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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추천사부터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신앙서적에서 비그리스도인의 추천사를 만난다는 게 얼마나 드문 일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만큼 이 책이 담고 있는 조영민 목사님의 메시지가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사람’에게 직접 닿는 힘이 있다는 뜻이겠죠.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건, 하나님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종교적인 틀’ 안에 가둬두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대신, 너무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언어로 가면을 벗는 경험을 꺼내 보여주더라고요. 신앙인인 저도 위로를 받았지만, 신앙이 없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하고 열린 책이었습니다. “비그리스도인이 인정한 신앙서적”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이미 이 책은 꼭 읽어볼 만합니다. 그만큼 이 책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체성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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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목사님 설교 말씀을 좋아합니다. 그분의 설교를 듣고 있으면, 하나님의 눈물과 위로가 느껴집니다. 책도 그래서 나올 때마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출판사에서 책이 나왔더라고요. 제목이 신앙서적이 아닌 것 같아서 더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평소 자존감, 자격지심과 같은 문제가 저를 많이 괴롭혔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고민이 저를 괴롭힐 때마다 꺼내어 읽어보려 합니다. 하나님이 삶을 응원해주시는 것 같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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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끝나기 전에, 스스로에게 아주 조용한 목표 하나를 세웠습니다. “책 한 권은 꼭 읽고 새해를 맞이하기.” 바쁘고 복잡한 한 해였던 만큼 마지막 책만큼은 가볍지 않은, 그렇지만 완독할 수 있는 책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고민 끝에 이 책을 선택했는데 읽고 나니, 왜 이 책이 올해의 마지막 책으로 적합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 들어 예전의 모습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들고, 그저 그 변화가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 하나 고민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는 삶을 마주하는 순간, 저를 칭칭 감고 있는 껍질을 벗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부터 더 큰 불안이 밀려왔습니다. 가면을 벗는 건 용기였지만, 벗고 나니 막상 ‘진짜 나’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졌으니까요. “내년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대로 괜찮을까?” 이런 막연한 두려움이 마음 한구석에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 제 마음을 이 책이 놀라울 만큼 정확하게 비춰 주었습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습니다》는 단순한 위로나 격려를 넘어 내 마음의 깊은 층을 조용히 헤아리는 책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내가 감춰 두었던 마음의 결들을 아주 섬세하게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문장을 읽을 때는 그동안 내가 느끼고도 말하지 못했던 두려움들이 조금씩 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조영민 목사님의 글은 종교적 문장이 나오더라도 부담이 아니라 깊이 있는 감정의 언어처럼 느껴졌습니다. 신앙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다루는 솜씨가 정말 섬세해서, 마치 오랜 시간 나를 알고 지켜봐 온 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자극적인 표현 없이도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릴 수 있다는 게 진짜 글의 힘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제 주변에도 꼭 선물하고 싶어졌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몇 권 주문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이 책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부디 마음의 쉼과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올해 마지막 책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내년에도, 새로운 길이 두려워질 때마다 곁에 두고 다시 펼치게 될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