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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버들붕어 하킴
"우리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버들붕어 하킴" 내용보기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지금 절실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책인 듯 하다. 4대강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강을 필요로 하는 그들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을 해야한다. 강은 사람의 것이 아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몇사람만 살자고 강을 개발한다고 한것이 더욱 큰 피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았을까. 무엇이 우선적인 문제인지 깨닫기전에 그리고 무엇이 지켜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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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지금 절실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책인 듯 하다. 4대강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강을 필요로 하는 그들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을 해야한다. 강은 사람의 것이 아니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몇사람만 살자고 강을 개발한다고 한것이 더욱 큰 피해를 불러 일으키지 않았을까. 무엇이 우선적인 문제인지 깨닫기전에 그리고 무엇이 지켜져야 하는지 조사하기전에 개발후의 청사진만 그린다는 것은 인간조차 살 수 없음을 언젠가는 깨닫게 될 것이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 때 우리도 크게 숨을 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살던 고향은 마을 앞 뒤로 개울이 흘렀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어린시절 늘 개울에서 놀던 생각이 난다. 물장구치고 빨래하고 고기잡고 공기돌 주워다 공기하고 겨울엔 썰매타고 여름엔 나무에 그네를 매어 그네를 타고 놀았다. 지치지고 않고 놀던 기억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물고기를 잡으며 놀던 기억이다. 난 여자였지만 누구보다 물고기를 손으로 잘 잡았다. 오빠들을 따라 다니며 물고기도 잡고 메기도 잡고, 그것이 일상이었다. 피라미 붕어 메기등은 매운탕 거리로 거듭나기도 하고 어죽으로 변신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중에서 '버들붕어' 는 가려내어 어항에 키우고는 했다. 버들잎처럼 작은 반짝반짝 무지개빛이 나는 버들붕어는 참 이쁘기도 했지만 잘 자랐다.그런데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동네의 개울도 서서히 오염이 되었는지 등이 굽은 물고기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윗동네에 공장이 들어서고 부터다. 사람들은 쓰레기도 개울에 마구 버렸다. 인간이 물을 오염시킨 것이다. 그러니 점점 물고기도 줄어들고 놀이터에서 점점 멀어져갔다.그곳엔 모든 것들이 풍부했는데 지금은 그저 농업용수로의 역할만 하고 있는 작은 개울일 뿐이다. 개울에서 노는 아이들도 없고 물고기를 잡는 사람도 없다.그 많던 버들붕어는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어린시절을 더욱 추억하게 만들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십여년을 넘게 열대어를 키웠기에 물고기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민물고기도 좋아하지만 열대어의 색과 모양에 이끌려 키우게 되었는데 지금은 수족관만 남아있다.우리의 민물고기를 키우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듯 하여 가끔 검색하여 들어가 보기도 한다. 버들붕어,정말 작은 고기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생명력이 어느 물고기보다 강하다. 그래서일까 소설의 주인공이 된 것은. 물고기들이 모여 자유롭게 사는 곳 '숨은하늘' 이름도 정말 이쁘다. 그곳의 지킴이를 '하늘 지킴이의 준말이 하킴' 으로 부르기로 한다. 여러 물고기들이 하킴에 도전을 했지만 싸움쟁이로 널리 알려진 버들붕어가 '하킴' 으로 선발이 되고 그에겐 이름도 이쁜 '비로용담' 이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가 비로용담이라는 꽃을 꺾어 그녀에게 주고 이름을 그렇게 부른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물고기와 연못이름은 정말 이쁘다. 우리말이 이렇게도 이쁘구나 하는 것을 알게 해주면서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 민물고기가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자연을 좋아하고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방학을 맞이해서 말이다.

우리 토종물고기들이 행복하게 모여 살고 새끼고기를 키우기도 하는 곳에 인간들의 무책임한 침범이 이어지기도 하고 산불이 나기도 하는가 하면 장마와 같은 큰 물난리로 그들의 터전이 엉망이 되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지만 외래종들이 그 조용하고 한적한 곳까지 찾아 들어 토종물고기들의 터전과 생명을 위협한다. 베스와 블루길,정말 대단한 육식 외래종으로 토종물고기들을 싹쓸이 하는 녀석들이다. 그런 녀석들에 맞서 싸우는 작고 힘 없을 듯한 '버들붕어 하킴' 그는 황금잉어가 들려준 '지혜의바다' 인 거북이를 찾아 가야만 하는 소중한 임무를 띄고 있는데 그 길은 멀고도 험하다.지혜의바다를 찾으러 가는 길에는 인간의 이익에 의한 아픔도 있고 자연재해로 인한 아픔도 있고 외래종에 대한 습격등 다양한 죽음의 고비가 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 라는 말처럼 갖은 지혜로 그 험난한 고비를 모두 이겨내는 버들붕어 하킴,지혜의바다를 만나러 가는 동안 그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말 놀라운 힘을 가지게 된다. 지식이 지혜의바다처럼 풍부해지기도 했지만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기도 하고 그의 소중한 짝인 비로용담도 다시 만나 그의 소원을 이루기도 한다.

