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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아저씨와 엠 아주머니가 오즈로 오게 되는 내용. 그래, 캔자스에 작은 농장을 가지고 있을 뿐인 아저씨 아주머니인데 허리케인을 겪고 집과 농장을 다 새로 짓고 또 건강이 악화되어 여행을 떠나고 그 모든 것을 감당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었겠지. 결국 농장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른다. 오즈의 이야기가 조금 더 성숙하고 현실로 다가왔다는 느낌이었다. 헨리아저씨와 엠아주머니가 오즈로 와서 오즈의 이곳저곳을 여행다니는 것과 동시에 놈 왕이 주위의 여러 무서운 부족을 이끌고 오즈로 진격한다. 헨리아저씨, 엠아주머니는 오즈의 아름다운 곳들을 여행하고 놈 왕이 보낸 구프장군은 오즈의 험난하고 무서운 곳들을 돌아다닌다. 오즈의 양면에 대해 잘 볼 수 있었다. 책 전체에 기나긴 여행이 있었으나 문제는 기나긴 여행이 수포로 돌아가는 그 마지막 ㅠ 흥미진진했던 모든 이야기는 막판에 망각의 샘물(진실의 샘물이었나)을 먹는것으로 모두 끝. 조금 허탈하다. 피도 안 보고 아름답게 끝난 내용이긴 한데 갈등의 해결방식이 너무 허탈해. 재미있긴 했지만 김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