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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이야기 10] 앉을자리 - 꽃이 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보리피리이야기 10] 앉을자리 - 꽃이 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내용보기
[보리피리이야기 10] 앉을자리 -  꽃이 피는 나이가 되는거야너도 꽃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이젠 앉을자리 도 잘 보고 앉아야 해..몇일내내 여기저기 몸이 아픈 야야는 엄마한테 아프다고 말하고 싶지만..늘 윗목에서 혼자 식사하시는 아버지는 말 걸기가 어렵고오빠는 밥인지 반찬인지 구분도 못한채 음식을 입에 넣고 영어단어장 보기 바쁘고엄마는 갈치 가운데 도막은 아빠를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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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이야기 10] 앉을자리 -  꽃이 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너도 꽃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이젠 앉을자리 도 잘 보고 앉아야 해..

몇일내내 여기저기 몸이 아픈 야야는 엄마한테 아프다고 말하고 싶지만..
늘 윗목에서 혼자 식사하시는 아버지는 말 걸기가 어렵고
오빠는 밥인지 반찬인지 구분도 못한채 음식을 입에 넣고 영어단어장 보기 바쁘고
엄마는 갈치 가운데 도막은 아빠를 드리고 대가리와 꼬리중에서 살을 발라내 남동생과 오빠의 숟가락 위에 놔주느라 바쁘시고
그나마 고모가 야야에게 밥 많이 먹으라고 이야기 하지만..
전날은 다리가 아프다가 오늘은 배가 아프고..
몇일째 계속 여기저기가 아픈 야야...

엄마 삐딱구도도 동생보다 먼저 사드려야 하는데.... 그냥 죽어버리면 어쩌지?

야야는 걱정이 자꾸 자꾸 커집니다..



야야는 곧 달거리를 시작하게 된답니다....


앉을자리... 달거리를 시작하는 야야의 이야기예요. ^^


달거리 시작을 앞두고 계속 몸이 아픈 야야는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죽을병이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무서움이 가득하답니다..

야야에게 엄마와 고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친절하고 꼼꼼하게 해주고..

개짐을 어떻게 접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뒷처리는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답니다..

개짐이 뭔지 아세요?... 전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본 단어네요.. ^^

물론 책에 설명이 되어있어요~ 개짐이 뭔지 ^^


달거리.. 달마다 오는 귀한 손님... 귀찮다고만 여겼는데... 그리 생각하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너도 꽃이 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듣고 보는거 하나 하나 가려서 잘 보고 잘 듣고, 앉을 자리도 한번 더 살펴서 앉고..


엄마는 야야의 손을 꼭 잡고 이야기 해줍니다.


빨갱이, 마술, 손님.. 남학생들의 놀림도 당하지만.. 그래도 꽃이 피는 나이가 된 야야......


몇년뒤에...  제가 또진양에게 해주는 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꽃이 피는 나이가 되는거야..  ^^

 

 

e***d 2015.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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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 앉을 자리"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 앉을 자리"" 내용보기
큰애가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참빠르다. 키도 그렇고 신체 몸에 변화도 그렇고 마냥 아이인줄로만 알았던 우리딸의 성장변화를 지켜보는 나는 당황스럽다고 해야할까? 너무 일찍 엄마가 되다보니 서툰거 투성이고, 내가 잘 몰라서 아이들에게 못해줄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이들도서도 많이 챙겨보고는 있지만, 또 글로 배우는거랑 막상 닥쳤을때와는 천지 차이이기때문에 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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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참빠르다. 키도 그렇고 신체 몸에 변화도 그렇고 마냥 아이인줄로만 알았던 우리딸의 성장변화를 지켜보는 나는 당황스럽다고 해야할까? 너무 일찍 엄마가 되다보니 서툰거 투성이고, 내가 잘 몰라서 아이들에게 못해줄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아이들도서도 많이 챙겨보고는 있지만, 또 글로 배우는거랑 막상 닥쳤을때와는 천지 차이이기때문에 매순간 긴장을 하게 되는거 같다. 병원에서 2학기때쯤 초경이 시작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을 말했을때도 요새 아이들은 참 빠르구나 하면서 고민아닌 고민을 했었다. 너무일찍 조숙해져버리면 그럴까봐 성장을 좀 늦추는 주사를 맞혀 볼까도 고민했었는데.... 자연의 순리대로 가자고 , 차라리 그돈으로 아이가 먹고싶다는거 맘껏 사주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고 준비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5학년에 올라선 딸은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았다. 그래도 이제 곧 닫칠 파란에 대비하여 아이도 놀라지 않고 ,더불어 나도 당황하지 않으려고 작년에 읽었던 관련도서들을 되짚어 보고 있다.

