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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어느 날, 우리 옆집에 형이 나타났다. ‘뮤’. 큰 키에 작은 얼굴, 바닷빛 깊은 눈동자... 사람처럼 생겼다. 이거 꿈인가?
지구의 계산법으론 가는 데만도 17만 광년이 걸리는 시리우스 행성이란다. 그곳에 사는 손이 특히 발달한 형이, 자기 행성에 없는 꽃을 찾아 지구까지 왔단다. 그리고 나랑 주파수로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대화 상대가 생긴 게 기뻤는지 형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내가 처한 상황이 이렇게 엉망진창인 게 모두 내 잘못 같다고 하자 형이 말한다. “그게 왜 너 때문이야? 네 잘못 아니야.”
엄마는 나를 낳고 얼마 안 돼 몸에 병이 퍼져 돌아가셨다. 여지껏 엄마가 날 버린 줄 알고 있었는데...! 새엄마와 이혼한 아빠는 중국으로 건너갔고 나를 위해 이를 악물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할머니에게 나를 버리고 가버린 줄 알았는데, 아빠는 나와 함께 살 날을 조금이라도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단다. 그리고 이제 할머니는 뉴욕에 있는 딸들과 살기 위해 곧 나를 두고 비행기를 탈 거란다. 그럼 난 이제 고아원에 가게 되는 걸까? 하지만 할머니는 석 달 후에는 돌아오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아빠에게 전화가 올 때마다 모진 말을 하는 이유는 아빠가 한 눈 팔지 않도록 다잡기 위해서라는 것도 말해주셨다. 난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엄마와 아빠와 할머니가 늘 내 곁에 있었던 거다.
아이 앞에서 항상 다투는 부모, 떠나버린 아빠,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친엄마, 밥 값 운운하는 할머니... 친구도 사귀지 않고 마음을 닫고 지내던 현성이에게 다가온 뮤 형은 현성이의 외로운 마음에 가만히 귀 기울여줍니다. 속상할 때 언제든 달려가 안길 수 있는 품을 내어주는 형 덕분에 현성이는 건강해지고 싶고 친구와도 잘 지내고 싶고 할머니에게도 든든한 손주가 되고 싶어집니다. 현성이를 포근하게 토닥여주던 형이 이제 시리우스 행성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현성이는 이 이별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요?
사랑에 결핍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어린이 동화,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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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알맞은 창작동화 한 권을 읽게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우리들도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라났기에 의미는 알 것이다. 현성이는 언제나 외톨이로 지낸다. 부모의 부재, 할머니의 눈칫밥으로 살아가는 소년이다. 여기에 더해서, 학교생활도 친구와의 관계도 의욕 없이 하루하루 마음에 상처를 안으며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친구다. 그러던 중, 옆집에 시리우스 행성에서 온 뮤형을 알게 되고 형으로부터 받는 관심과 사랑, 토닥여줌으로써 닫혔던 현성의 마음 문을 열리면서 점차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알게 되는 현성이라는 아이에 대한 창작동화였다. 부모가 없는 빈자리, 시리우스에서 온 뮤형이 부모의 빈자리를 메꿔주며 용기와 기운을 그리고 응원을 해주었다. 또한 노력하지 않고 얻는 것은 도둑 마음뿐이라며 현성에게 다독여준 설정에서 마음이 따듯해지기도 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처럼 이별 또한 따스하게 감정을 다스릴수 있게 해주는 방면도 있었다. 누구와도 허심 탄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나누지 않았던 현성, 그런 아이에게 다가가는 뮤형, 한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따스함과 사랑, 관심을 줄 수 있기에 자라나는 아이는 행복이라는 울타리에서 자라날 수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해피하게 읽어간 동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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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엄마 얼굴을 보지 못했어. 꿈에서 깨고 나서도 그게 너무 속상했어." 말을 하는 동안 울렁울렁 마음이 너울거렸다. 나는 스케치북을 넘겼다. 꿈에서 본 것들을 그렸다. 기차, 숲길, 호수, 그리고 엄마 ....... . 현성이는 할머니와 살고있다. 하지만 할머니는 친할머니도 아니고 외할머니도 아니다. 