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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단단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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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 같이 밥 먹을래?/ 양서윤 글/ 이새 그림/ 초록개구리나탈리는 전학을 갈 정도로 따돌림을 당한 아픔이 있다. 다행히 새 학교에서는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자신처럼 혼자 점심을 먹는 친구들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며,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했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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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양서윤 글/ 이새 그림/ 초록개구리

나탈리는 전학을 갈 정도로 따돌림을 당한 아픔이 있다. 다행히 새 학교에서는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자신처럼 혼자 점심을 먹는 친구들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며,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했다. 막막했으나 홀로 먹는 점심시간이 가장 싫었던 예전의 자신을 떠올리며 고심한다. 그래서 친구들과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앱을 개발하게 된다. 나탈리가 누구나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일이 수줍어 하던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관심을 보이며 모임에 들어오면서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데…

나탈리가 보여준 용기와 의지가 읽는 내내 큰 울림을 주었다.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다른 이의 아픔까지 치유해 주고자 손을 내미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져 울컥하였다. 진실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정하게 타인에게 다가서는 나탈리와 콜윈, 제임스, 에이미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양서윤 작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청소년의 심리와 행동을 개인적인 면과 공동체인 면에서 섬세하게 다뤄 힘 있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나탈리가 혼자 먹는 친구와 같이 식사를 하고 싶다며 처음 이야기를 꺼냈을 때 보여준 친구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보인다. 활발하게 보이는 친구들도 모르는 사람과의 식사 혹은 대화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솔직한 감정을 잘 전달하여 이야기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나탈리가 품은 작은 꿈이 친구에게로, 또 다른 친구에게로 전해져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앱이 지역공동체, 나라를 넘어 다른 나라까지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이야기는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변화의 시작은 미약할지 몰라도 그 여정은 광대하다. 오늘날 많은 현상의 원인이 되는 SNS가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술은 도구일 뿐 이용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나턀리 햄프턴'은 잘 보여주고 있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며,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해결해나가는 나탈리의 행보는 큰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어려울 때마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혼자가 '우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었다.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지고 행복해졌다.

다 같이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모임이 공동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활동으로 이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우리 같이 밥 먹을래?>를 적극 추천한다.

#예스24리뷰어클럽 #리뷰어클럽리뷰 #우리같이밥먹을래? #양서윤 #이새 #초록개구리 #내가바꾸는세상12 #나탈리햄프턴 
이달의 사락 d******u 2026.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점심 같이 먹기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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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늘 친구 사귀는 것이 걱정이다. 누구랑 친해 질수 있을까?점심시간에 같이 밥먹을 친구가 있을까?주인공 나탈리는 전학간 학교에서 그런 고민을 한다. 외국 학교 배경이지만, 점심시간은 비슷할 것 같다. 다만, 한국에서는 지정석은 아니지만 정해진 구역에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기에 내 옆
"점심 같이 먹기 앱 "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늘 친구 사귀는 것이 걱정이다. 
누구랑 친해 질수 있을까?
점심시간에 같이 밥먹을 친구가 있을까?

주인공 나탈리는 전학간 학교에서 그런 고민을 한다. 
외국 학교 배경이지만, 점심시간은 비슷할 것 같다. 
다만, 한국에서는 지정석은 아니지만 정해진 구역에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기에 
내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을꺼라는 걱정은 안해도 되는정도?



다행히 비슷한 고민을 하던 친구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게 되었지만, 
이러한 고민을 그냥 끝내지 않고 "함께 밥을 먹을 친구들을 구하는 앱"을 만든다.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받게 되면서 앱도 유명해지고 방송국에서 인터뷰도 하게 되는 나탈리!
본인의 고민을 선한 영향력으로 발전시킨 모습이 멋지다. 



아이들도 앱을 이용하는 사용자에서 개발하는 개발자가 되어보면 좋겠다!