 

 

앉을자리의 내용은 열네살 야야가 첫 달거리(초경)을 시작하기전부터 시작한후 자연스럽게 겪게 되는 이야기가 옛날 방식으로 적혀져있다. 이유는 작가 본인이 어린시절에 겪었던 일들을 따뜻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요새 아이들이 읽을때 모르는 단어들이 나와서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밑에 뜻풀이를 해두었기에 읽는데는 무리가 없을꺼 같습니다. 집에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대로인데 자신만 배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 죽을꺼 같고 어느날은 피까지 비치니 곧 죽는건 아닌가 싶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야야, 피가 보이길래 수건을 포개서 넣어뒀는데 그사이 옆으로 세어 나와 고모가 발견하게 되고, 엄마의 부름으로 방에 들어가는 야야는 큰 병인가 싶어서 눈물을 뚝뚝 흘리는데 . 엄마가 무언가를 찾아 꺼내 놓는다. 그건 빨래줄에 널려있던 하얀천, 접는법부터 가르쳐주면서 속옷안에 입어야 한다고 설명을 해주기 시작한다. 대체 나의병을 엄마와 고모는 알고 있었던 것인가 의문스러운데,여자들은 다 하는 달거리라고 엄마도 하고 고모도 한다면서 많이 놀랬냐고 다독거려준다.

 

 

p.65

귀한 손님이 오는 기다. 꽃이 피는 거라고 하더라 가장 꽃다운 나이에.

어른이 된다꼬 아픈기다. 더 아픈 일도 있을끼다. 참다 보면 어른도 되고.

앉을 자리도 한 번 더 살피고 앉으라카이.

 

 

 

어른이 되어간다고, 엄마가 되려면 누구나 다 하는거라고 다독거려주니 놀랐던 가슴이 조금은 진정되어가는 야야, 달마다 귀한손님이 온다고 그러니 몸가짐도 반듯하게, 몸도 더 깨끗하게, 옷차림도 언제든지 단정하게 하려고 쉴새없이 설명해주는 엄마와 고모, 그러더니 엄마는 다음날 오빠와 함께 조그만한 목욕탕을 만들어준다. 얼라가 아니기에 아무데서나 목욕하면 안된다면서 쉴새없이 주의를 시켜준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앉을 자리, 읽으면서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에 참 감동하게 되면서, 처음 초경을 시작했을때 그 무서웠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곧 어른이 되어갈 우리 큰딸에게는 이런 무서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야겠어요^^

 

g****j 2015.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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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동화] 앉을 자리- 사춘기 딸에게 주고 싶은 책!
"[사춘기동화] 앉을 자리- 사춘기 딸에게 주고 싶은 책!" 내용보기
앉을 자리   ​ ​ ​ 며칠 전 딸 아이가 첫 생리를 시작했어요. 속으로 이제 준비를 슬슬 해줘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닥치니까 아이보다 더 놀라 어리둥절.. 기쁨보다는 걱정이 더 크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케잌사다가 잘 성장하고 있음을 가족모두 축하해주면서 ​이제 더이상 아이가 아니니... 이제 몸가짐도 더 조심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야한다 등
"[사춘기동화] 앉을 자리- 사춘기 딸에게 주고 싶은 책!" 내용보기

앉을 자리

 

며칠 전 딸 아이가 첫 생리를 시작했어요.

