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엄마없인 못살지만 엄마랑 사는건더 #힘들어~ 제목에서 말하고자 하는 부모공경, 아들의 심리라는 숨겨진 의도는 다분히 전통적인 동양적 효의 관점에서 들여다보면 독자로 하여금 혼란스러운 노림수로 다가온다. 편집부의 역설적 의도에 넘어가지 않겠지만 흐응하고자 다짐한다. #본문중에서 오늘날 #우울증 #중독증 #PTSD #ASD #불안장애 #정신장애 등 사소한 증상들은 흔하다. 그런 증상들을 조금도 가지고 있지않은 사람은 거의없는것이 현대사회로 문제는 부모에게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시 야기되는 #자녀방치 #학대 #확율 급상승 등 #부모고통 #자녀고통 증가를 상쇄시키지 못지않다.p. 345 이는 본문의 아이에서 사춘기를 관통하며 착한자식이라는 주제와 성장기 사고의 독립이라는 부제를 통해 각각의 시각이 도드라지는 이유에서다. 우리 모두가 알듯의 성장 과정에서 엄마없이 못살지만 잠깐이라도 부모님과 부딪칠때가 사소할지라도 한두번쯤은 모순된 감정과 직면하는 순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본문에서 #분리증상들은 자녀쪽서 촉발 진행되는듯 하지만 과정상 들여다보면 #상호성 #역동성 관찰된다. 이는 서로 힘들다는 뜻으로 이런때는 부모쪽에너 일관적 약 7개월 이상 적극적으로 #인내심 기다림은 절대적 상수이다.p.67 또 한가지는 그런 시각에서 부모공경이라는 전통적인 효의 관점은 동서양 사고의 차이와 방향성에서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존재한다. 흔히 알고있는 서양의 수평적이고 개인적인 사고와 수직적이면서 수용적 관점의 동양적 사고는 오늘날 변화의 기로에 직면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본질은 변할수도 변해서도 안되는 고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지점에 저자의 논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착한자식이라는 전통적 가치관이 존재한다는 지점이다. 이런 전통적 가치관이 존재하는 지점에서 부모공경과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정신적 독립의 성숙한 시기와 대면해 경제적 독립의 시간들을 마주하며 한세대와 새로운 새대의 교차점을 그려내고 있다.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세상 #자식들 감정 #독립기 부모와 물리적 거리는 멀어져도 여전히 부모니 을 #사랑해요 부모를 사랑하지만 미워하고 부모께 책임감느끼지만 아이가되고싶은 엄마없이 못살지만 엄마랑은 사는건 더 #힘들어~ 원제 #NichtOhneMeineEltern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 #SandraKonrad 저 #타래 #한국학술정보 출간 한국학술정보 타래 출판사의지원으로작성되었습니다 |
부모와의 작별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자 진정한 성인의 세계로 들어서는 관문이다. 이는 곧 부모가 해줄 수 없는 것을 자녀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게 되는 시점을 의미한다. 12p 누구에게나 어려운 인간관계... 특히 가족관계는 가까운 만큼 더 깊고 많은 상처를 남기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유난히 부모에게 의존하거나 혹은 과도한 죄책감을 느끼며 정신적, 물리적으로 자립하지 못해 고통받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에릭슨의 발달단계이론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삶의 시기마다 건강한 인성 발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특정 과제를 완수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들은 삶의 시기에 따른 건강한 분리 과정을 겪지 못해 그 시기에 갇혀 버리고만 자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자녀가 유아기에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자율성을 억압받거나, 반대로 너무 이른 시기부터 독립성을 강요받는 경우에 발달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자녀들은 삶, 애착 관계를 맺는 일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20년 넘게 부부 및 가족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학자 ‘산드라 콘라트’가 집필한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 은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자녀 혹은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인데요.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많은 자녀는 부모에게서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헌신적인 사랑, 온정, 관심, 인정 등을 기필코 얻어내려 평생을 애씁니다. 결국, 이상적인 부모에 향한 갈망과 바뀌지 않는 현실이 부딪히면서 기대감이 좌절되고 상처받은 내면아이의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자는 성인이 되면 누구나 ‘부모와의 작별’을 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원하는 삶을 꾸려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의식적으로 이상적인 부모에 대한 갈망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다만 애착을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의존적인 어린아이 역할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개인으로 성장하는 데 그 의의가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도덕적인 잣대로 부모를 향한 무조건적인 존중을 강요받거나, 성장 과정에서 학대를 받거나, 부모의 역할을 부여받은 자녀들은 과도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갑니다. 이 자녀들은 감정을 억압하면서 항상 부모가 원하는 바를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책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는 자율적인 성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과 조언을 제시합니다. 