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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푸른숲 어린이 문학-009 박현정 글, 신민재 그림 160쪽 | 320g | 153*225*20mm 푸른숲주니어 지붕 위로 우주가 춤추는 집! 모퉁이 하얀 카페를 찾으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은하수 다리 건너 너럭바위 골목의 발자국을 따라오세요. 교실 사물함 위에 언제부터 놓여있었는지 모르는 손바닥만한 광고지. 버려도 늘 그 자리로 돌아와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그 광고지를 주워들지요. 저마다의 고민으로 힘든 네 아이가 신비한 모퉁이 하얀 카페를 찾게 되면서 스스로의 문제를 마주하고 그것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은 연작 동화입니다. 해진, 동원, 선유, 나라의 이야기가 차례로 펼쳐집니다. 이 네 아이의 이야기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됐고 대마왕의 대굴욕', '마음속 새 한 마리', '확 삐뚤어지고 싶은 날' 의 제목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제목 아래에 있는 장에서 그들의 고민은 '뿅, 하고 사라지고 싶은 순간','세상 밖으로 밀려난 기분', '무대 공포증이 생긴 날', '주인공이 되면 행복할까' 라는 소제목으로 주인공들의 기분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책 속 이야기는 십대 초반의 아이들이 겪을 법한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이 아주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마법 카페를 찾아가서 마음을 다독여주는 음식을 먹으며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합니다. 누구나 성장의 고비를 넘을 수 있는 힘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듯 합니다. 그 계기가 되주는 것은 이야기 속에서처럼 음식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의 말한마디가 될 수도 있고, 등을 두드려주는 손길일 수도 있을테지요. 선유는 생애 첫 피자를 함께 먹었던 단짝 친구였고, 그날 먹었던 피자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맛있었다. 나는 마지막 피자 조각을 내려다보며 선유를 떠올렸다. p86, 동권의 이야기 중에서 유리컵에 송골송골 맺힌 물방울이 참 시원해 보였다. 안 그래도 목이 몹시 마르던 참이었다. 마음 근육이 튼튼해진다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음료가 우울한 내 기분을 바꿔 줄 수는 있을 것 같았다. <중략> 배속 어디서부턴가 두둑한 무엇이 나무 덩굴처럼 뻗어 올라 내 몸을 단단하게 감싸기 시작했다. 머릿속이 서서히 맑아지면서 불안하고 우울하던 감정이 걷혔다. p122, 선유의 이야기 중에서 문득 소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꿈을 요리하는 마법카페」 라는 책도 떠오릅니다. 이 책도 역시 고민을 안고 찾아간 카페에서 자신만의 음식을 처방받고 마음을 치유받는 이야기입니다. 함께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밤톨군에게도 모퉁이 하얀카페가 필요한 순간이 있겠죠. 슬쩍 물어봅니다. 울적할 때 너는 어떤 음식이 네게 힘을 줄까. 책 속 동권이처럼 좋아하는 음식인 피자? 엄마와 빵을 굽던 어느날이 떠오르는 해진처럼 추억이 담긴 음식? 일까. 녀석은 이 건 이래서 좋을 것 같고, 저 건 이래서 좋을 것 같고.. 고민보다도 먹고 싶은 음식을 먼저 떠올리고 있네요. 마침 햇감자 한박스를 사온 터라 오늘의 주문 음식은 감자전입니다. 녀석에게 음식에 관한 즐거운 추억들이 무엇이 있을까 떠올려봅니다. 함께 음식을 즐겁게 만드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감자전을 위한 채칼은 아직 위험하니 이전처럼 감자 수제비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음식에 아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뿍 담아서요. 그러고 보니 엄마와 아빠에게는 밤톨군의 '창 레시피' 로 만들어 준 디저트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음식이란다. 불안하고 속상할 때 누구에게든 털어놓아 보렴. 엄마 아빠에게 이야기 해주는 날을 위해 엄마 아빠도 너를 위한 레시피를 많이 준비해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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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쁜 책이었다. 표지부터 차례, 속의 삽화까지 사랑스러워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될 것 같았다. 이 동화는 연작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같은 학교 친구들인 혜진, 동권, 선유, 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힘들어하다 아주 특별한 카페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서는 분위기가 묘한 언니가 그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레시피를 가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삶이란 매 순간이 어려움이다. 요즘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들 그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힘은 다르다. 어쩌면 그런 힘이 약한 친구에게 이 책에 나오는 심쿵 레시피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는 친구의 힘이 대신할 수도 있고 이런 책이 대신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많이 읽고 누군가의, 또는 바로 자신의 심쿵 레시피가 되는 방법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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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하얀 카페에 가고 싶다!!
