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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기억을 잃은 소녀, 정체성을 되찾다! 📚전쟁이 지운 이름, 사랑이 되찾은 진실! 📚카트리나 니네스타드 저자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완벽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의 삶을 모두 지워버린 잔혹한 시대의 이야기!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는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청소년 역사소설로,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가 벌였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이라는 생소하지만 충격적인 역사적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단순한 전쟁 이야기, 비극의 재현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정체성의 혼란, 선택의 갈림길, 그리고 용기 있는 성장의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섬세하고도 서정적이다. 유려한 문장과 리듬감 있는 대사, 그리고 역사와 개인의 경계에서 인간의 본질을 묻는 이야기까지! 이 작품은 하루아침에 삶이 짓밟힌 한 소녀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찾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940년 대, 나치는 '완벽한 아리아인' 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그것이 바로 '레벤스보른 프로그램' 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조피아는 빛나는 금발과 반짝이는 파란 눈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납치당하고 만다. 끌려간 조피아는 폴란드 가족, 언어, 이름, 추억을 모두 잊고, 독일 이름과 언어, 사상으로 재교육을 받는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지만, 전쟁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정체성을 지워가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은 단순한 출산 장려 정책이 아니다. 인종적 순수성을 추구한 극단적인 사회공학 실험이었다. 이 작품은 이 어두운 역사를 개인의 시선으로 조명하며, 정체성과 인간다움의 회복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 역사적 사건인 나치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단순한 전쟁의 재현의 소설이 아니다. 정체성의 혼란과 선택의 갈림길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써,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조피아는 기억을 잃은 채, 어쩌면 지운 채 새로운 가정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되찾으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조피아는 납치된 아이였다는 사실, 그리고 옆의 또래 아이들과 다른 과거, 잊고 싶었던 진실을 마주하면서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의문을 갖게 된다. 인간은 한 사회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그 사회의 가치를 보편적인 세계의 가치로 습득하는 존재이다. 그런 만큼 확연히 다른 가치관의 두 세계를 강제적으로, 그리고 짧은 기간에 전부다 경험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조피아에게는 전쟁이라는 극한적인 조건이라는 아래에 강제로 경험하게 된다. 증오하던 것을 사랑해야 하는, 그리고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사랑하게 되는 조피아의 혼란을 비난하는 것은 쉽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제목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는 어떤 의미일까? 이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말장난이나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극단적인 선택의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주인공 조피아의 가족이 즐겨하던 놀이에서 비롯된 이 게임은 겉보기엔 유쾌한 선택 게임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강요받는 선택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피해를 피할 수 없다. 이는 조피아가 겪는 현실, 가족을 잃고, 정체성을 지우고, 나치의 이데올로기에 순응해야 하는 상황과 맞닿아 있다. 조피아는 독일 소녀로 살아남기 위해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그 선택이 자신의 인간다움을 지키는 길인지 끊임없이 고민함으로써, 조피아의 내면의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선택 게임은 아이들이 만든 놀이이다. 