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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2점0 #패트릭케인 #새뮤얼로드리게스 #정재승 #출판사라임 #인체공학 #트랜스휴먼 #강력추천 @lime_pub
출판사 라임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해 트랜스휴먼 기술에 대해 소개한 책입니다. 트랜스휴먼 관련 기술을 장애를 보완하는 의수, 의족 같은 부분에서부터 접근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심박동기, 인공 와우, 전동형 외골격 슈트, 리워크 외골격 슈트, 3D 프린팅 기술, 이식형 전자칩, 뇌 임플란트 등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요. 이들에 대한 소개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물을 착용했던 이집트 시대 귀족 여성의 인공 발가락과 중세 독일의 기사인 괴츠 폰 베를리힝겐 백작의 의수 같은 실제 사례로부터 시작해 현대의 전자 의수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트랜스휴먼에 대한 관심을 장애 극복이란 차원에서 불러일으켜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가는 서술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작해 의수, 의족의 역사를 돌아보기도 하며 현대 기술이 갑작스레 출현한 게 아니라 인간이 자신들의 장애와 한계를 극복하려 했던 오랜 노력과 시도의 결과가 이어져 현재의 기술에 닿을 수 있었다는 감상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 개발이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에 미치는 영향이나 사이보그 간의 대결이 가능하게 한 사이배슬론, 인공보철물로 대결하며 장애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경쟁인 블레이크 리퍼 등 새로운 문화가 태동하고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등반 도중 동상에 걸려 무릎 아래를 절단하였으나 좌절하지 않고 의족을 차고 이후 다시 등반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으로 기술 발전으로 장애를 겪고도 장애 이전보다 더 나은 기량을 갖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체험을 시작으로 이와 같은 사람과 기술이 만나 장애를 극복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런 기술 발전에 대해 대중에게 알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트랜스휴먼 기술의 영역은 광범위하지만 어린이들이 저자의 소개와 같이 장애를 극복하게 하는 기술이라는 틀에서 트랜스휴먼 기술에 대해 접근하며 이해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했습니다. 추천의 말 가운데 [사람+과학기술+로봇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카피가 등장하는데 이 기술 발전에 대해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해해 나아가는 것은 탁월한 이해의 길이 아닐까 싶다는 감상도 드는 책입니다.
다만 어린이들이 신기술의 긍정적 측면만을 보게 되고 문제점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그런 양측면을 모두 제시한 서술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어린이들에게 이 분야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를 가지게 하는 양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래의 과학과 기술을 또 그러한 과학기술로 다가올 미래 사회를 꿈꾸며 그려보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어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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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2.0, 인류를 위한 최고의 혁명, 생체 공학 -정재승 감수, 페트릭 케인 글, 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림, 김선영 옮김 아이들이 표지만 보고 로봇책이라 할 만큼 표지가 매우 눈에 띄는 책이다. ‘휴먼 2.0’ 과연 어떤 형태를 2.0이라 표현하는 것일까 책 초반에 나오는 단어들은 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생체 공학(bionic), 생체모방기술 나아가 인공보철물이 나오면서, 사람에게 적용되는 인공보철물의 발전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인공보철물은 몸 안에 있는 이식형 장치와 몸 밖에 있는 생체공학형 장치로 나뉜다. 또 이식형 장치든 생체공학형 장치든 충전해야하는 배터리가 있으면 ‘액티브’형이고, 충전할 필요가 없다면 ’패시브‘형이다. 예를 들면, 인공 와우의 경우 이식형 장치이면서 배터리가 있어야 하는 액티브 형이고, 안경의 경우 생체공학형 장치이면서 패시브 형이다. 책을 읽다가 감탄했던 것이, 매일 착용하는 안경이라 그냥 착용해야하는 장치다 라고만 생각했지 생체공학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또한 패럴림픽이 인공보철물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경기라는 것에서도 그 발전에 뭉클함까지 올라왔다. 생각보다 실생활에 생체 공학이 스며들어있음을 느꼈다. 이 책에서는 생체 공학의 발전과 이상향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인간은 무엇일까?’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또한, 사람, 과학 기술 그리고 로봇이 융합되어 ‘슈퍼 휴먼’ 즉 ‘휴먼2.0’이 창조하기 시작할 때 어떤 일이 생길까?라는 질문을 한다. 