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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인터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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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진행되는 서평단 선정에 물을 먹었는데 드디어 3호에 선정되었어요.   기대가 엄청났던 책이었어요. 제가 원래도 만화를 워낙 좋아하고 이번에 인터뷰한 작가 중 <오디션>의 천계영 작가와 <비빔툰>의 홍승우,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는 정말 제가 즐겨보는 만화였고 좋아하는 작가들이거든요. 근 1년 웹툰도 끊고 만화도 보지 않고 지내서인지 managa를 통해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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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진행되는 서평단 선정에 물을 먹었는데 드디어 3호에 선정되었어요.

  기대가 엄청났던 책이었어요. 제가 원래도 만화를 워낙 좋아하고 이번에 인터뷰한 작가 중 <오디션>의 천계영 작가와 <비빔툰>의 홍승우,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는 정말 제가 즐겨보는 만화였고 좋아하는 작가들이거든요. 근 1년 웹툰도 끊고 만화도 보지 않고 지내서인지 managa를 통해서 만난 그들의 만화컷들은 그래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마지막인터뷰일지도 모른다는 천계영님의 말에 가슴 철령해서 읽기도 했구요.

  결과부터 말하자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간만에 만난 만화컷도 컷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만화 밖 세상을 엿본다는 짜릿함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을 통해서 만난 난다님의 이야기는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어요. 생활툰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분이더라구요. "공감의 마력" 덧대고 꾸미지 않는 이야기지만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 말이지요. 특히나 설거지를 하다가 아이디어포텐이 터진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사실 저도 그러거든요. 제가 창조적인 일을 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책을 읽거나 경험했던 부분을 곱씹으면서 나도 모르게 깨닫게 되는 것들은 혼자 앉아 조용히 사색하는 과정을 통해 발현되기보다는 그냥 생활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얻게되더라구요. 작가처럼 설거지를 할 때도 그렇고 아이랑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떠오르고...단지 작가님은 그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1초메모 웹을 통해 저장을 해둔다는 점이지요. 전 그저 흘려보내고요.

  99%의 열등감과 1%의 자부심을 가지고 만화를 그린다는 천계영 작가님....초창기부터 너무나 좋아했던 작가에요. 오디션을 열광적으로 봤구요. 로맨스가 없어도 만화가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나에게 인식시킨 작가이지요. 그녀의 근래작은 그닥 코드에 맞지 않아 멀리했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녀를 좀 더 이해하게 되고 그녀의 작품을 조금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림이 늘지 않아 고민이 되고 우울증까지 얻은 그녀의 이야기는 마음이 아팠다. 이 점을 이기기 위해 디지털 작업에 열심히구나 싶어서 조금은 달라진 그녀의 그림체에 대해서도 포용력이 생기게 되었달까

 

 책을 읽으며 다 좋았지만 가장 좋은 점은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작가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준다는 점이예요. 유행을 쫒아 비슷한 톤의 작가들만 나왔음 오히려 실망스러웠을텐데 그림체도 이야기 스타일도 자기 다른 작가들의 이야기를 실어주잖아요. 참 좋은 잡지구나 싶었어요. 잡지라고 말하기엔 종이의 질도 글의 질도 너무나 고급스럽긴 하지만요. 수묵만화가 정석호 작가의 이야기나 정치 속의 인간을 다룬 김수박 작가,식욕증진만화가 조경구, 다들 너무나 다른 이야기를 너무나 다르게 표현할 줄 아는 이들이라 그들은 만나는 저로서는 잘 차려진 한정식 한 상을 받은 듯 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7 2015.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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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의 세계를 엿보다 [마나가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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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의 세계를 엿보다 [마나가3호] ::     고등학생부터 순정만화,소년만화를 아우르며 모든 만화책은 섭렵했지만 중학생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만화책보단 만화잡지를 즐겨봤었다:)   단행본과 달리 화실이야기나 인터뷰, 그리고 동경의 대상이 만화가와 소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월 꼬박꼬박 모으며 만화가에 대한 꿈도 꾸고, 좋아하던 작가에 대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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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가의 세계를 엿보다 [마나가3호] ::

