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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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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일본은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우리나라보다 10~20년, 혹자는 30년 이상 앞서나가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여기서 앞서나간다는 의미가 더 선진화되어 있거나, 발전되어 있다기보다는 먼저 선행해서 경험하고 있다고 봐야 맞을 것 같다. 나는 선행하고 있는 일본으로부터 우리가 배우거나 피해야 할 것들을 잘 선별해서 대한민국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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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은 정치, 경제, 사회면에서 우리나라보다 10~20년, 혹자는 30년 이상 앞서나가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여기서 앞서나간다는 의미가 더 선진화되어 있거나, 발전되어 있다기보다는 먼저 선행해서 경험하고 있다고 봐야 맞을 것 같다. 나는 선행하고 있는 일본으로부터 우리가 배우거나 피해야 할 것들을 잘 선별해서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본을 반면교사 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중 중요한 사안 중 하나가 바로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와 사회, 그리고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순조롭게 잘 대처하느냐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보다 20년 앞서 초고령화사회를 맞은 일본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정착시킨 다양한 제도와 정책, 그리고 각 개인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준비해야 할 것들과 자세를 다양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초고령사회의 우리나라에서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초고령사회의 시니어 비지니스 리포트라기 보다는, 일본의 초고령사회는 이러한 모습이라고 보여주고, 우리는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는 하나의 지침서와 같다고 생각한다.


2~4장은 우리가 노후 불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 건강, 경제, 그리고 고독에 대해 다룬다. 건강이 쇠약해진 고령자를 돌봄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 할 수 있는 개호보험을 도입하고 돌봄에 대한 주체를 개인 또는 가족에서 사회 전체로 확장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제도 개선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수동적인 관점에서 본인이 주체적으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학적 변화까지 이르게 된다. 돌봄의 형태도 사후 조치 개념보다는 먼저 개입해서 고령자들이 사회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살 수 있게끔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한다. 특히, 행정구역상 큰 단위의 개념에서 고령자 케어를 하기 보다는, 작은 마을 단위로 커뮤니티와 돌봄 센터를 생성하여 돌봄으로써, 더욱 맞춤식, 그리고 디테일하게 돌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일본은 은퇴 후 고령자가 아직 일할 수 있다는 의지와 건강만 받쳐준다면, 사회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끔 해주는 '평생현역사회'라는 일자리 구조를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는 연금만으로 생활을 더 이상 이어 나갈 수 없는 이른바 '노후파산' 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의 고령자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연금 제도에 대해서 소개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연금제도를 일본은 어떻게 개편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고령자가 계속 경제활동을 하고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정년을 늘린다든지, 봉사나 사회적 기여를 지역화폐로 전화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령자의 경제 참여 제도는 초고령사회의 우리나라에서도 깊이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5장에서는 고령자가 종활 이전 마지막 10년 동안의 삶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본에서는 어떤 제도를 시행하고 어떤 사회를 구상하고 있는지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대부분의 고령자는 원래 본인이 사는 곳에서 삶을 마무리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사회를 '지역포괄케어시스템' 이라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 케어한다. 그리고 재택 돌봄, 요양 서비스, 재택 호스피스, 종활 직전의 다양한 활동들을 일본에서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소개한다. 6장에서는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일본의 2000년대부터 어떻게 실버 비지니스들이 변화했는지에 대한 변천사와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시니어 비지니스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점검해야 할 몇 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우리보다 한참 앞서 초고령사회를 맞은 일본이 건강, 경제, 고독이라는 세가지 요소를 어떻게 고민했고, 어떤 제도와 방법으로 고령자의 삶을 종활까지 더욱 윤택하고 존엄하게 살 수 있도록 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일본의 실버 비지니스 변천사와 앞으로 실버 비지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점검 사항 등의 비지니스 리포트는 초고령사회가 암울하기만 한 사회가 아닌, 또 다른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였다.


