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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내용보기
제목부터 아주 흥미를 끌었는데요. 예상대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런스타일의 책을 좋아합니다. 평범한 에세이가 아닌 여러 다방면의 문제와 사회가 녹아든 에세이 같네요. 이런책 아주 강추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책 부탁드려요.
"빛은 얼마나 깊이 스미는가" 내용보기
 제목부터 아주 흥미를 끌었는데요. 예상대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런스타일의 책을 좋아합니다. 평범한 에세이가 아닌 여러 다방면의 문제와 사회가 녹아든 에세이 같네요. 이런책 아주 강추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책 부탁드려요.
YES마니아 : 골드 j*****8 2025.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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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함께 반짝거리는 세상을 위한 외침
"어둠 속에서 함께 반짝거리는 세상을 위한 외침 " 내용보기
퀴어 아시아 혼혈계로서 빛이 닿는 부위에 따라 생물을 나누는 부분이 인상깊다. 유광층, 박광층무광층. 빛이 잘 보이는 주류에 속한 생물의 삶과 빛이 잘 보이지 않는 가리진 곳에 존재하는 비주류의 삶이 생물에게도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우리가 보이기에 비주류의 생물이 더 약해보인다. 특히 저자가 예를 든 중국 철갑상어, 어머니의 삶을 나타내는 문어의 어미 등은 보기에 가냘
"어둠 속에서 함께 반짝거리는 세상을 위한 외침 " 내용보기

퀴어 아시아 혼혈계로서 빛이 닿는 부위에 따라 생물을 나누는 부분이 인상깊다. 


유광층, 

박광층

무광층. 


빛이 잘 보이는 주류에 속한 생물의 삶과 빛이 잘 보이지 않는 가리진 곳에 존재하는 비주류의 삶이 생물에게도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우리가 보이기에 비주류의 생물이 더 약해보인다. 특히 저자가 예를 든 중국 철갑상어, 어머니의 삶을 나타내는 문어의 어미 등은 보기에 가냘퍼 보인다. 또한 퀴어이자 아시아 혼혈인인 저자의 특성 또한 소수자로서 비주류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에 비춰보일 것이다. 


바다는 모든 신비 속에서 퀴어스럽다. 

나는 털투성이 퀴어 인간, 만지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존재.. 

어떻게 내가 계속 살아갈 수 있는지 상상하고 싶다. 


어둠 속에서 우리는 함께 반짝거릴 방법을 새롭게 발명할 것이다.


주류의 생물도 비주류의 생물도 함께 반짝거릴 방법. 비주류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있다는 사실을 보며 최근 서울 교육감 선거가 생각났다. 동성애 아웃을 외치며 배척을 선언했던 교육감의 모습. 주류의 길을 더 곤고히 하기 위해 비주류를 아예 아웃시키겠다는 교육 정책에서 과연 비주류가 어떤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안타깝게도 미국에서도 한 지도자로 인해 여러 비주류들이 벼랑 끝에 처해 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더욱 그러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시기에 이 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함께 반짝거릴 방법, 함께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상상하는 걸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말해준다. 슬픈 건 왜 이 소리를 하는 건 왜 주류 쪽에서는 드물고 비주류쪽의 외침으로 끝나야 하는 것인가이다. 주류 쪽에서 먼저 마음을 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 하는데 우리는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 함께 반짝이도록 상상하자고 말해보고 싶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i***9 2026.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