하지만 전쟁 속에서 아이들조차 잔혹한 선택을 강요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한마디로 이 작품의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전쟁 속에서 인간이 겪는 선택의 본질과 정체성의 위기를 말한다. 이 작품은 인간은 선하면서도 악하고, 친절하면서도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복합적으로 그려냈다. 청소년 성장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조피아가 전쟁이라는 잔혹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게 되고,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겪는데 , 어린 아이가 감당해야 했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보여준다. 우월한 인종과 민족이 전 세계를 지배해야 한다는 히틀러의 구성을 실현하기 위해 실행했던 프로글램! 레벤스보른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으로 수십만 명의 아이들이 납치되어 삶을 짓밟혔다. 그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본능을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그 아이들은 선택할 수 있지 않을 것을 선택하도록 강요당해야 했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해야 했다. 그럼 우리는 한번 조피아의 시선을 따라가보자. 조피아가 겪은 사랑과 증오, 용감함과 비겁함, 진실과 거짓의 순간순간을 보여준다. 그러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면성이 개개인의 성격이나 특성의 발현이 아니라 사회 구조 속에서 만들어지고 강화되고 있다는 것, 그런 사회 구조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 소녀의 정체성 회복과 인간다움의 선택을 그린 청소년 역사소설로, '나는 누구인가' 라는 조피아의 질문에 우리는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 독일인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안락함과, 잊혀진 과거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깊은 공감을 하게 된다. 이 작품의 제목처럼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는 단순한 밸런스 게임이 아니라, 극한 상황 속에서의 선택의 본질을 묻는 것이다. 조피아는 생존을 위해 침묵과 순응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 선택이 옳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이 주는 울림이 있다. 다면적인 인간과 사회 속에서 선과 악이 구분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라는 것. 조피아의 독일 부모는 그 아이에게 지극한 사랑을 주는 부모였고, 조피아는 그들에게 점차 진정한 애정을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그들이 저지른 일의 악한 본질을 외면하지 않는다. 사람은 착하면서도 이기적일 수도 있고, 친절하면서도 잔인할 수 있는 것처럼, 선악의 경계를 흐리는 것이 아니라, 선악의 뫼비우스의 띠처럼 경계를 찾을 수 없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간다움을 지키려는 선택의 서사이다. 물론 그 선택이 때로 고통을 불러온다. 하지만 우리는 존엄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 갈 수 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나치의 인종주의, 언어 말살 , 아이들의 납치 등 잔혹한 현실을 고발하는 이 작품은 조피아의 시선을 통해 서정적이고 감성적으로 잘 풀어낸 작품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단순한 전쟁의 재현 소설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선택의 의미를 묻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마치 거울 같은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실제로 시행했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서사를 가졌고, 한 아이의 정체성이 지워지고 다시 쓰이는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냈다. 유려한 문장과 감정을 터치하는 리듬감 있는 대사, 그리고 섬세하고 서정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단순히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지만, 그보다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 마음에 오래 남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다보면 이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키멜리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코끼리한테깔릴래곰함테먹힐래 #카트리나나네스타 #호주작가 #호주소설 #영미소설 #레벤스보른프로그램 #나치 #전쟁 #청소년소설 #역사소설 #신작소설 #신간 #서평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리뷰 #도서추천 #책리뷰 #책추천 #소설리뷰 #소설추천 #도서협찬 #키멜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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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원하는 조건에 완벽히 맞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것들을 빼앗는 것을 넘어 자아를 지워버렸다. 