휴먼2.0이 창조되는 기술 발전이 두려울 때도 있겠지만, 기술의 발전 또한 인간이 이뤄낸 것이므로 부정적인 부분의 통제 또한 인간이 이뤄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인간은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함을 느끼게 되며, 인간이 계속해서 일궈나가는 발전된 세상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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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공학(바이오닉스)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려주는 책. 최근 생체공학, 생명공학에 부쩍 관심을 가지는 우리 달과 함께 읽으려고 골라둔 책. 인공 와우, 심장박동기, 생체공학 팔다리 등의 기술이 사람들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 과학이지만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음. 패럴림픽 선수들과 세계 최초 '사이보그' 닐 하비슨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 기술이 인간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착한 기술, 필요한 기술일 수 있음을 알게 함. 문득 천개의 파랑 책도 생각나게 했음. 휴먼 2.0의 작가 패트릭 케인에 대해서도 잠시 사랑이와 검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생후 9개월에 패혈증으로 다리와 손가락 대부분을 잃은 후 13세에 세계 최연소로 혁신적인 생체공학 팔 I-Limb Pulse를 장착했고, 이후 그의 삶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성화 주자, TEDxTeen 연사, WIRED Next Generation 출연 등 그는 자신의 경험을 세상과 나누며 살고 있다고 함. 중간 중간 나오는 삽화가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그림작가도 찾아봄 ㅎㅎㅎㅎ 그림작가는 새뮤얼 로드리게스. 그래피티 아티스트에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지형도적 초상화'와 '타입 페이스' 스타일은 사람, 레터링, 추상적 형태를 독창적으로 혼합해 만든 시각적 이미지가 시선을 잡아두는 책. 과학은 좋아하지만 왜 과학을 해야 하는지 어린이들이 읽으면 진짜 좋을 것 같음. #휴먼2.0 #정재승 #강력추천 #인체공학 #출판사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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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휴먼 2.0>
보통 기술의 발전은 늘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든다고 말하죠. 하지만 그 기술이 인간 그 자체를 바꾸는 단계에 이르렀다면 어떨까요? <휴먼 2.0>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에요. 인공지능, 생체 공학, 사이보그 기술처럼 막연히 미래의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주제들을 지금, 이 순간의 인간 이야기로 끌어왔어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 패트릭 케인의 경험 때문이에요. 그는 어린 시절 중증 질병으로 신체 일부를 잃었고, 이후 생체 공학 기술을 통해 다시 삶을 이어가게 되었죠. 그래서 이 책 속 기술은 차갑지 않아요. 기술은 실험실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일상 속에서 숨 쉬는 존재로 등장해요.
<휴먼 2.0>은 인공 와우, 심박동기, 의수·의족, 신경 인터페이스 같은 사례를 통해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어떻게 보완하고 확장하는지를 보여줘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완벽한 인간을 만들겠다는 메시지가 아니라, 각자의 삶을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돕는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에요.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장애를 결핍으로 보지 않고,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이죠. 이 책에서 ‘휴먼 2.0’은 초인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며 스스로를 재정의하는 인간을 의미해요.
이 책은 청소년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설명이 쉬워요. 복잡한 과학 용어 대신 실제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례가 중심이 되죠. 그렇다고 내용이 얕지는 않아요. 기술 발전이 가져올 윤리적 문제, 인간다움의 기준, 미래 사회의 모습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들어요. 특히,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는 더 인간다워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래 남아요. 무조건적인 기술 찬양도, 막연한 두려움도 아닌 균현 잡힌 시선이 이 책의 큰 장점이죠.
<휴먼 2.0>을 읽으며 느낀 건, 미래는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이에요. 이미 우리는 스마트폰, 의료 기술, 보조 장치를 통해 ‘확장된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죠. 이 책은 그 사실을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알려줘요. 기술은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들 수 있는 도구일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은 결국 우리에게 있다는 점도 함께 말해줘요.
