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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필사] 문장을 읽고 적으며 나는 내가 오즈의 마법사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읽은 줄 알았는데, 아마 영화의 장면을 책의 기억으로 남겨두고 있었나 보다. 필사를 시작하자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조금씩 다른 얼굴로 다가왔다. 뽑아놓은 문장을 따라 쓰는 동안 장면이 자연스럽게 스쳐 지나가고, 문장은 이전보다 천천히, 자세히 보였다. 베스트 명문단만 담은 필사집이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이야기의 감정에 가볍게, 하지만 깊게 머물 수 있었다. 쓰다 보니 한 문장, 한 문장이 남의 글이 아니라 내가 건너온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가볍게 문장을 즐기며 썼을 뿐인데 마치 책 한 권을 차분히 읽고 나온 기분이 남았다. 읽는 이야기보다, 써보는 이야기였다. 멜맘님과 함께 리얼미에서, 런트리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읽고 쓰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즈의마법사 #인생을바꾸는필사집 #런트리문장기록소 #런트리 #세계고전문학베스트명문단시리즈 #고전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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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필사하며 언제 허수아비가 나올지 언제 양철나무꾼을 만날지 겁쟁이 사자는 어떨지 쓰는 순간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어른이 되어 만나는 오즈의 마법사는 그때는 몰랐던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와서 재밌더라구요. 표지도 예쁘고 가벼워 어디는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다른 고전도 궁금하게 만드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준 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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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먼저 눈에 띄어서 자연스럽게 손이 갔습니다. 보라색 표지가 은근히 예쁩니다. 책이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부담 없고, 라인이 있는 필사책이라 쓰기 편합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책으로는 처음 접했는데, 필사를 하다 보니 예전에 봤던 영화 장면들이 떠오릅니다. 내용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부담 없이 이어서 쓰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 덕분에 나만의 필사 시간을 가지게 된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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