속으로 이제 준비를 슬슬 해줘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닥치니까

아이보다 더 놀라 어리둥절..

기쁨보다는 걱정이 더 크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케잌사다가 잘 성장하고 있음을 가족모두 축하해주면서

​이제 더이상 아이가 아니니...

이제 몸가짐도 더 조심하고, 배를 따뜻하게 해야한다 등등..​

당부를 잔뜩했더랬죠..^^

시기적절하게 그럴즈음 만난 <앉을 자리>~

첫 달거리를 맞는 사춘기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 기대하며 읽어보았답니다.




​14살 야야는 무슨일인지 도대체 알길이 없어요.

배가 아프면서 허리가 뻐근하고,

다리가 주무룩 한 것이 내내 기분이 안 좋은데다 학교에서는 속옷에 피가 묻어나는 걸 보며

​죽을병에 걸렸나 하면서 혼자 전전긍긍댑니다.

그렇게 신나했던 버스타는 날에도

야야는 혼자 친구들과 떨어져 집으로 걸어오면서 내내 슬퍼하지요.

하지만 이내 엄마와 고모가 야야에게 온

변화를 알아차리면서

첫 달거리를 시작한 야야에게 세심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없어서, 고삭부리, 개짐 등..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아주 오래전 옛날인 듯 싶어요.

좋은 반찬에 독상을 받는 아버지, 오빠와 남동생에게만 반찬을 올려주시는 어머니,

성교육 등이 이뤄지지 않아 자신에게 온

첫 생리를 병으로 착각하는 아이,

자른 천으로 올이 풀리지 않게 감친 후, 천 기저귀를 쓰는 모습 등..​

할머니 세대의 이야기 인듯,

지금이랑은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인지라 사춘기 딸 아이와 40대인 저 역시

책 내용을 공감하기에는 살짝 부족하지만,

첫 달거리를 맞는 딸 아이에게 엄마가 세심하게 마음쓰고 알려주며

이래저래 당부를 하는 모습은 지금과도 많이 닮아 있는 거 같아요.

하얀천의 폭을 자르고,

착착 접어 노란 고무줄을 끼워​ 사용하는 천기저귀 사용법을 

야야에게 알려주는 장면,

그리고 엄마한테 배운대로 야야가 천기저귀를 접어보는 장면 등은

 아주 인상적이였어요..^^

지금처럼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저렇게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또 푹푹 삶아 안보이는 곳에 널어 말려 사용하는 모습은 무척 낯설게 느껴졌거든요.

또, 딸이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첫 달거리를 시작하니 걱정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나 싶어 고맙기도 한 야야 엄마 모습은..

얼마전 첫 생리를 시작한 딸을 둔 내 맘과 어찌 그리 똑 같은지요..^^

야야 엄마처럼 ​제 맘도 딱 그랬거든요.

내 딸이 아직도 어리게만 느껴지는데,..

그리고 어찌 뒷감당 잘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거니까...

이런 생각에 기쁨과 걱정이 만감하며 사실 제 머릿속이 복잡했었던 거 같아요.

"꽃이 핀다 카제? 인자 니도 꽃피는 나이가 된 기다."

'꽃이 핀다꼬?​'

"꽃이 그냥  피더나? 마음가짐도 몸가짐도 반듯하고 정갈하게 해야 된다는 기다."

​.................

"어른이 된다꼬 배도 아프고 허리도 아픈기다.

더 아플때도 있을끼다. 참다보면 어른도 되고."

"인자 얼라가 아니라는 말이다. 엄마가 될 몸이라는 말이다. 듣고 보는 거 하나하나 가려서 잘 보고, 잘 듣고."

