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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거대상인들의 이야기이다. 국제적인 무역활동, 국내의 상인으로서의 활동, 이들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상인이 아니라, 광산을 개발하고, 인삼재배방법을 개발하는 등 그 당시 신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의 잘못으로 상단전체가 무너지는 등, 투자의 잘못으로서, 거래의 잘못으로서, 경쟁의 잘못으로서 거대한 상단이 무너지는 것이다.
우리는 겸손을 배워야만 한다는 것이다 |
| 우리나라 오천년 역사상 요즘처럼 부자 신드롬 유행한 적이 있었을까? TV CF를 보나 드라마를 보나, 사람들 사이의 대화에서나 어떻게 하면 좀더 돈을 많이 모아서 부자가 되서 평생 걱정없이 살까를 논하고 있다. 그야말로 물질만능, 황금주의의 시대라고 혹평을 해도 괜찮은 시류인 것 같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실제로 돈이 없고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복을 논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을... 따져보면 지금부터 얼마 오래돼지 않은 시대에 살았던 우리의 선조인 임상옥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시대와 내 자신의 처지가 한탄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만약 이시대를 임상옥이 보게 된다면 모라구 말을 할까? 한편 궁금한 것은 지금 시대에 임상옥이 태어나게 된다면 거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큰 재물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것이므로 여전히 임상옥의 거부가 될 운명은 흔들림이 없었을까? 이 책은 특히 1,2 권의 진행과 이야기가 흥미진지 하다. 물론 후반부에도 나름대로 정리가 되어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야말로 1,2 권을 읽을 때는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하였다. 모쪼록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진리가 이 시대에도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
| 상불을 이룬 임상옥! 작중화자(이름을 까먹었네.. )는 마지막에 많은 의문들을 던진다. 김기섭 회장, 한기철, 임상옥, 김정희, 그리고 현대인들... 어떤 물음에 대해서도 대답을 할 수 있는 말은 없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임상옥과, 김정희가 이루어낸 업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었을까?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고 했던가?(맞나?? ㅡ.ㅡ;) 이말뜻을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클라이막스 부분의 재미도 재미고, 감동도 감동이고, 깨달음도 깨달음이다. 송이도 죽고, 김정희와 임상옥도 그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친다. 누군들 파란만장한 인생이 아니랴마는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뜻대로 마쳤기에 행복하다 할 수 있겠다. 현대인들의 물음은 그치지 않겠지만... 자족하는 것이 최고의 부자라는 깨달음은 쉽지 않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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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많은 가르침을 안겨 주는 것 같다. 상업지도를 통해 상불을 이룬 임상옥 그는 범인의 굴레를 스스로 떨쳐 버렸다.