이 책을 읽고~ 길모퉁이를 돌면 정말 이런 하얀 카페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꾸 고개를 돌리게 된다.^^
아이들 마음을 세심하게 풀어나가는 박현정 작가님의 신작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역시 정말 멋진 이야기였다.
세상에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어린아이도 나이가 많은 어른도 잘 사는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고민 없는 사람은 없을 거다.
지붕 위로 우주가 춤추는 집! 길모퉁이를 돌아 만나는 하얀 카페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레시피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카페에서 먹은 음식이 뿅 하고
누군가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스럽고 좋았는지 모른다.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고민을 헤쳐 나갈 힘이 있다고 그걸 특별한 음식으로 깨우쳐 주는 이야기~ 정말 멋지다!!!
내가 카페를 찾아간다면 나에게는 어떤 레시피의 어떤 음식이 나올지 궁금하다.^^
해진이와 동권이와 선유, 그리고 나라가 모퉁이 하얀 카페를 다녀간 뒤 용기를 얻은 것처럼 이 책을 읽은 모든 친구들이 용기를 얻을 거라고 믿는다.
아이들뿐만 아이라 삶에 지친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힐링이 되는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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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겨워. 집도, 학교도 다 싫어.' 갑자기 변한 집안 상황과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게된 해진이. 하필 비까지 내리던 날 해진이는 친구들로 부터 도망치고 싶었다. 아이는 주머니 속에 넣어두었던 한 카페의 전단지를 펼쳐 무작정 그곳으로 찾아간다. 길 모퉁이 존재하지 않을것만 같은 하얀 각설탕같은 예쁜 카페. '어? 여기에 이런 집이 있었네?' 마치 해진이를 기다리라도 했다는듯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에 나뭇잎으로 엮은 특이한 모자를 쓴 예쁜 언니가 해진이를 맞이한다. 언니는 배고픈 해진이를 위한 특별한 래시피로 감자빵을 만들어 준다. 엄마, 아빠와 함께 먹던 그 감자빵을.... . 포근한 빵을 먹으며 추억, 아니 기억속으로 돌아가는 해진이 엄마아빠와 좋았던 시절, 친구와 오디션을 보았던 시절.... . 귓가에 나비의 날개짓을 느낀 해진이는 정신이 번쩍 들고 언니에게 인사한 후 카페를 빠져나왔다. 다시 돌아간 학교. 마치 꿈처럼 엄마와의 사랑이 다시금 살아나고 친구들로 부터 받았던 오해가 풀린다. "해진아,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 그래야 네 맘을 알지." 이 카페는 대체 어떤 곳일까? 아이들은 저마다 고민을 가지고 있다. 어른들은 아이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아이들이 찾은 이 하얀 카페에는 그 아이만을 위한 래시피로 만들어진 그 무엇이 있었다. 예쁜 언니가 만들어준 그 음식을 먹고 아이들은 저마다 가진 고민에 대해 용기를 갖게된다. 한참 예민한 초등6학년 조카와 함께 보기위해 읽어보았는데, 아이가 급우들과 어떤 관계로 지내고 있는지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수가 없기에 이 예쁜 아동문학으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보고싶은 생각이 있었다. 아직 순수한 아이이기에 이런 책을 가까이 한다면 정서적 순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던 시간이다. '책 속에 길이있다'고 했던가? 해진이와 친구들이 이 카페에서 용기를 찾았 듯 나의 사랑하는 조카에게도 이 책이 그런 카페와 같은 책이 되어주길 바래본다. 예쁜 아동문학 한편이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기에.... . 예쁜 책을 만난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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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로 우주가 춤추는 집! 모퉁이 하얀카페를 찾으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은하수 다리 건너 너럭바위 골목의 발자국을 따라오세요. 이런 초대장을 받게된다면 어떤 생각이들까? 집의 가세가 기울어져 이사가려던 좋은 집을 포기하고 재개발구역의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된 해진이네, 빚을 갚기위해 아빠는 지방 작은 공장으로 일하러가시고, 엄마도 주말없이 바쁘게 일하며, 춥고 좁은 집에 혼자 밥먹고 공부하고 지내고있는 해진이, 하나뿐인 친구와도 헤어지게되어 학교에는 친한 친구조차 없다. 그런 해진이에게 허언증이라는 소문이 돌게된다. 지금집과 비교안되는 좋은집에 산다더라... 아역배우인 나라와 같이 오디션을 본 아역배우였다더라... 모든게 거짓은 아닌데 사실을 털어놓을데가 없는 해진이는 억울하기만 했다. 