평범한 일상,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로 가득한 따스한 보금자리를 예고없이 잃어버렸다.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낯선 장소, 낯선 규칙, 새로운 언어만을 사용해야 하는 곳에 곳곳에서 모여든 아이들이 겁에 질려있다. 필요 없는 아이들 vs 독일 공주 잡혀간 폴란드 아이들은 수많은 검사를 거쳐 히틀러의 완벽한 인종인 아리아인이 되거나 필요 없는 아이들로 분류되면서 다른 운명을 만난다. 이 작품의 주인공, '조피아 울린스키'는 겨우 여덟살이었다. 아빠 '요세프 울린스키'는 재단사였고, 옷을 만들면서 솔기 속에 메모를 박음질하여 비밀 메시지를 보냈다. 엄마는 폴란드 사람들의 학교 등교 자체가 위법일 때 교육의 중요성을 알았기에 몰래 공부를 가르쳤다. 그것을 알게 된 SS 대원들이 조피아의 집을 습격한 것이다. 그리고 그날 가족은 연락도 닿지 않는 곳으로 헤어졌다. '조피아 울린스키'는 예쁘고 똑똑하고 용감했다. '소피아 울만'이 되었을 때, 그녀의 과거는 지워졌다. 동화속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사랑받는 딸이 되는 것을 선택하면서 소피아는 더 이상 고통받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그저 살기 위해 과거는 물론 자신까지 지워가며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택했지만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했다. 이 아이의 삶이 먹먹했고, 슬펐고, 화가나기도 했다. 한 개인의 욕심과 신념이 권력과 만났을 때 얼마나 많은 삶들이 무너질 수 있는지... 상상속의 이야기이기만 했으면 좋겠다.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읽다보니 감정적으로 몰입되면서 중간에 몇 번을 멈추었던지. 마음이 무거웠다. 진정한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게 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을 바쁘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지만, 가족들이 함께 읽어보기에 좋은 이야기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키멜리움 출판사'로 부터 도서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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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 #코끼리한테깔릴래곰한테먹힐래 #카트리나나네스타드 #최호정 #키멜리움 #협찬도서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채손독'을 통해 받아본 책이다. 예정된 계획으로는 훨씬 전에 읽었어야 했다. 그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작은 글씨에 부담이 느껴 잠시 덮어두었다. 이제야 몸과 마음이 회복되어 다시 펼쳐보게 됐다. 지금 보니 안경 없이 못 읽을 정도는 아닌데 그땐 정말 컨디션이 안좋았었나 보다. * 처음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잠깐 멈춰 섰다. 코끼리한테 깔리는 게 나을까, 곰에게 먹히는 게 나을까? 어차피 죽는 거라면 고통 없이 단번에 죽는 게 낫겠지 싶어 '생존률 0%'에 걸고 코끼리를 선택했다. 생애 마지막 장면이 코끼리 발바닥이라니, 어쩌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 그 순간 나는 1940년대 폴란드로 보내졌다. 현재 폴란드는 독일군이 들어와서 자기 나라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도서관과 학교, 라디오 방송국과 신문사, 교회와 대학을 폐쇄하고 책들을 불태웠다. 교사와 작가, 의사, 화가, 성직자, 교수들을 붙잡아서 수용소로 보냈다. * 여덟 살 소녀 조피아 울린스키 재단사 아버지와 선생님 어머니 밑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일상은, 나치 군인들이 집으로 들이닥친 순간 산산이 무너진다. 조피아는 부모가 보는 앞에서 납치되어 트럭에 실린다. 그곳에는 그녀처럼 낯선 아이들이 가득했다. * 도착한 곳에서 아이들은 철저히 '독일인'으로 재교육된다. 독일어를 강제로 배우고, 이름과 생년월일이 새로 쓰인다. 과거가 지워지고 새로운 이야기가 덧씌워진다. 그렇게 조피아는 소피아 울만이 되어 독일 가정집에 입양되고, 자신이 폴란드인이었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 완벽한 독일 소녀로 살아가게 된다. 동화 속 공주처럼 보이지만, 그건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 조피아가 겪은 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제 강점기를 떠올렸다. 문화말살 정책으로 말과 글을 빼앗기고, 전쟁터로 강제 동원됐던 젊은이들. 