'생명의 근원은 물이라네/물의 주인은 뻐끔뻐금 물고기/물고기가 살 수 없는 세상은/그 누구도 살지 못하네/.....' 비로용담의 노래처럼 모든 생명의 근원은 물이다.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는 물이 몇 시간만이라도 끊기고 나면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그 물에서 사는 물고기는 어떠할까,물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물고기가 살 수 없는 물은 인간도 마시지도 못하고 인간에게도 필요가 없다. 우리가 살려면은 물을 지켜야한다. 4대강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가 살 길일까,결코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작은 물길이라도 잘 관리하고 보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인간의 욕심으로 보를 만들고 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물은 흘러야 한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흐르면서 살아 숨쉬도록 해야 한다. 내게 당장 해가 돌아오지 않느다고 오수를 흘려버리고 물길을 막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물길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그것을 우리가 느낄 수 있다. 눈으로도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당장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물 속 아름다운 생명에 대하여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 자신들이 거기에 있다고 버들붕어 하킴이 그 작은 몸으로 말하고 있다. '모든 생명은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황금잉어에게 배웠어. 그걸 모르면 늘 방황하게 돼.우리가 바라는 건 정보이나 굴복이 아니라 평화야.너에게도 싸우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야,그걸 찾아봐.친구.'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바다,그리고 찾아내고 만나게 된 지혜의바다의 말,'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야.사람들은 그걸 모르는구나.자신들도 한때는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였고, 또 한대는 네 발로 뛰어다니는 짐승이었는데도 말이야. 사람들은 그걸 잊고 자연을 너무 많이 갉아먹고 편한대로 바꾸었어.그러다가 오늘날과 같은 위험에 빠지게 된 거란다. 결국 그 위험이 자신들에게로 향하는 것도 모르고..' '아름다운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너와 네 친구들의 소망이 뭉쳐져 큰 힘으로 되살아날 거야.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 그 힘이 온 세상에 두루 미쳐 사람들까지 차차 변하게 만들 거야. 세상의 모든 생명은 그 어느 것도 없애서는 안 되는 거란다.'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지혜의바다는 알고 있는 것이다. 혼자서는 살지 못하는 세상,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세상인 것이다. 그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하킴의 힘든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게 된다. 더 늦기전에 보호하고 보존해야 한다는 것 또한 가르쳐준다.예전에는 흔하게 보았던 버들붕어도 지금은 흔하지 않다. 그것이 다 인간에 의해 자행된 결과이다. 그들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터전 또한 줄어들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소중한 것이다. 숨겨진 숨은하늘에서 뿐만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자연이 되도록 되돌려 놓아야 한다. 자연은 우리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잠깐 빌려온 것이기에 잘 지켜며 아껴써야 한다.



y******2 2011.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단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단다." 내용보기
유아들에게 유명한 물고기 책이 있지요.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보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 거에요. 반짝반짝 빛나는 비늘을 하나씩 나누어주며 친구들과 관계를 넓혀가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에게도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버들붕어 하킴>>의 표지를 보며 아름다운 물고기 그림에 그 무지개 물고기가 떠올랐죠.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하킴"의 이야기는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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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에게 유명한 물고기 책이 있지요.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보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 거에요. 반짝반짝 빛나는 비늘을 하나씩 나누어주며 친구들과 관계를 넓혀가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에게도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버들붕어 하킴>>의 표지를 보며 아름다운 물고기 그림에 그 무지개 물고기가 떠올랐죠.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하킴"의 이야기는 훨씬 더 고차원적이고 자연적이며 우리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화책입니다. 



우리 토종 물고기들이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숨은하늘에는 조금씩 어둠이 생깁니다. 근처 군부대에서는 자꾸만 땅을 파고 나무를 베고 폭약을 터트립니다. 그런가하면 나라에서는 멀쩡하던 강에 댐을 세워 수로를 막기도 하고요. 강의 한쪽에선 토종 물고기들을 위협하는 베스와 블루길이라는 물고기들이 위협합니다. 숨은하늘의 물고기들은 함께 싸워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하늘지킴이를 뽑기로 해요. 그리고 버들붕어가 하킴으로 불리며 임명되죠. 