그러다 하얀카페의 초대장을 사물함 위에서 발견하게 되고, 초대장을 손에 쥔 후 우연히 카페로 입장하게 되는데... 아이들도 삶이 버거울때가 있다. 어릴적 생각해보면 나도 이쯤에 삶의 무게를 깨닫게 해준 고민거리로 한숨을 내뱉은 기억이 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아이들의 버거움을 잊어버린 사람이 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삶이 팍팍해져 아이들도 살아가는게 쉽지 않은 시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주변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두는일이 필요하다는걸 잘 알려주는 이야기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힘들때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을 전해주는 가장 원시적이고 효과가 좋은 만능 레시피 음식이란 발상이 참 예뻤고 진짜 이런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 고민이 있는 아이에게 효과적인 방법을 재밌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고, 초등학교 조카들의 선물로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
![]() 마음이 울적할 땐 모퉁이 하얀 카페로 놀러 오세요! 책 제목이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라서 음식을 만드는 비법이 아닌 각기 다른 초등학생들의 고민들을 마법처럼 풀어주는 어린이 문학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곁들어져 있으면서도 글밥도 큰 타입이라 전 학년 학생들에게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창작동화다. 초5학년으로 배경을 삼으면서 그중에서도 같은 반의 학생 중 네 명만의 고민들이 담겨 있다. 수많은 고민들 중에 함축적으로 담겨 있지만 공통적으로 많이들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라 학부모가 읽어도 손색이 없었던 어린이 문학. 겉만 보고 잣대를 하는 친구들로 인해 상처를 받은 해진. 언제 어디서나 씩씩하고 활발하지만 나름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동권. 발레리노 꿈을 키우지만 남자가 배운다고 놀리는 친구와 반대하는 아빠로 인해 속상한 선유. 아역 배우이며 언제나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는 나라.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보편적으로 보는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하는 친구들을 사연이다. 이런 마음을 알아주는 곳은 교실 사물함 위에 있던 전단지. "모퉁이 하얀 카페" 밑져야 본전으로 자신의 울적한 마음을 가지고 찾아가며 그곳에서 만난 언니(누나)의 따스한 말과 마음속 깊은 곳까지 보듬어주는 음식들까지 내어주면서 자신이 느꼈던 타인의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자신이 앞으로 극복해야 할 일과 앞으로의 다짐 등을 느끼면서 현재의 고민들을 풀어주는 신기하면서도 마법 같은 "모퉁이 하얀 카페" 카페에 한번 다녀오면 두 번 다시는 찾을 수 없는 카페이지만 그로 인해 친구와의 사이도 아빠와의 사이도 풀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어서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현실에서도 있다면 모든 초등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었을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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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말하지 않고 나의 마음을 알고 나에게 맞는 레시피로 편안함과 힐링감을 느끼게 해주는 카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에서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세상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과 말 못할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하는 마법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총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소설은 각각의 이야기같지만 주인공 아이들은 같은 반 친구들로 사건이 연결되며, 각자의 사정을 알지 못한 채 상처를 주는 일을 잘 그려내고 있다. 아이들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글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초등학교 딸아이의 학교 생활이 머릿 속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4편의 이야기 중 한 편인 동권이의 이야기를 잠깐 보자면 '됐고'라는 말을 자주 쓰는 동권이를 친구들은 '됐고 대마왕'이라 부른단다. 