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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씽크’라는 제목의 책이었나? 이 책의 요점은 옛 것을 다르게 생각하기였다. 옛 성인의 말이나 책 혹은 생각들. 그 생각들이 지금 우리 시대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그때는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기술들. 그걸 오늘날의 기술과 생각으로 확장시키면 새로움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시대를 앞섰기에 무시되었던 생각, 너무 획기적이기에 외면 받았던 이론들. 모든 낡고 오래된 생각들이 새로운 생각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는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물론 고전을 읽는다고 획기적인,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 그럼에도 ‘리씽크’라는 책이 기억에 남는 건 옛 생각 속에 지혜로움이나 다양한 현상을 찾아보는 혜안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다.
이런 나에게 이번에 찾아온 책은 ‘조선 왕조 실록에 숨어 있는 과학’이다. 막연하게 나는 생각했었던 것 같다. 쇄국정책을 펼쳤고, 그래서 근대화에 늦었던 우리나라. 과학기술이나 예술 분야에서 막연하게 뒤쳐졌다고 생각했던 나. 물론 이런 생각들이 책을 가까이하면서 많이 달라졌지만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조선 왕조 실록은 조선 500년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1대 태조부터 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왕과 왕실을 중심으로 왕의 모든 행위가 기록되고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법률, 산업 뿐 아니라 당시 생활상 및 풍속이나 과학까지. 이 많은 분야에서 과학적인 측면을 뽑아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드는 것. 조선의 기이한 동물, 조선을 뒤흔든 자연현상, 그리고 조선의 진기한 기술과 발명. 그 당시엔 미신이거나 말도 안 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것들이 지금의 과학 기술과 만나니 재미를 더한다.
조선에 등장한 트랜스젠더 닭, 흰 까마귀와 알비노 이야기, 두모포 어부의 그물에 걸려든 괴 생명체, 개의 머리를 달고 태어난 쌍둥이, 조선 천지를 뒤흔든 지진, 흑점 이야기, 조선 최악의 사건 - 아내가 장가를?, 광해군 때 목격된 UFO, 핼리해성 이야기, 일식에 대한 다양한 사건들, 그리고 조선의 화약 기술과 한글 창제의 비밀, 한여름의 얼음 사치 빙고청상, 안경에 얽힌 이야기와 천리경, 그리고 염색에 대한 이야기까지.
무엇보다 가장 흥미를 끈 건 역시 조선 시대에 있었던 아내가 장가를 간 사건 아닐까? 난소와 정자를 동시에 지닌 자웅동체형 인간들은 점잖은 말로 반음양인간이라고 한다. 반음양인간은 크게 진성반음양과 가성반음양으로 나뉘는데 임성구지처럼 난소와 정소를 모두 가지고 있어 남자와 여자의 기능이 모두 가능한 경우가 진성반음양이다. (131) 지금이야 인간의 유전형질을 밝혀내고 다양한 염색체에 대해 알고 있지만 조선시대엔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겨 나타난 암수한몸인 사람. 그들은 그 시대를 또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그리고 생각한다. 옛 문헌을 읽다 호기심이 생기면 혹은 다른 형태로 생각하다 보면 새로운 무언가가 떠오를 수 있다고.