송골매가 자신의 닭과 병아리를 물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 그 스스로 도를 깨우친 임상옥 임상옥은 당시 서예로서 도를 깨우친 김정희와 더불어 당대를 빛나게 한 위인들이다. 채마밭에 늙이이 임상옥 이는 기평그룹 회장의 추모를 위해 만든 여수 기념관 건립과 관련하여 임상옥이라는 인물에대해 묘사가 되어진 책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책을 통해 지족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임상옥이 남긴 생애 마지막 계송의 뜻은 다음과 같다. 죽고 죽으면 나고 났다가 다시 죽나니 금을 쌓으며 죽음을 기다림 어찌 그리 미련한고 부질없는 이름 위해 얼마나 이 한 몸을 그르쳤던가 인간의 껍질을 벗고 맑은 하늘로 오른다. 임종게 한평생 수도를 하였던 고승들이 죽음을 앞두고 노래하는 마지막 게송. 그런 의미에서 임상옥이 쓴 이 최후의 시는 임상옥이 남긴 임종게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 방대한 자료 조사와 실제인물을 연구했다는 사실감 때문에 소설이란 느낌보다는 전기, 추리, 심지어 사상서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젊은 날부터 많은 소설을 써왔던 필력으로 작가, 최인호는 이 번에도 흡인력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숨 쉴 틈 없이 임상옥과 그 상도에 빠져 들게 한다. 아마도 작가는 배금주의에 빠져있는 현 시대의 사업가들, 또는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영배를 통해서 참된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 같다. 우명옥이라는 도공은 순백의 도자기를 추구하다가 그 이상의 설백의 빛깔을 가진 백자를 탄생시켰다. 그는 인간이 지닌 헛된 욕망의 유한성을 경계하는 그릇, 계영배라는 신비의 그릇을 빚었다. 그 후 그는 출가하여 석숭스님이 되었다. 작가, 최인호는 계영배를 통해 구원은 자기비움에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상도`는 어떠한가? 작품의 치밀함과 섬세함, 고상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재주는 백자 이상이 되지 못하였다. 그의 문장은 좀더 절제되어야하며 스토리는 독자의 취향과 재미를 초월해야 한다고 믿는다. 어떤 면에서 그 작품의 본질은 젊은 날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면 너무 폄하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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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사극 상도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전에 ‘허준’을 너무 재미있게 본 나는 ‘상도’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 되었다. 나는 상도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라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드라마가 시작할때까지 너무 많은 기간이 남아서 너무 보고 싶은 나머지 나는 최인호님의 소설인 상도를 읽게 되었다.
상도는 조선의 거상 임상옥의 일대기 였다. 임상옥이 홍득주라는 사람의 밑에서 일하다가 중국으로 인삼을 팔러 갔다. 그렇게 인삼을 팔러 갔닥 중국여인인 장미령을 만나 어려움에 빠진 그녀를 홍득주의 돈으로 그해주고 그일로 상옥은 개성의 상계에서 쫓겨나게 된다. 쫓겨난뒤 상옥은 절로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살다가 장미령이 보낸 사람의 간곡한 설득 끝에 상옥은 다시 상계로돌아오게 된다. 상옥이 절을 나서기전 상옥이 모시던 스님이신 석숭이 상옥에게 앞으로 닥칠 위기가 세 번이 있을것인데 그세가지 위기에서 빠져나올 세가지 비책을 상옥에게 전해준다. 그뒤 임상옥은 첫 번째 위기를 맞는다. 그 첫번째 위기를 인삼의 가격을 올리는 즉 석숭께서 주신 비책으로 위기를 넘긴다. 또 시간이 흘러 임상옥은 아주 큰 거상이 된다. 그렇게 지내다가 상옥은 두 번째 위기를 만난다. 그것은 홍경래가 난을 일으키는데 자신을 도와달라며 찾아 온 것이다. 상옥은 고민했다. 홍경래를 돕자니 그것은 나라를 배반하는 일이고 그렇다고 홍경래를 돕지 않으려니 자신의 목숨이 위험했다. 그때 상옥은 절을 떠날 때 석숭께서 주신 두 번째 위기극복 비책을 써서 위기를 극복하게 된다. 그리고 한참뒤 자신의 친구인 송이와의 복잡한 관계도 석숭이주신 세 번째 비책으로 그위기도 벗어나게 된다. 이렇게 세가지 위기를 넘긴 상옥은 날로 번창해 갔다.
그래서 상옥은 조선 제일의 거상이 된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상옥은 자기집 마당에서 거닐다 자신의 병아리를 매가 채어가는것을 보고 상옥은 석숭께서 한신말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면 자신의 운이 다 한 것이다.’는 말이 기억이난 상옥은 자신의 전재산을 모두에게 나누어 주고 남은여생을 조용히 보낸다.
