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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잘 쓰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런데..이 소설은 소설같지 않은 현실감이 너무 강한것 같다. 물론 현실 세계에서 주드가 겪은 그 처절한 삶의 조각조각들이 비 현실적인 요소이고 그 삶의 전개 또한 비현실적이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제목 그대로) 삶의 하찮은. 일상적인 부분들에서 너무도 현실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 작은 부분들을 통해 사라져버린 내가 사랑했던 존재들을 더더 그리워하게 되고 가슴 아파하면서 헤어나올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져버리는 결말이란! 강추한다. 릴스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 줄 좋은 방법중 하나이기도 한것 같다. 읽어보시길! |
| 벼르던 소설,리틀 라이프를 26년도 첫 독서작품으로 선정했다. 작가 이름도, 소개도(간단한) 특이했고 내용은 충격적이고 파격적이면서도 따뜻했다. 1100여 페이지의 작품을 긴장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계속 다음 페이지의 전개가 궁금했다. 때론 답답하면서 때론 우울하면서, 따뜻하면서 가슴시린, 이 작품, 인생작 중의 하나로 선정할 정도로 재미있게 잘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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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라이프를 1, 2권으로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예스 리버커로 합본판이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1, 2권으로 읽었을 때에도 두 권을 합치면 두께가 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합본판으로 받아보니까 벽돌책이네요 :) 저자가 리틀 라이프 표지는 꼭 이 표지여야한다고 바꿀 수 없다고 해서 합본판은 표지가 어떻게 나왔을까 했는데 책등 색깔이랑 네명이 나란히 서있는 그림이 잘 어우러지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본판이라서 흐름이 안 끊기게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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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보이 #한야야나기하라장편소설 #시공사 < 책 속의 말 씨앗 > 1. “너는 주드 세인트 프랜시스야. 내가 가장 오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친구야.” 2. “사람은 결국 단 한 사람에게만 자신의 삶을 진짜로 이야기하게 되는 건 아닐까.” 3. “왜 우정은 사랑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질까. 왜 더 중요할 수도 없을까.” 4. “절망은 그를 부서뜨리는 대신, 오히려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5. “그는 자신의 삶이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6. “우정이란, 이 외로운 세계를 조금 덜 외롭게 만드는 기적 같은 것이 아닐까.” 7. “너무 괴로워서일 때도 있고, 너무 행복해서 스스로를 벌해야 할 것 같을 때도 있다.” 리틀 라이프는 읽는 이를 위로하기 위해 쓰인 소설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오히려 위로가 닿지 않는 지점까지 독자를 데려가며, 그곳에서도 삶은 계속된다는 사실을 조용히 보여줍니다. 한야 야나기하라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의 고통을 극복 서사로 단순화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통이 한 사람의 삶에 어떻게 ‘정착’하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갑니다. 이야기는 네 명의 친구가 뉴욕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구조를 띠고 있지만, 중심에는 언제나 주드가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지성과 사회적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어린 시절의 학대와 폭력으로 인해 자신을 끝없이 부정하며 살아갑니다. 이 소설이 독자를 힘들게 하는 이유는, 그의 고통이 극적인 사건 하나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통은 사라지지 않고, 다만 형태를 바꾸어 삶 속에 남아 있습니다. 지긋지긋 하게 반복되는 자해와 자기비하가 조금은 짜증스럽기까지 합니다. 작품 속에서 우정은 구원의 열쇠처럼 그려지지 않습니다. 친구들은 주드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 사랑조차도 그의 상처를 완전히 지워주지는 못합니다 “왜 우정은 사랑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질까”라는 질문은, 이 소설이 관계를 다루는 방식의 핵심을 정확히 짚습니다. 《리틀 라이프》는 관계의 아름다움보다, 관계의 한계를 정직하게 보여줍니다. 문장은 절제되어 있으나 감정의 깊이는 매우 깊습니다. 비극을 과장하지 않기에 오히려 더 잔인하게 다가오며, 독자는 몇 번이고 책을 덮고 싶어집니다. 그럼에도 다시 읽게 되는 이유는, 이 소설이 인간을 판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통받는 인물을 연약하다고 규정하지도, 강하다고 미화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살아 있는 상태’로 끝까지 바라봅니다. 이 작품은 “왜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질문을 품은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리틀 라이프》를 읽고 나면, 행복과 치유라는 단어를 이전처럼 쉽게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소설은 독자의 마음을 가볍게 만들지 않지만, 분명 깊게 만듭니다. 《리틀 라이프》는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인간의 고통, 관계의 진실, 삶의 무게를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읽는 동안 힘들 수 있으나, 그만큼 오래 남는 문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소설입니다. 조용히, 그러나 깊이 마음에 남을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만 일천 페이지가 넘는 벽돌책 이란걸 감안 하시길 바랍니다. #북러버의독서노트 #완독리뷰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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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네명의 대학 동창생들의 이야기. 초반엔 맨해튼을 배경으로 하는 현대적 성장소설 같은 느낌이지만 읽어 나갈수록 답답함과 묘한 불편함을 선사합니다. 2권으로 나왔던 걸 한권으로 힙쳐놔서 두께감은 꽤 있지민(1,041페이지) 끝까지 읽게 만드는 끌어당김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