아빠의 새엄마라서, 현성이는 자주 미열이 나고 교실 바닥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한다. 햇빛 속의 아이들이 작아보이기도 하고 눈앞에 있는 사람들이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반 친구의 이름도 모른다. 늘 엎드려있거나 양호실에 누워있었으니까..... 왠지 가엾은 현성이네 옆집에 형이 나타난다. 형은 시리우스 행성에서 왔다고 하는데 손을 많이 써서 손이 엄청 커다랗다. 형은 지구에만 있는 꽃씨를 가지러 온다. 지구에 오면 현성이 옆집에 나타나 현성이에게 따뜻한 차를 준다. 예쁜 꽃을 피우라고 꽃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기도 한다. 현성이가 하는말에 따뜻한 차한잔 처럼 온기를 주고 용기를 준다. 조금씩 몸이 가벼워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현성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도 당당하게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말한다. 그리고 할머니와의 이별에서도 그 아이는 씩씩하게 이겨낼 힘을 키운다. 사랑을 모르고 자란 아이 현성. 옆집에 나타난 시리우스 행성에서 온 '뮤' 사랑만이 답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 받은 사랑은 한 사람의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가족의 사랑는 더욱 중요하다. 누군가에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아이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닥칠 시련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고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가지게 된다. 어린아이만을 위한 도서는 아닌듯 하다. 뮤가 현성이에게 베푸는 사랑을 보면서 어찌나 맘이 따뜻해 지던지.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좋아했으면 좋겠다. 따뜻한 차 한모금이 내몸을 따뜻하게 해 주듯 이 책 한권으로 가슴과 영혼이 따뜻해 지길 그리고 더욱 사랑하고 그 사랑의 기쁨을 가슴에 차곡차곡 쌓아 튼실하길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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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일기장 속 친구와 커서도 종종 만났습니다. 이니셜이 P였던 친구에게 말거는 형식이다 보니 일기는 항상 편지체였지요. 가상의 존재이건 현실에서 같이 따뜻한 코코아 한 잔 나눠 마실 수 있는 존재이건 마음 저 아래층까지 나눌 친구는 소중하지요.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가 바로 그런 주제의식에서 쓴 동화인듯 합니다. "시리우스 행성"이란 단어를 보고 [어린왕자]를 떠올리며 SF스타일 동화일거라 생각했어요.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어요. 실제 주인공은 비어 있던 옆집에 잠시 머물렀던 이웃형 "뮤"와 초현실적 교감을 나누거든요. 페루의 와라즈라는 고산지대로 떠난 형이 텔레파시로 인사를 전해오는 등의 초현실적 씬이 지극히 현실적 일상과 교차합니다. 박현경 작가는 인적 없는 과수원에 살던 어린 시절 도깨비 등 비 인간적 존재를 상상했던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상 속의 소재였지만 작가는 주인공 현성이의 심리상태를 현성이의 건강과 연결하여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으로 설정하였기에, 현성이라는 캐릭터가 꽤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이 아이는 잘 안 먹어요. 빼빼 말랐고, 의기소침하고 외부세계에 관심을 보이지도 않습니다. 4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를 5학년 때도 몰라보는 장면이 그런 현성이의 외부단절성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현성이의 식욕부진과 건강상의 문제는 실은 가족관계에서 비롯되었어요. 미혼모로서 스무 살에 현성이를 낳고는 홀로 시름시름 앓다 하늘나라로 가버리신 친 어머니, 아버지는 재혼하여 현성이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중국으로 가버리셨지요. 설상가상 현성이의 할머니는 현성이와 생물학적으로는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현성이 아버지의 새어머니셨거든요. 아빠가 중국에서 양육비도 안 보내준다는 말을 우연히 엿들은 현성이에게 입맛이 돌 이유가 있을까요? 외롭고, 또 버려질까 두렵고, 사람을 불신하는 현성이에게 나타난 존재는 시리우스 행성에서 왔다는 "뮤" 형이었어요. 형은 말하지 않아도 현성이 마음을 저 바닥 깊은 곳까지 알아차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뮤"형 덕분인지, 아니면 동갑내기 귀여운 여자친구 "지아"덕분인지 현성이는 차츰 기운을 차립니다. 밥도 잘 먹고, 걸음걸이에도 힘이 들어가지요.