"사람들은 자기들이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생각해. 그들이 마음대로 자연을 파괴하고 더럽혀서 오늘날과 같은 위기가 닥친거야."...51p

동화책을 읽다보니 정말 이 숨은하늘에 사는 물고기들의 불행은 모두 우리 사람들때문인 것 같습니다. 외래종을 들여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강은 가던길을 바꾸고, 공사로 점점 살 곳이 좁아지니 외래종의 습격으로 이어지죠. 이들의 싸움은 정말로 처절하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버들붕어 하킴>>은 하늘지킴이가 된 버들붕어 하킴이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최고로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직접 경험하고 현명하게 지켜냄으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만나는 수많은 우리 토종 물고기들의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참 많아 부끄러워지더군요. 

오염수로 인해 기형으로 태어난 물고기들과 오염된 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물고기들의 다툼이 전혀 얼토당토 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공감이 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킴이 동료들과 함께 싸움꾼으로 자라고 정예 부대로서 활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나 타당한 거죠. 하킴이 인간에게 분노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킴은 긴긴 여행을 통해 분노와 폭력만이 복수의 길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아름다운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너와 네 친구들의 소망이 뭉쳐져 큰 힘으로 되살아날 거야.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 그 힘이 온 세상에 두루 미쳐 사람들까지 차차 변하게 만들 거야. 세상의 모든 생명은 그 어느 것도 없애서는 안 되는 거란다."...191p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책을 읽으며 외래종에게 화가 나게 되는데, 애꾸 베스의 선택을 통해 옳은 대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무척 흐뭇했습니다. 인간만을 위한 진화와 변화가 아닌, 모두 다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요. 조금 더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y****s 2011.09.03.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버들붕어 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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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동안에 무지개 물고기에 이어서 물고기 시리즈를 많이 접하게 되는 우리 아들.버들붕어 하킴책의 멋진 물고기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작가의 말중에 고등학생 시절 개울과 물이 오염되는게 안따까워 눈물을 흘렸다는 말이읽고 있는 나도 맘이 아프며 공감이 되었다. 물론 도시에서만 자란 나라서 이런 자연환경을 쉽게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작가의 감성을 완전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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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동안에 무지개 물고기에 이어서 물고기 시리즈를 많이 접하게 되는 우리 아들.
버들붕어 하킴책의 멋진 물고기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작가의 말중에 고등학생 시절 개울과 물이 오염되는게 안따까워 눈물을 흘렸다는 말이
읽고 있는 나도 맘이 아프며 공감이 되었다.

물론 도시에서만 자란 나라서 이런 자연환경을 쉽게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작가의 감성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인간에 의해서 자꾸만 파괴되고 오염되는 자연환경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는거는 대부분 사람이 그러리라 생각한다.

이야기의 초입부는 겨울잠을 깬 버들붕어 얘기로 부터 시작한다.
암버들붕어와의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물고기의 감성과 움직임으로 섬세하게 묘사한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다가 물고기들을 묘사한 글을 보고 그림을 보자니, 그림이 좀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작가는 독자에게 멋진 모습을 상상하라고 한 의도일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하며..
대신 책뒷 부분에 물고기 사진을 보며 음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뒤적뒤적 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하늘지킴이가 되는 버들붕어, 황금잉어에게 가르침을 받는 하킴, 베스와 블루길과의 전투, 지혜의 바다와 만남. 비로용담과의 해후, 해피앤딩 ^^
베스와 블루길은 책을 읽고 나서 그런지 사진을 보니 정말 악당처럼 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잠시 웃음을 짓게 됬다.
외래종이라 토종 물고기를 공격하고 위협하는 물고기라니....
지혜의 바다와의 만남을 통해 모든 생명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가르침을 받게 되고,  또한 비로용담과의 해후를 통해 물고기들을 보호하려는
좋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된 버들붕어.