#초고령사회 #비즈니스리포트 #시니어비즈니스 #시니어케어 #노후불안일본에서답을찾다


d******n 2025.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노후, 이제부터 준비해야 할 때
"노후, 이제부터 준비해야 할 때" 내용보기
#매경출판 #매일경제신문사 #노후불안 #시니어케어 #초고령사회 #일본 #시니어케어비즈니스 #고령사회예측 #노후불안일본에서답을찾다 #나미선 #매경 #매일경제누구에게나 노후는 찾아오고 그 불안은 건강,돈,외로움으로 찾아온다.앞 선 일본의 사례로 사회적 비용이 아닌 수요로 보며 케어 받는게 아닌 액티브시니어를 지향해 복지만 그냥 누리는게 아니라 나의 경험과 자원을 사회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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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출판 #매일경제신문사 #노후불안 #시니어케어 #초고령사회 #일본 #시니어케어비즈니스 #고령사회예측 #노후불안일본에서답을찾다 #나미선 #매경 #매일경제


누구에게나 노후는 찾아오고
그 불안은 건강,돈,외로움으로 찾아온다.
앞 선 일본의 사례로 사회적 비용이 아닌
수요로 보며 케어 받는게 아닌 액티브시니어를 지향해
복지만 그냥 누리는게 아니라 나의 경험과 자원을 사회에 기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내가 움직일 수 있을 때 내가 할 일이 있음에 결국 소비층은 자연스레
고령화되는 시니어에 타겟이 잡혀 있음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소비를 촉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불안이 아닌 기회로 삼으며 답을 찾는 것에 그치지 말고
우리나라에 접목하여 노년을 생계수단이 아닌 타 세대의 노후를 지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미 현실이지만
아직 늦지 않아 충분히 준비한다면 불안 없는 노년이 될 것!
h********n 2025.12.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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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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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초고령사회라는 말은 이제 통계 속 용어가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 가까이에서 체감되는 불안의 언어가 되었다. 병원비에 대한 걱정, 오래 살수록 줄어드는 소득,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말을 섞을 사람이 줄어든다는 감각은 아직 노년이 멀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노후 불안은 준비하지 못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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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초고령사회라는 말은 이제 통계 속 용어가 아니라, 우리 각자의 삶 가까이에서 체감되는 불안의 언어가 되었다. 병원비에 대한 걱정, 오래 살수록 줄어드는 소득,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말을 섞을 사람이 줄어든다는 감각은 아직 노년이 멀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노후 불안은 준비하지 못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맞닥뜨린 구조적 질문에 가깝다. 우리는 막연히 불안해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선명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는 노후를 감정의 영역에서 꺼내 정책과 산업, 그리고 개인의 선택이라는 현실의 영역으로 옮겨 놓는다. 특히 한국보다 25년 먼저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을 하나의 실험실로 삼아, 노후의 3대 불안인 건강, 돈, 외로움이 어떻게 제도와 서비스, 비즈니스로 전환되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미 벌어진 미래를 미리 들여다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불안을 자극하기보다 오히려 불안을 다룰 수 있게 만든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건강 불안을 대하는 일본의 관점 전환이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듯 일본은 건강을 오래 사는 문제로 보지 않고, ‘존엄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권리’로 재정의했다. 2000년 도입된 개호보험 제도는 돌봄을 가족의 희생이 아니라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영역으로 옮겨 놓았다. 지역포괄케어 시스템, 재택 돌봄,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전제로 한 정책들은 살던 곳에서 나답게 살아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적으로 이 대목을 읽으며,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돌봄이 가족 내부, 특히 여성에게 전가되는 현실이 떠올랐다. 제도가 있다는 것과, 그 제도가 실제로 삶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점에서 일본의 사례는 부럽기도 하고, 동시에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모델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경제 불안을 다루는 방식 또한 이 책의 중요한 축이다. 일본 사회를 뒤흔든 ‘노후 2,000만 엔 문제’ 이후, 일본은 연금만으로는 노후를 감당할 수 없다는 현실을 비교적 솔직하게 받아들였다. 그 결과 시니어 금융 문해력 교육, 자산관리 플랫폼, 실버 인재센터를 통한 일자리 연결, 장수 리스크를 고려한 금융상품이 등장했다. 특히 고령자가 70대 이후에도 일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가진 주체로 재정의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이 부분에서는 비판적 시선도 필요하다. 일본의 지역 기반 일자리와 커뮤니티 경제는 오랜 지역 공동체 문화와 지방자치의 축적 위에서 가능했던 측면이 크다. 수도권 집중이 심각하고 지역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에서 동일한 모델이 그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외로움에 대한 접근은 이 책에서 가장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부분이다. 일본 고령자 가구의 다수가 1인 또는 부부 가구이며, 고독사가 구조적 문제로 인식된 이후 일본은 외로움을 개인의 성격이나 적응 문제로 보지 않았다. 지역 커뮤니티, 시니어 카페, 소규모 교류 공간, 디지털 연결 서비스는 모두 관계가 유지되도록 설계된 사회 장치였다. 특히 고독을 사회적 위험으로 규정하고 공공이 개입한다는 점은 한국 사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여전히 외로움을 개인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지는 않은지, 관계를 회복할 책임을 개인의 노력에만 맡기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책 후반부에서 다루는 종활과 마지막 10년의 준비 역시 현실적이다. 일본은 죽음을 금기시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장례, 유언, 재산 정리, 관계 정리를 하나의 준비 과정으로 묶어 산업화했다. 이것은 개인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이 역시 문화적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 한국 사회에서 죽음과 재산, 가족 관계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일은 여전히 많은 저항을 동반한다. 제도 이전에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종활 비즈니스는 쉽게 상업화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일관되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불안은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제대로 바라볼 때 기회가 된다. 초고령사회는 복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이라는 인식이다. 이 책은 일본을 이상화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본이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온 제도와 시장을 통해, 한국이 무엇을 참고하고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를 동시에 생각하게 만든다.