#리뷰어클럽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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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밥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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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외로움을 느꼈던 아이 나탈리 햄프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전학 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혼자 있는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그것은 바로 “우리 같이 밥 먹을래?”라는 점심 친구 찾기 애플리케이션! 이 앱을 통해 친구를 찾으면 혼자 밥 먹는 아이들도 함께 웃으며 식사할 수 있게 됩니다나탈리의 작은 생각은 모두가 즐겁게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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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외로움을 느꼈던 아이 나탈리 햄프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전학 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혼자 있는 친구들을 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같이 밥 먹을래?”라는 점심 친구 찾기 애플리케이션! 이 앱을 통해 친구를 찾으면 혼자 밥 먹는 아이들도 함께 웃으며 식사할 수 있게 됩니다


나탈리의 작은 생각은 모두가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점심시간으로 만들어 갑니다.

외로움과 소속감, 친구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면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어린이 동화입니다.


사회적 감정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특히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중심으로 풀어낸거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o****2 2025.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같이 밥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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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탈리는 학교에서 심한 따돌림을 당해요.그래서 늘 혼자였어요. 나탈리는 특히 점심시간에 혼자 밥먹는 게 너무 괴로웠어요.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점심을 먹는 공간에서 자신만 혼자 밥을 먹는게 너무 싫어서 끼니를 거르기도 했어요.그래서 전학을 결심했고, 전학을 간 곳에서도 친구를 사귀지못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이 컸어요.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 같이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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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탈리는 학교에서 심한 따돌림을 당해요.그래서 늘 혼자였어요. 나탈리는 특히 점심시간에 혼자 밥먹는 게 너무 괴로웠어요.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점심을 먹는 공간에서 자신만 혼자 밥을 먹는게 너무 싫어서 끼니를 거르기도 했어요.
그래서 전학을 결심했고, 전학을 간 곳에서도 친구를 사귀지못하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이 컸어요.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 같이 점심도 먹게되었지만,
그곳에서도 혼자 점심을 먹고 있는 아이들이 보여서 꼭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쓰였어요.

그래서 나탈리는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점심을 같이 먹을 친구를 찾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어요.

"Sit with Us"
옆에 앉으렴, 함께하자, 같이 밥 먹자라는 의미의 sit with us.

이 책은, 점심 같이 먹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모두가 행복한 점심시간을 만든
나탈리 햄프턴의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각색한 책인데요,

앱을 사용하면서 누구든 점심 모임을 열 수 있고,
끼리끼리만 점심을 먹던 아이들이 점점 취미와 관심사에 따라 모임을 열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소외되었던 외톨이 아이들이 이 앱을 통해서 용기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앱을 통해 알게된 아이들과 소통하며 친구가 되기도 하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함께 식시하며 외로움을 덜어가는 모습이 넘 좋았어요.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고, 소속감을 주는
중요한 시간이 되어가는 게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 앱은 문화 차이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내에서 왕따가 여전하고 소외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 앱이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성장하는 아이들이기에 온전하지않은 모습들과 서툰 모습들이 많겠지만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경험들이 쌓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요.
공동체를 이해하고 서로 더 배려하며, 알아갈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단 생각도 해보고요.

외로웠던 시간이 따뜻하고 즐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뀔 수 있도록
멋진 앱을 만든 나탈리 햄프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뭉클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경험들을
많이 쌓아가며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Sit with us, 함께 앉아서, 우리 같이 밥 먹어요~
정말 따뜻한 말인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l*****o 2025.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구란 마음맞는 친구만 있으면 돼요
"친구란 마음맞는 친구만 있으면 돼요"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렸을때는 친구가 많으면 좋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보니 친구 많은게 마냥 좋은건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왜냐하면 그중에서 마음맞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연락이 오지 않는 그런 이익만 따지는 친구들이 많았고, 저도 모든 관계를 끝내고 나니까 마음도 편하고 덜 스트
"친구란 마음맞는 친구만 있으면 돼요"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렸을때는 친구가 많으면 좋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보니 친구 많은게 마냥 좋은건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왜냐하면 그중에서 마음맞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연락을 하지 않으면 연락이 오지 않는 그런 이익만 따지는 친구들이 많았고, 저도 모든 관계를 끝내고 나니까 마음도 편하고 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 나와 맞지 않는 친구들과는 지내지 않는게 좋아요.. ㅎㅎ 이 책에서도 친구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담았는데 저의 10대 시절을 보는것 같아서 공감이 되었어요 !