계속 읽고 있으니 스타워즈와 같은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영화로 만들어도, '니모'처럼 영상이 멋진 영화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보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1.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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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솟는 생명의 힘은 세상을 파괴하려는 힘보다 강하다
"새로 솟는 생명의 힘은 세상을 파괴하려는 힘보다 강하다" 내용보기
어 하킴     얼마전 보았던 냇물 여행에서 이름만 들었거나 혹은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토종 민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으로 가서도 냇물에 손을 담글 때 들여다 보이는 조그만 피라미나 송사리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던 터라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관찰하고 또 귀한 생명을 돌려보내는 방법도 있구나 배우기도 했다. 그 책을 다시 떠올리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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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하킴

 

  얼마전 보았던 냇물 여행에서 이름만 들었거나 혹은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토종 민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으로 가서도 냇물에 손을 담글 때 들여다 보이는 조그만 피라미나 송사리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던 터라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관찰하고 또 귀한 생명을 돌려보내는 방법도 있구나 배우기도 했다. 그 책을 다시 떠올리게 한 책. 함께 보면 더욱 좋을 책이 아닐까 한다.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좋은 이 생태 동화책은 이야기로 꾸며져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몰랐던 많은 민물고기의 이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 푸른 지구의 주인은 우리 모두임을 깨닫게 한다. 자연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모두라는 것, 모든 생명은 이어져 있다는 것. 그래서 구성원의 일부인 우리가 주제넘게도 전체의 주인인 걸로 착각하고 오만하게도 자연의 경고를 무시해 와 일어나는 환경 변화와 더 늦지 않게 깨닫고 실천해야 함을 알게 한다.

  개척과 개발이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일부분이면서 전체의 주인인양 인간들만의 편리함을 위해 추구한 무분별한 개발의 결과, 환경은 회복할 수 없을만큼 물들어가고 결국은 우리들 자신에게로 자연에게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의 이기심에 숨은하늘이 흔들리고 황금잉어는 숨은하늘 지킴이로 하킴을 지명한다. 하킴을 가르쳐 내보내어 지혜의 바다를 만나 조언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보낸다. 그러던 중 외래종 큰입우럭 베스와 아감덮개에 푸른 점이 있는 파랑볼우럭 블루길과 싸우기도 하고 자신의 사랑하는 비로용담과 헤어지기도 하고 우여곡절을 겪는데 베스와 블루길보다도 무서운 적인 사람들이 저지른 일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알게 되고 드디어 바다의 숨은하늘에서 지혜의 바다를 만난다.

  <<인상깊은 구절>>

190쪽 지혜의바다의 말 중에서

"하지만 죽음은 끝이 아니란다.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구나. 자신들도 한때는 물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였고, 또 한때는 네 발로 뛰어다니는 짐승이었는데도 말이야. 사람들은 그걸 잊고 자연을 너무 많이 갉아먹고 편한대로 바꾸었어. 그러다가 오늘날과 같은 위험에 빠지게 된 거란다. 결국 그 위험이 자신들에게로 향하는 것도 모르고......"

 

191쪽 지혜의바다의 말 중에서

"아름다운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너와 네 친구들의 소망이 뭉쳐져 큰 힘으로 되살아날 거야.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 그 힘이 온 세상에 두루 미쳐 사람들까지 차차 변하게 만들 거야. 세상의 모든 생명은 그 어느 것도 없애서는 안 되는 거란다."

 

지혜의바다의 말을 믿고싶다. 썩을 만큼 썩고 나면 거기서 새싹이 난다는 그 말을. 새로 솟는 생명의 힘은 세상을 파괴하려는 힘보다 강하다는 그 말을.



i*******e 2011.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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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버들붕어 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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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푸른숲 주니어에서 나온 이책을 아이와 첨 접하게 되엇답니다. 하킴... 근데 책의 제목보다는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엄마인 내가 어려서는 이책을 접해 보지 못했는데 이책이 출간된지는 1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박윤구 그림은 아이완씨가 그렸답니다.   버들붕어 하킴은 숨은 하늘 호수의 우두머리에게 불리어 지는 이름이랍니다. 작은 물고기에 불과 하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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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푸른숲 주니어에서 나온 이책을 아이와 첨 접하게 되엇답니다. 하킴... 근데 책의 제목보다는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엄마인 내가 어려서는 이책을 접해 보지 못했는데 이책이 출간된지는 10년이 넘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박윤구 그림은 아이완씨가 그렸답니다.


 

버들붕어 하킴은 숨은 하늘 호수의 우두머리에게 불리어 지는 이름이랍니다. 작은 물고기에 불과 하는 하킴이는 사람과 그리고 큰 물고기와의 싸움을  투쟁하는 전투사 처럼 강하게 밀고 나가지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글과 넘 잘 어울어 지는 그림의 삽화에서 한번 더 반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하킴의 눈빛에서 보였어요.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하킴이 덩치가 크다고 겁먹는 다른 물고기들이 우의 모습이 아닐까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우리 인간들의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진이는 한장한장 그림을 신중하게 보면서 책을 읽더라구요, 글밥이 제법잇었지만 아이는 지루해 하지 않고 책장을 넘겼답니다.