 

 

고등학생부터 순정만화,소년만화를 아우르며 모든 만화책은 섭렵했지만

중학생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만화책보단 만화잡지를 즐겨봤었다:)

 

단행본과 달리 화실이야기나 인터뷰, 그리고 동경의 대상이 만화가와 소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월 꼬박꼬박 모으며 만화가에 대한 꿈도 꾸고, 좋아하던 작가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것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대학생이 되고 웹툰이 유행하면서 한동안은 만화의 '작가'보다는 단순히 '작품'만 봐왔던 것 같다.

요즘은 작가들의 SNS도 많고 하니까 딱히 만화잡지라든가 인터뷰를 굳이 찾아볼 생각도 안했고.

 

아날로그적인 만화잡지가 그리워지고 있던 차에,알게된 [마나가 3호]

 

 

 

 

 

[어쿠스틱라이프]의 난다 작가, [오디션]의 천계영 작가뿐만 아니라

평소에 좋아하던 작가들의 이야기가 가감없이 담겨져 있다.

 

작품에 반영되는 작가의 생각, 어릴적부터 가장 궁금했던 화실 모습과 작업방법도.

 

어릴적 가장 좋아했던 천계영 작가님의 인터뷰가 가장 좋았다. 오디션이후 차기작에서의

그림체변화와 개인적인 일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고 답답했었는데

그 점을 마나가3호에서 속시원하게 풀어주셨으니!

 

하나하나 너무나도 솔직한 인터뷰라 더 확 와닿기도 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도 멋졌고.

 

 

 

 

 

 

인터뷰라고 해서 그저그런 잡지처럼 딱 '인터뷰'만 있는게 아닌 작가의 작품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마나가 3호]

 

만화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만화의 변화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부정기간행물이라지만 나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니, 나중에는 정기간행물로

소장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 만화가가 사랑하는 만화가는 누구인지, 다음엔 또

어떤 만화가의 세계가 소개될지 궁금해지는 재미가 있는 그런 책 : )

 

 

 

 

j******n 201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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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만화가의 일상과 작업실 풍경이 궁금하다면 [ MANAGA - Vol.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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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변화하는가?어린 시절, 만화를 재미있게 읽고 나면 그 만화를 그린 만화가들이 항상 궁금했습니다.앉은뱅이책상에 앉아 펜촉에 검은 잉크를 찍어 쓱쓱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지요.어떻게 생겼을까? 만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며 작가와 동일시하는 건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어릴 때의 호기심과 관심 때문이었는지 만화 편집자가 되어 여러 만화 잡지를 창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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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어린 시절, 만화를 재미있게 읽고 나면 그 만화를 그린 만화가들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앉은뱅이책상에 앉아 펜촉에 검은 잉크를 찍어 쓱쓱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지요.

어떻게 생겼을까? 만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며 작가와 동일시하는 건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어릴 때의 호기심과 관심 때문이었는지 만화 편집자가 되어 여러 만화 잡지를 창간하고,

수많은 만화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궁금했던 만화가 화실도 스스럼없이 다녔고요.

창작의 공간은 늘 감동을 주었습니다. 벽에 붙인 그림 한 쪽, 바닥에 뒹구는 종이 쪼가리 하나에도

작가의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끼적이다만 상상의 흔적이 남아 있으니까요.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저 멀리 우주까지 한없이 뻗어나가곤 했으니까요.