결국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본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노후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떠넘기는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와 시장, 개인이 어떤 역할을 분담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위해서다. 준비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노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저자의 말은 다소 냉정하게 들리지만, 그 냉정함이 오히려 이 책의 설득력이다. 불안을 직시하고, 선택지를 늘리고, 늦기 전에 구조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초고령사회는 이미 시작되었고, 이 책은 그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게 만드는 비교적 정직한 안내서가 아닐까 싶다. 

이달의 사락 h*******1 2025.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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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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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나미선 님의 『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는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를 통과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책이에요.‘한국의 20년 뒤는 일본에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막연한 두려움을 확신과 기회로 바꿔줄 인사이트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노후의 3대 적 : 건강, 돈, 외로움우리는 흔히 노후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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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나미선 님의 『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는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사회’를 통과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책이에요.

‘한국의 20년 뒤는 일본에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막연한 두려움을 확신과 기회로 바꿔줄 인사이트가 가득한 책이랍니다.



노후의 3대 적 : 건강, 돈, 외로움

우리는 흔히 노후라고 하면 ‘아프면 어떡하지?’, ‘돈이 모자라면?’, ‘혼자 남겨지면?’ 하는 걱정부터 하죠.

저자는 일본이 이 세 가지 불안을 어떻게 정책과 비즈니스로 풀어냈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줘요.

(건강) 병원이 아닌 ‘내가 살던 집’에서 돌봄을 받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

(돈) 자산 관리를 넘어 인지 저하까지 대비하는 시니어 금융 혁신

(외로움)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를 잇는 커뮤니티 모델



시니어를 ‘부양 대상’이 아닌 ‘고객’으로 보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시니어를 단순히 도와줘야 할 약자로 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저자는 ‘시니어 비즈니스’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요.

일본의 개호보험이나 시니어 전용 주거 단지 사례를 보면, 초고령사회는 누군가에게는 위기지만, 준비된 기업과 창업자에게는 거대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죠.



20년 뒤를 준비하는 전략적 관점

저자는 애널리스트답게 아주 냉철하면서도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요.

예비 시니어들에게는 ‘자립하는 노후’를 위한 가이드를, 기업가들에게는 ‘시니어 시장의 기회’를 포착하는 법을 알려주죠.



‘일본의 선행 실험은 단순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곧 마주할 생존 전략이다!’



막연한 불안감은 무지에서 온다고 하죠.

일본이 먼저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사례를 담은 이 책을 읽고 나니, 20년 뒤의 삶이 조금 더 선명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품격 있게, 자립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일독해 보시길 권해요.