 

책의 뒷부분에 우리나라에서 사는 민물고기를 소개하는 코너가 있답니다. 실제 사진과 설명이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는 따로 찾아보지 않았는데 다양하네요. 쉬리, 잉어, 가물치는 알고 있었지만, 눈불개, 금강모치, 각시붕어등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현진이는 하킴이에게 글을 남겼답니다. 그리고 황금잉어 사부의 부탁을 지켜낸 하킴을 칭찬하고 있답니다. 현진이는 자연환경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저랑 알아보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민물물고기들을 알아보는 기회도 되었답니다. 바다에 사는 물고기나, 동물에 관한 책이 참 많지만 민물물고기에 관한 책은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금 알게된책이라 하겠습니다. 


 

h********a 2011.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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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하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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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간인줄 알았는데 서두를 보니 버들붕어 하킴이 십 이년전에 벌써 나왔다고 하네요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았던 책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지더군요   나도 어렸을때 동화를 보았고 엄마가 되서는 아이와 함께 동화를 같이 읽었었지만,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는 그때의 기억과 느낌이 희미해 퇴색하고 아이와 함께 읽었던 동화는 아이만의 이야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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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간인줄 알았는데 서두를 보니 버들붕어 하킴이 십 이년전에 벌써 나왔다고 하네요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았던 책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지더군요

 

나도 어렸을때 동화를 보았고 엄마가 되서는 아이와 함께 동화를 같이 읽었었지만,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는 그때의 기억과 느낌이 희미해 퇴색하고 아이와 함께 읽었던 동화는

아이만의 이야기라 생각했기에 재밌었다라던가 아이에게 좋다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버들붕어 하킴도 아이에게 생태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생각으로

읽게 된 책인데 아이보다는 내가 더 좋아하게 되버린 거 같아요

물고기들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라 물고기에 대한 흥미가 없는 나에겐 그저 그럴 줄 알았는데 한편의 아름답고 따뜻한 서정적인 꿈같은 이야기를 오랫만에 만나보니  참 좋네요

아이도 모험과 위험에 맞써싸우는 하킴의 모습에 흥미와 감동을 느꼈는지 긴 글을 며칠 동안 나눠서 자기 전에 읽는 동안 자자고 하면 더 읽어달라고 하고 나는 내일 더 읽어준다고 실갱이를 몇 번 씩 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명칭들도 참 이쁜 한글이름들이라서 더 정감이 있던데요

처음에는 너무 이쁘고 고운 한글이름들이라 눈에 좀 낯설고 이상한 느낌까지 있었는데 읽다보니 어느새

친근하고 따뜻하게 입에 올라오더군요

 

숨은하늘에는 여러 종의 물고기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버들붕어는 비로용담과 짝찟기를 할 꿈에 부풀어 있던 소문난 싸움꾼이었지만

사람들의 위협과 외래종들과의 싸움에서 숨은하늘을 지키는 지킴이를 지칭하는 버들붕어 하킴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흥미진진한 하킴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힘 내! 지지마 하고 응원을 안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 글의 아름다움은 마지막 결론에 있는 거 같아요

싸워서 이긴다가 아니라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을 참으로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일깨워 줘요

모든 생명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것,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잊지 못할 거 같네요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되고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용기로

신나는 모험까지 할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네요

m*****9 2011.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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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하킴/푸른숲주니어] 모든생명은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메시지에 동감
"[버들붕어 하킴/푸른숲주니어] 모든생명은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메시지에 동감" 내용보기
자라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 푸른숲주니어의 버들붕어 하킴~ 이 책은 우리네 산과 하천이 사람들에 의해 점점 오염되면서 민물고기들의 물속 생태계가 어떻게 점점 파괴되어 가는지  버들붕어 하킴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표지그림속 하킴은 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비로요담을 바라보고 있지요.   책을 한번 살펴 볼
"[버들붕어 하킴/푸른숲주니어] 모든생명은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메시지에 동감" 내용보기
 
 
 

 

자라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 푸른숲주니어의 버들붕어 하킴~

이 책은 우리네 산과 하천이 사람들에 의해 점점 오염되면서

민물고기들의 물속 생태계가 어떻게 점점 파괴되어 가는지

 버들붕어 하킴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대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표지그림속 하킴은 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비로요담을 바라보고 있지요.