"앉을 자리도 한번 더 살펴서 앉고."​  (​p33..본문중에서)

첫 달거리를 시작한 야야를 어른스럽게

대접해주는 야야 엄마를 보면서

저두 마냥 어리게만 보지 않고 딸을 좀 더 존중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첫 달거리를 시작하는 딸에게 엄마로써 당부와

해 주고 싶은 따뜻한 이야기가 다 들어 있어요.

사춘기 딸을 둔 엄마가 딸에게 선물 하면 좋을 듯 싶어요.​

y***0 2015.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앉을 자리 /어른이 되어 가는 거라고?
"앉을 자리 /어른이 되어 가는 거라고?" 내용보기
참 예쁜 동화한편을 만나봤습니다. 제목을 보고 과연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생각 하며 읽어 보게 된  앉을 자리 이 동화는 작가 박선미 선생님이 어린시절에 겪은 일을 정겨운 사투리와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가슴 한켠에 따뜻함이 묻어 나는 동화 였습니다. 첫 달거리를 겪는 14살 소녀의 엉뚱하지만 그랬을 법한 고민거리와 그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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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동화한편을 만나봤습니다.

제목을 보고 과연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생각 하며 읽어 보게 된

 앉을 자리

이 동화는 작가 박선미 선생님이 어린시절에 겪은 일을 정겨운 사투리와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가슴 한켠에 따뜻함이 묻어 나는 동화 였습니다.

첫 달거리를 겪는 14살 소녀의 엉뚱하지만 그랬을 법한 고민거리와

그 상황을 겪으면서 마음이 한뼘 더 크고 성장하는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고,

그런 소녀를 옆에서 지켜보며 따뜻한 손길로 다독여 주는 어머니의 모습에

잔잔한 사랑이 느껴져 미소를 지으며 읽어 보았어요.

 

 

 

여자아이라는 누구나 겪는 첫 달거리

내 어릴적엔  학교에서 여자아이들만 과학실로 불러 성교육을 시켜줘 월경이란것을 알게되어

첫손님이 오셨을때도 엄마의 그것을 꺼내 대처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 야야는 성교육이란 것을 남사스럽다고 쉬쉬하던 시대라서

몸에 변화에 놀랄수 밖에 없었어요.


열네 살 소녀 야야.

어느날 부턴가 며칠째 아랫배가 당기고 아프고 ,허리도 뻐근하고

잠도 못잘 정도로 아파 하고 있어요.

그러나 야야는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죠.

그러다 학교 화장실에 갔다가 속옷에 피가 묻은걸 보고

'어디 찔려서 다친 것도 아닌데 아무데서나 피가 나오느냐꼬.

책이나 영화 보니까 큰 병이 들면 목이나 코에서 피가 나오고 끝에서 죽던데....'

이렇게 생각하며 죽을 병에 걸렸나 부다 생각하며 집까지 걸어 가면서 엄청 울었어요.

 

 

 

야야는 집에 와서도 엄마나 고모에게 말도 못하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다가 잡이 들죠.

그러다 잠이 깨어 마루 청소를 하는데,고모가 야야에게 일어 난 일을 알게 되요.

엄마와 고모는 조용히 야야를 불러 들여 다독여 주며 야야를 안심 시켜요.

 

 

 

울고 있는 야야에게 분주하게 뭔가를 찾고 있는 엄마와 고모.

야야는 '작은 병이 아니구나! 정말로 죽을병인가 베" 하며 또 눈물을 흘리죠^^

그런 야야에게 하얀천을 접어 입는 것을 알려주고,

엄마도,고모도,여자라면 누구나 달거리를 한다고 인제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거라고 얘기해 줘요.

엄마는 "손님이 오는 거라고.달마다 귀한 손님이 찾아 오는 거라고

몸가짐도 반듯하게,몸도 더 개끗하게,옷차림도 언제나 단정하게 "이라며

야야에게 "꽃이 피는 거라고 인제 야야도 꽃 피는 나이가 된거라고" 얘기해 줘요.