자유와 인간성은 물론, 민족성과 정체성마저 잃어버려야 했던 그 시절의 모습이 조피아와 토마슈에게 겹쳐져 보였다. * 또한 이 책은 '가치 있는 인종'이라는 잣대가 얼마나 잔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금발, 파란 눈, 하얀 피부가 살아남고 그 외의 아이들은 '쓸모 없는 아이'로 구분되어 노예로 살아야 했다. 그 우월성은 도대체 누가, 어떤 근거로 부여하는 것인가. 한 어른의 전쟁놀이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집을 잃었는가. * 100년도 되지 않은 이 참혹한 역사를 배경으로 이 책은 슬프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를 전한다. 나는 조피아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책장을 넘겼다. 만약 내가 조파아였다면, 나는 행복한 배신자가 되었을까, 비참한 영웅이 되었을까? 아니, 어쩌면 쓸모 없는 아이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chae_seongmo @cimeliumbooks #잘읽었습니다 #폴란드 #독일 #나치 #아리아인 #어린이 #납치 #선택 #레벤스보른 #히틀러 #인종 #우월주의 #고아 #수용소 #청소년도서 #청소년문학 #역사소설 #소설추천 #소설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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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는 전쟁 속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두려움과 상실,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부모와 고향을 잃고 새로운 이름을 강요받는 소피아의 이야기는 전쟁의 참혹함을 절실히 전해줍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인간은 빛과 어둠을 함께 가진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평화와 인간다움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읽는 내내 가슴 먹먹했지만, 따뜻한 통찰과 긴 여운을 남긴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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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우스꽝스러운 질문이지만, 선택을 하려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잔인하다. 청소년 도서답게 조금은 과격한 제목임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역사 속에서 생존과 선택의 갈림길, 그로 인한 정체성 혼란, 용기있는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그렸다. 이 질문의 주인공인 폴란드 소녀는 너무 완벽하여 독일군에 의해 납치된다. 책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 폴란드를 침공한 독일군들은 트럭에 폴란드 아이들은 납치하고, 그 안에서 완벽한 금발과 파란 눈동자, 우생학적으로 뛰어난 유전자를 가진 아이들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잔인한 선택의 질문들에 내던져진다. 독일어, 아님 폴란드어? 하나를 골라 진짜 인생(더러운 옷에 굶주리는 어둡고 축축한 폴란드 아이 조피아), 아니면 동화 속 인생(완벽한 동일인 공주 소피아)? 하나를 골라 감히 선택하기 어렵다. 정해진 답을 선택하지 않은 이들에게 얼마나 가혹하고 무차별한 폭력이 가해지는지를 보았기 때문에 더 그렇다. 살기위한 선택을 해야했던 아이들, 그리고 살기위해 버려야 했던 기억들.. - 나는 자랑스러워야 한다. 나는 행복해야 한다.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혼란스럽다. 그리고 아프다. 그리고 부끄럽다. 말로 엄마, 아빠까지 죽이고, 처음보는 독일인 엄마, 아빠 곁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소피아는 폴란드에서 끌려온 노예 아이를 만나고 마주보게 된 기억들 앞에 무너진다. - "난 행복한 배신자야. 넌 비참한 영웅이고, 누가 옳은 걸 고른 걸까?" "우리는 아이들일 뿐인걸" 토마슈가 중얼거린다. "그렇게 고르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되는 거지." 사람은 착하면서도 이기적일 수 있고, 친절하면서도 잔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선악의 경계를 흐리는 것이 아니라, 선악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경계를 찾을 수 없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인간다움을 지키려는 ‘선택의 서사’를 강조한다. 그 선택은 때로 고통을 불러오지만, 우리는 존엄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 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역사가 현재에 던지는 질문에 대해, 그리고 정체성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청소년도서이지만 흡입력 높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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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나네스타드 (지음)/ 키멜리움 (펴냄) 소설 가장 앞 쪽 페이지, 나치 친위대 SS 사령관 하인리히 힘러의 문장이 쓰여있다. "나는 정말로 전 세계에서 게르만족의 혈통을 모으고, 강탈해 오고, 가능한 곳 어디서든 훔쳐 올 의향이 있다"라고 말한다. 