p.7



책을 좋아하는 내가 작가를 궁금해하는 것처럼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화가가 궁금한 것일까. 만화 전문 무크지 <MANAGA> 3권은 ‘이 만화가를 MANAGA에!(This comics artist should be in Managa!)’를 주제로 만화가들의 일상과 작업실 풍경, 만화가가 좋아하는 만화가, 만화가가 보고 싶어하는 만화가 등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소개된 만화가는 <어쿠스틱 라이프>의 난다, 동네 화가를 고집하는 최호철, 한국 디지털 만화의 히스토리 천계영,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 <재앙은 미묘하게>의 안성호, <비빔툰>의 홍승우, <메이드 인 경상도>의 김수박,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사장님은 오덕후>를 준비 중인 임덕영,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수묵만화가 정석호, 이렇게 모두 열 명이다.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나올 만큼 유명한 분들의 이야기를 잡지 한 권에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MANAGA Vol.3에서 나는 천계영 님의 인터뷰가 가장 좋았다. 인터뷰를 가급적 피하는 분이 드물게 응한 인터뷰인 데다가 디지털 만화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홀로 기술을 습득하며 장르를 개척,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소회가 자세하게 나와 있어 팬으로서 뭉클했다. 이 인터뷰가 자신의 마지막 인터뷰라고 하니 천계영 님의 팬이라면 필독할 것! 내용은 물론 책의 만듦새도 좋으니 만화와 만화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소장할 만하다.


j****y 2015.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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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잡지인듯 아닌듯한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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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2호가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3호가 나왔습니다. 1호부터 거의 한 달 단위로 계속 발간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비정기간행물이라더니 거의 정기적으로 발간 되고 있습니다. 아예 월간만화잡지로 바꿔서 발행하는 것도 독자들을 위해서는 좋은 생각인 듯도 합니다.이번 3호에는 제가 좋아하는 천계영 작가님의 인터뷰와 작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MANAGA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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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2호가 나온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3호가 나왔습니다. 1호부터 거의 한 달 단위로 계속 발간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비정기간행물이라더니 거의 정기적으로 발간 되고 있습니다. 아예 월간만화잡지로 바꿔서 발행하는 것도 독자들을 위해서는 좋은 생각인 듯도 합니다.


이번 3호에는 제가 좋아하는 천계영 작가님의 인터뷰와 작품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MANAGA의 가장 큰 장점은 만화 잡지 이지만 만화 그자체가 목적이 아닌, 만화를 그리는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신선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에는 작가의 생각이 당연히 반영이 되어 있는데, 그러한 작가의 인식을 가장 기본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인터뷰니까요.


MANAGA는 휴간이나 폐간되지 않고 계속 발간되었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y******y 2015.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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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 - Volume Th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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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 - Volume Three>가 출간되었다. 출간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정기 간행물이 아닌 이 책이 Volume Two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만큼 출간 시기가 짧아졌다는 것은 월간지로의 전환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그만큼 이 책은 각종 웹툰과 만화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나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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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A - Volume Three>가 출간되었다. 출간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정기 간행물이 아닌 이 책이 Volume Two가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만큼 출간 시기가 짧아졌다는 것은 월간지로의 전환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그만큼 이 책은 각종 웹툰과 만화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고, 각종 매체를 통하여 나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계속 출간이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큰 간행물이기도 하다. <MANAGA>의 출간 목적이 만화에 가려져 있는 작가들의 만남을 통하여 그들이 추구하는 모습을 만화에서 찾아보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책은 어쩌면 가볍게 다뤄질 수 있는 만화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10명의 만화가를 소개하는 Volume Three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작품의 창작 기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작가들의 표현 기법이 상세히 소개가 되고 있다. 웹툰과 같이 컴퓨터를 통하여 만나는 작품이라든지 여전히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 심지어 TV나 미니어쳐로도 제작되고 있는 만화의 제작 양상을 떠올린다면 한번쯤 다루어야 할 소재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쿠스틱 라이프>로 유명한 난다 작가는 아예 만화로 자신의 제작 과정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천계영 작가는 컴퓨터 3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웹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기법들이 소개가 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두 작가의 표현 기법이 대표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즈음 인터넷을 통하여 만화를 접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결국 컴퓨터로 볼 수 있도록 변환 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난다 작가의 경우에는 여전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적인 방법을 통하여 제작하고 있으며, 반대로 천계영 작가는 아예 모든 것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제작하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의 작가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수렴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 때문에 이 두 작가의 제작 방법이 눈에 띄었다.