엄마는 한동안 야야와 마주 앉아 얘기해 주며 손을 잡고 앉아 있었어요.

"앉을 자리도 한번 더 살펴서 앉고"

무뚝뚝 하게만 느껴떤 엄마의 모습이 이처럼 따뜻하게 느껴졌던 적은 없었어요.

야야는 엄마의 앉을 자리도  한번더 살피라는 말을 새겨 들었어요.

 

 

 

그 뒤 야야에게 생활에서도 변화가 생기고,하지 말아야 될 일이 많이 생기면서 엄마한테 잔소리를 들어요.

하지만 다 그것이 야야를 위한 엄마의 사랑의 잔소리란 걸 알게 되지만

그래도 동무들과 놀지 못한것응 속상하기는 했어요.

달거리를 시작하고 부터 엄마는 집안에 일이 있을때마다 야야를 데려가기 시작했어요.

왜 내를 여기까지 데꼬와서 일을 시키나 했지만 친척분들이 전과 다르게 야야를 대하고

야야도 행동거지도 조심스러워지고,말도 조심스럽게 하며 어른대접을 받으며

진짜 어른이 된거 마냥 어깨가 으쓱 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예, 제가 소맨치로 다 들어 드릴께여'

'어서 커서 엄마 힘든 짐 좀 벗을 수 있구로 하께예'

겉으로 표현 없이 늘 마음속으로만  다짐했던 야야

 엄마의 뒷 모습을 보고 있으면서 성가시던 엄마의 잔소리,지겹게 들었던 엄마의 말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엄마의 짐을 빨리 벗게 해주고 싶다고 다짐을 합니다.


요즘 동화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서정적인 동화를 본거 같아요.

첫 달거리를 시작하는 소녀의 무서움에 떨게 했던 공포와,

달거리란것을 알고 귀찮아 했던 모습,그리고 아무도 말하지 읺지만

말 안해도 친구들끼리는 다 알게 되는 그날^^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손님을 맞 듯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엄마의 손길.

한폭의 수수한 그림를 보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졌네요.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소녀의 성장스토리가 담겨 있지만

그 시대에 무뚝뚝하고 억센 엄마의 사랑이 말이 없어도 느껴져서

우리의 어머니를 생각하게 만들었네요.나도 이런 부모가 될수 있을까요....!

딸이 있다면 야야의 엄마처럼 아이의 소중한 변화를 함께 지켜봐주고 싶네요.

여자 아이들이 한번쯤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어요.

 

 

 

 

n***6 2015.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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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을 자리 .초등고학년도서. 달거리. 천생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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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 앉을 자리   문학. 보리출판사 박선미 글 / 장경혜 그림   보리피리 이야기 10 ​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읽은 책.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 선정된 도서인만큼 뭔가 의미깊은 책일거라는 기대를 가지며 읽은 책이다. 보리출판사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친숙한 출판사이다. 보리 출판이라는 책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아는 출판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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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도서] 앉을 자리

 


문학. 보리출판사

박선미 글 / 장경혜 그림

 

보리피리 이야기 10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읽은 책.

초등고학년을 대상으로 선정된 도서인만큼 뭔가 의미깊은 책일거라는 기대를 가지며 읽은 책이다.

보리출판사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친숙한 출판사이다. 보리 출판이라는 책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아는 출판사라면서 좋아한다. 어느새 출판사들 이름까지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있었나보다. 그렇게 아이는 반가움으로 책을 펼쳐서 읽은 책이다.

느긋한 오후시간, 한 권을 읽은 아이는 집중하면서 조용히 읽어갑니다.

우선 책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좋다. 바쁜 일정으로 보내는 초등 고학년에겐 집중해서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책은 정말 고마울뿐이다.

