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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나이가 든다는 것 2부. 그냥, 우리답게 3부. 할 말을 하기까지 4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쌓여갈 때 5부. 하루 두 끼, 커피 두 잔 정도의 삶 총 5부로 구성된 에세이로 가족 그리고 엄마, 지금은 부부가 된 남편과의 스토리, 회사내에서의 수많은 생각, 나와 다른 세상을 마주하는 일, 그리고 작가님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는 책이다. 그저 마음속 바램은 딱 하나 "행복"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작가 정오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였을까 책을 읽는 내내 나의 행복과 작가님의 행복까지 바랐다. 1부는 아빠에 대한 원망, 엄마에 대한 애틋함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20대를 살아온 정오의 젊은날이 안쓰럽고 존경스러웠다. 작가님 덕분에 엄마와 여동생은 평안하고 안전하지 않았을까 🙏🏻 2부는 대학 학보사에서 만난 남편과의 스토리로 구성되었다. 아빠에 대한 상처로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던 작가님에게 서두르지 않고, 잔잔하게 찾아와준 소중한 인연이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도 반가웠다. 나에게도 이런 존재가 있길, 누군가에게 나도 이런 존재가 될 수 있길 🍀 회사에서 만난 상사, 부장, 팀장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3부에서는 이 시대 회사를 다니고 있는 여성으로서 느끼게 되는 수많은 감정들을 솔직하고, 부드럽게 담아내고 있다. 더럽지만 참아내야하는, 그렇지만 할 말은 하고 사는 작가님의 당당함이 부러웠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을 싫어하는 작가 정오의 모습이 보인 4부 내 감정 본부에도 불안이와 버럭이가 한 자리씩 꿰차고 있기에 폭풍 공감되는 4부였다. 마지막 5부에서는 꽃을 좋아하고, 산책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하고, 따뜻한 위로를 좋아하는, 작가 정오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다. 요즘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공감이 되면서 위로를 받고 수많은 상처 속에서 단단해진, 어쩌면 꾹꾹 참아내고 있을 작가님을 만나 꽃향기가 가득한 카페에서 시원한 아아 한잔씩 마시며 해가 저물때까지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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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살아가며 남 모르게 갖고 있었던 아픔과 슬픔을 꺼내주어 그 안에서 소소하게 느꼈던 각자만의 행복을 찾아주는 따뜻하고 위로되는 책이다. 가족, 그리고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1부는 정오의 마음 속 상처와 상처로 인해 단단해진 그러나 여전히 쓰라린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의 책임을 떠맡게 된 정오의 무게감과 자신마저 무너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누군가를 원망할 여유조차 없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그때 정오를 만난다면 그의 짐을 함께 들어주고 싶었다. 인생에 가장 친한 친구, 연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은 2부는 앞서 1부에서 외롭고 고독했던 정오가 삶에 안식처를 찾아 더이상 외롭지 않아보였다. 서로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며 부딪히고 상처받고 저울질하며 각박해진 이 세상에서 조금은 특별한 두 사람의 이야기였다. 나에게도 이런 존재가 있었으면 하는, 누군가에게 나도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 직장에서 느꼈던 수많은 생각과 감정을 담은 3부와 4부에서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단단해져가는 정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례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의 감정을 현명하게 드러내고 풀어내는 정오가 존경스러웠다. 앞으로 정오가 어떠한 삶의 방향을 결정할지 기대가 되며 훗날 정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다. 마지막 5부에서는 정오의 정체성이 녹여져있다. 꽃을 좋아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정오의 삶이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듯했다. 언젠간 정오 작가님을 만난다면 꽃향기 가득한 카페에서 아아를 마시며 서로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보며 해가 저물때까지 이야기하고 싶다. 정오 작가님이 말한 "행복"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힘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