이 책에서도 반에 인기 많은 친구를 보면 그 친구를 닮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적혀있지만 저는 어린이 친구들이 이것을 읽고 똑같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호기심은 가질수 있어도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따라만 하다보면 자아를 잃을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뭐든 당당하게 나아가고 내 의견을 똑바로 얘기할줄 알아야 마음 맞는 친구들을 만날수 있을거예요. 절대 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안돼요..  
그렇듯 , 나탈리라는 주인공 여자 아이가 친구들이랑 잘지내고 싶어서 자기 의견을 똑바로 말하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비쳐졌어요. 내성적인게 나쁜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는 온전히 나탈리만 받으니까 너무 남에 대해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 

인간 관계 ,, 어른이 되어서도 힘들지만 어린이들만큼은 너무 무겁지 않고 마음맞는 친구들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친구 관계로 인해 힘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 

#리뷰어클럽리뷰
b*******k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같이 밥 먹을래?_글 양서윤, 그림 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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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책을 고를 때 나는 이야기의 감동도 좋지만 한 가지를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이 이야기가 ‘생각’에서 끝이 나는지(생각해 보는 것도 당연히 유익하지만), 아니면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지다. <우리 같이 밥 먹을래?>는 바로 그 지점이 궁금해 서평을 신청한 책이었다. 아이디어가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그리고 그 출발점이 얼마나 사소한 마음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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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책을 고를 때 나는 이야기의 감동도 좋지만 한 가지를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이 이야기가 ‘생각’에서 끝이 나는지(생각해 보는 것도 당연히 유익하지만), 아니면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지다. <우리 같이 밥 먹을래?>는 바로 그 지점이 궁금해 서평을 신청한 책이었다. 아이디어가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그리고 그 출발점이 얼마나 사소한 마음일 수 있는지를 아이와 함께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가장 즐거워야 할 시간인 점심시간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 모두가 웃고 떠드는 공간에서 혼자 식판을 들고 서성이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어쩌면 너무 흔하고 당연한 사실을) 아주 담담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나탈리 햄프턴은 따돌림으로 인해 점심시간이 가장 괴로운 아이였다. 친구를 찾지 못해 밥을 거르던 장면은 과장되지 않게 그려지지만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그 고립감이 충분히 전해진다.


