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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자극적이다. “Hyper Gender”. 과잉된 性別(성별), 증폭된 性認識(성인식)을 뜻한다. 단순히 남성과 여성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현대 社會에서 젠더가 어떻게 과도하게 정치화·상품화·이념화되는지를 다룬다. 이 책은 젠더를 固定된 本質이 아니라, 社會的 構成(사회적 구성)으로 본다. 동시에, 지나친 범주화와 정체성 정치가 새로운 分裂(분열)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한다. 즉, 解放 담론이 또 다른 排他性(배타성)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분석한다. 핵심 쟁점은 세 가지다.
장점은 동시대 현상을 날카롭게 짚는다는 점이다. 다만 논지가 다소 이념적으로 읽힐 수 있어, 독자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수 있다. 總評하면, 《하이퍼 젠더》는 젠더를 찬반 구도로 소비하기보다, 그 과열 구조를 해부하려는 책이다. 읽고 나면 한 가지는 분명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