과학적 사건과 함께 역사적 사건을 한 줄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그 또한 책을 읽는 즐거움 아닐까?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의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이 시리즈를 모두 찾아 읽을 수는 없지만 관심가거나 궁금해진 분야는 책을 골라서 읽어볼 작정이다. 내가 알지 못했던 수학과 과학의 다양함이 나를 즐겁게 할지 모르니까. 또 이런 책을 읽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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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아마 조선시대의 이야기에는 다른 시대에 비해 조금은 더 귀가 솔깃할 것이다. 그것이 단순한 역사서이건 아니면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건. 아마도 가깝게는 우리의 할아버지의 아버지, 혹은 그 아버지의 아버지대가 살았던 시대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은 그 내용을 직접 읽어 본 경험이 없는 이들이라도 적어도 한두번은 거기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나 사건에 관해 들었을 것이다. 그 만큼 조선왕조실록은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익숙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역사적 기록에는 조선의 첫번째 왕인 태조때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의 매일의 기록이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일일이 모두 기록된 기록이기에 왕조실록을 읽지 않고도 그 속에 담긴 내용이 얼마나 방대할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도 가히 짐작이 된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과학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진 첫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내용들 일색인가 보다. 아이들이 특히 과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저런 우리나라에서의 다양한 과학적 사건들을 한번씩 보고 듣고 하게 된다. 그중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고 알고 있었던 것이 바로 광해군 일기에 기록된 UFO 관련내용이다. 이것은 조선 왕조의 역사를 기록한 책에서 과학적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자료임을 확신할 수 있는 좋은 예라하겠다. 그리고 동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서 알비노와 관련된 것들도 관심있게 읽었다. 특히, 정치적인 부분과 연관시킨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역사적 기록이라는 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었다. 또 샴쌍둥이를 낳은 것에 대한 기록과 아이가 아이를 낳은 즉, 기태류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까지 듣지 못했던 내용이라 읽는 동안 아이들도 아주 흥미로워했던 부분이다. 역사와 과학의 연결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글을 쓰려고 한 작가가 고맙기만 하다. 그리고 쉽게 그저 이루어진 것이 아닌 삼년이상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니 읽으면서 그 수고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책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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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화유산 중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은 많다. 그 중에는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특이한 것 중엔 조선왕조실록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은 훈민정음과
함께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1997년이란 뒤늦은 시점에 등재가 되었다.
이씨 왕조의 500년 역사를 가진 조선은 세계에서도 찾기 힘들
만큼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생각지 못하게도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참고 서적이 될 정도다. 일식같은 천문학 분야에서도 쓰이는데, 이는
서양에서 관측하지 못했던 일식 현상 등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충실히 일식을 기록해 놓았기 때문이다. 당시의 시대상이나 양식,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는 사료의 활용을 넘어서 과학 분야에까지도 활용될 수 있는 귀중한 유산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해 쓰여졌지만 성인이 보기에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 흔히 조선시대에서 과학이라 하면 세종대왕, 장영실, 해기계,
측우기, 물시계 정도가 떠오르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더 과거로 가면 신라시대의 첨성대나 석굴암까지도 나오지만,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사실들로 과학적 추측과 논거를 밝히고 있다. 거기엔 수탉이 암탉으로 변한 것으 ㅣ진의를 밝히는 것이 제일 처음 나온다. 워낙 호환이 잦았던 시대라 심지어 창덕궁에 호랑이가 새끼를 치기도 했다. 지진도 잦았으며 UFO에 대한 기록도
있다.
흔히 조선시대라 하면 아주 먼 예전으로 기억되기 쉬운데 불과
500여년 전일 뿐이다. 물론 그만큼의 세월동안 세상은 많이 변해서 너무나 다른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 시절에도 과학은 있었다. 특히 동양이나
서양이나 농업이 중시된 시대였던 마큼 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는데, 이는 가뭄이 발생하면 국가의 존망도 위태롭게 되기 때문이었다. 태종이 기우제를
지내며 평생의 회한을 풀어내기도 했는데, 이에 영향을 받은 태조의 아들인 세종대왕 때 측우기가 발명되었던 것이다. 이는 세계 최초의 발명으로 서양보다
거의 200여년이 앞서는 것이다. 현재에 와서는 남아있는 유적이 없기 때문에 세종 당시의 측우기를 똑같이 재현해낼 수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과 더불어 선조들의 과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참 반가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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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과학문명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있는 세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의 앞세대는 과학의 혜택보다는 문명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몸이 부셔져라 일만 했고, 우리의 다음 세대는 우리가 넘치고 누리고 남은 문명의 찌꺼기들 때문에 고통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기에 우리 세대가 최대의 과학문명 수혜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이 또한 지금 내 입장에서의 관점일뿐이지만.