이야기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나탈리가 강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학 후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웃으며 점심을 먹게 된 뒤에도 나탈리는 혼자 앉아 있는 아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이미 괜찮아졌지만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고, 그때의 감정을 기준 삼아 지금의 상황을 바라본다. 이 지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공감의 방향이나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여기서 아이디어가 등장한다. '우리 같이 밥 먹을래?'라는 아주 짧은 문장이 앱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흥미로웠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거창한 계획이나 자원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나탈리는 아이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는 도구를 선택했다. 문제 인식, 해결 방법, 실행이라는 흐름이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장 많이 나눈 이야기는 ‘왜 점심시간이 중요한가’였다. 공부 시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하루 중 감정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지 않을까 싶었다. 누구와 앉는지, 혼자인지 아닌 지가(아이 학교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 '혼자' 먹는 경우는 없지만 옆 친구들이 누구냐에 따라 '혼자' 먹을 수도 있고 이야기 나누며 먹을 수도 있다.) 그날 전체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할 만큼 중요한 시간이다. 이 책은 그 공간을 바꾸면 분위기와 관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런 점심시간을 통해 먼저 다가가 앉을 수 있는 용기, 그리고 그 용기를 내는 아이를 받아줄 수 있는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우리 같이 밥 먹을래?>는 따돌림을 다루지만 무겁지 않고, 앱 개발을 이야기하지만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아이의 시선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생각 하나가 행동이 되고,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 번 읽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계속 떠올리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n*******n 2025.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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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9 자유자 서평]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양서윤 글, 이새 그림
"[2025-079 자유자 서평]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양서윤 글, 이새 그림" 내용보기
"점심 같이 먹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모두가 행복한 점심시간을 만든 나탈리 햄프턴의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각색한 책"이야기를 읽으며 처음 접한 이야기이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는데, 정말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였다. 또래 집단의 집단 의식과 그 무리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을 그리며,  <우리 같이 밥 먹을래?>는 학교 내의
"[2025-079 자유자 서평] 우리 같이 밥 먹을래? 양서윤 글, 이새 그림" 내용보기
"점심 같이 먹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모두가 행복한 점심시간을 만든 나탈리 햄프턴의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각색한 책"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 접한 이야기이지만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는데, 정말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였다. 또래 집단의 집단 의식과 그 무리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을 그리며,  <우리 같이 밥 먹을래?>는 학교 내의 따돌림과 같은 불링(bullying)을 해소하고 함께 하기 위한 '점심 같이 먹기 앱을 개발한 나탈리 햄프턴'을 소개하며 이야기하는 그림동화 책이다. 교내에서 점심을 같이 먹는(학교생활에 소외되는 친구들을  것을 넘어 소외된 친구들과 함께 하자는 취지가 학교를 넘어 이웃 학교, 지역사회, 전세계로 그들의 정신이 퍼져나가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함께 하는 친구들이 없어 다른 학교로 옮겨가는 나탈리, 새 학교에서도 혼자일까 봐 두려웠지만 다행히도 전학 첫날 친구가 생겼다. 그리고 학교 점심 시간에 자신은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함께 하지 못한다는 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직접적으로 다가서려 하지만, 친구들조차도 낯선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거리감이 있었다. 그리고 혼자인 그들도 함께 하길 원치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게 된다. 이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고민하다, 함께 점심을 할 수 있는 연결고리인 앱을 만들어보기로 한다. 이 앱이 교내에서 인기를 끌어 많은 친구들이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었고, 친구들이 학교 생활이 조금 더 활기차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것이 소문이나 지역신문에 실리게도 되고, 이웃학교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것도 알았다. 교내용으로 만들어었던 앱이 점차 발전하여 지역사회로, SNS로, 테드(TED)로까지 번져나가며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과 공감을 얻게 된다. 자신의 변화에서 시작하여, 나탈리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내가 바뀌고내가 바꾸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학교 안에서 조차 외로움을 겪는 요즘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앱이 생겨야 할 정도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나탈리는 말한다.
"외톨이를 벗어나는데 많은 친구가 필요하지 않아요. 딱 한 사람만 옆에 있어 주면 누구든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작은 실천이 가져온 큰 변화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로의 변화를 꿈꾸게 한다.  "외로웠던 시간이 따스한 온기로 채워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나를 향한 한 명의 따뜻한 관심은 나의 삶의(유지하는) 가치도 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성장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더욱 그렇다. 부모와의 소통은 없어도(-사실 부모와의 소통이 더 중요하지만서도-) 친구들과의 소통이(-친구들과의 우정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이니 말이다. 예전에는 밥상머리 교육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던 시대도 있었다.지금은 그나마 함께 밥을 먹는 관계를 중요시 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인간관계나 사회적 관계를, 공동체 내에서의  서로에 대한 이해로  충분히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 본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니 나 역시 외로움을 많이 타던 아이였다.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의 관심 받기를 기대했었던 듯하나, 늘 나의 기대를 채워주지는 못햇던 것 같다. 정해진 교육시스템 안에서 짜여진 스케쥴대로 운직이는 학교나 가족의 생게를 위해 바빴던 부모님이나, 각자의 삶을 영위하느라 관심을(-기실 본인들도 관심이 필요했던 것이었을 터이라) 줄 형편이 아니었던듯 하다. (특히나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던 아이였지만, 그 부족함을 나 조차도 학교나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채웠던 듯하다. 당시에도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당시보다 더 많은 위로가 필요한 시대인것 같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관계와 소통의 문제를 건전하면서도 슬기롭게 해쳐나가길 바라게 된다. <우리 같이 밥 먹을래?>도 그 해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 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유자서평, #우리같이밥먹을래?, #양서윤, #이새, #초록개구리, #202511, #내가바꾸는세상, #점심같이먹기앱을개발한나탈리햄프턴, #리뷰어클럽리뷰






c*********e 202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