<휴먼 2.0>은 과학책이면서 동시에 인간 이야기에요.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와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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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등학생 딸에겐 생체공학이란 단어도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랍니다. 사실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체공학은 많은 발전을 했고 영화에만 나올법한 일이 가능해진 것들을 알 수 있어요. 어려운 분야이지만 초등학생들도 부담없이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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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팔, 다리 등 신체의 일부가 되어줄 수 있는 생체 공학 기술의 발전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휴먼 2.0> 이 책은 최초의 인공 보철물부터 이야기합니다. 최초의 인공 보철물은 독일의 기사였던 백작이라고 하는데요. 전쟁에 나가기 위해 철로 된 손가락을 만들어달라고 했대요. 이 이후 우리 몸을 대신하는 장치의 발달은 어마어마합니다. 이제는 수술로 몸 안에 이식할 수도 있으니까요. 의족의 역사, 최초의 안경 이야기 등 놀라운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책에 따르면 추가적인 팔, 나아가 날개까지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인간이 혼자 날 수 있는 그날이 과연 올까요? 너무 기대되는 미래! 이 책과 함께 상상해 보아요! #휴먼2.0 #인류를위한최고의혁명생체공학 #라임 #슈퍼휴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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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체공학기술의 다양한 영역을 알 수 있는 [휴먼 2.0]을 소개합니다. 생체공학이란 생명체의 구조·기능을 모방해 공학에 적용하거나, 의학·공학의 융합으로 인체 대체·개선을 구현하는 분야입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생체공학 기술의 예는 물론, 생체공학 기술의 꾸준한 발전과 미래의 실현가능한 기술들을 보여줌으로써 로봇, 인간, 과학기술의 결합인 생체공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생체공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신체 모양만 본 뜬 것이 아닌 각각의 독립적인 모터로 작용할 수 있게 만든 발전된, 그리고 신체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의수, 의족을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뇌로 소리를 듣는 인공와우,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활용하여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뇌임플란트 기술 등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 기술의 향상이 이만큼 이루어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인간이 살아갈 수 있다는 상상을 해 보기도 하고, 외골격 슈트와 같은 생체 공학형 장치를 착용하고 무거운 물건도 쉽게 들고, 먼 거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편리한 세상에 대해 상상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상상하며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숙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인체공학의 세계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휴먼 2.0], 추천합니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휴먼2.0 #사이보그 #의수 #의족 #뇌임플란트 #인공와우 #패럴림픽 #외골격슈트 #인체공학 #인체공학기술 #생체공학 #생체공학기술 #생체공학형장치 #이식형전자칩 #라임 #패트릭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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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휴먼 2.0]은 인간의 몸과 과학기술, 로봇이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단순한 미래 상상이 아니라, 의족·보조기·로봇 기술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어 신뢰감이 크다. 아이가 ‘도움을 주는 발명’을 꿈꾸게 되는 데 충분한 계기가 되는 내용이었다. 이 책은 정재승 교수의 감수를 통해 과학적 정확성과 균형감을 더했다. 기술을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인간 중심의 기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인간을 대체하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을 돕고 확장하는 기술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잘 담겨 있다. #휴먼2.0 #새뮤얼로드리게스 #라임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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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유튜브를 보다가 DMZ 지뢰 사고로 다친 군인 이야기가 나왔다. 일반 의족이 아닌 로봇 의족을 착용하고 자연스럽게 걷는 그의 모습에 아이가 "저 다리 진짜야?"라고 물었다. "로봇 다리야"라고 답하자 아이 눈이 반짝였다. 그날 저녁 아이와 나눈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미래로 이어졌고, 우리는 《휴먼 2.0》을 펼쳤다. 책장을 넘기며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아빠도 사이보그였어요?"였다. 안경을 쓴 내 모습을 가리키며 웃던 아이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맞다. 우리는 이미 기술의 도움을 받아 살아간다. 그 단순한 깨달음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공감으로 이어졌다. 