그렇다면 과거에는 과학문명이 없었을까? 아닐 것이다. 그때는 그때의 과학이 있었을 것이다. 지금의 눈으로 보자면 전혀 과학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런 과학의 지식과 지혜들이 모여서 현재의 문명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그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선왕조실록에 숨어있는 과학>은 조선 1대 태조부터 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 26대 고종과 27대 순종의 실록은 일본의 조선총독부에 의해 기록되었기에 조선왕조실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 472년간의 기록이 편년체로 서술된 조선왕조실록 속에 담겨져 있는 우리 선조들의 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서 들려주는 책으로,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왕들의 이야기만 담겨있을 것이라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준다. 실제 조선왕조실록은 왕과 왕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등 국가운영에 관한 내용과 생활상과 풍속, 사상 등 모든 것이 기록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1,707권 1,187책에 약 6,400만 자로 기록되어 있다 .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양성을 모두 가진 기이한 동물들부터 일식, 혜성 등 자연현상들, 그리고 측우기 등의 발명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조선왕조실록 관련 저서 중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한 최초의 책이다.... 나는 이 책을 기획하고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데 1년, 보충자료를 수집하고 저술하는 데 2년 등 꼬박 3년이 걸렸다. 단순히 과학적 사실과 시각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왜 하필 그 시점에 그런 사건이 기록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상황까지 추적해 보았다.” - P. 6.
저자는 이 책이 조선왕조실록에서 과학적 자료들만 추려서 저술한 최초의 글이라 말한다. 어쩌면 우리가 우리의 역사에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니었는가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또한 실증주의 식민사관을 익혀 우리의 역사를 낮추고 일본의 우수성을 말하는 역사가들과 그들에게서 배운 이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 과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재야의, 그리고 젊은 학자들이 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다양한 주제로 우리의 역사속 이야기들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나 같은 문외한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선조들의 지혜를 책으로라도 읽고 배울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민족에 대해 보다 높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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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천문대에 다녀온 이후로 아이들이 우주, 별, 달 등 천문과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니, 저도 마찬가지로 천문관측에 관한 책만 눈에 들어오네요. 조선왕조실록에 숨어있는 과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어요. 조선 시대에 UFO가 왔을까 라는 문장을 보았을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많은 기대가 되더라구요. 과학과 역사의 만남은 많은 궁금증을 만들게 하네요.
조선의 기이한 동물들, 조선을 뒤흔든 자연현상, 조선의 진기한 기술 그리고 발명 속에서 과학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현대에는 흔한일들이 과거에는 신기하고, 기이한 일들이 되었을 수도 있네요. 태양이 제왕을 상징한다고 믿어왔던 우리나라에서는 망원경으로 태양을 세밀하게 관측하는 것은 영조의 말처럼 임금을 염탐하는 행위나 다름없었다. 태양뿐만 아니라 별자리의 위치를 그린 천문도 자체도 조선에서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 실록에 숨어있는 과학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조선왕조실록 관련 저서 중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한 최초의 책이라고 합니다. 트랜스젠더 닭, 알비노 까마귀, 한강 두모포에서 그물에 걸려든 괴생명체, 조선에서 목격된 UFO 등의 사례는 앞서 말한 조선왕조실록의 그 세세함과 일상성 덕분에 접근할 수 있었던 자료이기도 합니다. 과학이라는 씨실과 역사라는 날실로 촘촘히 엮어 낸 새로운 조선왕조실록의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간 매일, 사소한 일까지 빠뜨리지 않고 기재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에 기이한 자연현상이나 혜성에 대한 기록도 담겨져 있습니다. 