참으로 무서운 사람이다. 그렇다면? 홀로코스트와 레벤스보른 같은 끔찍한 일이 단지 히틀러와 몇몇 수뇌부의 ‘광기’만으로 가능한가?? 절대로 아니다!!!!! 히틀러 한 사람을 악마로 만들면 독일 전체에 면죄부를 주는 셈, 일본의 식민지를 거친 우리나라를 대입해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당대 독일 사회의 정서는 어떠했는가? 1차 세계대전 패전, 베르사유 조약, 엄청난 전쟁 배상금, 1920년대 인플레이션, 1930년대 대공황까지 겹치면서, 독일 사회는 극심한 불안과 좌절을 겪고 있었다. 이런 절망 속에서 다시 위대한 독일을 만들겠다는 나치의 선동은 매력적일 수밖에!!!! 역사학자들은 이 점을 두고 아주 치열하게 논쟁 중이다. 어느 학자의 말이 맞든 간에 다수의 '무관심'과 '방조'가 '범죄를 가능'하게 하는 점은 사실이다. 먼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충분히 해당되는 이야기다. 레벤스보른~!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소설에서 주인공 조피아 울린스키가 어릴 때 했던 놀이, 그러나 단어의 의미만 봤을 때 이런 극한의 질문이 주어진다면 과연 우리는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어른들이 국가와 이념의 이름으로 침묵하거나 가담할 때, 결국 가장 큰 희생을 치르는 건 아무 힘없는 아이들이다 ㅠㅠ 조피아가 소피아 엥겔스가 되어 살아가듯이, 최소 2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그렇게 태어나고 자랐다. 가늠할 수 없는 수치다. 납치된 아이가 독일 가정에서 “사랑받는 딸”이 되었을 때 느끼는 안도와 동시에 밀려오는 죄책감, 그것은 전쟁이 만들어낸 가장 잔혹한 모순이 아닐까! 피검사를 하면서 훌륭한 독일인의 피라는 말을 듣는 장면, 독일 이름을 강요하는 장면, 엥겔스와 대화하는 장면은 소름 끼친다 ㅠㅠ 소설을 읽으며 나는 실제 레벤스보른의 생존자 이야기, 책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했을 때 읽은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를 교차로 떠올렸다. 레벤스보른 아이들은 전후 사회에서 낙인찍힌 존재로 차별을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성인이 된 뒤에도 정체성 혼란과 사회적 고립을 겪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의 상처를 드러내게 되었고 마침내 역사 속의 피해자로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지금 그들을 각종 다큐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재평가는 분명히 필요해 보인다. '생존'을 위한 '대답'을 강요받던 시절이 있었다. 소설은 세계대전 속으로 독자를 끌고 간다. 전쟁사를 좋아하는 내게 무척 매력적인 소설이다. 지워지고 삭제되어 찾을 수 없는 정체성, 그들은 없는 존재로써 살았다. 전쟁 세대에게 늘 빚진 기분이 든다.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분들에게도 한국전쟁을 겪었던 분들에게도 같은 감정이다. 그들은 과거가 아니라 불과 100여 년 전 먼저 태어난 내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한 줄 평 이름을 빼앗기고도 끝내 살고 싶었던, 한 소녀의 시선으로 인간 존재의 '모순'과 '선택'의 무게를 재다...... #코끼리한테깔릴래곰한테먹힐래, #카트리나나네스타드, #최호정, #키멜리움, #청소년역사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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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출판사 피드에서 앞표지만 보고는 자극적인 제목에 깜짝 놀랐다. 아이가 주인공인 작품에 이리도 동심 파괴의 잔인함이라니 쇼킹했다. 부제를 보고 아이가 아이답게 자라나는 게 아닌 무한 경쟁 사회인 대한민국에서 너무 어린 나이부터 어른들의 기대 하에 그 나잇대에 어울리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어깨에 지게 되는 모습들이 떠올랐다. 책을 받아보고 띠지와 뒷표지의 작품 설명을 간단하게 접하고는 더 어마어마한 시대상과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독일 나치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에 의해 벌어진 일을 기반으로 쓰여진 역사 소설로 작가에게 퀸즐랜드 청소년 문학상을 안겨주고, 호주 CBCA선정 우수 청소년 도서로 꼽혔다. 어느 나라건 국사는 절대 잊어선 안 되고 후세들에게 꾸준히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감사함과 자부심, 애국심이 보다 커지고 더 오래도록 굳건한 민심이 뒷받침 되는 국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편독이 심해져 소설이 잘 읽히지 않다가 올해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기반으로 쓰여진 역사 소설을 위주로 찾아 읽으며 다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우연이지만 이 책도 그 부분에 부합 되었고, 저자의 작품 가운데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역사 소설이 꽤나 있다는 사실에 반갑고 기뻤다. 