 최호철 작가와 정석호 작가의 이야기는 만화가라고 하기에는 다소 이색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작가이다. 각각 미술과 동양화를 공부한 이력이 있는데, 이것을 만화라는 장르로 접목시킨 실험적인 작가라고 생각된다. 정석호 작가의 작품은 과연 만화인지 동양화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술성이 돋보인다. 수묵담채만화라는 장르로 설명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Volume Two에서 소개된 북촌풍경같은 만화가 김광성의 작품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한다. 동양화 기법을 만화(일러스트레이션)에 접목시킨 이들은 고즈넉한 풍경화의 느낌을 주는 김광성의 그것과 선 굵은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는 정석호의 그것으로 이 분야에서 나름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호철 작가는 서양의 조각상을 그리다가 갑자기 할머니의 밋밋한 얼굴을 그리면서 느낀 어색함으로 인하여 주위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낼 수 있는 동기를 이 책에서 술회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속 인물은 특징없는 우리의 모습을 익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눈길을 끄는 작가는 홍승우 작가와 김수박 작가를 꼽고 싶다. 사실 홍승우 작가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비빔툰>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부부간의 이야기와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을 담담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정철연 작가의 <마조 앤 새디>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독특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부담없이 바라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다. 여기에 더하여 <네임펜>이라는 웹툰으로 짧은 컷수로 재치있게 이야기를 담아내는 그의 활동이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메이드 인 경상도>의 작가 김수박의 이야기는 지금 이시대에 꼭 읽어봐야 할 내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경상도 출신이지만,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의 경상도의 모습을 그려낸 그의 도전은 독자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으로 표출되고 있다. '지역감정'이 생기는 원인을 타자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당차게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을 통하여 그의 작품은 단순한 유희로 상징되는 만화가 아닌 한번쯤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묵직한 소재를 표현하고자 함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이 책에 실려 있는 그의 짧은 단편 <이데아 게임>도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고 있다.


