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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팬티, 오싹오싹 당근 시리즈를 읽고 나서 피터 브라운의 작품에 관심이 많아졌다. 거기다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여러 가지 학교와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싶었다. 선생님은 몬스터라니,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하다니. 아이와 읽기도 전에 웃음이 나왔다. 몬스터 선생님의 모습이 마냥 무섭게 보이지 않았다. 발소리도 쿵쿵쿵, 목소리도 쩌렁쩌렁.
아이와 몬스터 선생님은 아무런 접점이 없었다. 서로에게 좋지 않은 감정만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작은 만남이 서로의 모습을 조금씩 보게 되면서 관계의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는데, 아이의 마음이 달라지면서 몬스터 선생님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진다.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고,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이번에 가게 되면서 생각해 본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까? 아이가 표현을 잘했으면 좋겠는데, 부끄러움이 많아서 걱정이 된다. 이 그림책이 아이의 두려움이 조금씩 크기가 작아지기를 바라게 된다. '선생님은 몬스터', 이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피터 브라운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서 다른 작품도 얼른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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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있다!! 울퉁불퉁 초록색 몬스터 처럼 보이는 사람이!!! 우리 딸은 화내는 엄마가 몬스터 같다고도 한다.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조금씩, 몬스터 선생님이 이목구비를 찾아가는 모습이 재미있다. 인간적으로 선생님을 이해하게 된 주인공이 더 이상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 상황도 인상깊다. 여전히 장난치는 주인공. 여전히 혼내는 선생님.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게 된 둘은 더이상 서로를 싫어하지 않는다. 역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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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본책 두번 안보는 아이가 들고와서 읽고 또읽고 또보는데 힐링이 되나봐요 세상에 이해받지 못하는 아이들과 선생님 정말 딱이예요 간단한 구조와 이야기속에서 강한 메세지가 들어있어요. 편견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과 그 생각이 바뀌기 까지의 과정이 재밌나봐요. 몬스터로 표현된 선생님이 결국은 사랑많고 정많은 선생님이었다는거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에게도 자신만의 생각과 비밀기지라는 힐링공간이 나오는데 너무 따뜻해요 |