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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로 바람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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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로 바람꽃으로 최영숙 시집🔖본문 중에 ㅡ[무엇이 그렇게 흔들리게 했는가]바람이었을까중구의 어지러운 말이었을까체면에 뒤처질까 두려워어리석은 교만이 마음을 다그쳤다참고 견딘다고 좋은 것도 아니었고웃는다고 괜찮은 것도 아니었다놓아버렸던 꿈들잡다한 세사가 나를 흔들었다가족이 보였고과거가 눈을 부라리고 달려들었으며황홀한 시어가 난무했다흔들려 보면 단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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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로 바람꽃으로 


최영숙 시집


🔖본문 중에 ㅡ


[무엇이 그렇게 흔들리게 했는가]


바람이었을까

중구의 어지러운 말이었을까


체면에 뒤처질까 두려워

어리석은 교만이 마음을 다그쳤다

참고 견딘다고 좋은 것도 아니었고

웃는다고 괜찮은 것도 아니었다


놓아버렸던 꿈들

잡다한 세사가 나를 흔들었다


가족이 보였고

과거가 눈을 부라리고 달려들었으며

황홀한 시어가 난무했다


흔들려 보면 단단해지는 것이지

대가를 치러야 하고

우리는 그 모든 흔들림의 증명이다

살아있다는 징표이다


[행복의 오해]


웃는 일만 있으면

좋은 줄 알았습니다.


아무 걱정 없으면

성취한 줄 알았습니다


이름을 널리 알리면

성공한 줄 알았습니다


황금으로 집을 지으면

왕인 줄 알았습니다


소소한 것만 있어도

충분히 된다는 것을

한참 지나고서야 알았습니다


시인은 날마다 지하철을 탄다.

고달픈 서민의 일상 속에서 꼿꼿이 달린다.

살아간다,[지하철]처럼:


살아가는 힘은 

어디서 이토록 샘이 솟는가

입 다물고 달리는 철마


너도 진정 고단함을 잊었는가

포기를 모르는 총총 발걸음

치열하게 살아가는 길

뜨겁게 살아내는 일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내는 일","치열하게" 일상을 짊어지고,"포기를 모르는 총총 발걸음"으로 입 다물고 달리는 것.

누가 일부러 달리라고 했는가?

실존의 발걸음은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것은 어쩌면 저 하늘에 자리한 별처럼

우주의 순행에 한자리 차지하려고 하는 몸짓인가? 몸부림인가?

ㅡ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 서평 중에ㅡ


🔖저자의 생각 ㅡ

이 시집이 당신의 노을빛을 조금 더 깊게 물들이고, 당신의 바람꽃을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게 한다면, 그것으로 저는 충분합니다.

저의 시와 당신의 삶이 서로 비추며, 호연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 줄 평 ㅡ

한 시인이 세상에 밝히는 작은 등불의 고백


🔖사색평 ㅡ

"시는 내 안에 살아있는 또 다른 생명이었습니다.

삶이 상처를 주고, 고통을 안기고, 길을 잃어 방황할 때마다

살아남기 위해 수시로 기록했습니다.

잘 빚은 도자기 그릇처럼, 그 언어들을 곱게 담아

드디어 제 생애의 행복한 첫 시집을 세상에 내어놓습니다.

그저 섬 소녀의 삶의 여정, 그리고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온 기록입니다.

소녀로, 여자로, 엄마로, 아내로 살아오며 침잠하여 구상한 말들은 결국 하나였습니다. 

노을로 바람꽃으로.

제 시가 고단한 삶을 살아내는 독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제가 겪었던 고통과 기쁨,

고독과 충만함이 독자에게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빕니다" 로 시작한 지난한 삶의 여정에서 마주한 시다.

그 시 속에서 인생의 회노애락과 희망을

담아 놓은 기록이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수많은 고뇌를 안고 살아야 했던 그의 시는 말 그대로 고뇌한 흔적들이 역력하다.

삶의 고단함과 고독 희망과 절망의 경계를 오가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했던 노력들이

시구에 고스란히 스며든다.

심리상담가의 약력처럼 표현력이 과하지 않고

사실적이라 담백하다.

화려한 수사 대신 있는 그대로의 삶의 고찰을

그려 넣은 모습이 오히려 신선하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펜을 든 고심의 흔적들에

작가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노을빛 하늘에 바람꽃 바다를

느끼게 하는 올 겨울 나를 흔드는 사색의 물듬이다. 가슴 울림의 시간을 마주한다.

따스한 홍차와 어울리는 시집으로

추천하여 봅니다.


