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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있을까? 인간계의 영향을 받은 바닷속 생물 '물살이'들의 정치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읽는다. 깨알 같은 은유와 풍자! 용왕교와 갯바위당, 오션일보와 장수일보 사랑꾼 대왕오징어와 그의 머리 위에 있는 백합조개 부부 가짜뉴스와 여론과 맹신 현실과 비교하는 맛이 있다. 현실이 훨씬 더 개차반이라는 게 함정 😬 "전 물살이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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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한 푸른빛이 도는 바닷속에 다양한 물살이들이 저마다 꼬리에 하얗고 동그란 진주를 달고 다닌다” 오션토피아를 보고 가장 오래 남는 장면이다. “평등하게 주어진 진주가 왜 행복하지 않지?” 우리는 그 “욕망과 평등” 사이에 수없이 고민하고 실패하는 것 같다. 그런데 권력자들은 항상 평등의 탈을 쓰고 욕망을 쫒는 것 같다. 특히나 요즘의 현실의 정치에서 그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현실을 보고 느꼈을 작가님의 고뇌가 ... 바닷속에서 그 욕망을 꿈꾸는 자들, 인간의 쓰레기로 세계를 만드는 자들, 물론, 현실의 메타포이지만 언뜻 판타지처럼 서늘하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 기대합니다^^ |
| 작가님의 전작 경성브라운을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신작도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상상력을 가지고 물살이를 통한 풍자소설이여서 쉽고 가볍게 읽었지만, 책을 덮을 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거 같아서 마음이 조금 무거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풍자를 좋아하시는 애독가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