 

책을 한번 살펴 볼까요?

 

 

민물고기들이 살기엔 지상낙원과 다름없던 늪과 여울이 우거진 호수,

 숨은 하늘...

그러나 그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않지요

사람들에 의해 나무가 베어지고 점점 외래어종들에 의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그들의 대장이었던 황금잉어를 잃고 난 뒤

하킴은 이제 사랑만 생각할 여유가 없이 그들을 온갖

 위험으로부터 지켜 줄 리더가 되지요

 

저는 이책을 통해 예전에 겅원도 정선을 여행할즈음 굽이치는 맑은 하천을 보며

이 곳만큼은 사람의 발길과 오염이 닿지않는 곳이길 바라며 온적이 있지요.

 

이책을 읽고 우리네 하천에 이리 다양한 이름의 어종이

 살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오염에 의해 점점 씨가 말라가는 고기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겉으로면 환경을 보호해야지 라고만 여겼던 점이 많은 반성이 되었지요.

 

우주와 사람이 비숫한 구조를 갖추듯 물고기의 세상또한 사람세상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도 우리는 사람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그들의 터전을 우리의 편리를 위해

점점 소리없이 빼앗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부끄러워졌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계발을 목적으로 4대강 하천을 파 일구고,

외래종을 함부로 들여와

우리내 하천에 마구 뿌려민물고기의 생태계가 교란되고

파괴되는 결과는 결국 우리 사람에게

돌아와 우리가 다시 고스란히 감당해내야 할 몫인지도 모릅니다.

 

숨은하늘에 침입해오는 외래종들을 막고 전투에서 승리후 한

그래도 모든 생명은 살아갈 이유가 있다며 다시 돌려 보내는 그들을 보며

이 지구상에 생명체로 테어난건 어느하나 뺄것 없이

이유없이 태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사랑하는 비로용담도 잃고 황금잉어의 유언대로 많은 고생끝에

바다로 와 지혜의 바다를 만난 하킴은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메시지를 들으며 하킴은

그간 사람들에게 분노했던 마음을접고

머머리섬에으로 가 다시는 못볼줄 알았던 비로용담을 우연히 만나게되지요

그간 가정을 만들고 댐이 높아 강을 거슬러 숨은하늘로 돌아갈 수 없었던

비로용담과 하킴은

드디어 그들을 위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댐옆의 작은 어도를 통해

새끼들을 이끌고 의연하게 숨은하늘로 돌아가는 모습은 뭉클한 여운을 남겨주네요

 


그래도 이 세상엔 악함만 존재하지 않다는 점과, 편리하고 빠른 문명세계를

고집하는 사람들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네 산하천의 보호를 위해 뛰고있는 

크고작은 환경지킴이 단체들이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더불어 이렇게 독자들로 하여금 모든 생명체는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작가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맨 뒷장에는 책속에서 활약했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래에서 들여온 열대어 이름보다 더 정겹고 사랑스런 이름이 참 많답니다.

 

 이제 더이상 사진으로만 볼 수밖에 없는 사라져가는 민물고기가 아니라

 방방곡곡 하천 어디든 만날 수 있는 우리네 토종민물고기가 되기위해

기업과 함께 우리의 작은 환경보호를 위한

마음가짐과 실천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깨끗한 하천에서 온전히 사랑을 나누며 

 비로용담과 하킴같은 민물 가시버시들이 졸졸히 태어나기를 바래보며...

p*****9 201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민물고기들의 치열한 생존 투쟁을 통해 인간의 무책임을 고발하고 있어요.
"민물고기들의 치열한 생존 투쟁을 통해 인간의 무책임을 고발하고 있어요." 내용보기
버들붕어 하킴을 읽어 보았답니다. 이 책은 이미 오랜 전에 출간이 되었다는데 저는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평화로웠던 숨은하늘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일들이 생기지요. 호수가 흔들리고 군인들이 나무를 베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근처에 사격장이 생겼어요. 물속에 떨어진 폭탄은 물고기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평화로웠던 숨은하늘을 불바다로 만들기도 합니다
"민물고기들의 치열한 생존 투쟁을 통해 인간의 무책임을 고발하고 있어요." 내용보기
 

 


버들붕어 하킴을 읽어 보았답니다.

이 책은 이미 오랜 전에 출간이 되었다는데 저는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평화로웠던 숨은하늘 마을에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일들이 생기지요.

