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신교계에 대한 인상을 표현해보면, 대개 소란스럽고 경박스러우며 깊이가 없다라고 한다. 바꿔 말하면, 듣기보다는 말을 하는데 우선을 두고, 생각과 마음을 추스리고 모으기 보다는 감정 자체에 몰입한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인지 천주교와 그 예식을 유지하고 있는 성공회로 개신교인들이 옮겨가고 있다. 이 도서는 개신교계의 취약점을 돌아보고 그리스도 신앙의 깊이와 함께 성숙으로 나아가야 함을 다시금 제고해보게 한다. |
| 현대기독교의 특징이라면 아마도 성공과 번영 그리고 긍정같은 것이다. 일종의 승리주의적인 신학적 세계관을 그 어느 시대보다 추구하며 열망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항상 사회의 파괴시키는 트러블과 파열음엔 꼭 그리스도인이라 자칭하는 자가 목격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변방에서 그것도 사회의 제일 하층의 자리에서 사회를 소생케 하는 트러블과 파열음을 내면서 변혁을 시켰갔었는데 하는 아픔이 느껴진다. 그들은 큰 소리로 외치거나 사회적 무브먼트를 일으키지도 않으면서 자신의 존재와 삶을 통해 이 세상의 고통과 아픔에 동참함으로 세계를 변혁시켰었는데 말이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승리주의적 신학적 세계관이 아닌 고통과 슬픔을 대신 지고 걸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