 요즈음 내가 즐겨보는 웹툰인 <재앙은 미묘하게>의 작가인 안성호,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 이종범, <오무라이스 잼잼>의 작가 조경규의 소개도 반갑다. 각각 스토리도 볼만하지만, 이들의 작품에서 나는 마치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모든 컷에 정성을 다하는 그들의 노력이 느껴지게 된다. 다소 판타지한 느낌을 풍기거나, 아니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을 맛깔나게 표현을 하는 그들의 기법은 왠지 가볍게 그려질 것 같은 만화에 왠지 모르게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닥터 프로스트>의 경우에도 설정된 캐릭터의 특성을 그림에서 바로 느껴질 수 있도록 섬세하게 표현이 되고 있어서 만화 같지 않은 만화를 보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렇게 <MANAGA - Volume Three>를 나름 정리를 해보니 작가들과의 만남이 하나의 만화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상징하는 것처럼 생각된다. 표현 기법과 제작 동기, 내용, 선과 색채를 이용한 표현. 편집자가 의도를 한 것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위의 작가들이 각각 제작 단계를 대표하기 위하여 섭외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책에 실린 최호철 작가의 <드로잉>이라는 작품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 자신의 병원 생활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인데,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왠지 투박하면서도 어색함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서양의 조각상을 보다가 할머니의 동양적인 모습에서 어색함을 느꼈던 작가가 느꼈던 어색함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하여 작가의 창작 동기를 알게 된다면 다시 한번 그 작품을 들여다볼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책의 역할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g*******7 2015.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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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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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예상보다 빨리 출간되어서 놀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많아서 나오자마자 구입했네요. 난다 작가님과 안성호 작가님, 조경규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잡지로 볼수있어서 진짜 반가웠답니다. 특히 난다 작가님의 만화는 최고!!!! 작가님이 어찌 작업하는지 알수도 있고 재미도 있고 ㅋㅋㅋㅋ 진짜 최고예요! 그나저나 이종범 작가님 화실은 진짜 좋으네요. 3호 역시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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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예상보다 빨리 출간되어서 놀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많아서 나오자마자 구입했네요. 난다 작가님과 안성호 작가님, 조경규 작가님을 좋아하는데 잡지로 볼수있어서 진짜 반가웠답니다. 특히 난다 작가님의 만화는 최고!!!! 작가님이 어찌 작업하는지 알수도 있고 재미도 있고 ㅋㅋㅋㅋ 진짜 최고예요! 그나저나 이종범 작가님 화실은 진짜 좋으네요. 3호 역시 신기하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4호에 어떤 작가님들이 나오실지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5 201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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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간을 초월하여 살아가는 사람들 [MAN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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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의 만화책 선물로, 그리운 옛 시절! 기억나네요.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따땃한 아랫목에 이불을 덮고 앉아 만화책을 쌓아놓고 읽다가, 배가 고프면 노란 양은 냄비에 달걀 하나 톡 넣어서 끓인 라면을 뚜껑에 덜어서 후르륵~ 후르륵~ 흡입하면서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발가락으로 꾹 누르며 읽었던 만화책~ 그때 그 시절 그만한 행복이 없었던 때였어요. 당시 저는 그림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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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의 만화책 선물로, 그리운 옛 시절! 기억나네요.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따땃한 아랫목에 이불을 덮고 앉아 만화책을 쌓아놓고 읽다가, 배가 고프면 노란 양은 냄비에 달걀 하나 톡 넣어서 끓인 라면을 뚜껑에 덜어서 후르륵~ 후르륵~ 흡입하면서 책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발가락으로 꾹 누르며 읽었던 만화책~ 그때 그 시절 그만한 행복이 없었던 때였어요. 당시 저는 그림으로는 만화가 박희정에게, 스토리로는 만화가 유시진에게, 시크한 유머로는 만화가 황미나에게 푸욱~ 빠졌었었거든요. 아~ 정말 새록새록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이렇게 흘러, 핸드폰으로 언제 어디에서든 지구촌 곳곳의 소식과 SNS를 통해서 개개인의 이야기들을 마구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앉은뱅이책상에 앉아 펜촉에 검은 잉크를 찍어 쓱쓱 그릴 것 같은 만화가의 일상은 여전히 상상에만 존재하는 것 같아요. 그런 두근거리는 호기심으로 그리고 잡지와 단행본의 특성을 고루 갖춘 부정기 간행물이란 취지부터 자유로운 영혼 같은 MANAGA! 드뎌 읽어 보았습니다. 이 고퀄리티 잡지, 그냥 반하고 말았네요.




 


“창작의 공간은 늘 감동을 주었습니다. 벽에 붙인 그림 한 쪽, 바닥에 뒹구는 종이 쪼가리 하나에도 작가의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끼적이다만 상상의 흔적이 남아 있으니까요.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저 멀리 우주까지 한없이 뻗어나가곤 했으니까요. 편집자나 지인들에게만 허락되는 그 창조적인 시간과 공간을 독자들과 공유할 수는 없을까? 어떤 창의적인 영감을 선물 받는 그 기분을 함께 느낄 수는 없을까?” 는 마음으로 발행하게 된 책이 MANAGA라는 서문을 읽자마자 단숨에 읽기 시작했는데요, 제법 도톰한 종이가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한 장 한 장 넘겨질 때마다, 비밀 화원이 하나씩 하나씩 안개 속에서 조심스레 드러나는 것처럼요, 만화가들의 잉크 냄새 자욱한 작업 공간과 작품들 그리고 그들의 생각들이 조용하게 그리고 여전히 흐릿하게 펼쳐지는 게 참 좋더라고요! 