호수가 흔들리고 군인들이 나무를 베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근처에 사격장이 생겼어요.

물속에 떨어진 폭탄은 물고기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평화로웠던 숨은하늘을 불바다로 만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 뿔뿔이 흩어진 민물고기들과

황금잉어의 뜻에 따라 지혜의바다를 만나러 가는 버들붕어 하킴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요?

 

책 속에 나와 있는 하킴은 민물고기랍니다.

민물고기는 사실 보기가 힘들기에 글의 내용만을 읽으면 이해가 쉽지 않아요.

때문에 뒤에 나와 있는 부록을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

부록의 그림과 설명을 충분히 보고 내용을 읽는 다면, 책에 나와 있는

민물고기들의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머릿속에 쏙쏙 그려지니까요.

 

하킴이 지혜의바다를 만나러 가는 긴 여정동안

우리는 인간에 의해 자연의 생태계가 얼마나 많이 파괴 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답니다.

무분별한 벌목과 개발, 수질 오염, 오염으로 인한 돌연변이, 외래종들에 의한

토종 민물고기들의 멸종 등등...

자연은 인간만의 것이 아닌데 가끔 우리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같네요.

 

숨은하늘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 줄줄 알았던 지혜의바다가 해준 말은

‘모든 생명은 결국 하나로 이어져 있다’랍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하킴은 이해를 못하지만 서서히 알게 되지요.

파괴된 자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비단 그 환경에 있는 생물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고스란히 인간에게 돌아가고 아주 극한의 상황까지 가면 인간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것을요.

 

이 말을 이해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체적인 의미는 아이가 파악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베스와 블루길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냐고 하네요.

처음부터 들여오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들여왔다면, 토종 민물고기들이

종족을 지키고 살아갈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민물고기들의 치열한 생존투쟁을 통해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고,

인간의 잔혹함과 무책임에 고개를 숙이게 되고요,

민물고기와 눈을 맞추어 써 내려간 환경동화이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하는

버들붕어 하킴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을 보호해야 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 같아요.

 

 

h******2 201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버들붕어 하킴_강추
"버들붕어 하킴_강추" 내용보기
몇 년 전에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함께 『불편한 진실』이라는 환경영화를 봤었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환경 지킴이에 동참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노력하는 중이다. 그 변화로 세제와 샴푸 양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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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함께 불편한 진실이라는 환경영화를 봤었다. 여러 매체를 통해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뒤로 환경 지킴이에 동참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노력하는 중이다. 그 변화로 세제와 샴푸 양을 줄이고, 린스는 쓰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환경에 관한 책들에 관심을 두고 더 열심히 읽기 시작했고 아들은 그린피스를 꿈꾸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버들붕어 하킴(박윤규 글 / 아이완 그림 / 푸른숲주니어 출판사)은 생태동화라는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의 관심을 받는 책이었다.




 

책을 읽기 전에 부록으로 실린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를 소개합니다.부터 아이들과 읽어보았다. 무려 31종의 물고기들의 사진과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을 활용해서 독후활동으로 아이만의 물고기 책을 만들어보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주인공 버들붕어에 대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좀 더 검색해 보았다.

주로 저수지나 농수로, 늪 같은 환경에서 살며 때때로 하천에서 발견도기도 한다. 몸의 생김새가 버들잎같이 생겼고 붕어처럼 흔하게 볼 수 있어서 버들붕어라 부른다.”

버들잎과 붕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버들잎을 닮은 붕어라고 하니 왠지 작은 바람에도 하늘하늘 흔들릴 것만 같았다. 그래서 버들붕어 하킴의 모험이 더욱 기대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 날 닥친 물속 세계의 위험에서 자기가 사는 곳을 지키고 외부의 침입도 물리치고 인간의 방해도 받지 않기 위해 투쟁하고 싸운다. 민물고기지만 많은 위험을 불사하고 먼바다까지 목숨을 걸고 헤엄쳐가는 그 과정을 그림 감동적인 모험이야기다.

작은 몸집의 물고기 하킴을 보면서 자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소신 있는 모습과 나보다 다른 이를 먼저 생각하는 예쁜 마음에, 강한 의지와 희생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킴과 그 친구들이 바라는 평화로운 물속 세상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줘야겠다.

