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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학자의 작품이라고 소개된다. 아마 다루는 주제가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에 걸쳐 나열되기 때문이 아닐까. 즉, 역사책과 고고학의 매력을 둘 다 느낄 수 있다. 나처럼 옛날 얘기면 일단 사서 읽고 말겠다는 독자들한테는 외면하기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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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Post-American World (더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 이 책은 “미국의 몰락”을 말하는 듯 보이지만, 정확히는 美國 이후(After America)가 아니라 美國 이후의 “재배치”를 말한다. 핵심은 단순하다. 美國이 무너진다는 게 아니라, 다른 國家들이 빠르게 “떠오른다”는 것. 저자는 中國·印度 등 新興國의 經濟成長과 政治的 影響力 확대를 분석하며, 單極體制에서 多極化 체제로의 이동을 설명한다. 이는 패권 교체라기보다 權力의 分散(분산)이다. 世界秩序는 붕괴라기보다 재편이라는 주장이다. 장점은 거시적 視野(시야)와 통계 기반 분석이다. 감정적 위기론이 아니라 구조적 추세를 읽는다. 다만 2000년대 초반 전망 중심이라, 이후 地政學的 긴장까지 충분히 반영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總評하면, 《떠오르는 세계》는 공포 대신 구조를 보게 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