화목하고 평범한 한 가정, 부모는 아이의 상상력과 사고를 키워주는 질문을 통해 즐거운 대화를 즐기고, 함께 책도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이다. 단, 나치 독일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까지 말이다. 인류사에는 어른들의 욕심으로 끊임없는 전쟁이 있었고, 힘이 없는 나라의 죄 없는 국민들은 국토를 점령 당하고 인권도 짓밟힌 채로 본을 뿌리 뽑힐만큼의 식민 통치를 겪는다. 억지로 자신의 국가를 부정 당해야만 한 시대, 살기 위해 잔인한 세상이 원하는 답을 따라야만 했던 조피아의 상처 받은 목소리를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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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 아이를 데려다가 완벽하기 다른 아이로 만든다는 구성이 웬지 실제 같은 논픽션과 픽션을 넘나들게 한다 청소년소살이라고는 하나 그표현이 아니면 전혀 알수 없을 정도이며 2차세계 대전중 이루어진 악행들이 세기를 거듭해도 회자되는 것운 전쟁이라는 것이 휩쑬고간 많은 트라우마와 분절이 이런 작품이 나오게 된것 같다.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상처인가? 나를 찾는데 걸리는 많운 에너지와 시간 낭비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둘러싼 나의 변화. 이런 상상을 하며 소설화한다는 건 너무 작가의 촘촘한 스토리 전개가 놀라게 된다. 다시는 만들지 않아야 할 전쟁. 그 희생은 누구의 몫은지 뉴구의 책임인지 생각해보는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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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자격으로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이유는가난함과 굶주림 속에서 죽어가는 생명들속에서 나라를 지키는 국민들보다 더욱더 아픈 상처를가지게된것은소년.녀 들이 인것같고, 그시절에살아남기위한 과정을 직접 체험과 경험을 하면서성장해 나가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 아마 그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 아이들에게 " 라떼는 말이야?" 하며 농담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그 속에서는 숨기고 싶은 아픈 추억이 아닐까? 특히 자식들뿐만 아니라 대대손손들에게, 물론 이러한 시대를 경험하였지만, 그때 그 시절 속에서도 남. 여 관의 낭만도 있었을 것 같은 생각에 흐뭇 거리곤 하였다. 그 작품은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라는 작품이며 집필한 저자(카트리나 나네 스타드) 님이셨고 저자는 이 작품을 집필한 계기는" 이 작품을 읽는 동안, 한창 꾸미고 뛰어놀던 10대 소녀(소피아)를 통해 그때 그 시절 즉 2차 세계대전 속 본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잊혀가는 과정으로 상실과 비극 느꼈으면 한다." 라는 말에 ,개인적으로 깊은 한숨을내쉬며...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시작될 무렵 나치라는 국가의 지도자인 하인리히힘러는 레벤트 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계획을 하며 실행을 하게 되었다. 지도자( 하인리히힘러)가 프로그램을 계획가 실행을 하게 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강한 나라인 독일 인구를 늘리려는 히틀러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계획 때문에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오가던 도중, 한 소녀 (소피아) 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소녀( 소피아) 는 어린시절부터 ,다른또래와달리 항상 관심과 애정을받으며 행복한하루를 보내며 지내게되었지만 그행복 잠시 뜻밖이아닌 사건이 당하게된것!! 그사건은 수상한 군인들이 소녀( 소피아) 를 납치되었고, 멀고도험난한 나라인 동유럽으로 가게된것이였고, 소녀( 소피아)본인은 그곳에 간 이유를 모르게되었지만 그이유를 알게되며 충격에 빠지고말았던것이였다. 그 이유는 본인과 동일한 나 이 소녀. 년들이 쓰던 언어, 추억, 가족 등 고향에서 있었던 것을 모든 것을 잊혀지게 하는 교육을 시키게 되었고, 이러한 교육과정에서 거절 시, 비참한 벌을 받게 된 것이었다. 또 이곳은 아이들이 오는 즉시 인종적으로 가치가 있는 아이와 가치가 없는 아이 등으로 구별하게 되는 곳에서 살아나는 아이들이 정체성을 잃어가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작품덮고난후, 개인적으로 치밀하게 올라오는 분노감을 멈출수없을정도로 입에 담을수없는 비속어를쓰게되었고,과거에비해 점점나아지고있는 문제점즉 인종차별에대한것을 언금하는점에서 중간에 읽는것을 중단을 하게되었다. 또한 분노한 것은 인종평가에서 통과하지못한 아이들이 노예노동을 당하거나 혹은 잔혹하면서도 비참한죽음맞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눈물을 멈추지않았다. 