그 중 기본적인 마음가짐은 이상적인 부모에 대한 기대감을 내려놓고 실망감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2️그리고 자신의 필요에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만이 타인들과의 관계도 책임질 수 있기 때문에 나의 필요와 한계를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살아가며, 부모의 희망에 반하는 선택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어른의 눈으로 부모를 바라보며 그들이 완벽하지 못하다는 사실, ‘그럭저럭 좋은’ 부모가 되기에도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3️나아가 나의 내면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되어주는 것 그리고 나를 괴롭혀 왔던 부정적인 신념을 긍정적인 신념으로 바꾸기를 권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말미에 발터 콜의 자서전에서 차용한 ‘희생자의 나라’개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내면에 존재하는 희생자의 나라는 그 안에 안주하는 모든 이들이 나가지 못하게 국경을 닫아건다고 말하면서, 아무도 스스로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 나라는 ‘과거의 나쁜 경험’들로 채워진 악순환의 집체성이며 다가올 나쁜 경험을 예견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비유에 제 고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아직도 부모에게 얽매여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못하는 있는 모든 겁먹은 어른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건강한 자립에 관해 어느 책보다 이해하기 쉽고, 메시지가 확실하고, 현실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모든 부모들이 읽어도 좋을 도서입니다. 아니, 꼭 읽으셔야 합니다! ✅️ 성인이지만 아직 정서적 물리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독자 ✅️ 배우자나 친구 관계에서 애착 문제를 겪는 독자 ✅️ 부모가 나의 마음 깊은 곳까지 인정해주길 기대하는 독자 ✅️ 자녀를 건강한 성인으로 키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가족 #엄마 #크루 #내면아이
|
|
#도서제공 #타래 책 소개에서 나를 사로잡았던 문구는,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가 아니라 '엄마 없이 못 살지만, 엄마랑은 못 살아!'라는 문구였다. 직장 다니며 아이를 키우느라,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다시 부모님 곁으로 돌아와 지낸 지도 벌써 한참이 지났다.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이미 독립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고 있었던 참이었다.
저자인 산드라 콘라트는 독일의 심리치료사로, 20년 넘게 부부 및 가족 치료사로 활동하며 상담 현장에서 수많은 이들을만났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왜 부모로부터의 '분리'가 필요한지, 우리가 아직 '분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 안에 있는 내면아이를 마주하고 이해하는 방법, 용서와 화해, 나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대부분은 경제적인 독립만 이루면 부모로부터 '분리'되었다고 믿는다. 하지만 중요한 건 물질적인 게 아니라 정신적이고 감정적인 독립이다. 나 역시 성인이 되었음에도 부모로부터 분리되지 못했다고 느꼈던 계기가 하나 있었는데.. 친구들이 밤늦게 집 앞으로 나오라는데, 새벽에 나가면 '엄마한테 혼날까 봐' 또는 '엄마가 걱정할까 봐' 친구들을 돌려보낸 일이 있었다. 그때 심리상담사가 "그냥 현관문 열고 나가면 돼요", "본인이 아직도 학생인 줄 아나 봐요?" 하고 얘기했는데, 나에게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부모와의 정신적인 '분리'에 대한 자각이 생겼던 것 같다. 책 속의 문장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두 가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뿌리와 날개'다. 23p 놓쳐버린 수많은 기회와 그릇된 선택이었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애도하고 나자, 사실 그가 지금까지의 삶에 매우 만족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 107p 진정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키를 잡고 내 인생의 바다를 향해해야 한다. 때로 부모의 손가락 끝이 향하는 곳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뱃머리를 돌리게 될지라도 말이다. 175p ‘충분히 좋은 부모가 완벽한 부모보다 낫다.’ 완벽한 부모는 부모를 이상화할 수밖에 없는 분리되지 못한 자녀의 환상 속에만 존재한다. 256p 우리는 부모, 그들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 의무, 규칙, 법칙으로부터 벗어나도 된다. 우리 삶을 자유롭고 자율적으로 가꾸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다. 402p 성인이 된 자녀에게 부모의 의견은 내 의견보다 중요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가 선택한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저자의 가이드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것과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모든 부정적인 신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며, ✔️나 자신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기 위한 애정을 쏟다 보면, 어느새 진정한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다. 추천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사람 부모님을 한 번 더 이해해 보고 싶은 사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ksibooks @rainyday_inmybook #산드라콘라트 #심리학 #인문학 #교양도서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가족 #엄마 #책리뷰 #책추천 |