책의 내용만큼이나 나를 더욱 끌리게 한 것은 일러스트다. 색감도 어쩜 이렇게 곱고 예쁠까? 슬프고 마음 아픈 내용을 만나는 장면에서도 그림의 아름다움에 취해 넋을 놓고 봤을 만큼 환상적이고 예쁘다. 일러스트를 모아서 책을 만들거나 엽서로도 판매되면 좋겠다 싶을 만큼 마음에 쏙 들었다.




 

아름다운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아. 너와 네 친구들의 소망이 뭉쳐져 큰 힘으로 되살아날 거야. 모든 생명은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 그 힘이 온 세상에 두루 미쳐 사람들까지 차자 변하게 만들 거야. 세상의 모든 생명은 그 어느 것도 없애서는 안 되는 거란다.

자연은 인간의 것이 아니다. 자연은 자연의 것이다. 큰 의미에서 인간도 자연에 속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얻고 제공 받으면서 살아가는 우리가 자연에 감사한 마음은커녕 너무 함부로 대하는 것은 아닌지를 생각하게 한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욕심 때문에 지키고 보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어 자연에게 많은 잘못을 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 더는 자연의 노여움을 사지 말아야겠다. 부디,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나누고 공존하는 인간다운 면을 자연에게 빨리 보여줘야 할 때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용맹스럽고 지혜로운 물속의 숨은 하늘 영웅 하킴을 만나보길 권한다.

 

y****c 201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동적인 생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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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하킴 박윤규 글 아이완 그림 푸른숲주니어     감동적인 생태동화를 만났네요. 왜 1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는지 실감이 나더라구요. 글밥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많았는데..그림이 너무 이뿌네요. 이책을 보기 전에는 물고기는 그냥 식탁위에 오르는 생선정도만 알았는데 이젠 정말 다양한 물고기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물고기에게도 생명이 있고..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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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하킴

박윤규 글 아이완 그림

푸른숲주니어

  

 감동적인 생태동화를 만났네요.

왜 10년 넘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는지 실감이 나더라구요.

글밥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많았는데..그림이 너무 이뿌네요.

이책을 보기 전에는 물고기는 그냥 식탁위에 오르는 생선정도만 알았는데

이젠 정말 다양한 물고기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물고기에게도 생명이 있고..

모든 생명은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사람들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망가뜨리는 행위를 일삼는데..

그것은 결국 인간들에게 해가 된다는 황금잉어의 말이

요즘 4대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듯 하네요.

마치 내가 하킴이 된 것 같은 상상에 빠져

물고기들의 생존을 위한 싸움에 가슴 아파하고,

그의 여행을 생생한 느낌으로 전해 받을 수 있었어요.

 

 

 

숨은 하늘에 살고 있는 싸움쟁이 버들붕어 하킴과 외톨박이 비로 용담을 통해

버들붕어의 습성을 알게 되었는데요.

버들붕어는 아감뚜껑 뒤 상새기관이 숨어 있어 오염된 물 에서도 잘 견딜수 있다는 것과

 굶어서 영양부족이 되면 혼인색의 물들지 않아 짝짓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이책에는 버들붕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물고기가 나오는데요.

각시붕어,꼬치동자개,갈겨니,금강모치,꾸구리,쉬리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나오네요.

으뜸 싸움치 하킴은 숨은 하늘의 대장군이 되어 하늘지킴이의 준말 하킴이 되고,영화제목으로 알게된 쉬리는

으뜸 아름치 뽐 겨루기 대회에서 우승해 여울 각시란 칭호도 얻게 되지요.

숨은 하늘에 베스와 블루길 같은 외래종이 침입해 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게되는데.

스토리가 흥미진진해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네요.

그런데 베스에게도 토종 물고기들을 공격하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말이 씁쓸하네요.

엎친데 덮친격, 하늘 벼랑은 무너지고 하킴의 연인 비로용담은 휩쓸려 가고

몇몇 민물고기는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하지요.

하킴은 지혜의 바다를 만나기 위해 바다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우리 나라 물고기들과 외래종 물고기들이 수질 오염으로 인해 죽어 가고 있는 현실을

신랄하게 보여주고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주지요.

책을 읽다보면 지명이나 물고기이름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토종 물고기들의 이름은 우리말을 사용하고 외래종은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런 표현들이 우리네 물고기들과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묘사해주고 있는듯 하네요.

마지막 부분에서 하킴이 비로용담과 재회를 하는 장면은 기쁨 그 자체였네요.

감동적인 스토리와 함께 자연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지요.

부록 인 <우리나라에 사는 민물고기를 소개합니다!>코너에서는

실사로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초등 중학년 이상의 친구들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r******4 2011.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