끝으로 작품의 마지막 한페이지를 넘기는순간 이작품의 제목을 이해할수있는작품인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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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쓴 글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완벽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의 삶을 모두 지워버렸다 말인가. ㅇ ㅣ책이 더 가슴 아프고 화가 났던 것은 실화이기 때문이다.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청소년 역사소설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가 벌였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이라는 생소하지만 충격적인 역사적 사건이 펼쳐지며 독자에게 깊은 몰입을 안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전쟁 이야기나 비극의 재현이 아니라 누구나 겪는 정체성의 혼란, 선택의 갈림길, 그리고 용기 있는 성장의 과정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 많은 울림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1930-40년대 유럽 전역에서 어린이 수십만 명이 사라진다. 피부가 하얗고, 눈부신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지고 있는 완벽한 아이라는 이유였다. "나는 세계 어디서든 아이를 훔쳐 올 생각이다!" 이 사람은 하인리히 힘러. 아이를 훔치라고 명령한 독일 군인. '완벽한 아이들'을 동유럽과 북유럽에서 납치한 이 작전의 이름은 '레벤스보른'이다. '생명의 샘'이란 멋진 이름의 이 작전은 '순수' 독일 인종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끔찍한 인종 실험이었다. 납치된 아이들은 말도, 이름도 가족도, 추억도 잃어버렸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누군인지도 잊어버렸다. "진짜 인생, 아니면 동화 속 인생? 하나를 골라." 정체성을 빼앗기고, 선택의 기로에 선 조피아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이 책은 정체성과 가치관 찾기 여정이다. 그래서 모든 청소년이 겪는 성장 서사의 메타포이기도 하다. 조피아가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되찾으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진실을 마주하면서 아이는 질문한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아이는 혼란스럽다. 이또한 청소년들 역시 겪는 과정이다. 더 넓은 세계를 나아가기 위해 나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춘기, 나의 서사들과 일치한다. 그래서 마냥 어둡고 좌절감만 있지는 않다. 처음에는 실화의 바탕이라고 해서 역사적인 내용이 많아서 분노와 어두운 사회 이면을 보는 것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점차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왜 청소년 소설로서 지정이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 조피아를 통해서 나를 알아갔으면 좋겠다. 그 시기가 제일 많은 혼란과 격분이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나를 찾으려고 하니 부모님과, 친구와 의견충돌이 일어나고, 부모님과 잘지내자고 하니 내가 없어지는 기분이고, 나또한 그런 시절을 지냈기 때문에 조피와도 청소년들도 이해가 된다. 때로는 누군가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나를 찾기 위해 넘어지고 일어나고 좌절하고 힘을 내고 이런 과정들을 겪었기 때문에 비로소 진짜 나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안에 나를 찾는 사람들, 조금 긴 시간을 통해 나를 찾는 사람들, 아직도 찾고 있는 사람들 여러 사람들이 있겠지만 그또한 나만 겪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겪어가는 과정이며 나를 찾아가는 성장통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처음에 나 또한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했지만 책의 중반을 넘어갈 수록 책속에 몰입이 되면서 어느순간 내가 조피아가 되어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마냥 좋다라고 할 수 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아이가 어떤 정체성을 겪고 혼란스러울지 모르는 입장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언젠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아니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지금 많이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조금이라도 나를 찾아보기를.... #역사소설 #실화바탕 #청소년소설 #코끼리한테깔릴래곰한테먹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