학예회 사회를 자신이 아닌 다른 친구이 보게 되었다고 심술이 난 동권이의 눈에는 학예회 행사의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고 야구리그전에서 출전해야하는 친구가 출전하지않아 졌다며 그 친구와 실랑이를 하다 다치게 하는 뜻하지 않은 사고까지 치게 되었다. 그 사고로 동권이는 처벌을 받아야하는 위기를 맞는데.... 우주 하니까 문득 카페가 생각났다. 가방을 뒤져 꼬깃꼬깃하게 접힌 광고지를 펼쳤다. 지붕 위로 우주가 춤추는 집! 모퉁이 하얀 카페를 찾으세요. (74p) 과연 이런 곳이 있을까 하는 마음은 들지 어디라도 가서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아이들에게 지도 끝에서 하얗게 반짝이는 카페의 유혹은 강했다. 모퉁이 하얀 카페를 찾아간 동권이의 앞에 요리사 가운을 입은 누나가 나타나고 힘든 하루를 보낸 동권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말하지도 않았음에도 동권이가 좋아하는 피자와 매직 슬러쉬를 내놓으며 '환상의 짝꿍'이라 말한다. 허겁지겁 흡입하며 먹던 동권은 마지막 피자를 먹으려도 선유와의 피자 추억을 떠올리더니 자신이 다치게 한 선유를 찾아가야겠다 생각하며, 카페를 나서게 된다. 늘 그랬듯 카페은 자신의 임무가 끝나고 나면 마법처럼 사라지게 된다. 함께 나누면 행복하고 마음의 아픔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식과 동화가 닮았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부모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작가의 상상에 의해 만들어진 마법같은 카페에서의 심쿵레시피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한 번쯤 그 곳에 가서 마음을 달래고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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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우울하고 생각이 깊어질 때가 있다. 이럴때 위로하는 하얀 카페. 남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숨겨야 하는 해진이. 항상 씩씩하고 용감하지만 맘속으로 소심하고 상처가 많은 동권이. 남자는 항상 씩씩하고 태권도 같은 것만 배워야 한다는 편견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꿈을 이뤄가는 선유까지. 이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감싸안고, 위로해주는 하얀 카페. 하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 읽는 내내 나 또한 "아~ 맞아. 나도 이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지~"라는 생각도 했고, 또 거꾸로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도 이럴때는 맘이 많이 아프고 속상하고 고민이 많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정말 좋은 시간이였다. 사실 나도 해진이처럼 항상 말을 잘 못하고, 남의 눈치만 보기에 바빴는데, 너무나 나같은 해진이. 그리고 그런 해진이와 같은 아이 우리 첫째. 안그래도 이 책을 읽기전에 아이에게 버럭버럭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급 미안해졌다. 사실 아이들의 이런 마음을 그 누구가 아닌 부모이자 그중 엄마인 내가, 우리가 위로해 줘야함에 요즘 아이들의 바쁜 일정,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바빠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니 이런 책이 나온게 아닐런지 싶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책.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선생님이, 부모가 같이 위로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먼저 어른들에게 생겼으면 싶다. 읽는 내내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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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어린이문학]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사춘기 아이를 키우다보니 사실 전쟁같은 전쟁이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답니다. 울 아이도' 엄마, 아빠와 대화가 안돼!' 라는 소리를 달고 살고요~ 이 책을 읽고 저도 아이도 조금은 맘의 평안?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어떤 책이 그랬냐구요? 책이랍니다. 고민많고 마음이 울적한 이제 막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책이죠.^^ 슬며시 책으로 들어가볼까요?
목차랍니다. 쓰윽 살펴보면 4명의 아이들 이야기에요. 같은반 친구 해진이, 동원이, 선유, 나라~~ 각기 처해져있는 상황이나 환경이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시선으로 담은 이야기라 흥미롭습니다.