과학적 가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광해군 일기에 있는 UFO 목격담, 한강 두모포에서 그물에 걸려든 괴생명체 등 기이한 사건을 단순히 과학적 시각으로만 바라보기보다는 그 시점에 그런 사건이 기록되었는지 역사적 상황까지 알아볼 수 있고, 아이들이 읽으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고, 어른인 제가 보아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조선왕조실록 속 과학 비사를 보면서 현대과학을 배워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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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지음 살림Friends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UFO 가 조선시대에도 왔을까 ? 하는 궁금증으로 표지도 상큼하네요 살림청소년의 융합형 수학과학 총서로 5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조선의 조선왕조 실록을 엿볼수 있는 넘 유익한 시간이더라구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이기도 한 조선왕조실록 속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조차 가져 보지 못한 저라서 아이와 함께 엄마도 관심있게 읽어 보았네요 정확히 말하면 조선왕조실록은 1대 태조로부터 25대 철종에 이르기까지 472년간의 기록이 편년체로 서술 되어 있는데 왕과 왕실을 중심으로 정치 외교 등 나라살림의 전반적인 내용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소제목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참 사소한 일 조차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을 해두었다는 점이더라구요 거기다 현대과학을 그속에서 발견하고 접목시켜 무척이나 흥미롭고 궁금증이 생겨 호기심으로 다가오네요
조선시대에 등장한 트랜스젠더 닭이라니 ... 트랜스젠더라는 용어 설명에서부터 차근차근 읽어 나가다 보니 조선시대 왕실의 여성의 목소리 커진 모습을 다르게 표현한 말이더라구요 실제 참색놀래기는 저절로 성전환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상식도 알게 되구요
광해군때 목격한 조선의 UFO 와 심지어 원시인의 동굴벽화와 유명화가가 그린 명화속에서도 자주 등장한 걸로 봐서 UFO가 남긴 미스터리의 실체는 아직도 궁금증으로 남아 있네요 조선이 아닌 삼국시대에서도 땅이불타고 있다는 기록으로 유전도 짐작해 보고 조선여인의 울음을 예고한 지진 ,솜옷이 지금의 방탄조끼 역활을 한 것 같고
드라마속 정조가 안경을 쓴 장면이 인상적인데 이또한 안경에 얽힌 정조의 고민을 통해 추측해 본 사건 들이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아가는 흥분과 함께 흥미진진하네요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기이한 동물 ,자연현상,진기한 기술 그리고 발명등 신기한 사실도 많이 알게 되고 과학적 지식으로 접근한 비사를 통해 현대과학으로 풀어낸 재미난 이야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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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저는 역사속 숨겨진 이야기를 다뤄준 책을 무지 즐겨읽어요. 융합형 수학과학 책에다가 조선시대에 정말 ufo가 있었을까라는 제목이 주는 신선함에 못이겨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재밌어요...^^ 진단평가를 눈앞에 둔 딸과 신나게 이책 읽었다면 이해하시겠지요. 지금껏 몰랐던 조선왕조실록 속 과학이야기. 그 신기하고 조금은 특별한 사건을 현대과학으로 풀어주니 책 읽는 재미가 두배가 되었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들여다볼 아이가 몇명이나 있겠어요.하지만 이책은 조선시대 태조부터 시작해서 매일, 사소한 일 하나 놓치지 않고 기록한 일상을 읽어보는데 그 놀라움과 과학적임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그 과학적 가치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하니 이책을 읽으면 우리선조들의 대단함과 우수성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되겠지요^^
왕의 성격마다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도 가지각색이였어요. 꽤나 과학적인 왕으로 알려진 세종대왕은 어느날 자신의 집 처마에 딱새라는 작은새가 새끼를 낳는데 그 크기가 산비둘기만하다라는 보고를 받아요. 예전에는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흉한일을 점치고는 했기 때문에 자칫 왕의 권위가 떨어지지 않나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세종은 과학적인 시각으로 그 사건을 살펴봤답니다.
해서 제갈매기의 남의 새끼 입양기나 계획적으로 자신의 둥지에 다른 암컷이 알을 낳게 해 혼자 다 키우는 타조의 이기적인 입양실태도 오늘날 과학적 입장으로 고발되고 있어요. 탁란(뻐꾸기와 같이 다른 새의 둥우리에 자신의 알을 품게 만들고 정말 기생주의 알 한개는 빼서 버리는일)이 벌어지는 자연세계를 그 시대에 제대로 과학적으로 알았다면 세종도 상소문의 진위를 제대로 잘 파악했을테죠.
과거의 이런 하찮은 상소같은 것도 일일이 왕의 보고를 통과했다니 참 우습기도 하면서 재미있네요. 세세히 잘 기록된 조선왕조실록 덕에 많은 것을 배운계기에요.
저자의 책 준비기간이 무려 3년씩이나 걸린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단순히 조선왕조실록의 사건을 재연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으로 왜 그 시점에 하필이면 그런 사건이 기록되었는지 살펴주고 역사적 상황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나게 역사들여다볼 기회가 되더라구요.
예전에도 쌍둥이가 있었을테죠. 개의 머리를 달고 태어난 쌍둥이 사건을 읽던중에 쌍둥이가 어떻게 태어날 수 있는지 그 확률과 함께 쌍둥이와 관련한 세계기록도 살펴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조선시대에는 쌍둥이 출산이 흉조였었다는 기로고 있네요. 처음에는 쌍둥이 출산을 반갑게 여겨 쌀도 하사했지만 나중에는 경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요. 재미난 사건으로 역사속 상황을 읽어가니 문화도 역사도 훨씬 쉽게 보여집니다.