|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 - 산드라 콘라트 엄마를 사랑했다. 온 마음 다해 내 우주를 오롯이 내주고 싶었던 단 하나의 존재였다. 엄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었고, 엄마에게 사랑받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며 주위를 서성였다. 말을 잘 들어야 하고, 뭐든 잘 해야 하고, 엄마를 많이 도와야 하고, 무엇보다 엄마가 힘들면 안 됐다. 엄마가 울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웠고, 할 수만 있다면 엄마의 짐을 다 져주고 싶었다. 한때는, 그랬다. 책을 읽는 내내 그맘때의 내가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지금의 나와 엄마도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왜 그렇게도 엄마를 사랑했을까, 그 사랑은, 우주를 가득 채웠던 그 사랑은 다 어디로 가버렸나. ‘건강한 분리는 그릇된 희망을 버리는 것’이라는 문구에서 잠시 멈췄다. 출생 직후 아버지가 개입해 탯줄을 분리한다. 표면적으로는 완벽한 분리가 이뤄진다. 하지만 정작 분리해야 하는 건 눈에 보이는 탯줄 따위가 아니다. 더욱더 깊고, 짙고, 또 끈떡지게 엮인 ‘책임감’에서 건강하게 서로를 밀어내야 한다. 부모를 미워하면 안 된다는 죄의식, 어렸을 때의 상처로 어른이 된 지금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책이 뭉쳐져 거대한 무게로 자신을 짓누르는데도 어찌하지 못한다. 나는 그렇게 못 살았으니 나보다는 잘 살아야 한다는 아집, 나의 불행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자식의 행복에 질투와 억울함을 느끼고, 부모니까 그러면 안 된 다와 자식이니까 이래야 한다가 굴레처럼 부모 자식 관계를 서서히 망가뜨린다. 하지만 더욱이 고무적인 건 그런 문제들을 당사자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면서도 어찌하지 못하는, 그래서 건강하게 분리해야 할 당위와 방법들을 계속해서 모색해야 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용서’를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용서를 했다고 해서 이후에도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오히려 그 용서를 기회 삼아 더욱이 완벽하게 분리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금 나는 엄마와 잘 지내고 있다. 예전처럼 엄마를 사랑하고, 그 사랑이 애틋하고 안쓰러워 마냥 스스로를 긍휼히 여기지 않는다. 나에게 엄마는 첫사랑이지만 엄마에게 나는 첫사랑이지 않았을 뿐, 그 시절 엄마는 나의 전부였지만 엄마에게는 내가 전부이지 않았을 뿐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마주한 무수한 사랑과 우주와 인연들이 나에게도 분리와 용서, 화해의 기회를 만드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혹, 지금 이 순간에도 부모와의 관계가 편안하지 않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두꺼운 만큼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산드라콘라트 #가족문제 #자녀독립 #책벗뜰 #책사애25166 |
|
#협찬 #서평 >> 필자는 전형적인 K-장녀에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가미된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애쓰느라 정작 나를 돌보는 것은 뒤로 미룬다. 이런 성향은 어린 시절 부모와 나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젠 안다. 부모의 과도한 기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거절을 두려워 하는 성격,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 마음. 아직도 “나는 왜 아직도 엄마 눈치를 볼까?” 하는 순간이 있다. 나이를 꽤 먹었는데도 부모 앞에서는 여전히 ‘착한 아이’로 돌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부모를 미워하는 건 아니다. 다만, 함께 있을 땐 나도 모르게 애쓰게 되고, 떨어져 있으면 또 허전할 뿐.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은 바로 그 모순된 감정의 미로 속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조언이 담긴 책이다. 독일의 심리상담사 산드라 콘라트는 많은 내담자와 상담하면서, 부모와의 감정적 얽힘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가로막는지 직접 확인했다. 많은 사람이 ‘부모를 사랑하면 효도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자신을 희생하고 있었다. “그게 정말 사랑일까?” 부모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애쓰는 마음, 늘 ‘착한 자식’으로 남아 있으려는 태도는 결국 나를 잃어버리는 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은 부모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나 사이에 건강한 경계를 세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책 속 내담자들의 이야기는 놀랍도록 우리 이야기와 닮아 있다. 부모의 간섭이 싫어 독립했지만, 막상 혼자 결정하려면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 어릴 적 외로움을 겪고 나서 남의 감정에 과하게 휘둘리는 사람. 저자는 이런 이들의 상처를 ‘결핍’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자원’으로 바라본다. 어린 시절 받지 못한 따뜻한 말, 인정받지 못했던 나의 노력, 부족했던 사랑이 나를 이해하고 단단하게 하는 기본 재료가 되는 것이다.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 불완전해도 괜찮다. 누구의 부모도 완벽할 수 없고, 우리 역시 언젠가 완벽하지 않은 부모가 된다. 중요한 건 그 불완전함을 원망하지 않고, 이제는 내가 나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 주는 일이다. 어린 시절 받지 못한 따뜻한 말과 인정받지 못했던 나의 노력들을 이제 스스로에게 건네는 것. 이렇게 할 때, 비로소 부모에게서 떨어져 나온 자리엔 공허가 아니라 자유가 자리한다고 저자는 강하게 조언한다. 이 책은 착해 빠져서 늘 ‘부모의 기대에 맞춰 사는’ 이들에게 말한다. “이제 당신의 삶을 선택해도 괜찮다.” 부모의 그림자를 벗어난다는 건 사랑을 끊는 게 아니라, 더 성숙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우는 일, 그 시작이 바로 감정의 독립이었다. 