🔖지식과 감성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책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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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 2025.12.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노을로 바람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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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시집 '노을로 바람꽃으로', 노을빛이 아름다운 하늘을 날아가는 한 무리의 새들이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 책 표지를 하염없이 바라보게 된다.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접어들었구나. 부쩍 짧아진 하루는 저물어가는데 저 멀리로 길 떠나는 듯한 새들을 보니 온갖 생각이 드는것이다. 제목을 보자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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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집 '노을로 바람꽃으로', 노을빛이 아름다운 하늘을 날아가는 한 무리의 새들이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 책 표지를 하염없이 바라보게 된다.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접어들었구나. 
부쩍 짧아진 하루는 저물어가는데 저 멀리로 길 떠나는 듯한 새들을 보니 온갖 생각이 드는것이다. 
제목을 보자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었다. 따뜻한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표지와 잘 어울리는 시집을 반갑게 펼쳐본다. 
거룩한 타워 마치 신처럼 내려다본다 꿈은 꾸는자의 것이라고 너만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삶은 그런 것이라고 -'남산 엘레지' 중에서 

'그 여린 섬 소녀는'의 한 구절, '신선이 된 아부지 흐뭇한 얼굴로 구름 타고 마실 다니신다'. 
얼마 전 아버지의 기일을 보내고 온 뒤여서인지 싯구가 마음에 쏙 들어왔다. 오랫만에 온가족이 모여 시끌벅적한 모습을 흐뭇하게 내려다보고 있을 아버지를 나도 모르게 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돌지않는 풍차', '도봉산을 오르며, '내 마음의 길 양재천', '산수유 마을 가는 길', '인생이 내게 묻거든' .....
울컥 울음이 베나올것 같은 시어들, 그 속에 담긴 눈물, 슬픔, 사랑, 행복을 본 것 같다. 
길을 걸으면서 마음에 쌓여있던 온갖 생각, 고민을 불어오는 바람 결에, 한바탕 웃음으로, 가파른 길을 오르며 땀으로 날려보내던 지난 시간을 떠오르게 한다.  
땅거미 내려앉고 다시 아침을 맞이하고 우리네 인생 별반 달반이라 들꽃처럼 살아내야 하는 일이라면 오늘은 보듬고 내일은 다듬고 - '머물다가 다시 가는' 중에서 

섬에서 태어나 늘 저녁놀이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시인이 되기를 꿈꾸었던 소녀가 드디어 자신의 삶의 여정을 담은 시집을 냈다. 
한때 문학소녀를 꿈꾸었기에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가슴 깊이 품은 꿈이 늘 함께 있어서 살아온 순간순간의 삶, 기쁨, 사랑, 고통, 추억을 담은 이야기가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공감이 가고 마음을 울리는 구절들이 시선을 붙들었고, 또 블로그에 옮겨 적어보기도 하면서 시인의 이야기에 귀기울였던 시간이었다. 우리의 삶, 살아온 순간들이 시가 되었다. 
두근두근 온종일 행복 선물이에요 내가 행복하니까 -'설렘' 중에서


#노을로바람꽃으로 #최영숙 #시집 #지식과감성
k*****m 2025.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노을로 바람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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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노을로 바람꽃으로최영숙2025지식과감성시를 인생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등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최영숙 시인의 “노을로 바람꽃으로”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예쁘고 아름다운 시골 하늘 저편에서의 아름다움이 느껴 졌다.한편으로는 하루 일과를 끝내고 퇴근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노을,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으로 피로를
"노을로 바람꽃으로" 내용보기
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노을로 바람꽃으로
최영숙
2025
지식과감성

시를 인생의 삶과 자연의 아름다움등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
최영숙 시인의 “노을로 바람꽃으로”는 책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예쁘고 아름다운 시골 하늘 저편에서의 아름다움이 느껴 졌다.

한편으로는 하루 일과를 끝내고 퇴근하는데 저 멀리 보이는 노을, 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으로 피로를 날려 주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모든 시가 자연의 아름다움, 시골 하늘의 노을처럼,,,땀을리는 나에게 땀을 날려 주는 듯란 소소한 바람을 표현한 시집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지식과감성

#노을로바람꽃으로

#최영숙
w**********7 2025.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노을로 바람꽃으로
"노을로 바람꽃으로 " 내용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노을로 바람꽃으로최영숙2025지식과감성더보기시 표현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요. 시 한편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이겨내게 해줍니다. 위로 겨려가 되고 우울한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미움이 용서가 되고 괴로움이 환희로 바뀝니다.책 제목의 노을을 보는 것 처럼 마음이 풍요롭고 예쁩니다. 하루 일상
"노을로 바람꽃으로 " 내용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시 표현이 너무 아름답고 예뻐요. 시 한편으로 하루의 고단함을 이겨내게 해줍니다. 위로 겨려가 되고 우울한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미움이 용서가 되고 괴로움이 환희로 바뀝니다.

책 제목의 노을을 보는 것 처럼 마음이 풍요롭고 예쁩니다. 하루 일상의 노곤함을 달래주는 책입니다.

시들이 다 따뜻하고 예쁩니다. 너무 감동이에요. 시 하나 하나를 곱씹어 봅니다. 머리 맡에 두고 계속 생각 날 때마다 꺼내어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삶의 의지가 굳건해집니다. 행복이 소소한 곳에 있구나하고 생각해봅니다. 시가 너무 좋아서 마음이 저절로 따뜻함으로 스며듭니다. 책이 술술 넘어갑니다. 너무 재미있고 좋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모든 이들에게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8 2025.1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