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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yn Naismith 를 잔혹하게 살인한 Ronnie Joe Waddell 의 사형이 행해진 12월 13살 소년이 살해된 시체가 발견되는데 Marino 는 이 살인 사건의 수법이 Robyn Naismith 살인 사건과 같음을 알고 Kay에게 현장을 같이 조사하게 된다. 그 즈음 백인 여성이 차안에서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현장에서는 이미 처형된 살인자 Ronnie Joe Waddell 의 지문이 발견되어서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만든다.
전편에 이어 함께 등장하는 Kay와 Marino 는 일반적으로 미드에서 보여지는 비주얼 있는 콤비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마음의 벽을 쌓고 있는 Kay 에 충고해주는 Marino의 모습이나, Marino가 소금을 못 먹게 잔소리 하는 Kay의 모습은 오래된 늙은 부부의 모습처럼 훈훈하다.
Kay 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벽을 쌓은 성격이라 chief medical examiner 로서의 문제점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이런 자리까지 간데다 일도 열심인 사람이 부서원들까지 두루 파악할순 없기도 하고, 이건 또한 남자들의 영역에서 여성 chief 로서 어려움을 함께 보여주는 모습인것 같다. (어느 곳이든 사건이 터진후의 자신들의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는 법이니까)
이전까지 읽은 시리즈에 이어 주욱 Dr.Scarpetta 시리즈를 한 호흡에 읽어 가려했으나, 원서로 읽는 바람에 늦어졌고, 이 책의 앞부분 마저 지루해졌다. 아직 원서를 많이 읽지 않은 수준에서는 추리소설은 무리일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특히나 이 책처럼 전문 법률용어와 의학용어가 같이 나오는 책은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분야라 오래 걸려도 재밌게 책장을 덮고, Dr. Scarpetta가 맡을 다음 사건으로 따라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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