할머니와 현성이가 마음을 서로에게 여는 장면은 압권입니다. 저는 박현경 작가가 어른을 위한 소설을 써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간 관계의 건강함이 몸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현성이를 통해서 동화지만 너무도 실감나고 공감가게 잘 그려주었거든요. 저도 일기장의 P를 다시 꺼내보아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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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책을 만났다. 최근 읽어본 아이 책 중, 너무 기억에 오래, 많이 남는 책이기도 했다. 그리고 꼭 우리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이기도 하다.
시리우스 행성에서 온 옆집 형 뮤와 텔레파시처럼 속으로 생각만 해도 전달이 되어 대화가 되는 엉뚱함으로 시작이 되어 어떤 이야기로 전개되려나 싶었는데, 우리의 주인공 현성이의 성장과정을 통해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드는 내용이 담겨있다. 우리 아이는 뮤 형의 정체가 정말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공상과 현실을 구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나? 도 사실 궁금하기도 했다.
현성이는 따뜻한 두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피 한 방울 안 섞인 친할머니, 아빠의 새엄마에게 아빠가 거의 버리다시피하고 떠나셨고, 현성이 엄마도 어렸을 때 병에 걸려 일찍 돌아가셨다고 한다. 근데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친할머니에게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어차피 거두어 키워주는 거, 아이에게 덜 불안감을 주고,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대해주시면 얼마나 좋아? 란 생각이 계속 들었다. 물론, 실제 이런 일에 처하게 되면,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아이 듣는 대서 그렇게 억척스럽게 하는 것이, 마치 그것이 아이에게도 아이의 아버지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고 좋은 것이라고 착각을 하며 사는 행동을 하는 것이 너무 짜증이 났다. 아이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그 할머니가 매우 거슬렸고, 현성이가 너무 짠했고, 충분히 이해가 되고 보듬아주고 싶은 모성본능이 마구마구 생겼다. 다행히 현성이가 뮤 형을 만나 생각을 달리하고 건강하고 바른 인성으로 성장하고,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했던지. 부모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표현을 더더더 많이 해주어야하는구나를 많이 되새기게 되는 어린이 동화책이었다.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현성이의 처지와 만약 내가 현성이라면? 혹은 현성이의 친구라면 이렇게 해주어야지, 이런 생각 등을 하지 않았을까?
작가의 마지막 글이 너무 좋았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시리우스 행성에서 온 뮤 형은 정말 누구일까?라는 오픈형 논쟁의 여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 형은, 현성이의 친엄마가 천사로 나타나 현성이를 도와주는 건 아닐까? 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엄마와 떨어지기를 불안해하던 아들에게 자주 하던 말이 있다. (사실 아직까지 지금도...) 엄마는 항상 아들의 가슴속에 있고, 어딜 가나 엄마는 아들을 생각하고 그리워한다고, 그러므로 아들은 혼자가 절대 아니라고 말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 옆에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부모로, 언제든 부모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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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눈에 뜨었다 손에 눈과 입이 있는 사람. 이 사람이 시리우스 행성에서 온 형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 주인공은 현성라는 초등학생이다. 아빠가 할머니에게 현성이를 버리다시피 하고 떠났다.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데 할머니 마저 자신을 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 이후로 원인 모를 미열이 시달리고 있다. 이러니 학교 생활도 적응하기 힘들다.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혼자 외롭게 학교 생활을 하니 지각과 조퇴가 일상이다.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여름에 옆집에 사는 '뮤' 형을 만난다. 뮤형과의 시간을 보내며 차츰 밝아지고 건강해지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현성이. 어린이 책이지만 읽는 내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우리 아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게 뭔지. 우리 아이들의 고민이 뭔지. 잘 크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혹시 사랑이 고픈건 아닌지. 다시 한번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그리고 나의 육아도 돌아 본다. 내가 힘들고 지친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혹 사랑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늘 자신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부모님의 사랑을 원하는 아이들. 올해에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리라 또 다짐한다. 초등학생과 부모님 모두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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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궁금했다 진짜 형이 외계인이 되어서 왔을까?