이상이 상도의 내용이다. 다섯권을 읽는동안 너무 재미 있어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임상옥과 같은 그러한 거상이 있었다는 것을 처음알게 되었다. 그리고 상옥에게 다가올 세가지의 위기를 미리 예감하고 또 해결 비책을 세워주신 석숭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역시 큰사람곁엔 큰사람이 모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송이와 상옥과의 관계이다. 솔직히 친구의 자식인데 상옥의 행동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방법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상옥은 꼭 그방법을 택해야 했는가 싶다. 그래도 상도는 참 재미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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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정상진은 기념관에 수장할 자료 중 김정희가 임상옥에게 준 상업지도(商業之道)를 일본에 가서 구경하고 옵니다. 실물을 확인한 동경지사장은 따로 그것을 입수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요. 다시 임상옥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송이는 그새 천주교에 귀의하여 임상옥과의 혼인을 무효로 하는 작업을 간청합니다. 천주께 비록 결혼을 했던 몸이지만 바치기로 하였으니 상대방으로부터 무효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랍니다.(요즘도 이런 게 남아 있던가요?) 임상옥은 산을 내려올 때 석숭 스님이 이야기 해준 네 뜻과 상관없이 손해를 보는 때가 자신의 상운이 다한 것이라는 것을 송골매가 암탉과 병아리를 채가는 것을 보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빚진 자들의 부채를 탕감해 주고 은거합니다. 다시 시간이 지나고 송이는 이제 43세의 몸으로 순교를 당합니다(1855년). 25에 헤어졌으니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송이가 죽은 직후 임상옥도 죽습니다. 김기섭이 죽은 뒤 1년이 조금 안된 시기에 기념관이 개관합니다. 나(소설가 정상진)는 추사의 상업지도 발문을 읽으면서 이제 그 인연이 끝났음을 알고 떠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임상옥에 대한 것의 대부분은 사실이겠지요. 이런 저런 것들은 아마도 허구일 것입니다. 뒤에 보니 3년간 연재되었던 것이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중언부언하는 대목이 자주 나옵니다. 3년 정도의 기간이라면 독자들이 흐름을 잊기 쉬우니 계속 상기시켜줘야 할 필요가 있었겠지요. 100913/1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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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랜 세월 끝에 전 다섯권인 상도를 다 읽었다 많은 날들을 띄엄띄엄 읽어서 일까 그다지 생각나는 말들은 많지 않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계영배에 관한 이야기.... 가득 체우면 하나두 남지 않고 7할정도만 체워야 하는 잔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는 말 인생을 살면서 이보다 더 좋은 교훈은 없을 듯하다 하지만 이 말도 얼마나 내 머리에 마음에 남아 있을지.... 조금이나마 오래 간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쓴다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중략 역사 소설을 읽게 되면 그 시대적인 상황을 다시금 알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천주교를 박해 했던 사건이 그랬고.... 홍건적의 난을 다시금 알 수있었다 많은 사실이 꾸며지며 재미를 위해 각색되었더라도 시대적인 상황이 많은 부분 도움이 되었다 모든 곳에 부처가 있어서 그곳에서 성불한다는 그말 또한 너무 가슴에 와 닿았다 내가 종교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성인이 된다는거 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 가득 체움을 경계하고 어느 곳에서도 성불할수 있다는 것 을 느낄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다 |
| 조선시대때의 거상 임상옥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선시대때는 상업이라는 것에 대한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 가치경영이라는 현대시대의 말이 과거에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그냥 만들어서 팔면 그만이었다. A/S는 애당초 기대도 하지 못했다. 임상옥은 그런 사회에서 거상으로 성장했다. 그런 사회에서 거상이라는 거대한 인물로 성장하기까지는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있었을 터인즉....작가 최인호는 그런 이야기를 소설이라는 체제 속에서 펼쳐놓는다. 무조건 과거 시대 이야기라고 배척하는건 옳지 않다고 본다. 과거이야기가 필요한 이유는, 그 과거 이야기를 통해서, 그리고 그 속에서 교훈을 얻음으로서 조금이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속에서 적용할 근거가 있기 때문이다... |
|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는 말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요즘이이런말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모두들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지만 막상 부자가 되면 임상옥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다 주고 빚도 청산해 주는 사람이 과연 있기나 할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다들 그를 돌은거 아니냐고 할꺼다..요즘은 남의;것을 빼앗기에 바쁜 세상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임상옥이라는 사람은 정말로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자식들에게 하나도 주지 않고 사회에 다 환원 시켰는지..우리나라 사람이 맞는지 정말로 의심 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