😍 매경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달의 사락 0*******g 2026.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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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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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ㅡ나미선●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찾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리포트➡️. “다가오는 노후,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 초고령사회와 노후의 3대 불안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레포트ㅡ 나이가 든다는 건, 과거에는 쉽게 할 수 있었던 일들을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인생의 경험으로 사고
"노후를 보는 눈" 내용보기
❤️도서협찬❤️《 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
ㅡ나미선

●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찾은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리포트

➡️. “다가오는 노후,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

✡️. 초고령사회와 노후의 3대 불안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시니어케어 비즈니스 레포트


ㅡ 나이가 든다는 건, 과거에는 쉽게 할 수 있었던 일들을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인생의 경험으로 사고력과 통찰력은 늘었을 지라도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자꾸만 약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때부터는 자꾸만 불안해진다.
 지금보다 더 나이들면 그때는 어쩌나?
 이런 일을 우리보다 훨씬 먼저 겪은 일본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을까?

  이 책은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일본을 연구하면서 고령화가 단순히 복지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주거, 돌봄, 인간관계 전반을 뒤흔드는 구조적 전환임을 확인하고 시니어를 돌봄대상이 아니 새로운 고객이자 시장의 주체로 바라보는 다양한 시도들을 위해 쓰여졌다.

 노후가 불안할 수는 있지만 경제적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새로운 산업이 열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미리 일본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미리 노후를 준비하고 사회적으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흔히들 노후에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건강과 돈, 외로움이다.
 살아있는 것과 건강하게 사는 것은 다르고 살아있는 한 돈 걱정은 늘상 할 수 밖에 없다. 인간관계는 점점 줄어드는 외로움은 나날이 커진다.
 건강의 경우, 일본은 개호보험을 발전시키고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역중심의 생활밀착형 맞춤돌봄이 늘리는 방식이다.

 경제불안의 경우는 일의 의미를 다시 찾고 노후를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간다. 평생현역사회를 모토로 실버인재센터, 실버창업모델, 유통과 운수, 물류업계의 시니어 고용확대, 간병의료 분야의 고령일자리가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게 고령자를 위한 자산운영, 신탁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독불안을 막기위해 지자체는 고립제로를 향한 커뮤니티 인프라 구축이나 민간기업의 정서적 케어도 장려한다.

 우리보다 더 일찍 고령화를 겪은 일본을 보니 그들이 지나친 시행착오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출산고령화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이제 대한민국도 국가적 차원에서나 개인적 차원 모든 방향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기에 일본의 사례는 여러모로 우리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 매일경제신문사 @mkpublishing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후불안일본에서답을찾다 #나미선
#매일경제신문사 #초고령사회 #일본 #시니어케어 #노후불안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이달의 사락 n****4 202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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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부모님의 노후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와 부모님의 노후는 어떻게 되는가"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영원히 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있으실 것만 같았던 시어머니가 암수술에 이어 무릎수술을 앞두고 있다. 시어머니는 70이 넘은 나이에도 항상 공부를 하는 분이셨다. 젊은이들과 함께 인터넷 강의 들으며 경제를 공부하고 항상 우리 부부에게 앞을 내다보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이셨다.그렇게 영원히 푸르고 무성한 숲 같았
"우리와 부모님의 노후는 어떻게 되는가"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영원히 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있으실 것만 같았던 시어머니가 암수술에 이어 무릎수술을 앞두고 있다. 시어머니는 70이 넘은 나이에도 항상 공부를 하는 분이셨다. 젊은이들과 함께 인터넷 강의 들으며 경제를 공부하고 항상 우리 부부에게 앞을 내다보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이셨다.

그렇게 영원히 푸르고 무성한 숲 같았던 어머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어머니는 집안 정리부터 하셨다. 방을 어머니방, 아버지방으로 나누어 각자의 살림을 각각의 방에 모으셨다. 본인이 수술받다가 돌아가시면 어머니방의 물건만 모아서 버리면 되고, 아버지는 실버타운이 약속되어 있으니 보내면 된다고.

어린 아이들 키우느라 당장 내일 고민도 못하던 우리 부부에게 그 사건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머니는 노후에 대해 담담하게 말씀하셨다. 75세가 지나면 부부 중 한명은 병원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간병을 하다가 곧 아프게 된다. 간병비는 월 500만원 정도 들테고… 그 전에 간병 보험을 들어놓고 대비를 해놓아야 한다고. 재산도 허투루 쓰지말고 노후까지 생각해서 애들 사교육비도 감당해야 된다고 하셨다.

