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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를 출판사로 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으나 솔직하고 주관적인 견해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자비네 볼만 글 시모나 체카렐리 그림 윤혜정 옮김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유아 그림책으로 분류 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예비 초등 4학년으로 훌쩍 컸지만 그림책도 자주 펼쳐 보는 아이에요. 흔히 이 시기에는 문고판으로 점프해야한다고 다들 얘기 하지만 전 그림책이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유아 책이라 짧은 글귀로 이루어져 있더라도 그 안에서 큰 울림을 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이와 그림책도 자주 본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 본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도 짧은 내용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었어요.
책의 주인공인 브루노는 할아버지와 함께 옷을 잘 차려입고 어디론가 길을 나서요.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브루노는 할아버지에게 자신이 만들고 싶은 새로운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해요.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세상, 시간이 멈춘 세상. 브루노는 그런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해요.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브루노에게 할아버지는 그런 일이 생긴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 하나하나 설명해준답니다.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엄청 붐비는 세상이 될테고 식량이 턱없이 부족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거나,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세상에서는 노인들만 남아있을 거라는 이야기들이요. 브루노가 새로 만들고 싶은 세상은 아무도 죽지 않고, 아무도 태어나지 않고, 시간이 멈추기까지..... 브루노는 왜 이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 걸까요? 그 이유는 책에서 브루노와 할아버지가 도착한 장소를 보니 알아챌 수 있었어요. 바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무덤 앞이었답니다. 브루노는 소중한 할머니의 죽음을 경험하고 너무 슬펐기 때문에 할아버지를 잃는 슬픔은 겪고 싶지 않았나 봐요. 그래서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던거 였어요. 어른인 저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부모님과 헤어진다는 상상을 어렴풋이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아프고, 절대로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 뿐인데 어린 브루노는 어땠을까요? 그런 브루노에게 할아버지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지요. 아이와 함께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는 쉽지 않아요. 어린이 그림책인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라는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 그것이 너무 슬픈일만은 아니라는 것. 언젠가는 이별을 겪게 될테지만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을 추억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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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인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어떠한 이유로 시간을 멈추고 싶었을까요? 계단을 함께 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는 표지의 모습에서 유추해 보면 아마도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멈추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이의 얼굴이 기대감에 차있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발걸음도 가벼워 보입니다.
할아버지도 분명 아이와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는듯 합니다. 계단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에서 벌써부터 지친 기색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입가에 띈 미소에서 행복감이 차있어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책은 아이 브루노와 할아버지의 주고받는 이야기가 이어지며 생각을 하게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브루노는 할아버지한테 자신이 만들 새로운 이야기를 신나서 이야기 합니다. 아무도 죽지 않고 아무도 태어나지 않으며 시간이 멈춘 세상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할아버지는 그 세상이 어떻게 될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아마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건 먼저 떠나간 할머니처럼 할아버지도 언젠가 나의 곁에 있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브로노의 이야기 속에서 진실되고 다정하게 이해를 시켜 줍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도, 어른들끼리 함께 읽어도 감동이 다르게 다가오겠지만 그 감동의 크기는 작지 않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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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요즘 다양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한 번씩 생각지 못한 질문들을 하고, 아이이기에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합니다. 이번 그림책의 아이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시간을 멈추고 싶은 아이. 할아버지와 손자 브루노의 대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서로 다른 글씨체로 대화가 이어져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편했습니다. 어른이 되면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은 아이. 그럼 공간이 부족해지고 먹을 것이 모자라겠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이번에는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할아버지와의 대화. 이번에는 시간을 멈추겠다는 아이. 드디어 제목이 등장했네요.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는 할아버지의 대화법을 배우고 싶어집니다. 사실 이 대화는 할아버지와 브루노가 어디론가 향하며 이어지는 대화였는데요. 이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할아버지와 브루노의 생각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제야 어린 브루노의 생각들이 이해가 되었어요.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을 잘 풀어가는 할아버지의 노련미가 돋보이더라고요. 지혜 있는 할아버지의 생각을 배우며 브루노는 아마 점점 더 성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어른이 되고 싶어지는 그림책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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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할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어디론가 함께 가는 동안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들이 한번씩은 물어봤을 듯한 질문들과 할아버지의 대답이 참 인상적인 책입니다. 