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첫장부터 불쌍한 한 아이가 나왔다 사실 현실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다. 초고층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 끼리 몰려다니고 학원과 과외를 하는 아이들과 할머니와 사는 이 아이가 어느날 조퇴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옆집에 형이 있었다. 머릿속으로 말을 걸줄 아는 식물연구가 뮤라고 소개했다. 머릿속으로 대화가 되는건 주파수끼리 통하는 그런원리라고 하다 '서로가 같은 뇌파를 내보내어 난 네 생각을 읽고, 넌 내 생각을 읽는 거지' 아빠가 새엄마랑 이혼한 뒤 할머니한테 맡겨버리고 연락한통 없는 아빠였다... 형이랑 있으면서 현성이도 바뀌기 시작했고 친구도 생기고 아닌거 아니라고 말할줄도 알고 좀더 어른스러운 아이가 되었다. '현성아 만남이란 서로가 서로를 생각할 때 ㅣ루어지는거야. 같이 있어도 다른 생각을 하면 그건 만남이라고 할 수 없어 하지만 멀리 떨어져서도 서로를 생각한다면 어떨까? 진짜 만남은 그런게 아닐까?' 마음이 촉촉하고 꼭 따뜻하지만은 않지만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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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하나없이 사는 재미를 못느끼는 외톨이 _ 차현성. 현성이는 오늘도 학교서 일찍 조퇴할 궁리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핫팩을 머리에 갖다데기만 하면 된다. 일찍 조퇴를 하고 집에 들어서는 순간, 오늘따라 옆집이 달라보인다. 옆집 마당에 웬 형이 우뚝히 서있다. 푸른눈동자 , 하얀피부, 그리고 길쭉길쭉한 큰 키와 어울리지 않는 고무장갑처럼 부풀어진 손. 이 형의 이름은 "뮤"다. 뮤는 현성이의 생각을 단박에 읽어내고 헤아려준다. 현성이는 자신의 마음을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뮤가 좋다. 뮤를 만난 이후부터는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고 윗몸일으키키도 하고 조퇴하는 일도 드물어진다.
새엄마와 이혼을 한 후 아빠는 돈벌러 베이징으로 떠나고, 현성이는 피한방울 안섞힌 할머니집에 엊혀살고 있다. (할아버지가 재혼해서 새할머니를 얻었는데, 아빠는 전처 자식임.. 완전 콩가루 집안임) 할머니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현성이 언제 데리고 갈거냐고 내가 왜 피한방울 안섞힌 애를 키워야 하냐고 윽박지르기 일쑤이다. 현성이는 항상 두렵다. 할머니가 자신을 버릴까봐.....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가 딸들이 있는 미국으로 간다고 현성이를 데리고 가라고 한다. 아빠는 한국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지인에게 현성이를 맡기겠다고 통보를 하게 되고, 뮤형은 친구를 도와 페루로 떠나고, 단짝인 연지와는 오해로 인해 틀어지게 되고, 학교에서 도둑으로 몰리게 된다. 현성이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어린이 동화책이지만 결코 아름답지 않지만은 않다. 달콤쌉싸름하다고 해야할까??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고,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어야 할 나이에 어른들의 잘못으로 마음에 상처를 지닌채 외로이 지내는 아이들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누구나 "뮤"처럼 나를 응원해주는 히어로같은 존재들이 있을 것이다.
힘들다고 좌절하고 더욱더 음지에 깊숙히 들어가지 말고 '뮤'와 같은 나만의 마니또를 만들어 더욱더 씩씩하게 살아보는건 어떨까? 밝고 씩씩하게 바뀌어가는 모습을 본다면 어쩌면 어른들도, 친구들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바로 당신을 더욱더 따뜻히 받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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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시리우스 행성에서 형이 찾아왔다’~
정말 힘이 들고 외로울 때는 마음을 알아 주는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말이 있다. 마음이 아픈 아이 차현성! 현성이 곁에 어느 날 마법처럼 등장한 미스터리한 형 뮤! (이런 이야기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 우리 주변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많이 있다. 가족 때문에, 친구 때문에, 학업 때문에, 꿈 때문에..... 그 아이들 곁에 뮤 형처럼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귀 기울여 줄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분명 제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어떤 힘을 느낄 것이다. 그 위안으로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다.
박현경 작가님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 번 책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들이 가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해보면 참말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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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를 펼치면 환상적이면서도 가슴이 먹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외로운 아이, 현성이가 주변 사람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현실과 화해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잔잔하고 차분한 글이 색감 풍부한 그림과 어우러져 책을 읽는 내내 기분 좋은 여행을 하는 느낌이 되었다. 모쪼록 현성이가 한뼘 더 행복해지길.... 뮤형도 고향별 시리우스에서 미소짓길.... 환상적 존재, 다시 말해 능동적 상상력이 불러오는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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