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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돌봄 사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우리 가족의 하루는 36시간입니다>는 1981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책이다. 45년 전에 나온 이 책이 미국에서는 재쇄를 거듭해왔고 우리나라에는 올해에 첫 출간이라는 것은, 치매는 정복되지 못한 질병이며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뜻이다. 열여덟 장에 걸쳐 치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이 책은 치매 바이블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린다. 처음 책을 받고 벽돌보다 두꺼워서 깜짝 놀랐다. 무려 731쪽! 내가 보유하고 있던 벽돌책 세계를 이 책이 평정해버렸다. 또한 이 책의 나이가 많아서 또 놀랐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국에서 치매 돌봄 사전의 역할을 해왔으니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각 사례들을 보니 치매 환자가 있는 가정의 하루는 36시간이라는 제목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두께만큼 내용이 알차다. 의학 정보뿐 아니라 구체적 사례가 있어서 독자의 상황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지하다시피 치매는 환자보다 가족이 힘든 질병이므로 돌보는 이가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유용하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 그에 대한 대처는 물론 보호자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외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과 재정 관련 법적 문제까지 짚어준다. 나는 친정엄마 때문에 서평단에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되었다. 친정엄마는 몇 년 전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최근에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상 행동을 보여서 몹시 걱정이 되었다. 2주 전에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했는데 치매는 아니고 경도인지장애라고 했다. 다행이긴 하지만 책에서 ‘경도인지장애’편을 보면 향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실제로 5~12%의 환자가 치매로 발전한다고 나와 있다. 엄마는 최근 꿈과 현실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 못했다. 넘어져서 허리를 다친 큰일이었는데도 말이다. 사실 결과를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좀 의아했다. 지난 달에 입원한 엄마를 간호하며 지켜본 제증상들 중 이 책에서 부합되는 부분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단 욕을 먹기 딱 좋은 멘트를 했지만 엄마를 위해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수시로 읽어볼 참이다. 16장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늦추는 방법은 누구나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라서 정리해보았다. - 뇌가 정상적으로 노화한 사람은 단서를 이용해 정보를 기억해 낸다. 치매 환자는 그렇지 못하다. - 치매에 걸린 사람들은 걸리지 않은 사람들보다 최근 5~10년 동안 신체활동이 적었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운동이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과체중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요인이므로 규칙적인 운동은 필요하다. - 정신적으로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치매 예방이 직접적으로 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새로운 뇌 세포를 생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정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이에 해당하는 연구 결과는 아직 없지만) -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발병을 늦춘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단 새로운 식단으로 바꾸었을 때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며칠이나 몇 주 만에 그만둔다면 효과가 없다는 건 자명하다. - 뇌진탕을 반복적으로 겪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 현재로서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이 유일하게 증명된 치매 예방법이다. 요즘에는 치매 환자를 집에서 돌보기보다 요양시설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하더라도 앞서 소개한바와 같이 이 책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있거나 부모님 연세가 많다면(치매가 아니더라도) 챙겨두길 추천한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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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 의학 명문 존스 홉스킨 대학 교수 연구진이 40년간 치매를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ㅈ집필된 치매 돌봄연구 바이블이에요. 치매 환자를 대하는 방법과 정서관리. 그리고 보호자로써의 준비해야할 것들을 상세하게 알려줘요. 의학 지식뿐 아니라 일상 생활 속 유의 사항이나 치매 발병부터 임종에 이르기까지 보호자가 알고 함께 노력해야할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아직은 젊으시지만 치매를 가장 걱정하는 엄마가 생각나서 읽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을 고충들이 느껴지는듯 했어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보호자들도 힘든 간병의 시간을 겪어야하는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울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제목에서부터 어쩌면 치매와의 싸움이 지루하고 고되구나~느껴지지만 누구가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후에도 여전히 그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여 읽었어요. 