자연스럽게 노후 문제에 대한 고민과 답을 책으로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항상 출장을 다니던 일본에서 지하철에서 마주쳤던 일본 노인층이 생각났다. 왠지 표정이 평온하고 잔잔한 느낌의 분들이 많았다. 그때 마주쳤던 일본 사람들의 노후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책을 읽고 나니 한국이 일본 보다 인구 노화 속도가 2배 빠르기 때문에 일본이 20여년에 걸쳐 경험한 변화를 한국은 불과 10년 남짓한 시간안에 준비해야 한다는 대목이 신경이 쓰였다.

시니어층이 두 개의 축으로 나눠 바라본 것도 흥미로웠다.하나는 경험과 여유를 소비로 연결하는 액티브 시니어 축이고, 다른 하나는 건강-일상지원-주거안전을 중시하는 케어 시니어 축이라고 한다.

일본은 이제 간병을 더이상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고 사회적 문제로 본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얼마전 간병 보험을 들려고 친정 부모님이 상담 전화를 걸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나이가 65세 이상이라는 이유)로 가입 거절을 받으셔서 시무룩 하셨던 모습이 겹쳤다. 남은 선택지는 집을 담보로 잡고 나오는 돈으로 훗날 간병비가 필요하다면 감당하는 방법과 우리 자식들이 돈을 모아 보태어드리는 방법만 생각났다.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서는 간병비는 개인의 책임으로 본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은 공적 보험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 하지만 수요의 폭증으로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일본도 커졌다고 하니 역시 어디나 재정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조리은퇴, 치매 카페 등 우리에게 낯설지만 이미 일본에서 많이 자리잡은 개념들에 대해서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개개인의 노력보다 이제는 사회 인프라가 준비되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 열심히 사느라 돈 얘기와 노후 얘기를 남편과 제대로 해보지 못했는데 책을 같이 읽고 재정을 다시 점검해봐야겠다. 그리고 아직 연금 외에는 노후에 대해서 제대로 준비해놓지 않고 계신 친정 부모님께도 이 책을 선물하려고 한다.
YES마니아 : 로얄 k*****6 2025.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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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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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나미선 매일경제신문사가깝고도 먼 나라로 자주 일컬어지는 일본이란 국가의 노후대책 및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 운영의 바로미터를 골고루 훑어주었다. 노후의 안락한 아니 최소한의 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움직임부터 먹는 것 입는 것 활동하는 것 그리고 자는 것 그리고 케어받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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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후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나미선 매일경제신문사

가깝고도 먼 나라로 자주 일컬어지는 일본이란 국가의 노후대책 및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 운영의 바로미터를 골고루 훑어주었다. 
노후의 안락한 아니 최소한의 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과 움직임부터 먹는 것 입는 것 활동하는 것 그리고 자는 것 그리고 케어받는 것까지 인간의 생활 전반에 있어서 폭발적으로 늘어만가는 노령화세대들을 어떻게 잘 품고 갈 것인가에 대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비단 일본이란 국가뿐만 아니라 초고속으로 초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지구촌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 노인복지와 다양한 대책마련인 것이다.

D free 라는 기기는 배허리 앞쪽에 부착하여 신체의 배뇨의지를 감지하여 부지불식간의 실례를 하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는 고마운 장치다. 요도조임근의 탄성이 약해지고 이완되면 소변으로 성가시게 되는데 그런 불편함을 방지해주는 것이다.
파로(paro)라는 바다표범모양의 ai반려동물도 큰 인기를 끌면서 노인우울증 방지에 톡톡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또 다른 모양의 ai반려동물 로미(romi) 등은 대상자에게 자주 말도 걸어주고 날씨정보나 뉴스를 얘기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대화가 없어져가는 고독한 노인 1인가구 세대의 증가가 눈에띄게 치솟다보니 다양한 대안들 중에 ai가 제몫을 해내니 ai활용의 참 좋은 사례이다. 딥페이크등 ai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나 부정적인 면들도 심심찮게 들려오지만 대조적으로 이렇게 훈훈한 소식은 반갑다.