사업실패로 부유했지만 이젠 지하 집에서 살고 있는 해진이.. 아빠는 외지로 도망치듯 돈벌러 가고 엄마는 입주청소 일을 하게되죠. 해진이는 자존감도 떨어지고 아이들의 놀림도 받게 됩니다. 겉만 보고 자신을 판단하는 아이들에게 상처받은 해진이 앞에 카페 광고지 한장이 보입니다. 신비한 카페에서 만난 언니의 특별한 레시피의 음료와 음식은 해진이에겐 어떻게 다가올까요? 찾게되는 하얀 카페에선 과연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어느 환경에서도 그 또래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울 아이에게도 공감가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별 이야기 없이 책을 읽고 학원으로 간 아이가 이건 어른들도 꼭 읽어봐야한다고 한소리 하더군요. ㅎㅎ.. 제가 먼저 읽었는데 말이죠.^^ 그 속에서 느끼는 갈등과 고민을 따라 가보고 또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만나보니 마구 응원을 보내고 싶더라구요. 이 책은 보다 조금 더 용기를 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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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로 우주가 춤추는 집! 모퉁이 하얀 카페를 찾으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은하수 다리 건너 너럭바위 골목의 발자국을 따라오세요. ? 같은 반 친구들인 해진,동권, 선유,나라는 순서대로 한장의 광고지를 따라 뿅하고 사라지고 싶은 순간,세상밖으로 밀려난 기분이 든 날, 무대공포증이 생긴날등등 나름의 고민이 많던 날 그 광고지를 들고 하얀카페를 찾게 된다. 바로 그 광고지는 초대장이였던것이다. 우주비행선같은 건물에는 언니가 늘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모자에서 나뭇잎 하나를 따서 손등 위에 살그머니 올려놓은면 카페안의 풀들이 일제히 살랑거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그 소리에 빠진다. 잠시후 언니가 톡톡 두드린 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시피가 등장한다. 알고보면 그 레시피에는 사랑했던, 소중했던 시간에 함께 했던 이들과 먹던 추억의 맛이고 그 하나밖에 없는 음식을 먹은 아이들은 용기와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다시 하루를 보낼수 있는 힘을 찾는다. ? 감자빵처럼 폭신하고 따뜻한 가족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낼수 있는 용기 생애 첫 피자를 함께 먹던 친구에게 사과의 맘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음 아빠와 무대에 대한 두려움에 늘 당당하지 못한 이에게는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용기 ?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아무리 두려워도 혼자 부딪쳐야 하는 일이 많죠. 과일을 좋아하는 아이는 과일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고, 새를 키우는 사람은 새를 무서워하는 나는 죽어도 이해 못할 테니까. 사람은 누구나 자기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싶어하나 봅니다. 상대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하거나 두려워 말고 용기를 내어 말을 해요.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 나비가 힘겹게 고치에서 나오려할 때 애쓰는 게 안타까워서 손으로 아주 조금 고치를 벌려 주었죠. 하지만 그 뒤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나비는 날개짓 한번 제대로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맴 돌다가 죽어버려요. 날개에 힘이 없어서 날지 못한거래요. 나비는 딱딱한 고치를 뚫고 나오면서 날개에 힘이 생기거든요. 그 힘으로 이러저리 날아다니며 꿀을 모으지요. 하지만 몸부림치며 날개짓하다가도 문득 힘이 든 날이 있어요. 하얀카페의 단 하나뿐인 레시피를 우리는 다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지치고 힘들때 생각나는 그 음식. 아마 우리 모두에게는 엄마밥일겁니다. 유난히도 힘든날 그냥 전화해서 엄마에게 말합니다. 엄마밥먹고 싶다고. 그건 엄마가 해준 밥도 좋지만 엄마에게 위로받고 싶어요라는 말로 들리겠죠. 어른들도 힘든만큼 아이들도 힘들때가 있어요. 아이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레시피를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가도록 해보게요. 왜냐면 우리도 먹어봤잖아요. 그맛이 어떤 맛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