그동안 제 아이들이 이렇게 걸어가면서 몇 번이고 물었을 듯한 엉뚱하다고만 생각했던 질문들이 스쳐지나가더라고요. 아마 대부분은 기억도 나지 않을 거예요.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이렇게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아이와 할아버지의 대답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계속해서 엉뚱한 질문들을 연이어서 물어보더라고요. 아이가 질문하고 엄마가 대답하고. 아이가 또 질문하고 엄마가 또 대답하고. 아이의 엉뚱한 질문들을 바쁘다고 흘려보내거나 귀찮아했던 날들이 미안하게 아이는 신이 났어요. 이 정도로만 대화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책의 마지막 장에서 자신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아이의 첫 마디가 제일 마지막 장의 그림과 연결이 되는 게 정말 인상깊었어요. 아이의 이런 마음이 왜, 어떻게 생겨났는지 마음이 찡... 하게 울리더라고요. 따뜻한 그림체가 할아버지의 인자한 미소, 그리고 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귀여운 얼굴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도 아이는 여전히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원숭이가 되면 어떻게 될까?" "갑자기 나무가 자라지 않으면 어떻게 돼?" "지구가 기울어져있지 않으면 어떻게 돼?" "우리 몸이 다 원소로 이루어져 있어?" 등등... 같이 알아보며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도 있지만 명확한 답이 없는 질문도 많아요. 그렇지만 오늘도 이 책을 떠올리며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다음 해, 그 다음해에도 아이와 이 책을 다시 읽어보려고요. 아이는 또 얼마나 성장해 있을지, 같이 나눌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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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인 내가 읽어도 울림이 있었다. 책 속의 주인공 아이는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데 어린아이의 생각으로 시간을 멈추고 싶어 한다. 아이가 시간을 멈추고 싶어 하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할아버지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아닐까? 우리 아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없으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하고 엄마는 지금 몇 살이야? 그럼 얼마나 같이 살 수 있어?라고 자주 물어본다. 아이가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을 만들 거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노인들만 세상에 남을 거라고 말해준다. 아이가 시간을 멈추고 싶다고 말하자 그럼 동생은 계속 아기일 거라고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 장면 할머니의 묘지를 보며 아이가 세상을 멈추고 싶어 했던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아이는 할머니가 더 이상 계시지 않는 이 세상에 화가 나지 않느냐고 할아버지에게 묻는다. 저자는 할아버지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그렇기에 그 시간들이 굉장히 소중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이별을 하게 될 테지만 그렇기에 오늘 하루하루를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야 한다. 아이도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며 많이 아파했다. 언젠가 가족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날이 오겠지만.. 후회하지 않게 하루하루 사랑 가득 살 수 있길 소망한다. 부모님과 아이와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그림책이에요. 읽고 나니 먹먹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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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이 책은 글의 내용을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어 글씨는 모르는 아이도 잘 모르는 아이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슬픈 상황이지만 울음의 표현 대신 아이가 원하는 세상을 천진난만하게 이야기하면 할아버지가 담담하게 세상의 이치를 알려준다. 아이는 왜 시간을 멈추고 싶은가? 제목과 책 표지만으로는 책의 내용을 유추하기 힘들지만 아이들은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할아버지와 아이는 외출을 한다. 어디로 가는 걸까?
내 세상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을 거예요. 아이다운 귀여운 상상력이 시작된다. 아이들마다 자기의 세상이 있는데 그 세상은 주변에 영향을 받는 듯하다. 공부하기 싫은 아이는 공부가 없는 세상을 원하는 것처럼... 할아버지는 세상이 참 붐비겠다고 이야기하고 아이는 아무도 태어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내 세상은 시간이 멈출 거예요.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의 상상력에 할아버지의 대답이 궁금해진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그림 속 아이와 할아버지의 대화 내용이 노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는 포인트가 있다.
마지막 장면이 참 기억에 남았다.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할머니를 데려간 조물주에게 화가 나지 않냐고 물었는데... 할아버지의 대답은 분노가 아닌 추억을 감사하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나도 나이가 들면 할아버지처럼 세상에 감사하고 죽음을 받아들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 책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을 어린아이와 할아버지의 대화로 풀어나간다. 어린아이의 무한한 상상력과 할아버지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죽음이 슬픔이 아닌 행복한 추억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죽음이라는 어두운 상황과 반대되는 밝고 예쁜 그림이라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할아버지 #시간을멈추고싶어요 #어린이나무생각 #자비네볼만글 #시모나체카렐리그림 #죽음 #아이의상상력 #부모와자녀가함께읽는책 #가족 #가족의죽음 #소중한사람의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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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에 할아버지와 손자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어딘가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제목으로 이야기를 유추해보자면 아마도 손자가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에 시간을 멈추고 싶어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보니 문득 저희 아이들이 처음 죽음에 관련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때 무척이나 죽음에 대해 무서워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손자 브루노는 할아버지에게 자신만의 세상에선 모든 걸 다르게 만들거라고 이야기해요. 브루노가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지 궁금해지네요. 저희 아이들은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하루종일 게임을 할 수 있거나 맛있는 걸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세상이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네요.