일본의 노후대책에 눈에 띄는 점은 시군구마다 지역적으로 노력을 하여 저마다 좋은 대책을 세워 실천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제도를 만들어 지역에 할당해주는 방식이 많은데 일본은 지역 특성을 살려 자치적인 형태를 띄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동화작업을 해주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주춤하긴 해도 잠재력과 저력이 걱정되지 않는 민족이기때문에 잘 육성 및 조직해 나가리라 본다.
시니어케어를 위한 비즈니스에도 관심을 가지고 달려들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스와 동기부여를 제공해주고 있으니 그 챕터를 주의깊게 봐주시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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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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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법 진지한 자세로 다가오는 현실 문제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대응, 관리가 요구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일본의 사례를 통해 배우거나 참고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해당 주제나 문제가 갖는 상징성이나 중요성, 혹은 사회학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형태의 대응, 관리 등이 필요한지도 읽으며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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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법 진지한 자세로 다가오는 현실 문제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대응, 관리가 요구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일본의 사례를 통해 배우거나 참고해 볼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해당 주제나 문제가 갖는 상징성이나 중요성, 혹은 사회학적인 관점에서는 어떤 형태의 대응, 관리 등이 필요한지도 읽으며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항상 경제, 사회적인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우리의 입장에서 일본은 중요한 참고 사례일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의 미래는 일본을 통해 배우거나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고 비슷한 형태나 패턴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보더라도 책에서 말하는 의미나 조언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 사회의 경우에도 갈수록 높아지는 초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이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나 젊은 세대들이 느끼는 중압감도 상당하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는 점을 안다면 책을 통해 접하며 어떤 형태로 일본의 사례를 참고, 분석, 평가해 볼 것인지, 이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가치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시니어 라는 용어에 대한 언급이나 강조를 보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마주할 또 다른 형태의 사회적인 모습이나 변화상일 것이다. 그만큼 돌봄과 케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현실이 도래할 것이며 이 책도 이런 사례를 일본의 모습을 통해 접하며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수용이나 지나친 비약, 일반화 등은 경계해야 하나, 일본과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면 닮은 점이 더 많고 우리의 경우에도 갈수록 높아지는 노인 인구의 증가나 비율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부정적 전망과 예측이 많아지고 있는 점을 본다면 책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 주제이자 문제일 것이며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 대응, 관리하며 노후 불안이나 파산, 위험 등의 부정적 요소를 줄이거나 제거할 것인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공감대 형성 등의 행위가 필요할 것이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관점론을 통해 말하는 가이드북으로 일본은 어떤 형태로 대응하며 관련한 문제나 주제에 대해 판단, 관리해 나가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사회학적인 의미가 강한 책이지만 그만큼 알아야 하는 부분에 대한 조언서라서 도움 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m**********m 2025.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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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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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2000년, 일본은 장기요양보험(개호보험)을 도입하며 돌봄의 주체를 가족에서 사회전체로 전환했다."(235쪽)저자는 애널리스트로 인구구조변화가 사회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 고령화가 가져오는 구조적 전환, 돌봄의 대상이 아니고 시장의 주체자인 시니어에 대해 연구해왔다. 일본의 다양한 시도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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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2000년, 일본은 장기요양보험(개호보험)을 도입하며 돌봄의 주체를 가족에서 사회전체로 전환했다."(235쪽)


저자는 애널리스트로 인구구조변화가 사회와 산업에 끼치는 영향, 고령화가 가져오는 구조적 전환, 돌봄의 대상이 아니고 시장의 주체자인 시니어에 대해 연구해왔다. 일본의 다양한 시도들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책은 6장으로 되어있다. 1장은 노년의 불안을 건강, 경제, 고독으로 설명하고, 2-4장은 건강, 경제, 고독의 불안을 어떻게 극복해오고 있는지 일본의 정책과 사례를 제시한다. 5장은 80세 이후 돌봄, 요양 단계부터 종활까지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고, 6장은 시니어 대상 비즈니스 시장과 창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일본에서 단카이 세대(1947-1949년생)는 전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이다. 이들이 2005년 은퇴 시기를 맞아 '노인은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액티브 시니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확산하고, 실버이코노미라는 큰 시장이 만들어졌다. 노인이 복지수혜 대상이 아니라 시장과 경제를 이끄는 핵심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2025년 단카이세대가 75세를 넘기면서 후기 고령기에 들어섰다. 케어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로봇, 치매예방프로그램, 스마트홈 기반의 고령자 모니터링 시스템, 시니어 전용주거시설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25년 1차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본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 때문에 액티브 시니어 시장과 더불어 케어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해야한다. 