기술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절실함에서 시작된다는 걸 아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휴먼 2.0》은 3500년 전 이집트 귀족 여성의 나무 발가락부터 시작해 현재의 뇌 임플란트 기술까지,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보완하고 확장해온 역사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다. 안경이 어떻게 발명되었는지, 심박동기는 어떤 원리로 심장을 뛰게 하는지, 인공 와우가 귀 대신 뇌로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의족과 의수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니라 왜 필요했고 누가 만들었으며 어떤 삶을 바꿨는지까지 담아낸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특히 좋았던 건 이 책이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한다는 점이었다. 이식형 전자 칩이 출입과 결제를 편리하게 만들지만 개인정보 보안 문제도 함께 짚어주고, 사이배슬론 같은 사이보그 대회를 소개하면서도 기술이 인간 능력을 넘어설 때 공정성을 어떻게 정의할지 질문을 던진다. "이거 좋기만 한 거 아니구나" 아이가 중얼거린 말이 인상적이었다. 기술의 양면을 스스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아 뿌듯했다. 저자 패트릭 케인은 생후 9개월에 패혈증으로 다리와 손가락 대부분을 잃었지만 13세에 세계 최연소로 생체공학 의수를 장착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올림픽 성화 주자, TEDx 연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세상과 나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기술을 향한 객관적 분석보다 기술이 누군가의 삶을 어떻게 회복시키는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깊게 배어 있다. 저자 자신이 그 기술로 삶을 되찾은 사람이기에 전해지는 진정성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휴먼 2.0》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이지만 부모가 함께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복잡한 용어 대신 실제 사례 중심으로 쓰여 있어 이해하기 쉽고, 중간중간 삽화와 도표가 내용 파악을 돕는다. 무엇보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더 인간답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는 점에서 아이에게 좋은 메시지를 남겼다. 책을 덮으며 아이에게 물었다. "나중에 이런 기술 쓰게 되면 어떨 것 같아?" 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답했다. "아픈 사람들한테 먼저 줘야 할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도 기술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본질을 짚어낸 것 같아 놀라웠다. 그리고 나 역시 깨달았다.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고, 중요한 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아이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나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 DMZ에서 만난 지뢰가 앗아간 발목을 로봇 의족으로 되찾은 그 군인처럼, 기술이 누군가의 삶을 회복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아이와 함께 나눴다.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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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북 제공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정보 교사로서 교실에서 기술을 가르칠 때, 저는 늘 “새로운 기술”보다 “왜 이 기술이 필요해졌고, 어떤 질문을 남겼는가”를 더 오래 붙잡습니다. 이 책은 그 질문을 아주 자연스럽게 꺼내게 해 주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어요. 처음 ‘안경’ 이야기가 그렇습니다. 고대 로마의 유리구슬에서 시작해 알하산 이븐 알하이삼의 연구를 거쳐 1200년대 말 최초의 안경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발명이 한 번에 뚝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수백 년 동안 아이디어가 조금씩 더해져 완성된다는 걸 보여 줍니다. 학생들에게 “기술은 누군가의 번뜩임 하나가 아니라, 오랜 시간의 축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에 좋았습니다. 중반의 ‘에든버러 모듈러 팔 시스템’ 이야기는 기술이 ‘멋진 미래’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되돌리는 도구’임을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생체 공학형 의수로 다시 책장에서 책을 꺼내는 장면은, 교실에서도 오래 남을 만큼 따뜻하고 강한 울림이 있어요. 자연스럽게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이어집니다. 후반의 이식형 전자 칩과 사이보그 이야기는 생각의 폭을 더 넓혀 줍니다. RFID 칩이 결제와 출입을 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은 매력적이지만, 몸 안으로 들어온 기술이 어떤 데이터를 남기고 누가 통제하는지, 보안과 안전은 어떻게 담보되는지 같은 질문도 함께 따라오지요. 정보 수업에서 다루는 디지털 시민성, 개인정보, 기술윤리 주제와 연결해 토론하기에 특히 좋았습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을 어렵게 설명하기보다, 우리 일상에 닿아 있는 장면들로 기술을 이해하게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는 ‘미래 기술을 보는 눈’을, 교사에게는 ‘수업으로 확장할 질문’을, 학부모님께는 ‘아이와 함께 나눌 대화 주제’를 선물해 줍니다.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께 모두 추천합니다. #휴먼2.0 #정재승 #강력추천 #인체공학 #출판사라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