브루노는 이미 이별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봐요. 브루노의 세상은 아무도 죽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 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은 언제 겪어도 무척 힘든 일이예요. 브루노는 아마 가장 가까운 할아버지와의 시간이 소중하기에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르는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런 세상이 있다면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소중함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또한 브루노의 세상은 더 이상 아무도 태어나지 않길 바래요. 그런 세상이 있다면 나이 든 사람들만 존재하게 되고 사회는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세상이 될 수 밖에 없겠죠. 그러나 어린 브루노의 마음도 이해가가요. 누구와도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니까요. 결국 모든 사람과 관계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존재할 수 밖에 없죠. 만남을 미리 생각하지 못했든 헤어짐도 예고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브루노의 세상은 시간이 멈추는 곳이예요. 저도 종종 이러한 상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더 이상 나이들지 않고 아프지 않은 것 좋겠지만 세상 역시 함께 멈추게 되며 삶은 엉망이 되어버리겠죠. 그러나 브루노의 바람을 듣고 있자면 브루노의 세상이 얼마나 이 순간을 사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도 브루노의 그러한 마음을 읽고 계신 것 같죠.
브루노의 세상에선 나무의 키도 끝이 없이 자라나요. 끝없이 자라나면 어떻게 될지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이어가는 할아버지에게서 손자 브루노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브루노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상상하는 세상이 왜 이루어질 수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거예요. 할아버지와 브루노는 끝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어딘가로 걸어가고 있어요. 마지막 목적지는 어디인걸까요?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네요. 시간을 멈추고 싶지만 가능하지 않기에 사람은 매순간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 것 같네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 네이버 카페 '도치맘'으로부터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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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누구에게나 죽음은 있어요. 현재 저는 살고 있지만 저도 언젠가는 죽음이 다가오겠죠. 한 번씩 둘째가 엄마 죽지 마, 계속 나랑 살아라고 하는데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그럴 수 없다고 알려줘야 하는지, 그래라고 해야 하는지 한 번씩 헷갈리기도 한답니다. 이 도시에서는 아이는 시간을 멈추고 싶어 해요. 이유는 바로 시간을 멈추면 죽음이 오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무도 죽지 않는다면 이 공간, 음식 등 많이 부족하다고 하자, 그럼 아무도 태어나지 않는다고 하자 그러면 결국 노인들만 있겠구나 하자, 시간을 멈추고 싶다고 하는데요, 이 말에 할아버지는 뭐라고 했을까요? 바로 그럼 넌 영원히 6살이고, 동생은 여전히 기저귀를 차니, 기저귀가 엄청나게 필요하겠다는 등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가 이러한 말을 한 이유는 바로 할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인데요. 죽음을 막기 위한 방법이었던 거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죽음이 있더라도 이런 세상에 태어났기에 할머니도 만나고 아이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맞아요. 누구에게나 죽음은 두려워요. 저도 이제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뀌다 보니 점점 내 젊음이 없어지다 보니 속상하더라고요. 언제 가나도 할머니가 되고, 죽게 되고 말이죠.. 상상하니 너무 두렵기도 하고 무서운데요. 하지만, 할아버지 말대로 이러한 세상에 태어났기에 우리 아이들도 만나고 현재 이렇게 컴퓨터도 하고 있는 거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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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노의 예쁜 생각, 시간을 멈추는 생각은 참 예뻐요. 그만큼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니까요. 브르노의 세상은 아무도 죽지 않고, 아무도 태어나지 않으며, 시간이 멈춘 세상.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브르노에게 멈춰 있는 세상이 아닌 순환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해요. 할아버지는 브르노와 할머니의 묘지에 도착해 할머니와 함께했던 날들과 브루노와 함께하는 날들이 감사하다고 해요. 이때 가슴이 정말 찡~ 했어요. 이 책은 죽음, 이별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해야 할지 고민해 보게 하는 책이에요. 그리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는 ‘현재’의 시간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것을 깨닫게 줘요. |
멈추고 싶은 시간 속에서 찾은 내일의 용기 부드럽고 따스한 일러스트가 마음을 먼저 다독이는 이 그림책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집을 나서는 평범한 발걸을에서 시작되요. 하지만, 그 속에는 떠나간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아이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었어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최근 가족의 사고로 인해 멈춰버린 듯한 일상을 견디고 있는 제 마음이 투영되어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네요. 이 책이 배송된 날에도 가족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었어요. 어쩌면 이 책을 만난 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갑작스런 사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와 아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이자 응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이 깊은 상실감과 그리움을 전부 이해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주인공 아이를 보며 우리 아이 또한 이 힘든 시간을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
슬픔은 억지로 지우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품고 함께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았어요. 할아버지는 그분한테 아주 감사하단다. 할머니를 알게 되어 아주 아름다운 날들을 함께할 수 있었거든 그리고 또 할아버지는 네가 있어서 감사하단다. 출처 : 할아버지,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시간을 멈추길 바라는 아이가 할아버지 손을 잡고 다시 앞을 향해 걷듯, 저 역시 아이의 손을 잡고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인생의 가장 고단한 길목에서 이 책을 만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거라 생각되요. 상처 입은 어른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아이와 함께 성장할 힘을 주는 이책은 제게 단순한 그림책 이상의 의미가 되었어요. 소중한 누군가를 그리워하거나 예상치 못한 아픔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아이가 이 책의 깊이를 이해하게 될 즈음 우리 가족은 지금 이 시련을 추억하며 더 단단하게 마주 앉아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도치맘 카페 서평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