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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있는 프랑스 단기 여행에 대한 정보만을 찾기위해 이책을 구입했다면 잠시 덮어두어도 좋다. 이책에는 그러한 내용에 집착하기 보다는 저자의 사랑이 녹아 있다. 그 사랑은 문화에 대한 사랑, 시대에 대한 사랑, 더 나아가 역사와 동시대인에 대한 사랑이다. 나의 짧은 식견으로 예상컨대, 이 책을 모방한 책은 나오기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깊고도 여러 문화 전반에 걸친 '관조'는 단순한 시간의 축적으로 나올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긴 시간동안 사람과 문화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출간될 '프랑스의 지방문화', '프랑스의 축제들' 또한 기대된다. 아마도 2021년 9월 말은 정신적으로 가장 풍성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내맘속에서 잃어버리고 잊어버렸던 부분들을 찾은것 같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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