 


사실 세 번째 발행인 MANAGA 3호의 주제는 “그들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라서, 종이가 아닌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만화를 보는 웹툰으로 세상이 바뀌면서 만화가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인데요, 현실적인 이야기를 참 담담하고 소박하게 풀어내는 만화가들의 일상에서 왠지 모르게 편안해지더라고요. 세상에 발맞춰 나가는 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어떤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행복한 그들은 어쩌면 시간을 초월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조용한 행보를 행복하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네요. 사진도 만화도 그들의 이야기도 넘 좋아, 그냥 므흣 해집니다!! 앞으로 쭉~ 많은 이야기가 탄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t****o 2015.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MANAGA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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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슬램덩크에 열광하며 청춘의 시간을 보냈던 우리 세대에게 만화라는 이름은 그 시절을 추억하는 향수에 다름아니다. 은하철도 999, 마징가, 호호아줌마...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알수 없을 만화들을 TV속에서 함께 해온 우리세대, 하지만 얼마지나 이 만화들이 사실은 일본 작품들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들었던 그 알 수 없는 배신감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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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슬램덩크에 열광하며 청춘의 시간을 보냈던 우리 세대에게 만화라는 이름은 그 시절을 추억하는 향수에 다름아니다. 은하철도 999, 마징가, 호호아줌마...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알수 없을 만화들을 TV속에서 함께 해온 우리세대, 하지만 얼마지나 이 만화들이 사실은 일본 작품들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들었던 그 알 수 없는 배신감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어린 시절의 추억속 주인공들은 이제 오랜 친구이고 향수가 되기에 충분하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만화는 거의가 3D 애니메이션이다. 뽀통령은 뗀지 오래고, 요즘은 또봇과 카봇을 넘어 슈퍼특공대와 슈퍼윙스와 매일매일 만난다. 정말정말 화려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른들이 봐도 쏘옥 빠져들어갈 정도다. 최근들어 좀처럼 종이로 된 만화를 만나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수만가지 영상물로 넘쳐나는 요즈음 종이책이나 만화에 대한 수요 역시 현저하게 줄어들었음이 당연할 것이다. 웹툰이 대세를 이루고, 펜보다는 컴퓨터에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시대, 우리들이 만화를 접하는 방식도 변했지만, 만화를 창조하는 작가들의 모습은 어떨지 문득 궁금해진다.


 

 

어느새 옛날 사람이 되어버렸다. 이현세 허영만 이라는 이름의 만화가들의 이름이 익숙한 우리 세대에게 만화가라는 이름은 다가가기 힘든, 좀처럼 그들의 모습을, 만화와 함께 하는 일상을 들여다볼 기회란없었다. 아마도 지금 역시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런 의미에서 <MANAGA>라는 이 잡지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만화라는 친숙한 이름과는 다르게 우리가 알고 있는 만화가들의 일상과 고민들을 살짝 들여다볼 기회를 얻게 해주기때문이다. 

 

인문학이 위기를 맞고, 종이 향 폴폴 나는 책들이 조금은 외면받는 시대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책은 손에 쥐고 손 때를 묻혀가며 읽어야 제맛이라는 이들이 아직도 많은 공간속에 존재하는가보다. 이런 만화에 대한, 만화가들에 대한 잡기가 창간되는 걸 보면 말이다. 그리고 나 자신이 <MANAGA>를 손에 쥐고 있는 걸 보면 말이다. 개인적으로도 만화라는 장르를 조아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속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이름은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그들의 그림을 만나노라면 그런 낯섬은 별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어느덧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는 <MANAGA>에서는 지난 이야기들과 다름없이 만화가들의 일상과 만화에 대한 열정을 담아낸다. 특히 이번 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아마도 '그들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라는 물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면 만화가에서 이제 웹으로 걸음을 이동시키는 홍승우, 디지털 만화를 개척한 천계영 만화가 천계영 등 변화라는 단어를 직면한 이 사회의 만화가들의 모습들을 인터뷰 형식과 대화로 전해준다.


'창조적 에너지로 자신이 구축한 신세계에서 이야기를 그리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만화가라 부른다.' 


