셨어요?"로 첫 문장을 시작하는 2장에서는 만약 위대한 항해가이자 탐험가인 바스쿠 다가마와 마젤란이 비타민C를 알았다면?이라는 질문으로 비타민C의 등장시기와 이유, 과정 등을 기술하고 있다.
대항해 시대에 '비타민C'를 알았다면 대다수 선원을 괴혈병으로 잃지 않고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더 많은 신천지를 발견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만약 비타민C를 알았다면 그들의 고국인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향신료 무역에서 막대한 부를 얻어 세계를 제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 만약 그랬다면 영국은 ‘대영제국’이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역사의 무대에 등장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지도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괴혈병으로 수많은 사람을 잃고 나서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괴혈병이 만든 비극을 영원히 끝낸 영웅이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제임스 린드, 영국 해군 소속 군의관이었다. 1747년 제임스 린드는 효과적인 괴혈병 치료법을 찾기 위해 12명의 괴혈병 환자를 같은 장소에 모아놓고 매일 같은 식단을 제공한다. 환자를 두 명씩 여섯 조로 나누어, 각각의 조에 사과 과즙과 항산염 용액, 식초, 바닷물, 마늘 등으로 만든 반죽과 오렌지 두 개, 레몬 한 개를 먹이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는 놀랄 만한 효과가 있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증상이 나타났으나 실험식이 아닌 일반적인 식사를 지속한 사람도 있었다. 린드는 다양한 사례를 자세히 관찰하고 그 결과를 꼼꼼히 기록했다. 그로부터 엿새 후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오렌지와 레몬을 제공한 병사는 병이 거의 완치되었으나, 사과 과즙을 마신 사람들은 미미하게 회복 조짐을 보였다.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증상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이 실험으로 린드는 '감귤류는 괴혈병 특효약이다'라는 가설을 훌륭하게 증명해냈다.
만약 '말라리아'에 걸려 사경을 헤매던 강희제의 주치의 손에 ‘예수회의 가루’ 퀴닌이 전해지지 않았다면?이란 질문은 말라리아 치료약 「퀴닌」의 탄생 실화다. 책에 따르면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강희대제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그랬다면 역시 명군으로 인정받는 옹정제, 건륭제 역시 역사 무대에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며, 청나라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판도도 달라졌을 것이다. 강희제는 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 만인지상의 자리에 올라 61년간이나 제위에 있으면서 많은 위대한 업적을 세워 중국 역사상 최고 명군 중 한 명으로 남았다. 300년 가까이 이어진 청 왕조의 기반이 거의 전적으로 그에 의해 닦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런 강희제가 제대로 날개를 펴보기도 전에 종말을 맞이할 뻔한 치명적인 위기를 만났다. 마흔 살에 떠난 원정길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탓이었다. 그 바람에 한때 그는 위독한 상태에 빠졌는데, 운 좋게도 예수회 선교사가 진상한 특효약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예수회의 가루’라 불리는 약 퀴닌이 바로 그것이다.
여담이지만, 중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는 부왕에게 병문안 온 황태자는 황제의 건강을 염려하기는커녕 이제 곧 자신이 황위에 오른다는 생각에 희색이 만면했다고 한다. 기적적으로 병에서 회복한 강희제는 인간적인 서운함에 더해 황태자의 작은 그릇에 실망하여 황위를 다른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강희제에게 황위를 물려받은 이가 또 한 명의 명군인 옹정제이며, 그 뒤를 이은 황제가 역시 명군의 반열에 오른 건륭제다. 퀴닌은 왜 ‘예수회의 가루’라는 이름으로 불렸을까? 대항해 시대에 아메리카 대륙으로 포교를 떠난 선교사들에 의해 퀴닌이 유럽과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 세계로 전파된 퀴닌은 영국 왕 찰스 2세, 청나라 황제 강희제 등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이 기적의 가루 덕분에 1655년 교황을 선출하는 회의인 콘클라베는 장장 석 달을 끌었음에도 말라리아로 인한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이 무사히 마쳤다. 그로부터 30여 년 전인 1623년 콘클라베에서 선거를 위해 모인 추기경 중 10명이 말라리아에 걸렸고, 그중 8명이 사망했으며, 교황에 최종 선발된 우르바누스 8세가 말라리아에 걸려 죽을 뻔했던 걸 고려하면 예수회의 가루, 퀴닌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 실감이 난다.
페니실린은 세계사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일화가 전해진다. 그중 재미있는 일화를 몇 가지 소개할까 한다. 페니실린이 목숨을 구한 세계 최초의 인물은 누구일까? 그 사람은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고마키·나가쿠테 전투(일본 전국시대 후반인 1584년, 도요토미 히데요시 진영과 오다 노부카쓰, 도쿠가와 이에야스 진영이 맞붙었던 전투?옮긴이)에서 다쳤고, 상처 부위에 황색 포도상구균으로 추정되는 균이 들어가 등에 큼직한 종기가 생겼다. 이에야스의 상태는 나날이 악화해 갔다. 한데, 주군의 용태를 걱정스레 지켜보던 이에야스의 가신 중 하나가 오사카에 있는 가사모리이나리 신사로 가서 ‘종기에 효험이 있다’는 환약 한 알을 받아 돌아왔다.(p.199)

저자 : 사토 겐타로(Kentaro Sato, さとう けんたろう, 佐藤 健太郞)

1970년 5월 8일 효고현에서 태어나 도쿄대 이과대학교 이학부 응용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도쿄공업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합성화학을 공부했다. 1995년부터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의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당시의 경험은 유기화학 세계에 특별한 흥미를 느끼게 한 계기가 되었다. 1998년부터 인터넷에 CG로 분자 이미지를 제작하고 유기화학 관련 기사를 집필하여 올렸는데, 그 글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스타 저자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말, 글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퇴직 후 과학 전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주로 화학 관련 잡지에 칼럼을 연재한다. <이메일매거진 유기화학>을 집필?제작하여 발송하며, 강연 활동도 활발히 한다. 2010년 『의약품 크라이시스』로 과학 저널리스트 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화학 커뮤니케이션 상도 받았다. 주요 저서로 『탄소 문명론』 『의약품 크라이시스』 『제로 리스크 사회의 덫』 등이 있다.

역자 : 서수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회사 생활에서 접한 일본어에 빠져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를 삶의 모토로, 더 많은 책을 읽고 알리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고 옮긴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세계사를 바꾼 21인의 위험한 뇌』『세계사를 바꾼 10가지 감염병』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사랑과 욕망 세계사』『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엽기인물 세계사』『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일반과학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인체편』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소수는 어떻게 사람을 매혹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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