치매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관심 있는분들께 추천해요 🌿 치매 환자의 문제 행동은 보호자가 잘못하거나 환자가 의도한 일이 아니며 내 손상 때문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환자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 때는 힘들더라도 환자를 애정 어린 손길로 안심시키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제일 좋다.(p76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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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우리 가족의 하루는 36시간입니다 》 ㅡ 낸시 L 메이스, 피터 V 라빈스 ● 치매 환자를 돌보며 하루 36시간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 돌봄의 길목에서 마주하는 사례와 해법, 홀로 걷지 않는 돌봄! ✡️. 치매 환자 가족의 마음 깊은 곳에 닿는 공감과 실질적 도움을 동시에 전하는 지침서! ㅡ우리나라는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의 시기로 가고 있는 중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니 치매환자의 수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치매가 올 정도의 연령이라면 수명도 얼마 안 남은 시기였지만 지금은 치매가 와도 치매를 앓으며 오랜 시간 살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장수는 축복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왜 그 가족의 하루가 36시간인 지가 제일 궁금했었다. 바로 하루가 36시간이어야 할 만큼 간병하고 있는 이는 바쁘고 고달프다는 의미였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쪼개며 해야할 일이 많은 것일까? 엄청난 두께의 이 책이 그것을 증명한다. '치매돌봄사전' 을 지향하는 이 책은 1981년 미국에서 초판이 발행된 책이다. 고령화가 일찍 시작된 서양에서는 치매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일찍 있었고 그에 대한 연구도 빨랐다. 그러나 그 어떤 연구보다도 더 절박했던 건 치매환자를 어떻게 돌보는가? 하는 문제였다. 치매는 다른 여타의 병과는 많이 다른 케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18장으로 나누어 치매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의학적 문제, 일상돌봄에서의 문제점, 심리 정신적 문제, 경제적 문제를 광버위하게 다루고 있다. 진짜 치매 전문 사전이 맞다. 그러나 이 책이 특별히 뛰어난 것은 간병하고 있는 가족들의 감정과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의 자기돌봄까지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치매는 병을 앓는 사람보다 돌봄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 더 피폐해질 수 있는 병이다. 이 책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인지능력이 점점 더 떨어진다는 것은 그 어떤 신체의 상실이나 아픔보다 더 슬프다. 그들을 돌보는 방식은 마치 사리분별이 없고 연약하기만 한 어린 아이들을 보육하는 것과 같다. 배변, 목욕, 식사, 옷 갈아 입히기, 약 먹이기 등등 아이를 다루는 것 보다 더 힘들다. 그래서 집 안의 모든 공간들을 안전하게 바꾸어야 하고 돌발적인 행동과 감정변화, 다른 건강상의 이상증후들도 모두 챙겨야 한다. 이 책이 쓰여진 당시 미국은 75~85퍼센트가 가족이 직접 허약해지는 노인을 돌보았다. 지금 우리나라도 비슷한 것 같다. 조금씩 사회적인 제도와 기관이 생겨나곤 있지만 고령화의 속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노인환자 특히 치매환자에 대한 돌봄은 가족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 전문 의료인이 아닌 평범한 가족이 직간접적으로 돌보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 책은 이제 집집마다 비치해야 한 상비 도서가 될 것 같다. 치매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님으로 노인들을 볼 때마다 이상한 점이 없는 지부터 보고 챙기는 것이 기본이다. 제대로 알아야 급격한 악화를 막아 환자도 돌보고 간병인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좀 씁쓸하지만 이제는 필독서가 되어야 하는 책이었다. @ksibooks #우리가족의하루는36시간입니다 #낸시L메이스 #리라 #피터V라빈스 #치매 #알츠하이머 #돌봄 간병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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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읽는 내내 마음이 덜컥했어요. 요즘 치매환자도 많고 세상은 점점 똑똑해지고 수명은 늘어나는데.. 치매를 막기에는 여전히 힘들다고 들었어요. 그렇다고 영영 손을 놓고 있을 순 없으니.. 이책....저에게....우리 가족의 하루는 36시간입니다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치트키 같았습니다. 특히 5장 〈일상 돌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가 최고였어요. 식사·위생·낙상·실금처럼 매일 부딪히는 이슈를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상황이나 원인 그리고 해결로 정리해줘서 바로 적용 가능할 것 같았어요. 치매환자가 남의 일이 아닌 요즘... 이 책의 활용 팁은 정말 무한 도움이 될것같아요. 목차를 북마크해 상황별로 사전처럼 찾을 수 있고 가족 단톡방에 중요한 페이지 사진 공유라든가 지역 치매안심센터·주간보호 파트를 체크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렵지 않은 문장과 실제 사례 덕분에 읽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걸 몸소 느꼈습니다. 이 책, 돌봄의 워크북으로 주변에 치매환자가 있다면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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