책은 특별한 사건을 많이 다루고 있어요. 아내가 장가갔다!라고 된 제목은 그 중에서도 참 솔깃하더라구요. 조선시대 등장했던 트랜스젠더 닭처럼 현대판 양성인간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이 글을 읽으면서 지금이나 옛날이나 살아가는 모습은 다 같구나 싶었네요. 역사속으로 들어가서 읽으니 더 신기했던것은 물론이구요.
조선왕조실록은 지금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과학적 가치가 높다고 했지요. 그 당시 과학적 기계없이도 자연의 신비함을 관찰하고 기록한 것은 실로 세세했다고 합니다.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ufo의 출현이나 유성의 이동등은 정말 제대로 잘 관찰하고 묘사해두었다고 해요. 저자는 그 기록을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의 상황을 염두해두고 설명해 주었는데요. ufo의 출현은 과연 사실일수도....^^
기우제를 지내면서 백성들의 돌봤던 왕들의 노고도 보입니다. 단순히 [빈다]라는 의미에서 벗어나 꽤나 과학적 접근이 있는 일이라고 하지요. 기우제를 지내게 되면 제물을 태우면서 나는 시커먼 연기가 실제 비를 몰고 왔을수도 있었다고 해요. 조상들의 지혜가 실로 놀랍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한글창제의 주역은 바로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대왕?그런데 집현적 학자들은 결코 관여한적이 없다?? 그 시대적인 상황으로 미뤄볼 때 한글 창제 작업에 학자들의 참여는 없었을걸로 생각된다는 몇가지 가설이 있더라구요. 언문으로 아주 얕잡아 보는 상황이였던지라 세종은 한글 창제 작업을 혼자, 혹은 세종의 자녀들과 신미대사가 거론됩니다. 완전 솔깃했어요. 다양한 사실들은 꽤나 신빙성이 많아서 이 부분은 꼭 읽어봤음 좋겠네요.
일설에 불과할 뿐이지만 아직도 현대에서 불가사의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현대에 와서 과학적으로 해석해보니 '설'이 '사실'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실록의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기이한 자연현상도 살펴보고 또 알려지지 못한 숨겨진 비밀도 파헤쳐보는 재미난 역사공부가 될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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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는 과학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룩한 시대임은 누차 들어와서 알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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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무척 재미있을 것 같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닭은 암수구분이 힘들다고 한다. 암닭인줄 알고 키웠는데 갑자기 닭벼슬이 커지고 새벽에 우는걸 보고 주인이 이상한 현상이라 나라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괴이한 현상이 별견되면 나라에 신고를 했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현상이다. 그래서 이렇게 신기한 현상이 조선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어 있나보다. 자연현상중에서는 아내가 장가를? 혼인을 올린 여인이 첫날밤 소박을 맞은 사건이다. 그 뒤 이 여인은 다른 여인을 만나서 이번에는 장가를 갔다고 한다. 돌연변이로 남/여 생식기를 모두 갖고 태어난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 사실 자체만 놓고도 무지 놀랍다. 이 이야기에 곁들여서 궁인들의 동성애 이야기도 신기하고 낯선이야기였다. 진기한 기술중에서는 조선군 솜옷 미스터리. 강화도 앞바다에서 미국과 격돌이 있음 후 성을 함락당한 사건이다. 그때 종군기자가 찍은 조선군 시체들의 모습을 보면 때가 6월인데 모두들 두툼한 솜옷을 입고 있는 광경이 있었다. 이 솜옷은 다름아닌 지금의 방탄조끼 역활을 하는 것이다. 소총의 발달로 인해 나름 강구한 방편이 아니였을까 한다. 흔히 몰랐던 사실을 아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지만. 과학적으로 해석해 놓은 것도 무지 재미있다. 대상 연령이 중학교2학년부터로 되어 있는데, 역사내용이라 지루해 할듯도 하지만 구성을 재미있게 해 놓아서 중학생들도 무지 흥미로워하며 읽을 것 같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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