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비 그린 작가의 다른 글을 인상적으로 본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 작가의 다른 글도 구매해서 보는 중인데 역시나 취향의 글을 써주는 터라 앞으로 쭉 구매 리스트에 들어갈 작가가 됐습니다. 첫사랑인 라파엘에게 상처를 받고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로 고향으로 돌아온 사만다가 홀로 아이를 키우던 중에 자신을 배신한 남주에게 연락이 다시 오면서 재회하는 코드가 들어가 있는데 흔한 클리셰라도 작가의 글 실력이 괜찮아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
|
라파엘과 사만다~~ 사랑을 믿지않는 남주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주~~남주는 여주가 유산한걸로 알고 여주는 같이 있음 더 힘들어질걸알고 임신한 몸으로 남주를 떠난다 몇년후 여주를 찾아온 남주 아이로 인해 오해와 갈등을 풀면서 사랑을 확인하고 해피앤딩~~재밌어요 |
|
이 소설 읽고 제일 크게 남은 감상은 남주 낯짝 참 두껍다는 점이었다. 아니 순진한 여자 꼬드겨서 실컷 갖고 놀다가 감정적으로 깊어지는게 무서워서 버리려다 임신한거 알고 온갖 말로 모욕주고, 하혈하는 여주 병원 데려가선(심지어 유산한줄 알았으면서) 그 심각한 상황에서 전화로 별거 아닌일 금방 해결하고 가겠다고 하는데.... 여주가 유산한거 아니라고 안밝히고 남주랑 깨고 고향가서 혼자 애키웠는지 십분 이해했다. 저딴 놈 있어봐야 애 인생에 도움될거 없다 싶었겠지.(그리고 만약에 남주가 옆에 붙어있었으면 여주가 스트레스로 안정찾지 못하고 유산했을거라는데 내 아침밥을 걸겠다) 그런데 그런 자식이 여주한테 연락하는 만행을 저지른걸로 모자라(여주가 전문가라 업무로 얽히고 싶더라도 대리인을 내세웠어야지ㅡㅡ) 여주가 무사히 애 낳았다는거 알곤 지가 아빠될기회 뺏었다고 여주한테 오만 화풀이 다하는데.... 지 잘못은 하나도 생각 안하지? 진짜 철판도 이런 철판이 없다. 답답하지만 그 속터지는 재미(?)로 읽긴 읽었는데 솔직히 더 재밌고 술술 읽히는건 이놈 동생 이야기였던듯... 근데 그 애비 그린이 여주한테 남주랑 헤어지고도 딴남자 만났다는 설정 준건 쫌 놀라웠다. 놀아나는 남주에 비해선 암것도 아니지만 맨날 처녀 남주한테 버림받고도 남주한테만 목매는 그런 설정만 봤던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