이야기도 충분히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책이기도 하다. 한창 달거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발걸음을 같이 해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른들이 살았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는 책이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도 특징인 책이다. 곁에서 어르신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는 착각이 드는 그런 문체를 만나게 된다. 특정 지역의 사투리가 나오다보니 부수적인 어휘설명도 친절히 페이지 아랫부분에 편집되어 있어서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그 시절...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도 우리같은 어린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만나게 되는 책이다.

그리고 지금과는 다르게 달거리에 대해 전혀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죽을병에 걸렸나보다라고 걱정하고 우는 주인공 야야를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던 이야기이다. 일회용 생리대가 아닌 천을 잘라서 접어서 고무줄을 끼우고 세탁하는 과정과 말리는 것까지 알아가는 시간이 된다.

무뚝뚝한 어머니같다고 느꼈는데 삶이 고달프고 하루하루가 바쁘다보니 주인공 친구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지 않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그 때의 삶은 대부분 그러하지 않았나 싶다. '좀 살갑게 설명해주면 좋을련만...' 하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고모가 있어서 훨씬 안정적으로 이해하기 시작하는 주인공 친구.




주인공 야야가 달거리를 시작할때 참 무뚝뚝하다고 느꼈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달거리를 시작한 딸을 위해 목간을 만드는 어머니였다. 잔잔하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딸아이를 위한 세심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장면이다. 시멘트 독을 빼고 씻으라고 말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또 한번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되었다. 갈치를 구워서 중간부분은 어버지, 살을 발라서 큰아들,작은아들만 반복적으로 주는 어머니였다. 남아선호하는 어머니라고 느꼈는데 그래도 꽃이 피기 시작한 딸을 위하는 마음도 전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였다.

 

 


 

그림이 참 인상적이다. 연필의 세심한 터치 하나하나가 책장을 넘길때마다 자꾸만 눈길을 끌었던 책이다. 십자수를 놓은 방석도 또 한 번 쳐다보게 되는 그림이였다. 결혼하는 문화를 잠시 엿보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림사전>이라는 코너가 책제일 뒷편에 편집되어 있어서 야야가 고모와 엄마와 함께 접은 천 생리대를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는 코너가 있다. 짧은 설명글과 함께 그림으로 순서를 보여주면서 이해하는 그림들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훨씬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는 코너이다.

 

 

귀한 손님이 오는 기다.

꽃이 피는 거라고 ...가장 꽃다운 나이에...

어른이 된다고 아픈 기다. 더 아픈 일도 있을 끼다. 참다 보면 어른도 되고.

앉을 자리도 한번 더 살피고 앉으라카이...

 

-책중에서-

 

 

 

툭툭 던져주는 잔소리같지만 어머니 말에는 삶이 있고 인생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꽃이 피는 가장 꽃다운 나이. 우리 아이들에게 앉을자리 한 권을 선물해준다면 어떨까요.

<앉을 자리> 책 한 권 덕분에 마음적으로 여유도 부려보게 됩니다.

딸아이랑 함께 읽고 서로 나누는 이야기들이 더 풍성해지는 시간이 됩니다.

g*****0 2015.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5학년 조카에게;
"5학년 조카에게;" 내용보기
조카에게 줄 책을 고르다가 선생님 추천 도서를 주문했어요. 5학년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라 5학년 조카에게 선물했네요. 나중에 제 아이도 5학년 정도 되었을때  사주고 싶네요. 여자가 된다는것,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축하해줄 일이라는.. 옛날엔 이렇게 했다는.. 구수하고 유익한 느낌의 책입니다. 4~5학년 초경 전 여학생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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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줄 책을 고르다가 선생님 추천 도서를 주문했어요.

5학년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라 5학년 조카에게 선물했네요.

나중에 제 아이도 5학년 정도 되었을때  사주고 싶네요.

여자가 된다는것,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축하해줄 일이라는..

옛날엔 이렇게 했다는..

구수하고 유익한 느낌의 책입니다.

4~5학년 초경 전 여학생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은 책입니다.

g***3 2015.04.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