하지만 그런 변화 속에서도 동네 화가를 꿈꾸는 작가도 있고, 수묵 만화라는 우리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이 시장에서 승부하는 정석호 작가에 대한 인터뷰 역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한글과 영어, 두 가지로 수록되어 있어 만화와 만화가에 대해 보다 다양한 이들의 접근을 가능케 한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다만, 눈이 침침한 나로서는 ㅋㅋ 활자가 너무 작아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물론 느낌이나 책의 분위기상 사진과 만화, 그리고 글의 나열이 깔끔하고 세련되기는 하지만 활자가 조금 컸으면 어떨까 혼자 되뇌여본다. ^^


 

  

만화가들의 일상, 만화를 그리는 일련의 방법들이 'MANA를 그려보아요'라는 섹션으로 담겨져 있다. 일상의 메모에서 콘티를 짜고, 스케치, 편집과 채색까지 간단하게나마 만화가들의 일상을 살짝 들여다볼 수 있어서 즐거움을 전해준다. 최호철, 천계영, 김수박, 임덕영.... 많은 만화가들의 이름속에서도 그나마 귀에 익숙한 이름 하나는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만화가다. 언젠가 케이블 TV 에선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던 인기 웹툰의 작가인 그의 이름 정도가 귀에 익을 뿐이다. ^^


만화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잠시 살짝쿵 들여다보고, 그들의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만화의 길에 대한 고민도 살짝 들여다보고, 만화를 바라만보는 우리의 시선 그 뒤에 서있는 만화가라는 캐릭터들의 일상과 함께 걸어볼 수 있어서 즐거움에 사로잡힌다. 더불어 만화와 만화로 사업하기라는 화두를 던져준 임덕영 만화가의 이야기를 통해 만화 산업의 또 다른 기회를 살짝 엿볼 수도 있었다.
 

 

 

'크리에이티브가 화두인 시대, MANAGA는 만화 예술의 새로운 진보이자 또 다른 만화 산업의 새로운 출발임을 알린다.' 


말 그대로 공감이다. 만화를 다루는, 만화가들을 이야기하는 <MANAGA>는 만화부문의 또 다른 진보이다. 그리고 만화 산업의 또 다른 한 분야로서 색다른 길을 창조해내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누군가의 속마을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색다르고 설레인다.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를 알아간다는 것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익숙한 이름 만화, 만화가 ... 그들의 속살을 살짝 들여다볼 좋은 기회가 바로 <MANAGA>속에 담겨져 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티벳트 속담 -


조경규 만화가의 작업실 한켠에 붙은 이 글에 왠지 마음이 빼앗긴다. 요즘 개인적으로 괜한 걱정거리들에 휩쓸려 많은 생각들이 뒤엉키는 그런 시기라 그런지... <MANAGA>는 바로 그런 책이다. 걱정 없이 쉽고 편하게 만화 속에서 놀고 즐기는 그런 잡지이다. 만화를 만나고 만화를 통해 사람을 만나고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다.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만화들이 다가올지 벌써 부터 설레인다. ^^

e****e 2015.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MAN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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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는 잡지와 단행본의 특성을 고루 갖춘 부정기 간행물(MOOK)이다. 만화처럼 자유롭게 상상하고, 행복한 감성을 충전하는 MANAGA 3호는 더 풍성해진 작가 인터뷰와 더 다양해진 만화 예술로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꽁꽁 사로잡는다.MANAGA 3호에는 변화하는 살아가는 작가들의 고민이 언뜻언뜻 보인다. 달라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도전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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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A는 잡지와 단행본의 특성을 고루 갖춘 부정기 간행물(MOOK)이다.

만화처럼 자유롭게 상상하고, 행복한 감성을 충전하는 MANAGA 3호는 더 풍성해진 작가 인터뷰와

더 다양해진 만화 예술로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꽁꽁 사로잡는다.

MANAGA 3호에는 변화하는 살아가는 작가들의 고민이 언뜻언뜻 보인다.