부모에게서 물러나면서도 여전히 따뜻하게 사랑할 수 있는 방법, 그 균형을 이 책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 >밑줄_p14 완성되지 못한 분리는 이렇듯 성숙하고 건강한 애착 관계를 맺는 데도 방해가 된다. 훗날 자신이 낳은 아이에게까지 그 짐을 짊어지운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밑줄_p32 정상적인 발달단계를 밟아 나가길 거부하는 심리에는 흔히 두려움과 공격성이 호재되어 있다. 남들은 다 해내는 일들조차 회피하거나 실패하고 날마다 부모에게 패배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은, 겉모습만 성일일 뿐 내면은 어린아이로 남아 있는 자녀가 부모의 과오에 대해 행하는 일종의 복수인 셈이다. >> 이 서평은 KSI북스(@ksi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산드라콘라트 #타래 #심리분석 #가족 #엄마 #불완전한사랑 #상처 #신간도서 #책추천 #심리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책의 소개글이었다.엄마 없이 못 살지만, 엄마랑은 못 살아! 너무 나의 이야기였다. 자취방에 있으면 본가에 가고 싶고 본가에 있으면 자취방에 가고 싶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데 왜 몸이 멀어지니까 마음이 가까워지는걸까? 심지어 우리는 ‘가족’인데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분리’가 주요 키워드로써 건강한 분리의 중요성과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특히 상담 사례를 통해 설명이 되어있다보니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고 그래서 같이 이 책을 읽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가족 #부모 #자식 #관계 |
|
부모와 멀어져도 여전히 그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하지만 벗어나고 싶고 미워하면서도 죄책감이 드는 복잡한 감정이 든다. 아마도 많은 자식들이 평생을 품고 살아가는 마음일 것이다. 저자 산드라 콘라트는 그런 감정을 착해 빠진 자식들이라는 말로 정의한다. 그들은 늘 부모의 기대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선택보다 부모의 기분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바로 그 착함이 어떻게 자기 삶의 경계를 흐리고 자아의 성장을 방해하는가를 분석한다.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 체크리스트를 먼저 보게 되었다. 아빠에게 선을 긋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 엄마를 행복하게 해 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나는 부모님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이런 문장들 중 단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아직 부모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는 말에 한국의 캥거루족들이 생각났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와 같이 사는 사람들이 많다. 책의 여러 문장에 오래 공감갔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내고 싶지만 미움을 살까 봐 두렵다. 이런 문장들도 효도를 중요한 미덕으로 느끼고 있는 유교문화 속 자식들의 고백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부모를 원망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부모에게 품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용기를 주면서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이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임을 보여준다. 부모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단절이 아니라 성숙한 관계의 시작임을 일깨운다. 부모님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내 삶의 경계선을 설정하고 나답게 살기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모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건강하게 거리 두기를 배움으로써 서로를 더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즉 떨어짐은 관계의 끝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의 형태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한국에서 남자면 군복무를 보통 하기 때문에 부모에게서 떨어지는 긴 시간이 생긴다. 나 역시도 군복무를 하고 돌아와서는 몇 달 안되서 고시원에 방을 잡고 따로 살기 시작했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 살아봐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고 생각한다.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이지만 이보다 더 정확한 진단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한 거리를 두어야 비로소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까지 가족과 함께 지내다가 성인이 되어서 독립을 못한다면 자신의 인생도 망가지고 부모의 인생도 비참해지는 경우가 꽤 많다. 마음 한켠이 묘하게 따뜻해졌다. 부모와의 관계는 누구에게나 복잡하고 그 안에는 사랑과 미움이 얽혀 있다. 이 책은 그 복잡함을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나처럼 일찍 부모에게서 완전한 독립을 하고, 결혼 하고서도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때로는 죄책감이 들어야 하나 싶을 때도 있겠지만 이런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진다. 떨어져야 애틋한 사람들. 이 책은 부모에게서 자유롭고 싶지만 죄책감에 망설이는 모든 어른 자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결국 이렇게 속삭인다. 부모를 사랑하면서도 나답게 살아도 괜찮다. 그리고 부모 역시도 자식의 인생에서 손 벌리거나 또는 받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떨어져야애틋한사람들 #산드라콘라트 #가족 #엄마 #크루 #서평단 @ksibooks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