책에서 낯선 용어들을 많이 만난다. '종활'은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한 전 과정을 의미한다. 장례와 묘지준비, 유언 작성과 재산 정리, 인간관계와 사회적 연결의 정리를 한다. '다사사회'는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사회를 의미하는데, 일본은 2005년부터, 우리는 2020년부터 시작됐다. '노노간병'은 부부가 간병하는 것으로, 노인이 노인을 간병한다고 붙여진 명칭이다. '하카토모'는 무덤친구로 핵가족화한 노인들은 단체로 무덤을 계약하고 무덤친구를 주기적으로 만나 외롭지 않게 죽고 싶어한다. '사코주'(2011년)는 서비스형 고령자전용주택으로 자택과 시설 사이의 중간 지대형 주거 솔루션이다. 자유롭게 입퇴소를 할 수 있고, 건물 내 상주 직원이 있어 대응한다. 입주자는 어느정도 활동이 가능한 평균 80세이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일본의 고령화 제도는 인간의 존엄에 중심을 두고 있다. 1990년대 말 고령화사회로 넘어가면서 개호보험제를 시작으로 발전되고 있는 일본의 정책은 돌봄대상에서 서비스 이용자이자 함께 살아 가야할 존재로 인식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의료기술의 발달, 디지털 활용, 정부와 지자체와 자원봉사자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일본의 노인들은 외롭지 않게 끝까지 인간답게 살다가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죽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진행해온 서비스들이 비즈니스로까지 확장되고 있고, 그 전망도 밝아보인다. 


이 책은 20여년 일본이 만들어온 고령화 제도와 다양한 성공 사례가 가득한 책이다. 돌봄을 가족책임에서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시키고, 간병자가 힘들지 않도록 다각도로 섬세하게 배려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하는 우리나라가 보고 배울만 하겠다. 


글이 명쾌하고 분명하고, 읽기 쉽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특히 정책입안자들이 꼭 읽으면 좋을 책이다. 


b*****k 2025.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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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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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초고령화사회인 일본의 노후는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은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늘어나는 고령 인구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과 마주했다. 가족이 맡던 돌봄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고, 연금 재정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고립과 외로움 같은 정서적 문제도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이 상황을 단순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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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고령화사회인 일본의 노후는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은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늘어나는 고령 인구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과 마주했다. 가족이 맡던 돌봄은 더 이상 유지되기 힘들고, 연금 재정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고립과 외로움 같은 정서적 문제도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이 상황을 단순한 위기로만 두지 않는다. 불안을 해결하려는 시도들이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한다. 고립관 외로움은 커뮤니티, 정서 케어, 디지털 플랫폼 같은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지며 시장을 만들고 있다. <노후 불안, 일본에서 답을 찾다>에서는 단순히 시니어케어에서 복지나 돌봄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누구나 노년에 마주하게 되는 불안과 건강, 경제, 고독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시대는 사회의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일본의 초고령화사회는 많은 것을 변하게 한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가족묘를 하는 추세지만 요즘은 가족묘도 꼭 가족이 아니라 '무덤친구'라는 모습으로 변한다. 합장 풍습은 지키되 가족이 아니라 함께 합장할 친구를 찾는 모임이다. 이렇게 전통도 변하면서 인구 구조를 넘어 산업, 소비, 문화, 가치관 전반으로 확장된다. 무엇보다 노인은 조용히 살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액티브 시니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킨다.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액티브 시니어가 후기 고령기로 전환하는 시점에는 의료, 요양, 돌봄 등 케어 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다. 한국도 이 흐름을 피할 수 없다. 질 높은 케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산업에 전략적 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달의 사락 s********3 2025.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