달라진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접하며 독자들은 만화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표지를 장식한 최호철 작가 외 9명의 작가들이 창조의 에너지가 숨 쉬는 시간과 공간을 기꺼이 공개했다.

또, 국영문 혼용으로 글로벌 잡지의 콘셉트를 잘 살린 책의 비주얼은,

한 권의 예술 서적을 마주하는듯한 퀄리티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

​

▶ 난다의 ‘실재’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 최호철, 글로벌 시대에 동네 화가를 꿈꾼다
▶ 천계영, 디지털 만화의 히스토리
▶ 조경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안성호, 재앙은 미묘하게 재미는 오묘하게
▶ 지면 만화가 흥승우, 이제 웹으로 간다!
▶ 메이드 인 경상도, 김수박
▶ 이종범, 닥터 프로스트가 한달을 사는 법
▶ 만화로 사업하기, 플라잉툰 임덕영
▶ 수묵 만화가 정석호의 이미지 통섭

 

 

 

 

MANAGA를 처음 펴본 나는, 굉장히 신기하단 생각을 했다.

 

당연히 한국어만 써져있겠거니 했는데 영어로도 써져있다니...

 

외국팬들도 읽을 수 있기까지 하니 참 섬세한 배려다.

 

 

 

 

 

다양한 만화가들의 이야기들이 들어있었다.

 

 

만화는 어떻게 그려지는걸까? 하는 의문점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각자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린다고 하면서 설명해주는게 재미있었다.

 

 

 

 

난다님과 천계영님은 역시나...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셨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소용없어요!! 팬들은 다 알고 있으니까

 

 

난다님은 예상대로 ㅋㅋㅋㅋㅋㅋㅋ

 

작업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또 본인만의 재밌는 상황을 집어넣는걸 잊지 않으셨다.

 

진지해야되는데 피식피식 웃음이 ㅋㅋㅋㅋㅋㅋ

 

작업하는 노트 설명하다 말고 드러눕고... 남편분인 한군이 논다고 핀잔주고 ㅋㅋㅋㅋㅋ

 

원고 보내는 방법 설명하다가 마지막으로 늦어서 죄송하다는 전화를 드리는 장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난다님이여서 가볍게, 그리고 더 쉽게 읽어지는 것 같았다.

 

​

 

그리고 천계영작가님은 그냥 손으로 그리는줄 알았는데

 

3D로 먼저 해놓고 그 위에 그린다니 정말 신기했다........ 우와. 저게 더 힘든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림체가 바뀌었구나~ 하고.

 

개인적으로 "오디션" 이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했는데,

 

어쩐지 내용이 좀 슬프더라니... 오디션 작품을 하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셨다는 말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ㅠㅠㅠㅠㅠㅠ 아녜요 작가님... 그렇지 않아요 ㅠㅠ

 

작가님들의 진솔한 인터뷰가 팬들에게 참 와닿는것 같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추천추천 ♥

 

YES마니아 : 로얄 m******u 2015.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MANAGA(마나가)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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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좋아했던 천계영님도 있고,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님도 있네요. 이종범님은 전에 더 지니어스에도 나왔던 거 봤었는데... 단행본도 잘 봤구요.ㅎㅎ 최호철님의 그림을 보고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그리 상세한 묘사를 하시는지... 집중력과 인내력이 대단하세요. 임덕영님의 작업실은 사진을 보니 참 특이하네요. 레고나 장난감이 잔뜩 있어요.  그런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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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좋아했던 천계영님도 있고,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님도 있네요.

이종범님은 전에 더 지니어스에도 나왔던 거 봤었는데... 단행본도 잘 봤구요.ㅎㅎ

최호철님의 그림을 보고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쩜 그리 상세한 묘사를 하시는지... 집중력과 인내력이 대단하세요.

임덕영님의 작업실은 사진을 보니 참 특이하네요. 레고나 장난감이 잔뜩 있어요.  그런 사무실에서 근무하면 재미있을 듯... 물론 청소할 때는 정말 힘들겠지만...;;

작가들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

p****t 2015.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